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에는 의미가 없다. 알게 돼도 별 것 아닌 것이야. 하지만 인정할 수는 없다. 인정한 순간에 연방은 뒤집힌다. 「궤」는 개방되어서는 안 돼. 뉴타입이라는 '가능성'이 생겨버린 지금은...
아이고 이게 무슨 설레발이야
- 개요
- 라플라스의 궤가 일찍 공개되었어도 과연 큰 영향이 있었을까?
2.1. 지온 즘 다이쿤이 사용했다면?
2.2. 반지구연방 세력 자체의 문제
- 결론
-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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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UC에
등장하는 단어이자 본 이야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물건. 정식 발매 전까지는 주로 라플라스의 상자라는 번역이 퍼져 있었으나[1]
A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정식발매한 소설에서는 라플라스의 궤라 번역했다.[2]
과거 서기에서 우주세기로 연호를 교체하는 개력 세레모니 당시 공개될 예정이였으나 테러로 인해 구 수상관저 라플라스 스테이션이 폭파되고 그여파에 휩쓸려 사라져 버리는데... 폭파 테러를 실행한 테러리스트들이 타고있던 셔틀또한 누군가가 설치해둔 폭탄에 의해 파괴되 유일한 생존자인 사이암비스트가 우주에 포류하다가 폭파된 관저 잔해속에서 이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지름 3미터전후, 두께 30cm정도의 육각형 석판으로 이것을 열면 세계를 근본부터 바꿔버린다는 "있어야할 미래" 를 우주세기에 가져다준다고 알려졌으나, 어떤 수수께끼가 담겨있는지는 불명.
이것을 사이암이 소유해 비스트 가문에 장가간 뒤로 비스트 재단은 강대한 권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어원에서 유추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장치가 아닐까라고 추측된 적도 있었다. 또한 유니콘건담에는 본 궤의 위치를 밝혀내는 열쇠라 할 수 있는 La+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일정조건하에 발동하면 라프라스의 궤로의 길을 알려주는 데이터가 표시된다. 그 조건은 라플라스 프로그램이 보여준 좌표에서 NT-D를 발동시키는 것.
아무래도 이 궤의 존재나 비스트 재단에 강대한 권력을 안겨다줬다는 점, 공개되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난다는 등의 묘사는 다빈치코드에서 모티브를 얻은 게 아닌가
싶다.
뭐? 푸코의 진자에 나오는
얼간이 이야기인가?
[사실 미네바 라오 자비의 사진집이 들어있다고 한다.](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
eb/family/229/read?articleId=16692727&bbsId=G005&itemId=74&pageIndex=1)
[EXO의 음반이 들어있다고도 한다.](https://fbcdn-sphotos-d-a.akamaihd.net/hphotos-ak-
xap1/t1.0-9/1908330_666653160050374_8487905463137598353_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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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과거 라플라스 콜로니에서 발표하려 했던 우주세기 헌장 그 자체이자 모든 분쟁의 근원.
사실 OVA 1화에서 그 정체를 대충 예상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지구연방이 내걸고있는 헌장과 다른 오리지널의 헌장이며 그 내용에 차이가 있는데 라플라스 헌장이라 불리우는 오리지널엔 현재의 것보다 조문이 많다. 미래라고 적어넣은 챕터가 있으며 이하의 내용이 써져있다.
- 제7장 미래
지구연방은 큰 기대와 희망을 담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이하의 항목을 준비해야 할 것.
- 제15조 1항
지구권외의 생물학적인 긴급사태에 대비해 지구연방은 연구와 준비를 확충할 것.
- 2항
장래, 우주에 적응한 신인류의 발생이 인정받았을 경우 그들을 우선적으로 정부운영에 참가시킬 것.
2항에 기록되어 있는 신인류는 스페이스노이드와 뉴타입[3]
을 뜻하며,
창립 당초부터 신인류를 정치에 참가시킬려는 것에 근간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출범할 당시부터 신인류인 뉴타입의 연방정부 내부 정치 참여
인정을 해준것.
