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
- 몬데그린의 예
2.1. 외국어 → 한국어
2.2. 외국어 → 외국어
2.3. 한국어 → 한국어
2.4. 한국어 → 외국어
2.5. 대전액션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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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egreen[1]
어떤 발음이 자신이 아는 다른 발음처럼 들리는 현상. 특히 그 중에서도 외국어 발음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듣는 이의 모국어처럼 들리는 일종의 착각현상을 일컬는다. 이 단어의 어원은 <머리의 잘생긴 백작(The Bonny Earl of Murray)>이라는 스코틀랜드 발라드의 "그리고 그를 풀밭에 눕혔네(And laid him on the green)"라는 마지막 구절을 "그리고 몬데그린 가의 아가씨(And Lady Mondegreen)"로 잘못 알아들었다고 고백한 미국인 작가 실비아 라이트의 에세이에서 유래했다.
몬데그린의 어원이 된 문제의 노래 . 코리스가
불렀다. 약 16초 정도에 나온다.
원 가사는
Ye Hielands an ye Lowlands
O, Whaur hae ye been
They hae slain the Earl o'Moray
And lain him on the green
하지만 외국어가 아닌 모국어도 몬데그린의 대상이 되는 때가 있다.(사실
위의 원래 사례도 외국어 → 모국어는 아니다. 같은 영어니까) 일반적인 번역은
'환청'[2]
.
일본어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소라미미(空耳(빈귀), 공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소라미미라는 단어의 원뜻은 한국의 환청과 비슷한 용어였으나, 타모리의 방송 중 소라미미 아워라는 팝송등의 가사가 일본어로 들리는 걸 소개하는 코너에서 정착돼 현재는 거의 이 항목에서 서술하는 현상을 가리키게 되었다.
국어 순화론적 입장에서 이런 환청이나 소라미미라는 표현을 몽땅 몬데그린이라고 바꾸는 사람도 보이나 몬데그린도 외국어고, 설명 없이 단어를
접했을 때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는건 다를 바가 없다. 그러니 굳이 우리말을 쓰고 싶다면 평범하게 '잘못 들음'[3]
이란 표현을 쓰면
될 것이다. 글자수를 줄이고 싶으면 '헛들음'이라 써도 되겠다.
몬데그린은 거의 전부 받아쓰기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자국어를 포함해서 어떤 언어든 자국의 언어로 받아쓰기를 했을 때 그것이 또다른 단어가 되면 몬데그린이다.
일례로 Dragostea Din Tei은 거의 모든 언어로 몬데그린이 된다.
주로 개그 소재로 이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박세민이 이 분야의 선구자였고, 개그콘서트에서 몬데그린을 소재로 한
박성호의 뮤직토크라는 코너도 있었다. 개그 콘서트의 굿모닝 한글이라는 코너도 몬데그린을 소재로 하였다. 과거에는 외국어 단어를
암기하는데 몬데그린 현상을 많이 이용하였고, 모 영어교재는 아예 몬데그린 현상을 학습법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4]
왠지 이 캐릭터는 몬데그린 현상을 많이 체험할 것 같다.
특정 회사나 집단을 비꼬는 경우에도 몬데그린이 많이 이용된다. 예를 들어 현대기아자동차를 비꼬는 경우 현대기아차의 축약형인 현기차로 되고 이
발음이 몬데그린화에 의해 최종적으로 변기흉기차까지
간다. 또한 쉐보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쉐벌레, 쇠벌레, 씹벌레 등으로
몬데그린화 된다. 도시바의 경우는 또씨바, 또씨발 등으로,
후지쯔는 후졌어로,
캐논은 개놈, 개년 등으로 된다. 비꼬는 경우가 아니라도 넥서스의 경우는 렉서스로 몬데그린
될 수도 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가끔 몬데그린에 의해 단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5]
한 예로 충남 서산
해미성지의 여수머리, 여숫골은 박해 시기에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형장으로 끌려가던
천주교인들의 말을 동네 주민들이 "여수머리"로 알아들은 데서 유래한다. 또 갓댐에서 유래한
함안의각대미산도
있다. 외국의 경우 인도의 '캘리컷', 지중해의 '지브롤터 해협'. 후자의 경우 "타리크의 산"이란 뜻으로 무어인들이 자발
타리크[6]
이라 했는데 고트 족이 지브롤터라 부른데서 유래. 심지어 페루는 몬데그린
현상이 국명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또한 캐나다, 유카탄 반도도 같은 예이다. 캐나다는 '카나타'로 원래 마을이란 뜻이며, 유카탄은 '당신
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란 뜻이다.
또 하나의 유명한 단어는, 영미권에서 타이타닉 호 침몰 사고로 유명해진 조난 신호 "mayday"인데, 이것은 프랑스어인 'venez m'aider'(브네 메데, 나를 도우러 와주세요)에서 뒷부분을 몬데그린한 것이다. 노동절(May day. 5월1일)과 상관 없다.
