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도.md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JPG external image]


[JPG image (64.08 KB)]

전부 동일인. 덧붙여 두번째(28세)에서 세번째로 넘어가는 데는 5년도 걸리지 않았다. 사실, 마지막은 초사이어인 3다.

Contents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8%EC%9D%BC%EB%8F%84?action= edit&section=1)]

1. 개요 ¶

파워 디지몬의 페이크 최종 보스 . 그리고 **진 주인공**으로 평가를 받는 인물. 일본쪽 이름은 오이카와 유키오.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 이원준. 원판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는 미이라몬, 진 최종보스와 1인 3역을 맡았으며 셋의 성우가 같은건 이후 전개에 대한 복선.[1] 더빙판 성우인 이원준도 마찬가지로 1인 3역이었지만, 이쪽은 기타 조연들의 중복까지 엄청나게 맡았다. 심지어 워그레이몬까지! [2]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8%EC%9D%BC%EB%8F%84?action= edit&section=2)]

2. 작중 행적 ¶

첫 등장은 '크리스마스' 편 38화에서 깨알스럽게(...) 어느 가게에서, 케이크나, 음료수를 마실데 첫 등장했다. 이때 리키(디지몬 시리즈)의 엄마 타카이시 나츠코를 만나면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둘의 이야기를 서술한다. =episode 38화 초반이다.

오이카와: "오이카와입니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타카이시: "오이카와씨...아! 저번에, '빛의 언덕 사건' 때문에 '정보'가 필요하다고..집에 오셨던..."
오이카와: "네..그리고, 오다이바의 안개 사건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쳐주셨으면 했엇는데...뭐 좀 처럼 만날 수가 없었죠."
타카이시: "그 때는, 너무 바빠서 시간이 좀.."
오이카와: "아뇨 괜찮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조사좀 했습니다."
타카이시: "그러셨군요. 그래서 오늘은 무슨 일로.."
오이카와: "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일 뿐입니다..__ 그럼 이만."
타카이시: "대체 뭐야?...그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설마 디지몬들이 또?"

하면서 마일도는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다.

어린 시절부터 이재하의 아버지 이충희와 친한 친구 사이였으며, 실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월드에 대해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월드에 완벽하게 매료된 듯 싶다. 문제는 이게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한 것.

작중 묘사를 보면 이재하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말 그대로 디지몬 시리즈 최초의 디지몬 덕후. 게다가 디지몬의 세계인 디지털 월드로 가자고 약속한 모양이다. 회상 장면에는 다 큰 어른 둘이 눈으로 디지몬 눈사람을 만드는 장면까지 있었다. [3] 하지만 이충희가 1999년 런던에서 요인 보호 도중 순직하고, 이때부터 이 남자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만다.

3년전 여의도(오다이바) 안개 사건 당시 어둠의사천왕의 계획으로 현실 세계 상공에 디지털 월드가 보이게 되었을 그 운명의 순간, 그는 그것이 디지털월드라는 것을 눈치채고 품속에서 이충희의 영정을 꺼내들어 보이며 울부짖다가, 함께 디지털 월드에 가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가버렸다고 이충희를 원망하고 있었다.[4]

그러던 차 초대 째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털 월드로 떠나는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도 데려가달라며 절규하는데[5]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털 월드에 재방문하기 무섭게 사천왕이나 진 최종보스에게, 당한 꼴을 생각하면 갔으면 끔살이니 못 간 게 다행이다, 당시 현실 지배에 나섰다가 리타이어당했던 베놈묘티스몬의 잔류사념이 마일도에게 접근해 자신이 디지털 월드에 데려갈 수 있다고 꼬신다. 이에 마일도는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승낙하자 사념은 그의 귀로 들어가 빙의한다.

