말 그대로 나라에서 운영하는 방송.
국가가 직접 예산을 써서 운영하는 방송국으로, 공익성향이 강하지만, 국가의 개입으로 방송의 독립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특히 언론에 자신들이 불리한 소식을 싣지 말라고 압력을 가하고 보도지침을 내려서 언론의 자유를 심히 해칠 가능성도 크다.
대표적으로 중국 중앙 텔레비전, 조선중앙방송, 만수대TV 등을 꼽을 수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뉴스의 후예인 KTV나 국회방송 정도가 국영방송으로 꼽을 수가 있다. 국군방송도 마찬가지.
한편, KBS나
MBC, BBC,
NHK는 모두 공영방송이다. 국내의
경우 이 공영방송이라는 말에는 언론 독립을 위한 투쟁의 역사가 반영되어 있다. KBS, MBC 모두 사실상 국영 방송으로 정권에 종속되던
70-80년대 이후로, 편성 및 보도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많은 방송 언론인들이 몸바쳐온 바, 지금도 KBS에 가서 실언으로라도 "국영방송
KBS"라고 하면 눈총 받는다.[1] 단, 1973년 공영화 이후에도 KBS도, MBC[2]도 국영방송으로 운영되던 흑역사가 있었는데
그 암흑을 몰고 온것이 바로 5공 때의
땡전뉴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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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73년 3월 이전에는 명목상으로도 국영방송이 맞긴했지만.[2]1980년 이전에는 (명목상으로는)민영방송이었지만, KBS가 지분의 70%를 인수하면서 공영방송이 되었다.[3]하지만 여전히 명목상으론 공영방송이었다.근데 누가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