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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독.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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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롤충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Contents

  1. 개요
  2. 성향
  3. 도타 2 팬덤에서
  4. 아프리카TV의 은어
  5. 기타

먼나라 롤충나라란 만화도 참고.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1%A4%EB%8F%85?action=edit&sect ion=1)]

1. 개요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약자인 **롤(LOL)**과 개독의 합성어. LOL을 지지하는 악성 유저들을 가리키는 말이다.스꼴, 스투충[1], 도슬람과 함께 국내 e-sports 악성 팬덤의 한축을 이룬다. 롤독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사방팔방 다니며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강요하는 모습이 마치 개독교의 길거리 전도를 연상시키기 때문이었다.

국내 런칭되기도 전에 생겨난 용어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NA) 서버에서 각종 혜택을 얻기 위해 활동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북미 서버는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자신의 초대 명의로 모집하면 모집인원수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제공하는데, 무료 RP(캐쉬 포인트)나 무료 스킨부터 시작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하는 모든 유료컨텐츠를 무료로 평생 사용할 수 있다거나, 라이엇 게임즈 본사탐방권같은 것 등이 있다.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버를 출범하기 이전에 북미 서버에서 롤을 즐기던 유저들은 온갖 사이트에 자신의 명의로 초대를 돌리곤 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전도하는 것과도 같다고 하여 롤독이라고 부르던 것이 기원이다. 이 과정에서 타 게임의 팬덤에 어그로를 많이 끌었기 때문에 (예를 들면 "망겜 스투 그만하고 롤을 해라!") 롤독이 욕이 된 것이다.

이후 롤이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고 더 이상은 홍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저수가 늘어나면서 본래 의미의 롤독은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기 때문에 이 단어는 이제는 게임에 쓸데없는 부심을 가지고 다른 게임과 그 팬덤을 멸시하는 악성 빠들을 지칭하는 의미로 대신 사용되고 있다.

롤독 뒤에 벌레를 의미하는 '충'자를 붙여서 롤독충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고, 혹은 그냥 롤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롤충이라는 단어는 주로 맹독충과 발음이 비슷한 스타2 팬덤에서 애용한다.# 'XX충'을 붙이는 별명이 유행한 뒤에는 롤독보다는 좀 더 직관적으로 와닿는 롤충으로 더 많이 불리는 추세이다. 다만 각 게임의 관계를 종교에 절묘하게 빗댄 용어인 롤독, 도슬람, 블교라는 용어를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도 있다. 멸종한 카오스 유저는 카톨릭이라 카더라

도타 2가 한국에 서비스 된 이후로는 해당 용어를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 2 팬덤간의 분쟁 사이에서 파생된 용어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1%A4%EB%8F%85?action=edit&sect ion=2)]

2. 성향 ¶

이들이 어그로를 끄는 이유는 롤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부동의 1위 게임임을 주장하며 그런 게임을 즐기는 자신은 다른 게임을 하는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선민의식에 있다. 물론 동접자수 = 게임성은 절대로 아니므로 롤이 다른 게임보다 우월하다는 근거는 되지 않는다.그렇게 따지면 크로스파이어가 카스를 압도하는 게임이겠지... 다른 극성 빠들이 다 그렇듯이, 이런 모순점이 지적당하면 롤독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타 게임 극성 팬덤들처럼 다른 게임과 팬덤을 깔아뭉개는 건 기본으로 롤이 국내 정식 서비스 이후 피시방 랭킹 1위를 유지하게 된 뒤에는 콧대가 더욱 높아져 각종 커뮤니티에서 어그로를 끌고 있다. 타 게임을 망했다며 비방하거나 무조건 롤을 베꼈다고 하는 등이 바로 그것. 조용히 게임 즐기던 도타 2나 히오스 유저 입장에서는 어안이 벙벙한 상황이다. 반대로 롤이 타게임의 영향을 받은 것이 명백한 경우에도 절대 아니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나 라이엇 게임즈의 실수가 명백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비판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식의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이중잣대를 보이는 것도 특징.

