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합병 전까지 존재했던 일본의 가전업체.
aiwa
1951년 일본 도쿄에서 창설되었으며,1959년에 상표명인 아이와(AIWA)를 회사명으로 바꾸었다. 1969년부터 소니와 기술, 업무, 자본을 제휴하였다. 즉, 이때부터 사실상 소니의 자회사가 된 셈. 이후로 워크맨, 카세트, 라디오, 전축 등 여러 아날로그 음향기기를 발매했다.
특히 아이와제 워크맨은 특유의 음색때문에 소니 워크맨을 제치고 이 회사 제품을 찾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 디지털 시대가 도래되었지만, 아이와는 아날로그 소형 음향기기(워크맨, 카세트, 라디오 등)에만 집착한 탓에 2000년대 들어서 파산위기에 직면해서 결국 2002년 10월 1일부로 소니에 인수되는 신세가 되었다(...).
아이와를 인수한 소니는 아이와 로고를 다시 만들었고 청소년 및 젊은층을 어필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려고 했으나 신통치 않았다. 사실 소니 상표의 기종들을 디자인만 약간 변형하거나 디자인까지 소니의 것을 그대로 재탕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긴 했다. 일부 저가형 워크맨은 소니 인수 전의 워크맨 기종을 그대로 계승된 것 이었다.
결국 2006년에 소니는 아이와 상표를 단 제품들을 단종시켰다(...). R.I.P.
공식 홈페이지는 http://www.aiwa.com 이지만 사실상 브랜드가 버려진 상황에도 홈페이지를 버린다거나 소니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 하지 않은채 그대로 유지방치하고 있다. 그나마 일본어판은 아이와시절에 판매했던 제품의 무상수리 공지 등이
게재되어있긴 하다. 한국어 홈페이지의 경우도 소니코리아가 현재 여의도로 이전한 상태인데도(여의도로 이전하기 직전에는 서초구 방배동에 있었다)
아직도 주소가 강남구 삼성동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표이사도 여전히 '윤여을'로 표기된 것으로 보니, 2007년 시점에서 시계가 멈춰선 듯.
닷컴이 아닌 co.kr 도메인을 쓰던 국내 홈페이지는 Whois 도메인 검색 결과 1999년 등록, 2003년 마지막 정보수정, 2013년
10월 15일 도메인 사용 종료일로 검색된다. 그나마 남아있는 홈페이지도 곧 있으면 접속불가... 잘가요 아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