라플라스 폭발 사건의 주모세력은 헌장을 내건 초대 연방수상 리카르도 마세나스의 아들 죠르쥬 마세나스와 연방내부의 극우파들로
스페이스노이드를 긍정하는 라플라스 헌장에 반대한 죠르쥬와 극우파는 테러로 라플라스 헌장을(테러리스트들 째로)증발시켜, 어스 노이드들 쪽에
유리한 내용의 헌장[4]
으로 바꿔치기했다. 허나 입막음을 위해 말살해야했을 테러리스트들 중에서 사이암이 라플라스 헌장을 우연히 손에
넣었고, 이 진짜 헌장의 내용과 사이암 본인이 당사자였다는 것을 빌미로 연방을 압박한 덕에 비스트 가문은 비스트재단으로 발전해 연방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시켰다.[5]
우주세기 초중반에 궤 자체의 영향력은 테러를 주모한 조르쥬와 극우파에게 위협이 되는 초대형 정치 스캔들이지, 연방정부를 전복시킬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이드3에서 한남자가 등장하게 되며 궤는 우주세기를 뒤흔들 저주를 품게 된다.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이런 진상을 테러로 묻어버리며 스페이스 노이드를 핍박해오다 결국 인류의 반이 몰살된 1년전쟁이란 최악의 결과를 시작으로 네오지온 동란, 기타 짜잘한 충돌과 테러사건 등으로 몇십년간 스페이스 노이드를 견제하고 부정해왔던 현 지구연방정부 에게 있어선 그들의 입지를 무너트리고도 남을 정도의 위험한 진실임과 동시에 스페이스 노이드들에게는 인류의 미래로의 기도와 가능성이었던 게 은폐된 것 하나로 100년동안 탄압받게 된 저주스러운 물건이 되었다.
그러나 사실 우주세기 96년 당시에는 정치적 스캔들 정도로 끝날 문제였으며 실제로도 큰 반향은 얻지 못했다. 뭐 이건 미네바가 연설하면서
대충 '지구연방정부가 공개하지 않은건 그 동안 과격하게 깽판친 반연방세력에 알려지면 문제가 생기니 그런거 아니겠냐?'라는 식으로 연방을
옹호하는 식으로 연설한 덕분도 있었지만[6]
, 이런 일이 심각한 문제로 번지기에는 사건 자체가 한세기 전 일이고, 이 당시 사람들에겐
일년전쟁이나 그리프스전역, 제1차네오지온 항쟁, 제2차 네오지온 항쟁 같은 사건이 더 중요했다. 다시 말해서 이런게 없어도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간의 감정의 골은 이미 깊게 패인 상황. 결국 작중 인물들이 전쟁도 불사하며 벌인 일들은 죄다 삽질이 돼버린 셈이다. 차라리
지온공국이 1년전쟁을 벌이는 대신 이걸 찾아서 공개했다면
모를까….[7]
실제로 미네바가 방송한 내용을 듣고 "이건 거짓말이야!", **"연방이라면 할 법한 일이다!"**라는 견해와
"이걸로 뭐가 일어나긴 하냐?", **"새로운 파도가 온다!"**라는 견해가 뒤죽박죽이 되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삶이었다는
것을 슈퍼 유니콘(…)이 느꼈다.
작중에서 카디아스 비스트는 연방에게 최종적인 승리를 약속했던 강력한 아군 시간의 힘 앞에 퇴색된 것으로 표현했으나, 유사한 실제 역사 사건들을 참고하면 그냥 애초부터 무의미한 물건. 참고로 궤가 공개 되면서 메가라니카도 함께 공개 되었다.
결국 라플라스의 궤와 함께 진짜로 공개된것은,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숨기고, 공적인 힘을 악용하여 비스트 재단의 뒤를 봐주면서, 일년전쟁과 같은 거대한 비극을 초래한 지구연방의 추악한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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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구연방 헌장이라는게, 무슨 작중 헌법에 명시되어 강제성 있는 법적 효력이 묘사되어 있지도 않았던 물건이라 처음부터 박혀있었어도 얼마나 차이가 있었을지 알 수 없으나 헌장의 내용이 연방정부의 근본정신인 만큼 무시하기도 힘들다. 헌장의 존재 은폐가 가능했다는 것이 좀 이해하기 힘든데 지구연방정부가 최소한 표면적으로나마 민주정부인 이상 적어도 이런 헌장을 만들때 연방정부 시민들의 공개적인 합의나 정리 과정이 필요했을텐데 단지 라플라스에 있던 인원들과 헌장제작에 관여한 인물들을 제거한다고 해도 그걸로 헌장의 존재가 은폐되었을지도 의문이다.
