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root.jp/buyandsell/pc/pc00037.jpg](http://www.g-root.jp/buyands ell/pc/pc00037.jpg)
センチメンタルグラフティ
- 개요
- 발매 버블과 침몰
2.1. 발매전 버블
2.2. 버블 붕괴
- 줄거리
- 특징
- 게임성
- 한국 정발
- 등장 캐릭터
- 미디어 믹스
8.1. 소설판
8.2. 코믹스판
8.3. 애니메이션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1)]
NEC 인터채널에서 자체제작한 미연시와 이를 포함한 미디어믹스 기획의 총칭. 센티맨탈 그래비티가 아니다. 게임의 발매일은 1998년 1월 22일.
관련 팬픽 및 동인지는 일본 웹을 뒤지면 다수 나오는 편이며, 포로리켄이라는 동인 작가는 계속 이 게임의 동인지를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2)]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3)]
발매 후보다 발매 전이 더 인기 있었던 전무후무한 게임이다. 묘하게 그 게임이 생각난다
발매하기 전부터 당시 게임업계에서는 큰 손에 속하던 NEC인터채널[1]
이 아낌없이 판촉 예산을 쏟아부어 실로 거국적인(?) 붐을
일으켰다. 성우 기용을 위한 대규모 오디션, 방송사(TBS)[2]
와 출판사(카도카와 서점)[3]
와 연합하여 방송 프로와 잡지 기획물이
쏟아져 나왔고 성우들을 동원한 전국 콘서트까지도 열었다. 그리고 신진 그래픽 디자이너 카이토모히사를 기용하여
당시로는 보기드문(셀화나 도트그림이 아닌) 유려한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자랑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당시 그래픽은 주 판촉 대상이었던 남성
유저만이 아니라 여성 유저에게까지 호평을 들을 정도였다.
이 계획이 멋지게 성공, 관련 상품은 나오기가 무섭게 불티나게 팔렸고 거기에 낚인 수많은 유저들이 파닥파닥거리며 몰려들어 이대로 가면 당시 미연시의 1인자였던 도키메키 메모리얼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장담할 만한 강렬한 기세를 자랑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4)]
그러나 정작 게임 본편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고 오히려 본편이 나올 때 쯤에는 거창했던 홍보 열기가 조금 식어가게 된다.
그리고 연기를 거듭하다가 튀어나온 게임 본편은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평범한 미연시, 그것도 쿠소게로 부를 만한 형편없는 완성도를 자랑했다. 유저들의 엄청난 비난을 들으며 센티멘탈 그래피티는 처참하게 몰락하고 만다. 7,800엔짜리 초회한정판이 발매 1년이 지나지 않아 미개봉품 500엔이라는 살인적 가격으로 게임샵에 나돌았다.
다만 다소의 추억 보정을 받은 것도 있고, 히로인도 12명이다 보니 스토리가 다양하게 전개되는데, 이 중 자기가 선택한 히로인과 스토리
라인에 따라서 걸작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는 루트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인지 꽤 호평하는 유저도 일부
있는 편이다.
후속작으로 센티멘탈 그래피티2가 나왔으나 전작과는 달리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았고 각본가도 교체되었으며 전작의 시뮬레이션 요소가 대부분 생략되었고 전작의 주인공이 사망했다는 설정 등 여러 단점과 이미 바닥을 치던 시리즈의 인기 덕분에 쫄딱 망해버렸다.
센티멘탈 그래피티 2의 실패 후, 절치부심하고 이를 만회하고자 1편의 각본가를 다시 영입해 PS2로 센티멘탈 프렐류드를 만들었으나,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깔끔하게 망했다(…). 이 때문에 계획되었던 PC와 드림캐스트로의 이식은 모조리 취소되고 센티멘탈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된다.
이 회사랑 똑같이 에로게의 콘솔 전연령화 이식을 자주하다가 독자 갸루게 시리즈를 개발한 KID사(현 5pb.)와 비교가 된다. KID사의 독자 갸루게 IP인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는 그럭저럭 안정적인 흥행이라도 이어나갔고 플레이스테이션1로 출시한 천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갸루게인 텐타마는 듣보잡으로 묻혔지만 크게 나쁜 평은 없었다. 결국은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의 활용이 부족했던듯.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5)]
어린 시절, 주인공은 일본의 거의 전 국토를 돌아다니면서 전학을 반복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일본 전국에 소꿉친구를 잔뜩 만들어두었다.
