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客顚倒.
사자성어 중 하나로 '주인과 손님이 뒤바뀐다' 는 뜻이다. 말 그대로 어떤 행동을 하는 주체가 오히려 그 행동에 묶여서 우선순위가 뒤바뀌어 버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라는 같은 의미의 속담이 있다. 또한 역지사지란 성어도 있다. 아~~~~~주 미묘하게 쓰임이 다르지만...
"처음에는 네가 술을 마시고, 그 다음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나중에는 술이 널 마신다.", "착각하지 마라, 네가 부족을 하는 게 아니라 부족이 너를 하는 것이다." 같은 말이 주객전도를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고 할 수 있겠다.
...웃음거리 같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에 이런 예는 수도 없이 많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져있다.
경제, 정치,
문화, 사회, 운동경기, 심지어
군사까지... 물론 일상 생활에서야 말할 나위도 없다. 성경에서도 주객전도에 대한 말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어디선가 많이 읽어 보았을 방백과 종 이야기가 대표적.[1]
주객전도가 되는 문장은 러시아식유머와 비슷하다.
일상생활에선 컴퓨터 이용 요금으로 버는 돈보다 먹거리를 팔아서 버는 돈이 더 많은 피시방도 주객전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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