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위인
1.1. 인물
1.2. 명언과 일화
1.3. 명언
- 쿠바 출신의 고딕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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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위에 적혀있는 말은 유언의 영어번역이다. 죽기 전에 한 성직자가
'악마를 부정하라'고 했는데, '이런 이런... 이보게, 지금은 새로운 적을 만들 때가
아닐세...'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놈은 멋있었다
Voltaire
1694.11.21~1778.5.30
프랑스의 작가, 철학자, 계몽 사상가. 본명은 프랑수아마리 아루에
(François-Marie Arouet). 대표작으로는
캉디드혹은 낙천주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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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디드로, 장자크루소와 함께 대표적인 계몽시대의 사상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며, 평생을 권위, 종교와 비관용에 맞서 싸웠다. 일대기도 거의 대부분 '무슨무슨 책을 내고 무슨무슨 성명을 발표해 누구누구의 분노를 샀으며 투옥되거나 망명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의 인생역정 덕분인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재치 넘치는 말을 많이 남겼으며, 현대에도 자주 인용되지만, 태반은 그가 직접 한 말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당신에게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당신이 주장할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는 말은 1907년에 에벌린 비어트리스 홀(Evelyn Beatrice Hall)이 볼테르의 친구들(The friends of Voltaire)라는 볼테르 평전에서 '볼테르의 태도는 이러했다'는 의도로 쓴 글이다.
또한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매우 자주 심하게 비판했으며 대표적으로 잔다르크에 대해서
섹드립을 치면서 비아냥거리는 작품을 남겼다. 묘하게도 사망일이
그녀가 화형당한 날이었다. 또한
무함마드를 거짓 예언자라고 하며 비판하는 발언도 몇번
했다. 또 '기독교는 세상에 퍼진 종교 중 가장 말도 안되고 우스꽝스러우며 잔인한 것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벽한
무신론자는 아니었으며,
이신론자에 가까웠다.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볼테르는 무신론도
깠다. '나는 언제나 무신론이 어떤 좋은 일(good)도 행할 수 없으며 큰 해를 끼친다고 확신해왔고, 현자가 미신에 반대하는 것과 미친
사람이 신에 반대하는 것 사이에는 무한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무신론의 체계에는 철학이나 도덕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하기
했다.
이런 점을 보면 종교 그 자체보다는 종교에서 비롯되는 아집과 독선을 더욱 미워한 듯.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모차르트는 그래서 볼테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며, 볼테르가 죽던 해 '드디어 그 망나니 볼테르가 죽었다더라'라는 글이 담긴 편지를 쓰기도 했다.
프리드리히대왕이
그를 무척 흠모했던 것도 잘 알려진 사실. 결국 프랑스에서 마찰이 생겼을 때 프로이센에 머물렀지만, 얼마 안 가 프로이센에서도 충돌을 빚어
그곳을 떠났다. 그래도 평생 서신을 교환하면서 지냈는데, 서신을 읽어보면 과연 이 사람이 왕인가 싶을 정도로 프리드리히의
빠심 마음이 느껴진다.
라이프니츠, 몽테스키외 등과 함께 17세기 이래 프랑스에서 유행한 중국의 물결(Chinoiserie, 시누아즈리)을 탄 대표적인 계몽사상가이기도 했다. 그는 중국을 크리스트교를 믿지 않음에도 윤리적으로 올곧은 사회라고 평가하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당시 유럽 사회를 비판하였다.
홍종우가 프랑스 유학시절 그의 사상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동시대의 인물은 아니지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도 볼테르를 좋아했다. 그의 책에서는 볼테르를 거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둘 다 쌈닭 기질이 있었으니 확실히 동시대인이었으면 친하게 지냈을
듯(...)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저술서 《불안》에서 쇼펜하우어가 인용한 볼테르의 명언을 다시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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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재미있는 성격(?)이라서 그에 대하여 많은 일화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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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에게 편지가 와서 뜯어보니, "당신이 써댄 헛소리가 웃겨서 당신의 책을 불태우고 있다. 그래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 라고 적혀 있었다. 볼테르는 그 즉시 답장을 보냈다. "그것 참 고맙군요. 내 책은 구운 밤 같이 불에 구워야지 제대로 값어치가 있거든요. 그런데 직접 구워주시다니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입니까?"