덧붙여서, 비문 자체만 봤을때 민주적으로도 큰 문제가 있는게 '우선적으로 신인류를 정부운영에 참가시킬 것'이라는 조항 자체가 이게 대체
스페이스노이드를 뜻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진화한 인류를 가르키는건지 그 주체가 불분명하단 점이다, 이게 법적인 효력이 있다고 하면 그 적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감이 안 잡히는 상황이 온다. 거기에 이 조항은 해석에따라 특정세력에 대한 과도한 정치권력 부여와
역차별을 부를 가능성이 있다.[8]
어떻게 보면 이 조항이 그대로 남아
있었을시엔 태생부터 어스노이드와 스페이스노이드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는 조항이 되었을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정식 공개된 물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이게 진짜 원래 헌장라는 근거를 대기가 어려우므로 연방정부가 정체 자체를 부정해 버릴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것이 꽤 큰 파장을 부를 물건이 될 수 있다. 연방정부가 부정한다고 해도 1년전쟁, 그리프스 내란등 분쟁기간에 일어난 언론조작, 허위사실 발표를 지겹게 겪은 시민들이 연방의 발표를 신뢰한다고 보긴 어렵다. 또한 원본 헌장 은폐로 이익을 보면서 지구권 중심을 외치던 연방내의 강경보수파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고 라플라스 사변기에 집권중인 보수정권또한 제대로 굴러가긴 힘들것이다. 연방내의 온건파의 입지가 넓어져 좀더 온화한 정책을 구사함으로써 스페이스 노이드의 권리 확대와 지구권과 콜로니권 양측의 조화를 이궈낼수도 있다.
만약 어스 노이드와 스페이스 노이드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심해지기전에 모든 진실이 공개되고 지구 중심 성향의 정권이 아니라 친 스페이스 노이드 성향의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면 1년전쟁을 시작으로 수십년 동안 계속될 대형 유혈사태의 예방도 가능했을 것이다.
현실에서 예를 들어서 미국 마이너 문하 웹진 코타쿠에서 한 비유를 들어 보자. 이 웹진에서는 라플라스의 연방헌장을 미국 연합 헌법원본에 사실 미국이 미시시피 강 너머로 영토를 확장하게 될 경우 인디언 원주민들을 모두 동등한 미국 시민으로 대우하며 그들을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라는 떡밥이 나타난 것과 비슷하다 비유했다.
일본으로 예를 들면 한참 2차세계 대전 전 아시아 대동영권을 주장하면서 설치던 시기에 그들의 탈아입구론의 근간이 되어 있던 유키치의 저서 원본에는 사실 외적들의 침입에 맞춰서 아시아인과 국가들이 한데 뭉칠 수 밖에 없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동등한 국가의 위치에 놓고 협력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던가 처럼 말이다. 단순히 텍스트로 보게 되면 임팩트가 적을 수 있지만, 한 집단의 문화, 그리고 그 근간에 존재하는 사상 자체가 사실은 시작부터 누군가에 의해 왜곡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유니톨로지교를 보더라도 이러한 뒤틀림이 어떠한 결과가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애시당초 미국의 프론티어 역사 자체가 미국 원주민 탄압의 역사였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며 이제와서 미국정부가 사실은
동등한 미국시민으로 대우하려 했다는 가설도 '그런 얘기가 있었지만 결국 미국 원주민은 미국인들의 서진과 탄압등으로 인해 몰락했다'라는식으로
역사적 당위가 사라지는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저런 이야기가 있건 없건 원주민 탄압은 역사에 미국의 수치 자체로 남을 것이란
말이다.[9]
하지만 현대의 미국과 원주민의 관계를 어스 노이드와 스페이스 노이드의 관계에 비유하는것은 적절하지 않다. 현제 원주민들은
소수민족의 수준으로 전락됐으나 스페이스 노이드는 어스노이드에 비해 인구수가 4~5배가 많고 그들의 영향력 또한 적지않다.
