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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투위 강도 사건.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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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 사고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본 문서는 실제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설명이 존재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열람할 때 주의해 주십시오. 또한, 본 문서는 실제 사건의 내용을 기초로 하여 작성되었으므로 수정 및 주석 작성 시 충분히 고려 후 사실에 따라 추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 문서에 설명된 내용 중에는 범죄 등의 불법적인 내용 및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일부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정하는 위키러는 되도록이면 반면교사가 될 수 있도록 서술해 주십시오.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사건 이후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F%BC%ED%88%AC%EC%9C%84%20%EA%B 0%95%EB%8F%84%20%EC%82%AC%EA%B1%B4?action=edit&section=1)]

1. 개요 ¶

1978년 12월부터 1979년 4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 강도사건. 이 사건이 남민전 사건으로 연결되면서 지금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F%BC%ED%88%AC%EC%9C%84%20%EA%B 0%95%EB%8F%84%20%EC%82%AC%EA%B1%B4?action=edit&section=2)]

2. 상세 ¶

1978년 12월부터 강남 일대의 부유층들의 집에 잇달아 강도가 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이들을 잡으려고 애썼지만 잡지 못한 가운데 1979년 4월 27일, 이 강도들은 D그룹 C회장의 자택으로 쳐들어가 C의 일가를 흉기로 협박해 현금과 패물등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수사관 중에는 후에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드높인(!) 이근안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근안은 C의 일가들에게서 중요한 진술을 듣게 된다. 강도들이 혁명 군자금 운운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근안은 강남 일대에서 일어난 일련의 강도 사건이 단순 강도 사건이 아니라 비밀 조직의 소행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비밀 조직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결국 이근안의 추적으로 이 사건은 남민전의 전위 조직인 민투위의 소행임이 밝혀졌다. 그 후 지하 비밀 조직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이 포착되었고 줄줄히 굴비엮듯이 조직원들이 체포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F%BC%ED%88%AC%EC%9C%84%20%EA%B 0%95%EB%8F%84%20%EC%82%AC%EA%B1%B4?action=edit&section=3)]

3. 사건 이후 ¶

남민전 사건으로 체포된 인사들 중에는 시인 김남주, 민족문화연구소장 임헌영등이 있는데 이 중 김남주는 이 강도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하며 이들은 2006년 남민전 사건으로 민주화 운동 유공자로 선정되어 우파측에선 공산혁명을 하려고 한 강도들을 민주화 유공자로 만들었느냐며 노무현 정권을 맹비난했다.

사실 논란은 '남민전이 공산혁명을 시도했는가' 아니면 '박정희 정권이 재야와 민주화 운동 세력을 탄압하려고 한 사건이었는가' 라는 점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진실이 무엇이건 간에 이근안은 배를 불렸다(...)

그리고 이 사건에의 가담자였던 이학영은 이 사건으로 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으며 나중에 민주화 유공자로 선정된 이후 현재는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