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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md

File metadata and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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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보호장치

1.1. 에어백의 종류

1.2. 기타

  1.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앨범에 수록된곡

2.1. 가사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0%EC%96%B4%EB%B0%B1?action= edit&section=1)]

1. 보호장치 ¶

차량 충돌 때 충격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장치. 보통 스티어링 휠 내부에 장착되어있고 사고시 튀어 나오면서 급속도로 부풀어올라서 운전자에 오는 충격을 흡수한다.

즉, 안전벨트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에어백 있으니 안전벨트 안해도 된다는건 절대 아니다! 안전벨트는 몸이 튀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용도인 반면에, 에어백이 보호하는건 대체로 운전자의 머리다. 때문에 안전벨트 없이 운전 하다가 사고가 나면 운전석 바닥 쪽으로 몸이 미끄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몸이 앞으로 튀어나가다 팽창하는 에어백과 충돌하며 운전자에게 더 큰 충격을 가하게 된다. 즉, 에어백이 있던 말던 안전벨트는 무조건 해야된다. 측면 충돌시 안전벨트에 목이 걸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부분의 경우는 안전벨트 하는게 낫다.

사고가 나는 짧은 순간에 튀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숫제 소형 폭약을 장치해서 격발, 폭발가스로 백을 순간적으로 부풀리는 방식을 취하기에 튀어 나오는 속도와 힘이 상당히 강하다. 때문에 에어백에 맞아 코피가 나거나 안경이 부러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여성은 에어백에 눌려서 질식하거나 터질 때의 충격으로 목뼈나 갈비뼈가 부러지는 위험도 있다고 하니 주의... 게다가 갓난 아이를 운전 할 때 가슴팍에 안고 운전하는 행위는... 사고 났을 경우 너무 끔찍하니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고급승용차에는 측면 에어백도 달려 있는데, 측면 에어백이 중요한 이유는 측면 추돌사고시 사망이나 뇌사상태에 빠지는 확율이 더 높고, 교통사고후 회복시 걸리는 시간도 길기 때문. 그 이유는 인간의 가 전후 충격에는 그나마 잘 버티는데, 측면으로 심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좌뇌와 우뇌를 이어주는 신경망이 버티지 못하고 끊어지기 때문이다. 측면 에어백이 장착될 경우 머리의 좌우 요동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신경망이 끊어질 가능성이 훨씬 줄어든다.

놀랍게도 대한민국에는 에어백의 작동 상황을 규정하는 법이나 제도가 없다. 때문에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2257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okohama10&logNo=80132443419](http: //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okohama10&logNo=80132443419)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21224/51820501/1

차가 완전히 박살이 나고 운전자가 사망 할 정도의 충격이 가해져도 에어백 8개중 단 한개도 작동 안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나도, 에어백 제작사나 자동차 회사에서는 '충격이 적어서 작동 안 한거에요'라고 우길 수가 있는 것이다. 어느정도 충격에 에어백이 작동해야 한다 라는 법이 시급히 마련되야만 이런 일이 없어질 것이다. 설령 제대로 작동하는 에어백이라도 센서에 가로수나 전봇대 같이 충돌 면적이 좁은 물체에 박은 경우 안터지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어느 흉기차는 충돌각도를 딱 맞춰야만 에어백이 작동한다고 한다.

사고의 위험, 사고시 운전자의 위험이 일반 차량보다 높은 레이싱카는 의외로 대부분 에어백을 사용하지 않는다. 레이싱 드라이버는 4점식 이상의 안전벨트로 좌석에 거의 꽁꽁 묶어놓는 데다가, 보호 케이지로 보호되도록 해놓기 때문에, 에어백이 불필요하다. 반대로 에어백이 터져 있을 경우 유사시 운전자가 탈출하거나 주위에서 구출할 때 방해가 될 수 있다. F1 머신의 경우 5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고 충돌 시 스티어링 휠이 분리되어 드라이버의 탈출을 돕는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0%EC%96%B4%EB%B0%B1?action= edit&section=2)]

1.1. 에어백의 종류 ¶

  • 1세대 에어백 -> SRS 에어백(Supplemental Restraint System Air Bag)
    질소와 소듐 화합물을 넣고 차량이 충돌하면 센서가 신호를 보내 가스발생기 안의 화약이나 압축가스가 폭발하는 원리. 이때 생성되는 기체는 1000분의 1초 단위로 공기 주머니를 부풀게 해 승객이 다른 내장제품에 부딪치는 것을 막는다. 1991년에서 1996년 사이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한 번에 전체 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 하지만 이 에어백은 체구가 작은 여성이나 어린이들은 에어백이 2차 충격을 일으켜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다.

국내 양산차 모델에 정식으로 장착된 것은 1992년 현대자동차의 뉴그랜저가 최초이며, 이듬해인 1993년부터 ABS와 함께 국내 중소형차 신모델에도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당시 비싼 옵션 가격으로 고급 기능 이미지가 강해 대중화가 이루어 지는데는 시간이 걸렸으며, 2000년에 이르러서야 현대아반떼가 국내 준중형차량 최초로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기 시작하여 국내에서도 자동차 안전장치의 필수품이 되기 시작한다. 구형 차량이나 출고시 에어백이 장착되지 않은 차량을 위해 스티어링 휠에 추가 장착하거나 스티어링 휠을 교체하는 방식의 애프터 마켓용 에어백도 있다.[1]