가장 직접적인 예시를 들자면 아일랜드가 있다. 이미 1800년대부터 영국 의회 내에서 아일랜드 계통의 의원들이 아일랜드의 자치 및 개혁에 대한 일련의 법안을 글래드스턴 내각 때부터 제시했으나, 영국 상원은 이를 전적으로 무시했고, 여기에 대해 상원과 하원 내에 아일랜드의 자치 및 개혁을 지지한 영국계 의원과 아일랜드 의원들이 출석을 거부하는 등 일련의 소요사태가 있었으나 아일랜드에 대한 일련의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으며 20세기의 IRA 사태로 이어졌다.
즉 단순히 정부에 참여할 수 있는 참정권 보장으로는 할 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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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순수하게 활용할 여지가 있는건 지온 즘 다이쿤이 독립이 선언한 시점말고는 크게 없었을 것이다. 지온 즘다이쿤만이 순수한 의미에서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자치와 독립권을 원했고, 전면적인 무력투쟁도 꺼리는 인물이였기에, 지온 즘 다이쿤 정도에게나 쓸모 있었을 것이다. 이 사실을 지온이 알았다면 이를 명분으로 삼아 연방정부내의 지분을 요구하고 궁극적으로 자치권을 이끌어 내도록 유도할 수도 있었을것이다. 이 헌장이 실제로 법적인 효력이 있고, 진본임이 확인되어 연방시민들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그러나 이 부분도 연방은 자신들에게 사태가 불리할 경우 얼마든지 독립이나 자치권 부여를 인정해 주었고 후일의 지온공국처럼 지온 즘 다이쿤의 세력이 커졌다라면 이것없이도 쉽게 스페이스노이드의 자치권을 인정했을 것이다. 애초에 지온 다이쿤 때 뉴타입 이론이 제창되기는 했어도, 그 이론의 기본골자는 스페이스 노이드의 자치권획득이지 연방정부 내부 구인류의 신인류에 대한 인정과 정치적 우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시당초 지온의 뉴타입 이론은 진짜 신인류라고 불릴만한 존재가 있다는게 아니라 우리 스페이스노이드가 신인류다라는 식의 프로파간다 비슷한 성격이었으므로 지온이 말한 뉴타입이 진짜 헌장에서 규정한 신인류가 맞긴 한건지 연방측에서 얼마든지 이의를 제기했을 공산도 있을것이다.
어쨌거나 연방정부(정확하게는 연방정부 내부 라플라스 테러와 관계 있는 세력들)는 지온이 내세운 뉴타입론을 자신들이 숨긴 라플라스의 상자의 그 내용으로 해석해서 그냥 이 사실을 계속 은폐하기로 작정했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비스트 재단과 더욱 밀착하게 되는데 사실 뉴타입론의 내용이 내용인만큼 그야말로 삽질(...)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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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의 실체가 일찍 공개되었더라고 해도 영향은 없다.[10]``[11]
애당초 반 지구연방 세력의 목적은 연방정부 내부의 정치적 권력
획득이나 그나마 지온이 주창한것처럼 순수하게 자치권과 독립 획득에 있지 않았고 연방정부 자체를 붕괴 시키고 자신들이 지구권을 제패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먼저 일년전쟁 당시의 자비가가 순수 독립과 자치권을 얻기 위해서였다면 루움전역에서 승리후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자치권과 독립을 요구했다면 연방으로서는 자치와 독립에 대해서는 태클을 걸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기렌자비의 지온공국군이 원한 것은 연방군의 무장해제 즉 전면 항복이었고 목표도 애당초 지구권의 완전 제패였기에, 이를 위해서 같은 스페이스 노이드의 콜로니를 공격하는 병크마저 저지른 시점에서, 라플라스의 궤의 존재가 알려졌다고 한들 과연 이것이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대대적인 지온공국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을까 라는 것은 회의적이다. 아마 기렌 자비또한 그 존재를 알았다고 한들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기렌의야망에서 나오는 1년 전쟁의 샤아 IF루트(샤아가 1년 전쟁 시절 네오지온으로 분열독립)처럼 이 당시의 샤아가 연방과 자비가 타도를 위해 이용하기 위한 명분은 되었을 것이다.
