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살기.md

Contents

1. 대전액션게임 용어

1.1. 게임별 초필살기 명칭

2. 창세기전 시리즈 관련 용어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4%88%ED%95%84%EC%82%B4%EA%B8%B 0?action=edit&section=1)]

1. 대전액션게임 용어 ¶

대전액션게임의 개념. 필살기를 능가하는 기술이라는 의미.

SNK의 용호의 권에서 패왕상후권과 용호난무로서 최초로 등장했고 이후 SNK 격투게임에서 처음 정립된 시스템으로 보통 필살기보다 위력과 성능이 좋지만, 필살기커맨드가 복잡하고 일정한 제약조건하에서만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로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필살기를 쓸수 있는 기력을 일정수준 채우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처음에는 필살기를 능가하는 일격필살 or 일발역전기로써의 의미가 강했지만 캡콤의 슈퍼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에서부터 슈퍼 콤보라는 이름으로 캡콤게임에도 도입되면서 점차 기본기→특수기→필살기→초필살기를 연계하는 2D 대전액션게임 콤보 연결의 마지막 의미가 더 강해져서 더이상 일격필살이나 일발역전의 기술 이미지는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이때문에 초필살기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SNK 격투게임에서는 초필살기가 더욱 강화된 버전이 생겨났는데, 보통 이런것은 MAX 초필살기로 불리며 잠재능력기라는 다른 이명도 가지고 있다. XII부터는 MAX 초필은 EX초필살기로 명칭만 바꿔놨다.(이쪽은 아무래도 캡콤의 영향이 크다.) 체력 게이지가 일정 이하(이른바 빨피)인 상태에서 기력 게이지가 일정량 이상 모이면 더 강력한 초필살기를 쓸 수 있거나, 게이지가 복수인 경우는 2개 이상의 게이지를 사용해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다.[1]

그리고 이것의 창조자인 SNK는 후일 KOF2002 에서 MAX2란 물건도 만들고(빨피+게이지 2개) 이후에는 팀의 리더만 사용할 수 있는 리더 초필살기도 만든다.(…) XIII에서는 초필살기 EX버전을 능가하는 NEO MAX 초필살기도 만든다. 갈수록 초필살기가 그냥 필살기가 되어가고 있다.(…)

첨언하자면 KOF 시리즈의 MAX 초필살기는 노멀 초필살기에서 다음의 조건중 최소 2개 이상은 추가 되어있다.

• 발생 고속화 - XII에서부터 캐릭터 기술 표에 추가된 문장. 말 그대로 발동 속도가 증가. 사실 이전까지는 MAX초필살기가 느려지는 경우가 있었지만 뭔가 아니다 싶었는지 대부분 MAX초필이 더 빠르게 변경되었다.
• 무적 시간 강화 - 96, 98UM 게닛츠의 진 팔치녀 십조각이 대표적인 예. 빙하로 돌격해서 노멀에 비해 무적 시간이 제법 길다.
• 대미지 증가 - 말 그대로다.천지패황권은 MAX가 더 약하지만 추가타가 더 아프다
• 히트수 증가 - 역시 말 그대로다. 간혹 노멀과 히트수가 동일한 경우가 있는데 이건 거의 극소수.
• 모션 추가및 변경 - MAX 무식의 경우 독물기 난타후 죄영→벌영→귀신 태우기가 추가. 이오리의 팔치녀는 고기 뜯기가 되거나 작은 화염 연속 폭파후 피니시거나 추가타로 시화를 연동.(시화는 2001에서 MAX 초필살기로 정식분류)98 이후 루갈의 2번 박는 기간틱 프레셔.
• 이팩트 변경 - 쿄와 각성 크리스의 3단 화염 대사치, 98UM 오로치의 붉은 해골기둥 폭파 대신, 매츄어의 붉은 해골 기둥 헤븐즈 게이트, 불기둥이 초겹쳐치기처럼 나가는 MAX 팔주배등.
• 특수 능력 강화및 새로운 기능 추가 - 대표적인것이 MAX 천지패황권의 100% 스턴 판정. XIII에선 더 늘어나서 EX 시전시 랄프의 겔럭티카 팬텀의 공격 판정 발생전까지의 가드 포인트가 무적으로 바뀌며 라이덴의 슈퍼 라이덴 드롭의 잡기 범위가 증가 하며 마이의 초필살인봉은 경직이 줄며 K'의 체인 드라이브는 돌격중 무적시간 부여및 무조건 추격 판정이 붙고 고로의 지옥 극락 떨구기는 잡기 거리가 대폭 넓어지며 죠의 스크류 어퍼는 회오리가 장풍처럼 전진하는 기능이 추가되고 레오나의 V 슬레셔는 예전부터 있던 V 자의 반(\)을 그리고 약 0.8초뒤 나머지 반(/)을 그리는 연출덕에 노멀 판에 없던 MAX 캔슬 기능이 생기며 엘리자베스의 노블 블랑은 탄을 전방으로 날리는 기능이 추가 된다.
  사실 이전 시리즈에도 다 존재했던 내용인데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자세히 언급한건 XIII의 기술표가 처음일뿐이다.

