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external image]](http://images.wikia.com/lotr/images/3/30/1auruk- hai.jpg)
Uruk-hai.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괴물. 영어로 번역하면 Ork-folks[1]
로 대충 오크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반 오크보다 덩치가 커서 사람만하고,[2]
전투력도 높으며 햇빛에도 무력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변종 오크이다.
반지전쟁이 일어나기 수백년 전, 이미
사우론은 우루크[3]
라고 하여 햇빛에도 견딜 수 있는 상위 오크를
제작하였으나, 사루만이 창조하여
로한과의 전쟁에서 투입한 우루크-하이는
모르도르의 오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아이센가드의 군세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식량으로는 짐승의 고기와 빵을 먹는 듯 하며 인육과 동족 오르크의 살코기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의문인데, 나무수염이나 에오메르는 이들을 **사람과 오크의교배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루만의 우루크-하이 대장 우글룩은 "우린 우루크-하이 투사들이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다니며 일반 오크, 특히 북쪽 모리아의 오크들을 햇빛 아래에서 익어버리는 돼지들이라면서 깔보고 있다.
영화에서는 쇠뇌와 장창을 사용하지만 원작에서는 짧은 직검과 방패, 주목으로 만든 장궁, 그리고 큰 도끼를 사용하였다. 또한 갑옷이 전부 판금갑옷에 중장갑으로 모르도르 오크들보다 더 군대같은 느낌으로 묘사되었다.
모르도르의 오크를 끌고 와 로한 약탈 및 호빗의 탐색에 썼다.[4]
한때는 로한을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로 위세를 떨쳤지만, 로한인들의 정면 공격에 주력이 쓸려버리고, 엔트의
공격에 아이센가드 자체가 완전히 멸망하면서 전멸하게 된다.
은근히 반지의 제왕 관련 이름이 많이 나오는 게임인 리니지에서도 언급되었는데, 주로 오크류 몬스터가 드랍했던 "우럭하이 방패"가 바로 그것이다(사실 이것은 리니지가 NetHack의 게임 데이터를 유용한 것 때문에 몇몇 아이템 명칭의 출처가 NetHack이다. 우럭하이 방패 역시 NetHack 쪽이 원조).
무한도전 개그실미도 특집에서
정준하가 얼굴에 머드팩을 했을 때 이것에 비유당한 적이
있었다.(...)[5]
드래곤 라자에서도 12인의다리에 타기전에 등장한 적이 있다. 명칭은 하이가 빠지고 우루크로 바뀌었으나 햇빛에도 영향을 받지않거나 투사 우루크를 자칭하는 것으로 볼 때 분명하다. 첫 등장시에는 여러모로 보통 오크에 비해 특이한 점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완전히 잊혀졌으며 심지어 최후반부에도 한스덱, 아그쉬 등의 스쳐지나간 엑스트라들이 다시 등장하는 동안 언급조차 없었다.
영화판에선(물론, 소설상에서도 검은 피부로 언급되지만 말이다.) 인간적이지 않은 기존 오크의 피부색과는 달리 완전히 흑인을 연상시키는 검은 색인데다가 배우도 흑인이었던 것 때문에 인종차별 시비를 불러일으켰다.
반지의 제왕 RPG 게임인 반지의 제왕: 북부 전쟁에서도 등장한다. 주적이 말라 비틀어진 일반 고블린이어서 클리어 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던 초반부 캠페인과는 달리, 중후반부로 넘어가면 상대해야 하는 적들의 대다수가 이 녀석들과 올로그-하이의 조합인데다가[6]
맷집과
공격력역시 상당해서 굉장히 짜증난다. 해보면 안다. 하다보면 나팔산성 전투에서 레골라스와 김리를 보고 밤새도록 싸웠는데 고작
42~3명밖에 못죽임? ㅋㅋㅋㅋ이라고 조롱할 마음은 싹 사라지게 된다.(...)
영화판 나팔산성전투에서는 우루크-하이
1명이 성벽을 올라가다 김리에게
그곳을
맞는 장면도 있다. 도끼샷을 당하자 바로 손으로 그곳(...)을 가리고는 쓰러져버리는 것이 포인트. 내가고자라니
\----
[1]
-hai가 folk란 의미를 가진다.[2]
뒤집어 말하면 일반 오크는 보통 성인 남성보다 덩치가 작았다는 이야기다. 나무수염도 메리와 피핀의 목소리를 듣기 전에는 이들을 작은 오크라고 여겼다.[3]
본래 우루크는 놀도르어로 오크를 의미하지만 제 3시대만 해도 다른 의미로 사용되었다.[4]
하지만 모르도르와 합동작전 도중 서로 싸움이 벌어져 피핀과 메리가 도망치게 된다.[5]
당시 자막에는 '반지의 제왕 나쁜놈'이라고 떴었다.(...)[6]
물론 1:1 상황이면 그렇게 어려운 상대도 아니다. 문제는 한번에 떼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번거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