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法陳
Magic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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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그림 The Magic Circle (1886년, 캔버스 위에 유채)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그리는 원형 혹은 다각형의 문양.
중세의 마법 전승 중에서 악마를 소환하기 위해, 혹은 보통 소환한 악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원'을 그린다는 것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유래한 것 같다.[1]
초기 전승은 단순히 바닥에 원을 그리는 것 뿐이었던 듯 하지만, 점차 신비주의가 강하게 도입되면서 원을 이중으로 그리거나, 주문이 되는 단어를 써넣거나, 오망성, 육망성 등을 그려넣는 식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현대의 창작물에 이르러서는 정신 쏙 빠지게 복잡한 형태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단순한 마법은 마법진도 단순하지만 상위마법일수록 마법진도 그만큼 복잡해지는 것으로 묘사하는 일도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원을 그리는데 쓰는 재료도 마법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되었다. 재료를 써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물질로 표면에 원을 새기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원래는 직접 그리는 것이지만, 현대의 서브컬쳐에서는 마법을 쓸 때 알아서 자동으로 그려지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허공에. 그래서 요즘은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아니라 마법 사용을 동반하는 효과처럼 묘사되는 편. [이런
식으로...](http://1.bp.blogspot.com/-G8grBgeP15w/T7_c59G-
oeI/AAAAAAAABDw/yO4BHs_eYHs/s1600/sakurastarcircle.jpg)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 된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것으론 연성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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