반면 노멀 초필살기와는 아주 남남인데 연출, 성능, 대미지 등이 노멀 초필보다 뛰어나고 게이지 소모량이 MAX초필과 같아서 MAX 초필로 취급 되는 사례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이그니스의 브루탈 갓 프로젝트, 린의 천수나한살, 쿨라의 프리즈 엑시큐션이 있다.

전문적으로(?) 즐기지는 않고 게임을 가끔 여가삼아 즐기는 게이머들[2] 중에는 진이나 맥스라는 단어 붙이기 귀찮아서 일반 필살기는 기술, 초필살기는 필살기, 진이나 맥스 필살기는 초필살기라고 한단계 낮춰 부르는 경우도 있다. 필살기 인플레이션의 결과긴 하지만 일반 필살기는 사실 그렇게 임팩트가 있는 그런 기술들은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4%88%ED%95%84%EC%82%B4%EA%B8%B 0?action=edit&section=2)]

1.1. 게임별 초필살기 명칭 ¶

굵은 글씨는 체력 게이지가 일정 이하(이른바 빨피)일 때 사용가능한 초필살기들. ★표시는 즉사기.

• 길티기어 시리즈 - 각성 필살기, 일격 필살기★
• 멜티 블러드 - 아크 드라이브, 블러드 아크, 라스트 아크
• 모탈 컴뱃 시리즈 - X-레이 무브(X-Ray Move)[3]
• 블러디 로어 시리즈 - 비스트 드라이브
• 블레이블루 - 디스토션 드라이브, 아스트랄 히트★[4]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완전연소 어택
• 사무라이 스피리츠 - 무기날리기, 무기 파괴기, 비오의, 일섬[5], 절명오의★[6]
• 소울 칼리버[7] - 크리티컬 엣지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8] - 슈퍼 콤보, 울트라 콤보[9], 슈퍼 아츠(스파3 한정), 오리지널 콤보(제로 2,3 한정)
• 아랑전설 시리즈 - 초필살기[10] 잠재능력[11]
• 아르카나 하트 - 초필살기, 크리티컬 하트, 아르카나 브레이즈
• 워크래프트3 및 모든 AOS류 게임들 - 궁극기
• 월화의 검사 시리즈 - 초오의, 잠재오의
• 이터널 파이터 제로 - 이터니 스페셜, 파이널 메모리(舊 오버드라이브)[12]
• 철권 시리즈 - 레이지 아츠[13]
• 타임 크라이시스 - 적이 쏜 명중탄[14]
• 풍운 시리즈 - 역전기
•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 SP스킬, 각성 SP스킬,일격필살기★
• KOF 시리즈 - 초필살기, MAX 초필살기(EX초필살기)[15], MAX2, 리더 초필살기, NEO MAX 초필살기
• SNK VS CAPCOM Chaos - 초필살기, 익시드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4%88%ED%95%84%EC%82%B4%EA%B8%B 0?action=edit&section=3)]

2. 창세기전시리즈

관련 용어 ¶

• 관련항목 : 창세기전 시리즈/기술

창세기전 시리즈의 기술 분류의 하나.

