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
- 천공전기 슈라토의 등장인물
- 쿠베라 the finite의 등장인물
- 나이스게임TV의 前 게임 해설자
- 나루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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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 신화에 나오는 신 ¶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e/Indradeva.jpg](http://upl 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4/4e/Indradeva.jpg)
자신의 코끼리 아이라바타를 타고 가는 인드라를 그린 인도
삽화.#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왕. 왕이라고 하나 정확히 말해선 3대 신을 제외한 신들의 왕이다. 힌두교가 불교의 득세와 몰락을 거치며 후기 힌두로
변화하면서 최고 신의 자리에서 밀려난 경우다. 원래 초기 힌두에서는 인드라가 최고 신이었으며, 그 당시에는 브라흐마, 시바, 비슈누는 시골
종파의 변두리 신이었다. 힌두교에서는 인드라를 비롯한 신들은 악마, 인간과 함께 이 세계에 속하는 존재이고, 이른바 3대 신인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는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져가는 세계들을 관장하는 존재라서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래도 상당한 위치에 존재하는 신이라, 신들의 순위에서는 5위라고
한다. 저 3신과 다른 신들의 위상이 다른다는것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는데 인드라가 자신이야말로 신들의 왕이라고 저 3신들도 눈에 안들어
오는것 처럼 행동하자 3신들이 인드라를 불러서 하는말이 **너는 몇번째 인드라이냐?**하자 인드라가 데꿀멍하면 다시 겸손해 졌다고
한다.에반게리온?
머리카락과 피부는 황금빛으로 빛나며, 왼손에는 번개를 상징하는 바즈라(금강저)를 들고, 2마리의 붉은 말이 이끄는 전차나 '아이라바타'라는 이름을
가진 코끼리[1]
를 타고 다닌다. 몸 전체에 1000개의 눈이 달려
있어서 세상의 모든 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주 무기로 뇌전(바즈라)을 사용하기 때문에 '바즈리'라고도 불리며, 불교에서는 음역하여
**제석천(帝釋天)**이라 부른다.[2]
이건 인드라의 산스크리트어
본명이 싸끄라(Sakra), 혹은 데와남 인드라(Devanam Indra)이며, 이걸 한자로 음역하여 줄인 호칭이 '제석'이기 때문이다.
뇌신, 신들의 왕이라는 측면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제우스와 같은 계열의
신격으로 추측되고 있으며,[3]
동북아에서는 불교가 들어오면서 기존 토속 신앙의 신앙관에서의 최고 천신과 동일시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이런 관념이 발달하였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본지수적이라 하여 그냥 토속 신앙의 신들이 죄다
부처의 아바타로
전락했다. 아마테라스도. 자세한 것은 불교 항목 참조.
![http://data.templevill.com/naewon/200810171425331.JPG?width=500](http://data .templevill.com/naewon/200810171425331.JPG)
천성산 내원사 제석탱.[@](http://www.naewon.or.kr/community/boardjr.jsp?key=&keyword=&cp age1=&cpage=&pageper=&board_no=9957&fid=&gubun=04&yyyymmdd=&yyyymm=&top_menu_i dx=4&reply_no=&rtn=&photo_seq=)
우리나라에서는 제석 신앙이 일찍이 토착화되어 삼국시대부터 제석천을 주불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석원(혹은 제석궁)을 짓고 제사를 올리는 게 일반화되었으며, 호국 불교 사상에 입각해 고려 시대에 제석천에게 국가의 수호를 비는 의례가 특히 발전했으나 원 침략/몽골 간섭기를 거치면서 점차 줄어들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 국가 단위의 제석 의례는 사실상 사라져 신중탱화나 내불당에서 치성광여래(대일여래)를 주불로 재를 올릴 때 거는 치성광여래 불화에 한 켠을 차지하는 정도로 전락했다. 대신 민간 신앙에서 기존의 하느님과 동일시되어 구복을 기원하는 기복 신앙이 발달하였으며, 여기서는 삼신제석, 삼불제석, 제석천왕이라고 부른다