이후, 마일도는 자신의 유전자를 데이터화 해 완전체급 디지몬을 만드는 일에 성공한다. 특급 프로그래머를 넘어 이 정도면 천재가 아닌가 싶은게, 세이버즈의 쿠라타 아키히로 같은 경우에는 정부의 지원도 있었지만 이 아저씨는 그런 것도 없다. 그냥 자신의 기술과 노력만으로 만들어낸것이다. 완전체치콘 엄청 약하지만

아라크네몬의 경우는 이충희가 살아있던 시절부터 함께 인공 디지몬으로 만들었던 것으로 보이며, 미이라몬은 그 후에 만든 듯 하다. 둘의 외형이 상당히 차이가 큰 것은 아라크네몬은 마일도가 좋아하던 여자의 유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미이라몬은 자신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6]

능력은 천재였으나 집착이 너무 강한 게 탈이다. [7] 사실 이충희가 죽기 직전만 해도 원래 성격은 유약하고 답답할 정도로 순수한 사람이었던 듯 하다. 하지만 친구의 죽음으로 절망테크+묘티스몬에 의해서 그만…. 공교롭게도 서정우의 아버지와 같은 회사 소속인지라 형을 잃은 서정우에게 메일을 보내어 디지몬 카이저로 타락시킨 본 작의 진정한 흑막이자 장본인.[8]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조종해 디지털 월드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현실세계와의 경계를 무너트려 자신이 디지털 월드로 넘어갈 길을 만들었고, 후반부에는 흑막에게 속아 서정우가 가진 어둠의 씨앗을 복제해 성격이 소심한 아이들을 납치해 복제 씨앗을 이식한다.[9]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후반부에 45화쯤 마왕몬과도 모종의 거래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양쪽 다 진심으로 상대를 신뢰하던 것 같지는 않고, 특히 마왕몬은 마일도가 자신의 목적에 걸리적거린다고 판단될 시 바로 처리해버릴 심산이었던 듯 하다. 마일도의 입장에서는 맞서싸울 힘이 전혀 없어 2대째 선택받은아이들 이 마왕몬을 드라고몬의 바다로 보내지 않았다면 아이들도 빼앗겼을테니 마일도 입장에서도 다행이었다.

후에는 만개한 씨앗[10]의 힘을 흡수해 한방에 블랙워그레이몬을 날려버린다. 단 이것 자체는 묘티스네오몬의 버프. 이재하가 충희의 아들이란 걸 알고 공격을 중지하고 후퇴하자 하거나 재하의 할아버지가 자신의 말벗이 되어달라 부탁하자 표정이 온화해지며 "충희와의 옛 추억…."하고 다가서려다 사념에 완전히 지배당하는 걸 봐서 원래의 모습이 있긴 했으나 그 동안 마일도에게서와 만개한 씨앗의 힘을 흡수한 묘티스네오몬에게 지배당한다.

후에 씨앗을 이식한 아이들을 데리고[11]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디지몬 세계로 보낼 때처럼 디지털 월드의 문을 열었지만 [12] 블랙 워그레이몬이 이미 빛의 언덕의 디지털 게이트를 봉쇄한 것을 모른 탓에 이상한 세계로 가버렸다. 헌데 그 세계로 가자마자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이었다는 이런 식이었다가 자신의 몸 안에서 묘티스네오몬이 자신의 입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 채로 빠져나오고 그에게 힘을 빼앗기고 쓰러진다.

이후 묘티스네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쓰러졌고 자신이 데려온 아이들에게 파트너 디지몬이 생기면서 마침내 파트너 디지몬인 피피몬[13]을 만났으나, 체내에 잠복해 있던 사이 묘티스몬이 생기를 빨아먹고 있던 탓에 그의 육체는 이미 기능을 거의 다 한 상태였다. 결국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직감한 그는, 그때 당시 그가 있었던 공간이 소망을 현실로 바꾸는 공간이었던 것을 이용해 자신의 남은 생명력을 디지털 월드를 소생시키는데 쓰기로 하고, 이후 그의 육체는 빛의 나비가 되어 무수히 흩어지게 된다.

심지어 살아있을 때는 마지막 순간조차 힘이 다해 움직이지 못하던 탓에, 사후에야 간신히 디지털월드에 발을 들이게 된 것. 여러가지로 안습한 면도 있고 전작의 악당에게 이용당한 불쌍한 인물이지만 한마디로 덕질때문에 세계를 멸망시킬 뻔 했던 녀석.[14] 그래도 장태수에 비하면 양반이다.[15]

물론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드디어 나타난 그의 첫 파트너 디지몬인 피피몬은 그냥 더할 나위 없이 안습. 처음으로 인간 파트너를 만났는데 그 직후 바로 죽어버려 사별했으니 그저 불쌍할 뿐이다.[16]

근데 정작 그에게 구박만 당하다 마지막에도 비참하게 죽은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은 이런 재조명도 못 받는다(…). 그저 시리즈 팬들이 과거편을 돌려 보면서 그들의 짧고 굵었던 활약상(?)을 되짚어볼 뿐….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이 상대도 안 되면서 초딩들과 싸워가며 충성을 다한 대가는 처참한 죽음이고 세계를 멸망시킬 뻔한 남자는 그토록 원하던 디지털 세계에서 정령이 됐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8%EC%9D%BC%EB%8F%84?action= edit&section=3)]

3. 기타 ¶

크로스워즈 78화(2기 24화)에서 서정우가 게스트로 출현할 때 배경에 빛의 나비로 까메오로 등장했다.