보통 특정 캐릭터나(창세기전 2, 창세기전 3 :파트 2) 특정 무기(그 외 시리즈)에 부가되어 있는 기술이며, 강력한 기술의 경우 누구나 쓸 수 있는 기술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위력을 보인다.

창세기전 2에서는 나름대로 적 하나만을 선택해서 공격하는 계통의 초필살기 등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바리에이션이 풍부했으나, 후기작으로 가면 갈수록 초필살기가 압도적인 위력과 범위를 자랑하게 된다. 물론 창세기전 2에서도 아수라파천무나 천지파열무처럼 최강급 맵병기[16]의 위력을 자랑하는 초필살기는 있었지만, 훼천기상멸 같은 예도 있으니 넘어가자.(...)

이는 게임의 밸런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체마법과 함께 게임을 쉽게 클리어 할 수 있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대신 조금만 적응이 되더라도 다 필요없고 초필살기만 있으면 게임을 깰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밸런스적으로는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훨씬 심하다. 단, 창세기전 2에서는 아수라파천무를 일부러 봉인했다간 오딧세이에 들어간 이후 부분을 깨는데 심각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특히 최종전. 아수라파천무를 두어 번 끼얹지 않고서야 HP 9999짜리 최종보스가 쓰러지지 않는다.

여튼 초필살기로 인해서 창세기전 시리즈는 초반에 비해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난이도가 급락하게 되었다. SRPG 특성상 캐릭터를 잘 키우면 쉬워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경우는 도가 심하다. 창세기전3 이후 작품의 초필살기는, 자기중심형 초필살기의 경우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명왕공격급의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피아구분에다가 범위가 열명왕공격의 3배는 된다. 이것이 밸런스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관한 예시를 든다면 스타크래프트에서 위력과 범위는 핵이고 피아식별까지 가능한 사이오닉스톰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

• [1] KOF 2000부터의 MAX 초필살기, 이터널 파이터 제로의 이터니스페셜(약 - 1개/중 - 2개/강 - 3개) 등
• [2] 문방구 앞의 오락 기계를 즐기던 학생들도 여기에 포함해서.
• [3] 모탈 컴뱃(2011)부터 생긴 시스템. 이름 답게 상대방의 뼈나 내장 같은 신체기관이 파괴되는 연출이 보여진다.
• [4] 상대가 빨피여야 사용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 [5] 아마쿠사 강림 4편만 한정으로 사용가능
• [6] 마찬가지로 상대가 빨피여야 사용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졌다. 정확히는 상대가 무의 경지를 쓸 수 있는 상태.
• [7] 5에서 추가.
• [8]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시리즈 공통으로 이것으로 피니시를 내면 배경이 빛에 휩싸이는 듯한 연출을 자랑한다
• [9] 세이빙 어택을 잘 활용한다면 체력이 전혀 깎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울트라 콤보를 쓸 수 있긴 하다.
• [10] 2편과 3편에서는 빨피 상태에서만 무한히 사용가능. 리얼바우트에서는 기게이지 MAX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빨피 상태에서는 무한히 사용가능.
• [11] 3편에서는 특정조건 만족시에만 사용가능. 리얼바우트에서는 빨피 상태와 기게이지 MAX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 [12] 빨피 + 게이지 3개
• [13] 7에서 새로 등장.
• [14] 실제로 초필살기가 발동하는 듯한 이펙트가 주어진다.
• [15] 빨피로 MAX 초필살기를 쓰는 건 99까지.
• [16] 사실 맵병기라기보단 화면 전체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