개독교의 행태처럼 근거없는 언플거짓말로 게임을 찬양하는 행위도 자주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블리자드 최대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퍼진 짤방. # 당연히 짤방의 자막은 합성이며 블리자드 운운하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다.[2] 관계자들이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지만 워낙 널리 퍼진터라 아직도 사실로 믿고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심지어 블빠 중에도 있다! [3] 해당 합성 자료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의 유저가 합성한 것인데, 그 유저는 그냥 개그짤 만든건데 그게 사람을 낚는 자료가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모든 것을 롤과 연결지어 생각하거나, 분위기 파악도 못 하고 롤드립을 쳐서 지탄받는 경우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는 상관 없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유머 게시판에 롤 유저만 이해할 수 있는 롤 자료를 올려놓고서는 자기들끼리 낄낄대며 '여기가 조회수가 가장 높게 나온다'는 논리로 일관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며, 리그베다위키에서도 전혀 상관없는 글에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된 내용을 서술한다거나 억지로 링크를 거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본 위키의 포토샵 항목에 올라와 있는, 포토샵 터치로 골비람을 그린 이미지[4]에 한동안 블리츠크랭크라는 설명이 달려있었다. 그것 말고도 위키에는 그런류의 롤과 연관짓는 설명이 엄청나게 많다. 물론 드립이나 비유로써 다른 게임의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아무런 관계도 없는 항목과 억지로 관계짓거나 되도 않는 개드립을 달아 놓아서 해당 항목의 가독성을 떨어트리고 열람자들의 기분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는 [네이버 지식IN에서 류현진보다 페이커가 유명하다는 롤독이 있을 정도.](http://m.kin.naver.com/mobile/qn a/detail.nhn?d1id=2&dirId=2&docId=196896798&qb=7Y6Y7J207LukIOyXsOu0iQ==&enc=ut 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 얼핏 들으면 그럴 듯한 논리지만, 프로게이머의 대명사인 임요환마저도 류현진의 인지도에 밀리는 판에 공중파에 어쩌다 한 번 나오는 페이커류현진보다 유명할 리 없다.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 인지도를 따져 봐도 롤 팬 및 E-스포츠 팬 자체가 야구 팬 및 스포츠 팬보다 많으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물론 E스포츠 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E스포츠는 아직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 판이 매우 작은 것이 현실이며 젊은 세대를 제외하고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프로야구, K리그 등 메인 스폰서가 1시즌 총합 30억~60억원인 반면에 롤챔스는 아무리 많은 스폰서쉽을 가져와도 1년 총상금이 9억원 정도인데, 기업들이 E스포츠 광고효과를 그 정도로만 계산하고 있다는 것.[5]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1%A4%EB%8F%85?action=edit&sect ion=3)]

3. 도타 2 팬덤에서 ¶

두 팬덤의 싸움을 보며 개독교를 비꼬아 붙인 '롤독'에 대응해 도타 팬들을 이슬람을 비꼬아 붙인 '도슬람'으로 부를 지경으로 둘 사이는 철천지 원수 수준이다. 다른 게임으로 치면 일본에서의 케이브동방프로젝트의 팬들 사이와도 비슷할 정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실 관심병자의 싸움 붙이기를 제외하면 국내 커뮤니티는 상기된 갈등 요소들에 별 관심이 없었다. 두 게임을 다 하는 사람도 많고, 상대 게임에 대한 인식 또한 외국만큼 극단적인 수준은 아니기 때문.

다만 이후 롤에서 유입된 일부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예의가 없는 경우가 많이 보이면서 시선이 곱지 않아졌다. 단순히 예의 없고 실력이 부족한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게임 자체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내내 지속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교하며 도타를 비하하는 것. 보통 이 경우에는 스타 팬덤에서처럼 '롤충'이라 부른다.

롤충으로 불리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렌 시스템이 없는 도타에서 게임을 던지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도타2 에서는 서렌을 끝까지 플레이하는 재미를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며 도입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유저들도 여기에 동의했는데, 도타의 기준으로는 얼마든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자신이 짜증난단 이유로 던지거나 포기하는 비매너 유저 중 롤을 언급한 사람이 많았다. 도타는 절망적일 정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캐리를 잘 키우거나 한타를 좀 잘 하는 등으로 언제든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게임이고, 라인전 단계에서 타 라인에 개입하여 도와주기도 용이하다. 이 때문에 롤에서 하듯이 라인전에서 좀 밀렸다는 이유로 게임을 던져버리는 건 매우 큰 비매너에 속한다.[6]

또한 도타 2의 원거리형 캐리 영웅들은 롤의 원딜처럼 한 팀에 무조건 한 명은 있어야 하는 포지션이 아니라, 플레이와 조합에 있어 팀원들의 합의가 있을 때 전략적으로 픽해야만 하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롤에서 원딜을 하듯이 플레이하는 것 또한 대표적인 롤충의 유형으로 꼽힌다. 두 게임의 캐리는 전혀 다른 존재인데 그 차이점을 이해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에 실컷 피딩이나 하고 아군에게 욕을 퍼붓거나 던지기 일쑤이며, 팀파이트에 참여해야 하는 영웅으로 파밍만 하거나 파밍을 해야 하는 영웅으로 괜히 한타에 끼었다가 쓸려나가는 경우도 있다. 꽤 괜찮은 원딜처럼 보이지만 고수준의 개념이 없으면 도시락이 되어버리는 저격수나, 갱킹이나 한타참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데 AFK 닥파밍을 하는 드로우레인저는 그 대표적인 예시. 다만 저격수나 드로우 레인저를 꼴픽하는 사람이 롤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원래 도타 올스타즈때부터 초보자들이 혹해서 골랐다가 망하는 경우가 많은 영웅이었다(...)