그런 주인공에게 어느날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써진 발신인불명의 편지가 온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 두명 정도로 후보를 충분히 추려낼 수 있겠지만, 하도 주인공에게 소꿉친구가 많다보니 예상 후보가 너무 많았고(…)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그 편지를 보낸 여자아이를 찾는다는 명분으로서, 일본 전국에 퍼져 있는 미소녀들을 만나서 사귀게 된다는 내용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시점에서도 한 눈에 봐도 뭔가 좀 개념이 약간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스토리였다.(…) 이것은 단순히 '배경 스토리'가 아니며, 실제로 게임 중에서도 전국 각지에 여자아이들이 흩어져 있다보니 각종 교통기관을 사용하여 전국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여자아이와 사귀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물론 이런 장르에서 현실성을 따지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현실적인 배경이면서도 거의 판타지스러운 행동력을 보여주는 독특한 줄거리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울듯.
살짝 웃기는 점은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거리 연애가 되면서, 다중 연애도 가능해진다는 것. 여자아이들은 생판 다른 지방에 있다보니 서로의 존재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그녀들을 속이면서 농락할 수 있는 것이다.(…)
여담으로 속편에서는 1편의 주인공을 죽여버리고 장례식장에서 히로인들이 전부 만나게 하는 전개까지 선보였다. 2편을 만들기 위해서 1편의 주인공을 죽여버린 흔치않은 설정 덕분에, 3편을 만들기 위해 게임매거진에서 2편 주인공이 죽는게 아니냐는 풍자만화도 있었다.(마지막에 **김전일**이 나온다.)
아무튼 호불화와는 별개로 인상깊은 스토리였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6)]
게임에 등장하는 지명은 전부 일본에 실제로 있는 장소들이며, 각 히로인들의 교복도 히로인들이 사는 곳으로 설정되어있는 곳에 실존하는 교복들을 사용한 것이 특징.
실제 게임의 구현도와는 별개로(…) '일본 전국'을 사용하여서 각각 개성있는 미소녀를 배치하고 실제 있는 배경을 사용했다는 점은 상당히 주목을 끌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7)]
전설이 된 오프닝. 통칭 암흑태극권(…). 미소녀들이 명랑한 음악에 맞추어 어둠 속에서 기묘한 동작을 하거나 아무것도 없는 공간 속을 헤엄치는 아스트랄함을 감상하자.
게임 본편 그래픽은 오프닝용 애니나 미디어믹스물 TVA인 "센티멘탈 저니"보다도 떨어지는 칙칙함으로, 유려한 일러스트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아악! 내 눈"을 연발해야 했다.
게임 내 음성은 있는대로 압축한 탓인지 질 나쁜 AM라디오처럼 웅얼거렸고 BGM은 대충 한세대 전 미디 분위기. 게다가 선택지고 나발이고 없이 그저 만나기만 해도 쑥쑥 올라가는 호감도에 어제 만나고 온 지지배(...)가 오늘 전화걸어 "만나고 시포요"라고 하는 "이건 뭥미"적인 상황이 반복된다. 버그도 아니고 시스템적으로 이렇게 진행된다.
1편은 PC판의 경우 12명의 히로인을 시스템상 동시 공략할 수가 있다. 12명 동시
베스트엔딩[4]
을 공략하면 12명에게 편지가 모두 오고 마지막에 보고 싶은 엔딩을 골라서 보면 된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적으로
가능하고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365일을 쉬지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공략을 하다 보니 여름부터 돈이 모자르게 되어 진행의 영향을
주기 때문, 히치하이킹으로 잘 하면 가능 할 수도….
돈을 무제한으로 에디트를 해보고 한 결과로는 12명 동시 공략이 가능했다. 아예 찍어둔 여성 외에는 헤어져버리는 시스템까지 있다. 데이트 약속을 하고 바람맞히면 전화가 오는데 그때 '헤어진다'를 선택 한 후 집에서 쉬면 히로인이 쳐들어오는 이벤트가 일어난 후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모 잡지 공략에서는 아예 처음에는 서일본 히로인 6명, 다음에는 그 외 히로인 6명으로 묶어서 엔딩을 노리라고 써놨다.
