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Da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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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 기상학자이다. 원자설의 첫 제창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배수 비례의 법칙을 제창하여 루이 조제프 게이뤼삭의 기체 반응의 법칙과 함께 근대 화학에서의 화학식 표기법 자체의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기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대기가 몇 종류의 기체가 섞인 혼합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돌턴은 이 기체들이 라부아지에가 말한 원소로 보고, 이러한 원소들은 각각 일정한 성질과 질량을 가진 원자라고 하는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으며, 화합물은 서로 다른 종류의 원자가 결합한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았다.
또한 원자는 파괴되거나 새로이 창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라부아지에는 실험적으로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물질을 원소라고 보았는데, 돌턴은 원소가 더 이상 분해될 수 없는 이유는 같은 종류의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다만 원자설로는 게이 뤼삭의 기체 반응의 법칙을 설명할 수 없어서, 돌턴은
죽을 때까지 기체 반응의 법칙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싸움(?)은 아메데오 아보가드로가 분자설을 제창함으로서 끝나게 된다.[1]
굳이 표현하자면 이 부분은 돌턴의 흑역사 되시겠다...
또한 적록색맹으로, 그는 자신이 보통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색을 다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색각장애를 최초로 연구하기도 하였으며 사후 자신의 안구를 기증하였다. 다만 이는 그가 색맹이 안구에 외과적으로 드러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는데 오늘날 알다시피 적록색맹은 유전이며 당연히 겉으로는 표나지 않는다. 어쨌든 이로 인해 적록색각이상(돌터니즘, daltonism)의 어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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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그것마저도 돌턴을 지지하는 학자들 때문에 아보가드로의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