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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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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물질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공간
  2. 후한 말의 인물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4%EA%B3%B5?action=edit&sect ion=1)]

1. 물질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공간 ¶

정의는 이렇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에 1/1000㎜Hg 정도 이하의 저압을 가리킨다. 진공도는 저압상태의 공기의 압력을 그대로 이용하여 표현한다.

물리나 화학 및 관련 공학 분야에서 이론상실험용 샘플 혹은 제품을 제작할 때에 진공 상태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물질이 극히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상태인 진공에서는 당연히 불순물의 농도도 0으로 수렴하기 때문에 불순물로부터 자유로워 샘플의 제작 및 보관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

우주 공간이 진공상태인지라 과학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진공상태와 무중력 상태를 자주 혼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해가 부족한 영화나 만화 등에서 진공 상태라며 사람과 물체가 마구 떠오르는 묘사를 보여주는 것을 보면 그저 실소.

진공 엔진이라는 외연기관이나 진공청소기는 상대적 기압차를 이용하는 물건이다. 진공관 역시 유리관 속을 진공에 가깝도록 기압을 낮춰놓고 전기를 흘려 전자 방출 현상을 이용하는 물건이다.

통상 압력의 대기 중에서 물체가 매우 빠르게 움직일 때도 기압차가 발생해서 소리가 나거나, 음속을 넘어설 만큼 속도가 높아지면 국소적으로 순간적인 진공 상태가 발생하여 큰 파열음과 함께 충격파가 발생한다. 이 정도로 빠른 속도를 인간이 손에 든 무기로 발생시키는 건 **채찍**을 제외하면 현실적으로는 무리지만 창작물 등에서 검이나 주먹을 휘둘러 충격파를 내는 연출은 꽤나 간지가 나기에 자주 활용되곤 한다. 그것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창작물 속 기술 이름이나 무기 이름에 종종 '진공'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흔히 진공상태에 사람이 노출되면 낮은 압력 때문에 터져죽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wiki/%EC%9A%B0%EC%A3%BC%EA%B3%B5%EA%B0%84%EC%97%90%20%EB%A7%A8%EB%AA%B8%EC%9 C%BC%EB%A1%9C%20%EB%82%98%EA%B0%80%EB%A9%B4%20%ED%84%B0%EC%A0%B8%20%EC%A3%BD%E B%8A%94%EB%8B%A4) 문서 참고.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A7%84%EA%B3%B5?action=edit&sect ion=2)]

2. 후한 말의 인물 ¶

陳恭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세력을 형성한 인물이다.

여남군 사람으로 같은 군 사람인 이통과 함께 군대를 일으켜 여남 일대의 임협 집단을 형성해 세력을 이룬 것으로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귀의했고 이통과는 겉으로 조화를 이루었지만 속으로 틈이 벌어져 있었다. 당시 진공은 과단성이 없었기 때문에 이통이 이를 알고 독자적으로 계책을 정해 회합을 열었고 이윽고 회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경쟁 세력에 해당하는 주직을 죽였는데, 사람들이 소동을 벌였지만 진공은 이통의 지휘를 받아 그 도당의 두목을 주살하면서 그 진영을 모두 병합했다.

그러나 처남인 진합에게 살해되어 그 부하들과 병력이 모두 진합에게 흡수되었으며, 이통이 이를 알고 그의 원수를 갚으면서 그 머리는 이통이 진공의 무덤에 제사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