이후의 하만의 네오지온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리프스전역에서 에우고와 티탄즈의 대결로 연방군이 사실상 궤멸당한 시점에서, 하만이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자치와 독립, 혹은 연방정부내의 일정 지분을 요구했다면 연방은 이에 응할 수 밖에 없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하만이 원한 것도 결국 지구권의 완전제패였지 그 목적이 일정한 정치권력의 획득이나 스페이스 노이드의 독립과 자치가 아니었기에 라플라스의 궤의 존재를 알았다고 한들 신경이나 썼을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샤아의 네오지온 또한 사정이 크게 다르진 않다. 샤아 또한 순수하게 독립과 자치권 획득을 위해서였다면, 지구연방과의 협상에서 사실상 독립과 자치를 승인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샤아의 최종목표는 아시다시피 액시즈의 낙하로 지구를 일소해 연방을 전복하고 전 인류가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나와 뉴타입으로 개화하는 것이였기에, 라플라스의 궤의 존재를 알았다고 한들 신경쓰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시대착오적인 헛소리에 가까운 사상을 가지고 등장한 코스모 바빌로니아나 잔스칼 이 연방에 대항한다는 것만으로도 스페이스노이드들의 지지를 얻어 강력한 세력을 구축해 연방을 관광태울 수 있었던 것으로만 봐도 라플라스의 궤가 줄 수 있는 명분은 결국 필요없는 것이 되었다. 코스모 바빌로니아나 잔스칼의 목적또한 지구권의 재패다. 사실 이 궤의 존재라는건 그냥 연방자체가 설립 처음부터 자기들 멋대로 스페이스노이드 홀대했다는거 확인사살 수준인것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9D%BC%ED%94%8C%EB%9D%BC%EC%8A%A 4%EC%9D%98%20%EA%B6%A4?action=edit§ion=5)]
요약하면 궤의 영향력은 라플라스 테러로인해 정치적으로 이익을 보며 승승장구하던 연방정부의 강경파들과 거기에 유착해 몸집을 불려온 비스트 재단의 공중분해 정도이며 로난마세나스가 말한 만큼의 효력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라플라스 사변은 앞으로의 미래가 지난 세기와는 다르게 나아가도록 하기위해 궤의 공개를 준비한 사이암과 카디어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거나
궤가 불러올 파장을 경계해 궤의 개봉을 방해하는 보수파와 미사 비스트 카바인, 로난 마세나스, [12]
, 궤를 손에넣고 연방정부를
협박하여 사이드 공영권의 실현[13]
을 위해 침묵을깬 모나한 바하로와 소데츠키 이 3개의 세력이 궤를두고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발생하게
된것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9D%BC%ED%94%8C%EB%9D%BC%EC%8A%A 4%EC%9D%98%20%EA%B6%A4?action=edit§ion=6)]
지금은 라플라스의 궤라고 칭하고 있긴 한데 OVA에서는 라플라스의 상자라고 부른다[14]
그리고 몇 년 뒤 다른 건담세계관에 진정으로 이 라플라스의 궤의 타이틀에 걸맞는다고 할 만한 물건이 등장했다. 모티브가 되었을지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의 천옥편 예고에서 샤아가 궤의 내용을 확인하는 장면이 들어가있다. 연방 헌장 이외에 다른 것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는 내용. 애초에 ADW와 UCW가 합쳐진 3차Z 세계관에선 원작대로의 내용이라면 라플라스의 궤가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어설트 킹덤 네오지옹의 구성품중 하나로 포함되어있다. 용도는 껌통. 기어이 상자를 손에 넣은건가 풀 프론탈
\----
[1]
물론 상자 궤(櫃)이므로 틀린 번역은 아니다.[2]
요즘 세상에 정말 흔하게 볼 수 없는 '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봐서, 십계명이 적힌 판이 들어있는 성궤를 염두에 둔 번역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아니, 애초에 라플라스의 궤 자체가 성궤를 의식하여서 만든 설정일 수도 있다. 서력(성궤)을 대체하는 우주세기(라플라스의 궤)라는 느낌이다.[3]