![http://www.nfm.go.kr/_Upload/RELIC/00093-01.jpg](http://www.nfm.go.kr/_Uploa d/RELIC/00093-01.jpg)
삼불제석 무신도.@
베다가 쓰여지기 이전 시대의 아리안인들에겐 '바루나'가 가장 강하고 중요한
신이었던 듯하나, 아리안인들이 인도로 침략해 들어오는 시기에 강력한 전신 인드라의 신앙이 발생, 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추정한다. 아닌 게
아니라 리그베다의 찬가에서도 인드라에게 바친 찬가가 가장 많다. 비록 시간이 흘러 고대 아리안의 신앙이 드라비다족의 신앙과 결부되면서
변형되어 신들의 왕이란 칭호만은 유지했으나 신화에서도 툭하면 삼대 신, 즉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에게
굽신거리는 이상한 상태가 되었다. 번개를 뜻하는 바즈라(Vajra)를 무기로 삼으며, 불교의 밀교 전통에서는 바즈라를 모형으로 법구를 만들어
'금강저'라고 부르며 사용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 유물실에도 금강저나 금강령(종의 손잡이를 금강저 모양으로 만든 것)이 소장돼 있다. 비록
인드라의 위치가 상당히 낮아졌어도, 인드라의 무기인 바즈라는 예전처럼 매우 강력한 무기로 인식되어, 심지어 현대 한국에서도 금강저의 상징이
불자들 사이에서 일부 통용될 정도다.[4]
인드라가 태어날 무렵, 비를 내리게 하는 '하늘의 소'가
브리트라에게 붙잡혀 있어서 지상은 가뭄이 극심했다. 갓
태어난 인드라는 인간들의 고통에 찬 소리를 듣고 아버지의 뇌전을 빼앗고 신주 소마를 홀랑
마시고는 브리트라를 쓰러트린다. 태어날 때부터 압도적인 강함과 거친 성격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다. 그러나 신들의 왕이라고 하지만
아수라의 딸을 건드렸다가 피 볼 뻔한 걸 보면 양아치 같기도
하다... 베다 시대에는 신들 중 최강자였지만 나중에는 어지간한 성자들도 인드라를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어서 한 번은
현자 고타마(부처와는 관계없다)의 아내 아할리아를 네토리(고타마 입장에서는
NTR)했다가 분노한 고타마가 인드라의 고환을 잘라버렸고, 후에 다른 신들이 양의 고환을 달아 줬다(...).
혹은 고환을 자르는 대신 온몸에 1000개의 음문을 달아주는 저주를 내렸는데 나중에 울면서
비니까 형을 감량해서 그 음문들을 눈으로 바꿔줬다고 한다.
![http://swakarma.com/wp-content/uploads/2014/04/Indra- 300x269.jpg?width=500](http://swakarma.com/wp-content/uploads/2014/04/Indra- 300x269.jpg)
[[JPG external image]](http://swakarma.com/wp-content/uploads/2014/04/Indra- 300x269.jpg)
해당 전설에 근거한 인드라 삽화.[#](http://swakarma.com/daily-yoga-practice/indra-friend-or- foe)
성자 비슈와미트라가 고행을 하는 것을 보고 인간이 자꾸 자기들에게 대들 강한 힘을 얻게 되면 우주가 위험해진다는 쪼잔한
명분[5]
으로 압사라스들을 둘에게 보냈는데, 첫 번째로
보낸 메나카는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나중에 인드라의 농간을 눈치챈 비슈와미트라가 돌려보내서 실패. 두 번째로 보낸 람바는 무섭다고 거절하는
것을 지켜주겠다고 달래서 겨우 보냈더니만 열받은 수행자가 일만 년 동안 돌이 되라고 말해버려서 돌이 되었다(...). 인드라는
뻐꾸기로 변해서 보다가 그걸 보고 두려워 냅다 튀었다
여담으로 시바와 비슈누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들과 관련된 신화에서는 인드라는 수시로 아수라 등에게 패배하고 발린 다음에 시바와 비슈누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일상사가 되었다.(…)
신들의 왕이라는 지위가 무색하리만치 지고 지고 또 진다. 도무지 이 놈이 이기는 꼴을 보지를 못한다. 인도 신화는 항상 요가와 명상으로 힘을 얻은 아수라 대빵이 신들을 도륙하고 마지막으로 이놈을 내쫓고 신들의 왕이라는 자리를 빼앗는 걸로 시작된다. 그러면 인드라는 징징대면서 '쟤들이 제 자리 빼앗았저염'하고 브라흐마나 비슈뉴, 시바에게 일러바치고, 이들의 힘으로 아수라를 무찌르고 신들의 왕이라는 자리를 되찾게 된다.