그리고 200여년 후 동방 어느 나라의 한 소설가는... -
작가로도 유명하다 보니 여러 신인 작가들이 글을 보내오기도 했다. 하루는 한 신인 작가의 글을 봤는데 그 작가가 찾아와서 어떤가요? 소감을 물었다. 볼테르는 한마디했다. "고칠 부분이 있어서 하나를 고쳤네." 그 작가가 책을 꼼꼼하게 봤는데 어디에도 고친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고친 부분이 없다고 하자 "더 자세히 보게나. 난 고친 부분이 있거든." 결국 고친 부분을 찾았는데 맨 마지막에 Fin(끝)이 Fi(피. 비웃을 때 내는 그 의성어)로 고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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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을 혐오했다. 아예 교황에게 편지를 보내 '아직도 마녀사냥이란 이름으로 무고한 사람을 죽이는 쓰레기들이 있으니 제발 좀 막아주시죠?'라고 까기까지 했다. 그리고 흡혈귀사냥도 역시 혐오하여 흡혈귀 잡는다고 무고한 사람, 병자, 장애인을 죽이는 짓을 저지르고 천국간다는 헛소리 말라며 책으로 깠고 이런 주장을 여러번 하였다. 당시 무지몽매하고 순박한 평신도들은 이런 주장에 치를 떨었으니, 시대를 앞서도 한참을 앞선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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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가 했다고 할 수 없지만,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 발견에 '사과가 떨어지는 걸 보고 발견한 거 아닐까?'라는 농담을 했더니만 이게 유명해졌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게 너무 유명해지자 그도 "이렇게 소문내자고 한 말이 아닌데, 이러다간 나중에 내가 죽으면 저 세상에 있는 뉴턴에게 욕 좀 먹겠군." 데꿀멍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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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이 국장으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는 것을 본 후 "영국에서는 일개 교수가 자신의 천직에 뛰어났단 이유만으로 위대한 왕처럼 묻히는 일이 벌어진다"는 식으로 말하였다. 그만큼 프랑스에 비해 영국은 과학을 중시했었고, 비교적 계급보다는 실리를 추구했었다는 이야기. 산업 혁명이 영국에서 발원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저 발언, 칭찬이야 욕이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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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로마 제국에 대해 조롱하면서 했던 말이 매우 유명하다. "스스로 신성 로마 제국이라 칭하였고 아직도 칭하고 있는 이 나라는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다.(Ce corps qui s'appelait et qui s'appelle encore le saint empire romain n'était en aucune manière ni saint, ni romain, ni empire.)"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와 비슷하게 활용되는 문구기도 하다.
그런 거랑 비교하지 마 -
프리드리히 대왕이 편지로 "AR/CE P/1 a CI/SAN"라고 보내자 답장으로 "Ja"(혹은 Ga)라고 한 일이 있다. 일종의 수수께끼인데 앞의 문장은 "Ce soir un souper à sans soucis(AR 아래 CE, P 아래 1, a, ci 아래 san를 프랑스어로 읽은 것)"과 발음이 일치해서 "오늘밤 상수시 궁에서 만찬을"이라는 뜻이 된다. 답장은 독일어로는 물론 Ok라는 뜻이 되지만 프랑스어로 읽으면 "J'ai grand appétit.(큰 J/G에 작은 a)"와 발음이 일치해서 "엄청난 식욕이 돕니다."가 된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을 읽어보고 "조야하고 야만적인 작품이다. 어떤 술 취한 야만인이 쓴 작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했다.(...) 사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그 구성이 워낙 파격적이라서
[2]
당대에는 기괴하다, 야만적이다, 괴물같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특히 프랑스는 고전주의 희곡의 본산이었으니 볼테르의 눈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이 괴상하게 보이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닌 셈. 이런 관점을 가진 것이 꼭 볼테르뿐인 것도 아니고, 괴테 같은 인물도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에서 작중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위대한 괴물'이라고 평가한 바가 있다. 위대한 작품이기는 한데 기괴하기도 하다는 것. 그나마 작품의 주인공인 빌헬름 마이스터는 워낙 기괴한 물건이라고 보지도 않았는데, 친구가 '괴상하기는 하지만 걸작이다'라고 한번 볼 것을 권하는 장면이다. -
루소의《인간 불평등 기원론》을 읽은 뒤 이렇게 편지를 썼다. "인류를 비판하는 선생님의 새 책을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싶어지겠습니다." 5년 후에 루소가 볼테르에게 편지를 썼다. "선생님… 저도 선생님이 맘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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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을 경애하고 내 벗을 사랑하고 내 적들을 미워하지 않으며 미신을 경멸하면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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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다면,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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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이란 무엇인가? 인간애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니 서로의 실수를 용서하는 것, 이것이 첫번째 자연의 섭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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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자를 비난하느니 죄 지은 자를 용서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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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사랑하되 잘못은 용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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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찾아낸 것은 화로의 불과 같다. 우리는 그 불을 이웃에게 건내고 집을 밝게하며 다른 이에게 전하여 우리 모두의 것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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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엇인가 되고자 하는 순간 자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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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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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인간의 권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그것을 야수처럼 주장했다.
(『풍속시론』(Essais sur les mœurs)에 나오는 말. 과격한 혁명가들에 대한 코멘트로 보이는데 정확한 설명 수정바람.) -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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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환상에 지나지 않지만, 고통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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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아우렐리오 볼테르 에르난데스(Aurelio Voltaire Hernández). 1967년 1월 25일 생으로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 겸 만화가 겸
애니메이터 겸 TV 감독 겸
교사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고딕 장르에선 인기 좋은 가수이다. 알려진 노래는 NC의 악당음악 Top 11, 디즈니 악당 Top 11에서 쓰인 "Death Death (Devil, Devil, Devil, Devil, Evil, Evil, Evil, Evil Song)"과 "When You're Evil", 그리고 빌리와 매니의 무시무시한 모험에서 'Little Rock of Horrors'라는 에피소드에서 나온 음악 "Brains!"등이 있다. 자세히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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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볼테르가 세상을 떠나고 13년 후인 1791년 7월 11일에 유해가 팡테옹으로 이장되었다. 루이 15세의 쾌유에 감사하며 바쳐진 교회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위인들의 묘지로 바뀌었고, 볼테르는 여기에 안장될 역사적 위인으로 선택된 것.[2]
당시 희곡의 철칙이던 삼일치의 법칙은 완전히 무시해버렸고, 장과 막 구성도 파격적이었다.[3]
똘레랑스(관용)을 의미하는 명언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볼테르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앞서 말한 볼테르의 친구들(The friends of Voltaire)에서 한 말이 와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