드림캐스트 버전은 베스트 엔딩을 노릴 경우 동시 공략은 3번째 편지를 받는 부분까지만 가능하다. 3번째 편지를 받고 편지를 보낸 히로인의 고향에 가서 편지 이벤트를 완성시키면 그 히로인 외의 3번째 편지이벤트는 완성이 불가능해지며, 결국 4번째 편지는 그 히로인에게서만 오게 된다. (4번째 편지가 오면 자동으로 베스트엔딩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벤트는 데이트 이벤트, 추억 이벤트, 히치하이킹 등 여러가지가 존재한다. 히치하이킹의 경우 랜덤이 아니라 매일 갈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다(이것이 동시 공략시 중요한 요소), 이벤트는 그리움도(세츠나)가 충족된 상태에서 정해진 시간에 특정 장소에 가면 발생한다. 그 외에도 히로인의 편지를 받는 편지 시스템도 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8)]
한국에도 정발되었으며, 정발판에서는 히로인 중 네 명의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었다. 본래 심의상 전부 바꿀 셈이었던 것 같지만, 일본 전체를 돌아다녀야 하는 게임의 컨셉상 무리라 판단한 것으로 추정. (스기하라 마나미 - 성미나, 모리이 카호 - 윤미라, 야마모토 루리카 - 신유미, 아다치 타에코 - 안다혜).
여기에는 사정이 있는데 원래 센티멘탈 그래피티 1편 자체를 완전 로컬라이징하여 한국판 센티멘탈 그래피티를 만들려는 계획이 있었으며 실제로 배경화면으로 숭례문, 명동 등의 실사를 사용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른의 사정상 이 계획은 전부 철회되었다. 게다가 한글화 작업을 하는 동안 갑자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진 것도 있고. 그래서 이 때문에 일부 한글화 진행중이던 캐릭터가 넘어오게 되었다는 것. 또 다른 이유로는 당시 게임 홈페이지에서 로컬라이징에 대한 유저의 생각을 투표로 받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지 않아 취소되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되다 만 로컬라이징 덕분에 오히려 더 어색해졌다. 타에코에게는 여름축제 이벤트 때 유카타 대신 한복을 입혀버리는 괴악한 센스가 발휘되기도 했다(...).
한국 정발판 성우진은 대부분 CJ E&M성우극회 1,2,3기 여자 성우들이며, CJ E&M 성우가 아닌 대교방송 성우극회 출신으로 더빙에 참여한 성우는 윤미나뿐이다. 또한 채의진은 현재 MBC성우극회 소속이나 당시에는 CJ E&M성우극회 3기로 정발판 더빙에 참여하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9)]
- 타나카 이치로
- 엔도 아키라
- 마츠오카 치에
- 나나세 유우
- 스기하라 마나미
- 모리이 카호
- 아야사키 와카나
- 야마모토 루리카
- 호시노 아스카
- 호사카 미유키
- 나가쿠라 에미루
- 아다치 타에코
- 사와타리 호노카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10)]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11)]
8.1. 소설판 ¶
1997년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에서 나온 약속, 재회 두 종류의 소설판이 있다. 2004년에 오오조라슛판에서 약간의 내용이 더해진 약속+, 재회+가 재출간되기도 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12)]
오피셜 코믹스는 출시되지 않았으며, 2000년에 이치진샤에서 3번에 걸쳐 앤솔러지 코믹이 발간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BC%ED%8B%B0%EB%A9%98%ED%83%8 8%20%EA%B7%B8%EB%9E%98%ED%94%BC%ED%8B%B0?action=edit§ion=13)]
1998년 4월부터 7월까지 센티멘탈 저니가 총 12화로 방영되었다. 각 히로인들이 주인공을 만나기 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옴니버스 형식이며 본편과 설정이 약간 다르다.
\----
[1]
콘솔에서는 주로 PC로 나온 에로게의 이식도 다수 담당했다.[2]
게임이 나온지 3개월 후 센티멘탈 저니라는 이름의 애니판을 방영했다.[3]
당시 스니커 문고를 통해 각 히로인별 단편소설을 묶은 단행본을 게임 발매전에 발매했다. 그리고 2004년에 여기에 단편을 더 추가한 것을 오오조라슛판에서 재발행하기도 했다.[4]
히로인이 먼저 고백하며 히로인에게서 아이템을 하나 받는 최고의 엔딩. 회상 이벤트 4개와 편지 이벤트 4개를 모두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