디지몬 프론티어에서의 케루비몬은 루체몬에게 이용 당한게 비슷했었다. 이곳의 오마쥬인것으로 추정.

\----

• [1]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미이라몬은 변신 전/후 목소리와 말투가 전혀 다르다. 그런데도 모르고 들으면 미이라몬과 마일도의 목소리는 전혀 다르다. 과연 제왕.
• [2] 그리고 이 쪽은 일판 성우와 달리 어떤 배역의 목소리를 누가 들어도 다 이원준 목소리다(...). 티나는 중복캐스팅의 폐해
• [3] 그런데 둘이 분위기가 묘하게 특정 팬덤을 노린 듯한게, 심지어 이충희의 아버지는 둘이 같이 다니는게 위험하다며 만나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 사실 위험하다고 만나지 말라고 한 이유는 서로 만나면 컴퓨터에 나오는 공상의 생물이 실존하고 디지털 월드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말하는 게 현실과 가상을 구분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이충희의 아버지가 생각해서 못 만나게 한거지만 분위기가 워낙….
• [4]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자각하지 못했던 듯, 나중에 묘티스몬에게 그사실을 듣자 **"내가 충희를 원망했다니..."**란 말을 했다. 어쩌면 슬픔 때문에 그 사실을 부정하고 싶어서일지도. 종반부 에피소드 48화에서 그의 과거가 들어난다.
• [5] 디지털 월드로 놀러가는 게 아니라, ** 황폐해진 디지털 월드를 구하기 위해서 가려 한 것이다**
• [6] 미이라몬에 비해 아라크네몬을 대하는 태도도 보다 유한 것 같지만 또 바위에 체인달게하거나 쿠션집어던진 것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듯.
• [7] 물론 당연히 의도는 좋았다. 하지만 충희의 죽음으로 그만..
• [8] 그러나 실상 장본인은 따로 있다.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러**인 디지몬 항목을 참고.
• [9] 그 전까지는 주변인에게는 아무 징후도 보이지 않고 평범하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양반의 부서는 유전자 공학. 대체 뭐하는 회사인가.거야 우산제약이지 어디겠……
• [10] 왠지 모르게 꽃무릇과 닮았다.
• [11] 이 때 아이들과 같이 부르는 노래가 심히 인상적이다. 갑시다 갑시다 디지몬 세계로! (...)
• [12] 잘보면 고르는 카드가 쉬라몬이 아니라 아구몬이다. 디지털 월드가 아닌 세계로 간다는 복선이 나와있는 것.
• [13]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안경진.
• [14] 애초에 이 사람이 디지털 월드에 올 수만 있었더라면 02의 모든 사태는 없었을 터였다. 마일도 본인의 주장으론 어른들은 디지몬 세계에 못 온다고 말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개나 소나 선택받은 아이들이 돼버리고 모두가 파트너 디지몬을 얻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이 사람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도 할 수는 없으니, 결국 자신의 죽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파트너를 얻게 해준 셈일지도 모른다.
• [15] 사실 그도 그럴게 장태수는 마일도와 달리 디지몬 시리즈의 순수한 인간 악역이기 때문이다. 마일도는 디지털 월드에 대한 집착과 묘티스네오몬의 꼬임에 넘어가 묘티스네오몬에게 이용당했던 것이고 장태수처럼 세계정복이고 뭐고 하며 무언가를 맹목적으로 적대하지 않았다. 게다가 마일도는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해 디지털 월드를 복구했으나 장태수는 디지털 월드와 리얼 월드의 경계를 파괴해 두 세계가 충돌할 뻔하게 했다.
• [16] "겨우 만났는데 벌써가버리는거야?"이 한마디로 주변은 눈물바다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