심지어 비슈뉴나 시바에게도 손쉽게 털리는 호구취급을 받는다. 시바의 아들인 가네샤의 머리 역시 원래는 인드라의 코끼리였던 아이라바타의
머리였는데, 시바가 잘라서 자기 아들 목 위에 올려다 붙인 것(...)
물론 인드라가 저항했지만 손쉽게 털리고, 감히 싸우려 들어서 죄송하다고 인드라에게 사죄까지 한다.
거주지는 스바르가(불교의 수미산). 그 사방은 각각 지국천, 증장천, 다문천, 광목천의 사천왕이 지키고 있다. 불교에선 항상 근엄한 걸 봐서 정신차린 것 같다(...).
삼국유사의 환인의 모티브라고 하는 설도 있다. 삼국유사
단군 신화에서 대놓고 제석 환인으로 나오기 때문인데 자세한 것은 단군 항목 참조.
퇴마록의
장준후가 가장 섬기는 신이다. 기술을 보면 인드라에서 나온 것이 여럿
있다. 삼국유사나 우리나라 민간신화에서 제석천이 단군이나 옥황상제의 이미지로 친숙하기 때문에 그렇게 설정했을지도 모른다.
[인드라망이라는 것도 있다.](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1&docId= 61716835&qb=7J2465Oc652866ed&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1&p id=RG8KTwpySE4ssuKuM1wsssssssh-196364&sid=U48HYwpyVl4AACtVG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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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공전기 슈라토의 등장인물 ¶
12라제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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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베라 the finite의 등장인물 ¶
오선급(五禪級) 자연신(自然神)
인드라 바유
관할 영역
地 대지
火 화염
光 빛
暗 어둠
水 물
天 하늘 風 바람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외전에 나오는 신들의 왕. 정확히 말하면 '아스티카'들의 왕이다.
본편에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1부 99화에 잠깐 언급되었을 때 나오기로는 흰색 머리카락에 왕 치고는 참 단출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항상 안대를 쓰고 있다. 신들의 왕답게 일의 양이 어마어마한데, 같이 일하는 동료인 야마와 맞먹는 수준.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간 흐름이 느린 초열지옥에서 밤낮 구분없이 뼈 빠지게 일하는 중이다.
인기가 많아서 신도의 수는
비슈누 다음으로
많은 2위라고 한다. 그런데 너무 바빠서 대변동 이후로는 소환에 응한 일이
없다고 한다. 결국 다 좋은데 일이 너무 많은 게 큰 탈인 비운의 왕.
여담으로 성격 좋은 신 내지는 예의바른 신인 듯하다. 신답지 않은 모습 때문에 타 시초신에 비해 가벼운 취급을 받는(...) 비슈누에게도
깍듯이 존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덕에 야마의 네가지 없음이 강렬하게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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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이스게임TV의 前 게임
해설자 ¶
나이스게임TV 입사 전에는 주로 워크래프트 3를 다루는 쥬드럭(쥬팬더-인드라-조이럭)의 일원이었다.
입사 전에도 나이스게임TV에서 활동했으며 2013년 3월 정식으로 입사했으나 그 해 10월 퇴사하였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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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루토의 등장인물 ¶
오오츠츠키 인드라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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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뱀발로 이 코끼리는 신들을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준 신비의 약인 소마를 만들었던 우유의 바다를 제석천이 술에 취한 채로왜 하필...휘저어 만들었다.[2]
참고로 여기서 天은 神과 같은 뜻이라고. 인드라가 신들의 왕이란 이유 때문인지 천주(天主)라고도 불린다.[3]
인도 신화 속에서 인드라의 행동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제우스와 꽤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론 선을 수호하는 입장이지만 종종 성욕을 못 참고 사고를 치거나, 비겁한 행동을 해서 주변의 원망을 받거나...[4]
현대 한국의 천태종은 아예 금강저가 공식 상징이다.[5]
이 명분은 전승에 따라 다르다. 어떤 전승에서는 비슈와미트라는 브라흐만이 아닌 크샤트리아 출신이라서 크샤트리아가 성자가 되면 우주의 질서가 어지럽혀진다는 이유를 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