ㄱ계열음(ㄱ, ㄲ, ㅋ)과 ㅂ계열 음(ㅂ, ㅃ, ㅍ)은 몬데그린 현상이 잘 일어난다. 이 때문에 해경과 해병 같은 단어를
혼동하는 일도 간혹 일어나곤 한다. 특히 발음할 때 원 단어와 잘못 알아들은 단어의 모음이 같거나 비슷할 경우 특히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적절한 자막까지 입히면 효과는 배가 된다.[7]
몬데그린으로 인해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면 심각해지는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에 대비해서 만든 것이 포네틱코드. 포병용어의 포병 숫자도 마찬가지로 잘못 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유명한 몬데그린을 소재로 사용한 물건은 달러 멘디의
Tunak Tunak Tun을 패러디한 뚫훍송. 그리고
조혜련은 더 둘리스(The Dooleys)의 노래 'Wanted' 를
몬데그린화 한 노래 **아나까나**를 불렀다.[8]
스펀지에서 몬데그린의 종지부를 찍었다.
바베큐를
계속 듣다보면 여러 음색으로 들린다는 것이 있다. 바베큐란 소리가 무한히 반복되는 영상이 있는데, 그 밑 부분에 적힌 글을 보면서 소리를
들으면 소리가 왜곡되어서 그 글처럼 들린다! [9]
물론 다른 것에도 이렇게 여러가지로 들리는 것이 있으니 한 번 재미 삼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VOCALOID 오리지널곡 작곡가인 데드볼P는 몬데그린으로 노래를 검열삭제로 만들어버리기로 유명하다. 독일초딩의 경우 리액션이 너무 인상깊어서 그렇지, 몬데그린도 해당 영상의 흥행(?)에 일조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리액션도 리액션이거니와 몬데그린 소재로도 꽤 흥행했다. 다만 한국어권에서는 독일초딩의 몬데그린 해설이 없는데다가 몰락(영화)처럼 가상자막으로 다른 상황을 비유하는 식의 매드가 주류였기때문에 주로 리액션으로만 기억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 한국판에 관한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당시 원작에서 송우빈 역을 맡았던 노지마켄지가 한국판을 보고 있었는데 '모야시고로케'라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노지마는 '한국에선 모야시(숙주나물)로 고로케를 만들어 먹는구나…'하고 신기해 했었단다. 그 모야시고로케의 정체는 바로 뭐야 시끄럽게였다.
야갤에서는 요시 그란도시즌때문에 충격과 공포로 휩싸인 적도 있다. "하나둘셋이야의 몬데그린이다" vs "아니다. 그란도 시즌이 맞다" 로 나뉜 엄청난 키워배틀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개그 콘서트의 서툰사람들과 웃찾사의 우리 형은 몬데그린 자체를 소재로 하여 만든 개그 코너이다.
음성 재생 매체를 이용해 음성을 재생할 경우에도 음질이 낮으면 음성이 뭉개져서 원래는 전혀 안 나올것 같던 몬데그린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모에화가 너무과하면
이질감을 느끼게하듯이 몬데그린도 너무 과하게하면 유치함이 강화되서 역겹게
느껴진다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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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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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평야발바리 치와와 - 롯데햄 후라이드 치킨
- 미래소년 코난 주제가
[10]
- 화낼껴 안할께요 마당치워 바닥에 기어 - 몬데그린계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 바카야로이드
- 박성호의 뮤직토크
- 백마스킹 떡밥들
옆비싼 허리까운불사전설- 빨간 봉다리~ 깠어 하나 또!
- 붓 풀어주기(데드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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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액션게임에서 ¶
/대전액션게임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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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히 '몬데그린'이라고 쓰지만 실제 발음은'뭔데그래'몬더그린에 가깝다. de의 e는 /ə/ 발음이기 때문이다. 아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de는 the를 잘못 들은 것인데, the의 e는 대부분 /ə/로 발음되며 /e/로 발음되는 경우는 없다. 위키백과에는 몬드그린이라는 이름으로 작성되어 있다. 원래 발음이 한글로 표기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은 e의 특성상 몬드그린, 몬데그린 등의 표기가 모두 쓰인다. 단, mondegreen의 발음 자체는 '몬더그린'과 가장 비슷하다.[2]
사실 '환청'은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는데 뭔가를 들은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말하므로 딱 떨어지는 용어는 아니다. 착청 혹은 오청이라고 하면 되겠지만 그리 쓰이는 말은 아니다.[3]
헌데 아래처럼 유머나 개드립을 위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잘못' 들었다고 하기가 미묘하다.[4]
Mackerel(고등어)라는 단어의 발음이 "매끄럴"으로 들린다는 것을 이용하여 "고등어가 '메끄러'워지게 다듬다"라는 식으로 암기한다.[5]
'노다지'와 'No Touch'가 유명한 예라고 하지만, No Touch라는 말도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이고 어원에 대한 자료가 전혀 없어 언어학계에서는 민간어원의 하나로 치부되고 있다.[6]
이베리아 반도 정복군 지휘관 이름이다.[7]
사람의 오감 중에서 시각이 9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몬데그린에서는 청각이 가장 중요한 건 사실.[8]
참고로 이 곡은 KBS에서는 수준 미달이라는 이유로 방송금지를 먹었다. 단순히 생각하면 웃고 넘어갈 수 있고 본인도 셀프개그화하고 있지만 표현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볼 때 그리 유쾌한 일만은 아니다.지금이 쌍팔년도냐[9]
바닥에 기어, 아늑해요, 화낼껴, 안 할께요, 바비킴 등….[10]
스펀지 제로의 황금 제보 코너에서 백이면 백이 땅을 힘껏을 하모니카로 잘못 부른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을 확인했는데, 알고보니 100명 가운데 10명만 하모니카로 잘못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