  • 2세대 에어백 -> 디파워드 에어백(Depowered Air bag)
    작은 체구의 사람이나 어린 아이들에 대한 보호를 위해 'SRS 에어백'의 팽창력을 20~30% 감소시킨 형태. 대부분의 내수용과 북미 외 지역 수출용 국산차, 유럽용 모델을 그대로 들여오는 일부 수입차에 적용됨. 단 북미 수출용의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은 4세대 에어백이다.[2] 북미 외 기타 지역 소비자는 호구입니다 고갱님

  • 3세대 에어백 -> 스마트 에어백(Smart Air bag)
    운전자의 위치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 및 충격강도를 센서가 감지해 충격이 작을 때는 약하게, 충격이 강할 때는 세게 터지도록 강도를 조절한 에어백. 다만 3세대 이상 에어백이라 하지라도 시트 포지션 제대로 잡고 안전벨트 잘 차고 아이들을 조수석에 안태우는 충돌테스트에서 2세대 에어백과 점수 차이가 거의 안난다. 다만 실제 국내에 운행되는 차량의 경우, 운전자의 시트 포지션은 대부분 개판인데다[3] 안전벨트까지 안하는 경우도 있고 꼬꼬마들도 조수석에 잘 타고 돌아다니니... 내수용 국산차 중 제네시스나 에쿠스, 알페온, SM5, SM7 등 나름대로 고급차에 적용.[4]

  • 4세대 에어백 -> 어드밴스드 에어백(Advanced Air bag)
    센서를 이용해 승객의 위치와 체격, 앉은 자세 및 충돌 정도를 판단하여 에어백이 스스로 팽창 여부를 결정.(스마트 에어백에서 탑승자의 무게를 감지하는 센서를 추가) 또한 약한 충격의 경우에는 에어백이 나오지 않거나 2단계로 나눠 팽창(Dual Stage)하는 기능이 포함됨. 북미에서는 법규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전(前)면 에어백을 4세대 에어백으로 강제함. 북미용을 들여오는 대부분의 수입차와 국산차의 북미 수출차량에 적용됨.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0%EC%96%B4%EB%B0%B1?action= edit&section=3)]

1.2. 기타 ¶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들에서도 MS 조종석에 장착되어 있다. 여기의 에어백은 기체가 충격을 받으면 부풀어올랐다가 안정되면 다시 안으로 흡수되며, 재활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동전사 건담UC에서 마리다 크루즈크샤트리아가 이 에어백 터지는 연출의 대부분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UC의 설정구멍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습의 샤아 시대에서 이미 투명재질로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재질의 에어백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역샤 이후의 시대인 UC에서 불투명한 재질의 에어백이 사용되고 있다. 뭐 소테츠키 자금 사정상 신형 보급이 안되거나 규격이 맞는게 없는 등의 이유로 구형을 달아놨다고 우근다면야 모르지만.

2012년 미국에서 수리용으로 판매되는 비품 에어백에 불량품이 다발로 발생하여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문제는 이게 **메이드 인차이나**라는게 문제. 에어백 안의 폭약이 격발시 에어백 뭉치가 부풀지 않고 그대로 탑승자의 안면을 직격하는 무시무시한 물건들이 대량 발견되었다. 그야말로 충격과공포

가끔 왕 가슴을 말하는 때도 있는것 같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0%EC%96%B4%EB%B0%B1?action= edit&section=4)]

2.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 앨범에 수록된곡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0%EC%96%B4%EB%B0%B1?action= edit&section=5)]

2.1. 가사 ¶

{{|
Airbag

In the next world war
다음의 세계 전쟁에는

In a jackknifed juggernaut
무장된 전차 속에서

I am born again
나는 다시 태어나는 거야

In the neon sign scrolling up and down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네온사인 속에서

I am born again
나는 다시 태어나는 거야

In an interstella burst i am back to save the universe!!
별들의 폭발 사이에서 나는 우주를 구하러 돌아올 거야

In a deep deep sleep of the innocent
깊고 깊은 순수한 잠을 자면서

I am born again
나는 다시 태어나는 거야

In a fast german car
빨리 달리는 독일산 차 속에서

I'm amazed that i survived
난 내가 살아남은 것에 의아해 하지

An airbag saved my life
에어백이 나의 생명을 건졌어

In an interstella burst i am back to save the universe!!
별들의 폭발 사이에서 나는 우주를 구하러 돌아올 거야

In an interstella burst i am back to save the universe!!
별들의 폭발 사이에서 나는 우주를 구하러 돌아올 거야

In an interstella burst i am back to save the universe!!
별들의 폭발 사이에서 나는 우주를 구하러 돌아올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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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장 유명했던 상품은 바로 성우 배한성이 모델로 출연한 라이프 에어백. 지면광고
  • [2] 북미용도 사이드 에어백이나 커튼 에어백은 관련 법규 제한이 없어서 전부 디파워드이다.
  • [3] 정석적인 시트 포지션은 엉덩이를 시트 끝까지 밀어넣고 브레이크나 클러치를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의 각도가 약 120도가 되게 시트의 위치를 맞추고, 이 위치에서 어깨를 시트에 붙이고 팔을 쭉 뻗었을 때 스티어링 휠의 윗부분이 손목 근처에 오는 것이다. 이 때 등받이 각도는 약 100도. 하지만 이렇게 운전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초보운전일 경우 스티어링 휠에 바짝 붙어서, 경력이 좀 될수록 뒤로 쭉 빠져있다.
  • [4] 알페온은 스마트 에어백을 적용하고 있지만, 다른 차량과 달리, 4세대 에어백의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이 적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