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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굴.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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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ul 몽골(Mongol)과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DC 코믹스빌런. 외계인 **폭군**이다.
첫 등장은 1980년으로 빌런 가운데 늦은 편인데, 상당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c/ca/Dc_Presents_-_28.jpg?align=rig ht

[JPG external image]

몽굴은 폭군으로서 군림하다 결국 혁명이 일어나 권좌에서 쫓겨났다. 그러자 "야 이 반란군노무 새끼야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탱크워월드(Warworld)를 몰고 가서 니들 대갈통을 날려버리겠어"하고 복귀를 다짐한다. 워월드는 인공 행성으로, 행성 전체가 무기인 우주 최강 병기다.
이때 워월드는 봉인 상태였고, 작동하기 위해서 열쇠가 필요했는데, 마샨맨헌터가 열쇠를 보관하고 있었다. 몽굴은 로이스 레인과 지미 올슨 등을 납치해 슈퍼맨더러 열쇠를 빼앗아오라 협박했고 결국 이들 두 슈퍼 히어로에 덤으로 슈퍼걸까지 나서게 되었다.
워월드는 주인의 의지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인데, 결국 몽굴은 행성 전체를 통제하다가 정줄정신에 과부하가 걸렸고 슈퍼맨 일행은 워로드를 파괴했다.

가까스로 도주한 몽굴은 이번엔 "행성 파괴 광선 장치"를 강탈하고 패악을 부렸으나, 결국 슈퍼맨과 스타맨이 장치를 파괴했다.

가까스로 도주한 몽굴은 이번엔 선 이터(Sun-Eater)를 훔쳐 지구태양 에너지를 무력화하려 했으나, 결국 슈퍼맨은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와 함께 선 이터를 파괴했다.

어딘지 모르게 거함거포주의 느낌도 풍기고, 하필 지뢰도 핵지뢰만 골라서 밟는 안습 행보를 보이지만 사실은 슈퍼맨과 육탄전을 벌일 정도로 강캐다.

그러나 크라이시스 이후 한바탕 설정을 갈아엎으면서, 몽굴도 이전 설정을 리셋하고 새롭게 단장한다.
몽굴은 워로드를 사용해 우주황제로 군림하며, 제국 시민에게 여흥으로 검투사 시합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검투사로 쓴답시고 붙잡아 온 게 하필이면 슈퍼맨이었다. 결국 슈퍼맨은 혁명군을 도와 몽굴을 축출한다.

가까스로 도주한 몽굴은 슈퍼맨이 둠즈데이와 싸우다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구로 온다. 사이보그 슈퍼맨과 손을 잡고 침략을 개시한 몽굴은 그린랜턴 할 조던의 고향인 코스트 시티(Coast City)를 날려버린다. 때문에 할 조던이 코스트 시티 되살린답시고 미쳐서 패럴랙스가 되고, 우주를 리셋해버리겠다라며 그린랜턴 군단개발살냈으며 지구의 히어로들도 대부분 관광보냈다.[1]

이후 악마 네론이 빌런들에게 힘을 주는 대가로 영혼을 팔라고 제안한 적이 있는데, 몽굴은 X까! 했다가 살해당했다.

지금은 몽굴의 아들이 등장, 역시 몽굴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위 몽굴의 딸인 몽갈도 있었지만 가족따윈 약점만 될 뿐이라고 몽굴이 죽여버렸다. 폭군일뿐만 아니라 쓰레기 악당이라는 것도 드러난 셈.
저스티스 리그 멤버와 싸웠을 땐 배트맨은 상대조차 안되었고 먼치킨인 원더우먼을 반쯤 죽였을 정도로 강력한데, 슈퍼맨이 상대해서야 겨우 이겼다. 나중에 시네스트로군단의 멤버 한명을 살해하고 파워 링까지 얻어 한층 강한 힘을 손에 넣었다.[2] 그러나 시네스트로에게 처발리고 결국 부하가 된다.

몽굴은 내심 복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시네스트로가 스타사파이어 군단(Star Saphire corps)과 싸우는 틈을 노려 시네스트로 군단의 본거지 코루가 행성을 장악했다. 그리고 또 폭군 노릇을 한다.
시네스트로가 돌아오자 파워 링 6개의 힘으로 압도한다. 의기양양해서 시네스트로 군단은 앞으로 몽굴 군단으로 바뀐다고 으스댔지만, 끼고 있는 파워 링은 시네스트로가 직접 만든 것. 당연히 시네스트로가 반지에 설치한 함정이 발동하며 캐발린다. 이후 중앙 파워 배터리에 갇혀서 사실상 봉인 상태. 죽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파워 링에 에너지만 공급하는 배터리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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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건 할 조던을 없애버리고 카일 레이너를 새로운 그린 랜턴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이리 꼬고 저리 꼰 것이다.
  • [2] 처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능숙하게 쓰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