우주세기 원년 당시에 뉴타입의 존재를 예언할 수 있을리가 없으나, 문헌에 언급된 신인류가 꼭 뉴타입이라는 뜻은 아니다. 지온 즘 다이쿤이 내건 뉴타입 이론과 장기간에 걸친 연방과 지온의 대립 중에서 우연히 발생하게 된 신인류가 어느새 뉴타입이라는 정의를 가지게 되었다고 봐야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4]
당연, 가짜 헌장에선 스페이스 노이드들의 권리를 억압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다.[5]
비리를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누리게 된 부귀영화란 점에서 비판의 근거가 된다. 마사 비스트 카바인은 아예 그 부귀영화를 유지하기 위해 이 진실을 필사적으로 은폐하려 했다.[6]
사실 그리프스 전역 당시 샤아도 아니고 독재자의 자손인 미네바가 이런 연설을 하는게 아무리 한 개인으로서 연설을 한다고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만 그냥 넘어가자.[7]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1년전쟁만 하더라도 120억인 인구가 50억으로 줄어드는 현실에서 벌어진 두 번의 세계대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전쟁이었고 그 뒤에도 20년 동안 사람이 억단위로 죽어나가는 전쟁이 몇번이고 벌어지다가 마지막에는 지구를 사람이 살수 없는 별로만들려고 했던 전쟁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100년전 석판 쪼가리 하나로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 게 설득력이 있을리가... 다시 말해서 이 석판의 존재 의의는 연방이 스페이스 노이드들에게 행해온 수많은 탄압의 시초에 불과하다는 것.[8]
조항 자체가 신인류를 구인류와 마찬가지로 '동등하게' 참여시키는게 아니라 '우선적으로' 참여시키라고 규정해 버렸다.[9]
미국 정부는 2010년 5월 20일 통과된 아메리칸 원주민에 대한 폭력행위(전쟁 포함)와 잘못된 정책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였고, 원주민 자치구가 빈곤과 질병, 법의 보호로 부터 방치된 부분들에 대해서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원주민 자치주는 미국 법 효력이 발생하지 않아, 마약, 폭력 문제가 많이 발생했는데 오래동안 방치되다 보니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새로운 결의안에 따라 원주민 부족들이 자체적으로 범죄와 싸울 수 있는 권한이 확대되었다고 한다. 또한 교과서 개정작업 등을 통해 자신들의 과거를 올바르게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10]
실제로 중세기의 사건이지만 유사한 사건이 있는데, 로렌초 발라가 논박한 콘스탄티누스 기진장이 바로 그것.라플라스의 궤와는 다소 다른데, 로마 교황이 교황령과 모든 교회와 세계의 통치를 가지고 있음을 콘스탄티누스가 증여했다는 이 문서는 로렌초 발라가 논박해 허구임을 밝히고, 교황의 통치가 아무 정당성이 없음을 밝혔다. 교황청과 대립중인 세속군주들등이 이를 이용해 교황의 정당성을 파괴할 법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11]
또한 현재 교회법의 기초가 되는 이시도르의 교회칙령집은 과거 교황들의 법령과 편지를 모아둔 책자로 교회법의 근간이 되고 있으나. **모든 내용이 집단적으로 위조된 위작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교회법의 기초로 사용되고 있다.[12]
이들은 궤의 개봉을 저지하기 위해서 특수작전군 에코즈와 론도벨(이두 세력은 나중에 궤의 개봉을 돕게된다.), 제너럴 레빌, 그리프스2 까지 동원한다![13]
소설 8권, OVA 6화에서 풀 프론탈이 직접 말한다.[14]
원문 표기는 궤 궤(櫃)자를 사용하고 있고, 이것을 ばこ라고 읽도록 되어있다. 어느 쪽 표기라도 틀린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