이들 원거리 캐리들은 롤 기준으로는 좋은 캐릭터임에는 분명하다. 저격수의 경우에는 타워보다 훨씬 더 긴 정신나간 사거리, 도저히 붙지를 못하게 하는 짤스턴, 확실한 킬캐치력을 확보하게 해 주는 궁극기 등이 있으며, 드로우 레인저는 저격수보다는 짧지만 그래도 게임에서 네번째로 긴 사거리[7], 최대 70%라는 강력한 슬로우와 넉백 + 침묵이라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도타에서는 아이템, 특히 12초마다 롤의 점멸보다 3배 이상 긴 거리를 이동하게 해 주는 점멸 단검이나 이들 원거리 캐리들의 빈약한 저지 수단을 봉쇄하는 칠흑왕의 지팡이는 사는 것만으로도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원거리 캐리들의 목을 주머니 속에 든 물건 꺼내듯이 할 수 있다(...) 그리고 굳이 아이템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원거리 캐리들의 장점을 무시할 수있는 캐릭터도 너무나 많다. 여기에 한 가지 더해서, 회전속도라는 개념 때문에 카이팅 등의 컨빨로 이를 극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도 원거리 캐리를 암울하게 만드는 요인.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1%A4%EB%8F%85?action=edit&sect ion=4)]

4. 아프리카TV의 은어 ¶

주로 게임방송에서, 특정상황이 일어나면 롤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롤 챔피언이나 롤 관련 용어만 늘어놓아 분위기를 해치는 무개념 시청자를 가리키는 말. 여기서도 롤독 보다는 롤충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주로 하는 행동은 방송 내용과 관련없이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이야기로 채팅창을 도배하거나, 실황에 나오는 게임을 롤과 비교하고 까내리는 행위를 하는 등 다른 시청자와 BJ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것.[8] 열심히 방송을 준비하는 BJ들과 시청자들의 혈압을 열심히 올리는 존재들로 알려져 있다.

주로 초, 중학생의 저연령층이기 때문인지 무개념 탑재와 무시는 기본이며 시청자들이 자주 클레임을 넣는데도 불구하고 롤 모르는 니들이 잘못이다, 채팅창좀 더러워지면 어떠냐 우리만 재밌으면 그만이지 같은 천하의개쌍놈스러운 소리나 늘어놓기 때문에 아프리카TV 내에서 악명이 높다. 이들에게 학을 뗀 BJ들은 걸리는 즉시 벙어리를 주거나 심하면 강퇴에 블랙까지 먹이기도.

또한 2013 아프리카 방송대상에서 지나치게 리그 오브 레전드를 푸쉬했다는 논란도 있는지라[9] "롤프리카"라며 비꼬는 말도 나왔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1%A4%EB%8F%85?action=edit&sect ion=5)]

5. 기타 ¶

과거의 스꼴스투충의 대립처럼 타 게임 팬덤과 병림픽을 벌이기도 하고, 특히 같은 장르인 신규 AOS 게임이 등장할 때마다 열심히 깽판친다고 바쁘다.[10] 심지어는 '게임방송은 롤 빼고는 전부 내려라' 같은 태도를 보이는 롤독들도 자주 보이고, 타 게임 팬덤에 난입해서 분탕질을 치는 경우 역시 많다.

\----

  • [1] 혹은 앞에 두 개와 와빠, 히오스 팬들을 모두 합쳐 블교라고도 부른다. 어원은 물론 불교
  • [2] 애초에 라이엇과 블리자드는 전혀 관련이 없다. 정확히는 있긴 있지만 그건 롤독 항목에 있기엔 부적절하다.
  • [3] 이 때문에 "롤도 블리자드 게임이 될 수 있었다!" 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멍청이블빠도 간간히 볼 수 있다.
  • [4] 지금은 사라졌다.
  • [5] 사실 이 드립 전에도 외국에서 임요환이 김연아보다 유명하다는 오래된 개드립이 있었다. 근데 임요환은 스타1 팬 사이에서야 김연아보다 유명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페이커가 류현진 이기는건 아무리 봐도 무리 아닌가.
  • [6] 단 양학 + 서렌 불가로 인해 초보자들이 고통받는 문제는 도타 2 유저들 간에도 제기되고 있는 문제이기는 하다.
  • [7] 1위는 저격수, 2위는 기술단, 3위는 리나. 다만 기술단과 리나는 캐스터들이라 사거리가 잘 부각되지 않는다. 패시브 믿고 캐리빌드 타는 리나 빼고
  • [8] 롤 전문 방송 BJ거나 BJ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자주한다면 그나마 참작할 여지가 있으나, 문제는 롤이 주 컨텐츠가 아니거나 자주 하지 않는 BJ의 방에서까지 깽판을 부린다는 것. 이들 때문에 러너를 포함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컨텐츠로 삼는 BJ들의 이미지가 굉장히 나빠졌다.
  • [9]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협찬을 했다.
  • [10] 가장 최근의 예시로, 베타만 나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인벤이 생기고, 아프리카tv에서 대회가 열리자 관련 게임 커뮤니티 게시판과 채팅창은 어그로를 끄는 롤독들로 가득찾다. 거기에 반응하는 일반 유저들이나 블교들까지 가세하면서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