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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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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_055.jpg

[JPG image (197.61 KB)]

Cain Velasquez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국적

미국

종합격투기 전적

14전 13승 1패

11KO, 2판정

1KO

생년월일

1982년 7월 28일

신장 / 체중

185cm / 116[1]kg

주요 타이틀

UFC 15대 헤비급 챔피언, 17대 헤비급 챔피언

관련항목 : UFC 역대챔피언

70억분의 1의 사나이

UFC 헤비급 신성 4인방의 일원으로 데뷔 때부터 '천재', '미래의 챔피언', '포스트 표도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던 UFC 헤비급 최강의 파이터.

Contents

  1. 전적
  2. 파이팅 스타일
  3. 기타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C%80%EC%9D%B8%20%EB%B2%A8%EB%9 D%BC%EC%8A%A4%EC%BC%80%EC%A6%88?action=edit&section=1)]

1. 전적 ¶

아마 레슬링 무대에서 정상급의 기량을 뽐내던 케인은 2006년 스트라이크포스를 통해 MMA에 데뷔, 단 2경기 만에 탈인간급의 기량으로 대머리 아저씨께 오퍼를 받았고 UFC 무대에 입성한다.

2008년 4월 UFC 83에서 브래드 모리스를 1라운드에 눕혀버리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경기 시작 15초 만에 레프트 훅으로 모리스를 링 바닥에 눕힌 후 2분 동안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꽂아넣었고 다시 스탠딩으로 가자마자 라이트 어퍼에 이은 콤비네이션으로 또 다시 모리스를 격침,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승리를 따냈다.

2008년 8월에 만난 제이크 오브라이언을 상대로는 10초 만에 성공시킨 테이크다운 이후 내내 상위에서 파운딩을 먹이는 G&P 스타일로 역시 TKO 승을 거둔다.

2009년 2월에는 블랙벨트 삼비스트인 데니스 스토이니치를 역시 KO로 잡았다. 1라운드 내내 스탠딩에서 스토이니치를 난타하며 계속 유효타를 적중시켰고 2라운드에서 원래그 테이크다운에 성공, 그라운드에서 2분 내내 파운딩과 엘보우를 적중시킨 끝에 TKO승을 따냈다. 다만 스토이니치가 의식이 있고 탭도 치지 않은 상태에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기 때문에 '중지가 너무 빨랐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2009년 6월의 UFC 99에서는 컨텐더인 칙 콩고를 맞아 판정승을 거둔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턱이 돌아갈 정도의 정타를 허용해 2번이나 다운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어지는 클린치에서 악착같이 콩고를 붙잡고 늘어져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결국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우세를 이어간 케인의 판정승. 반면 콩고는 거리를 두라는 세컨의 조언에도 클린치를 고집하다가 우세하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경기를 날려버렸다.

![76.gif](//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bc_80_ec_9d_b8_20_e b_b2_a8_eb_9d_bc_ec_8a_a4_ec_bc_80_ec_a6_88/7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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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인버스터

2009년 10월에는 벤 로스웰을 레슬링으로 제압하며 2라운드 58초에 TKO로 잡았다. 다만 여기서도 레프리 스톱이 너무 빨랐다는 평이 있다. 로스웰측에서도 항의가 있었고 관중들도 야유를 엄청 해댔다. 그래도 케인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던 것은 사실.

2010년 2월 UFC 110에서는 UFC 2대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었던 미노타우로 안토니오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 생애 2번째 KO패를 안겨주게 된다. 노게이라의 라이트에 카운터 레프트훅을 적중시키며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http://pds19.egloos.com/pds/201104/16/57/e0066657_4da8e0f42b600.gif](//rv.wk cdn.net/http://pds19.egloos.com/pds/201104/16/57/e0066657_4da8e0f42b600.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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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21에서 드디어 브록레스너와의 타이틀매치를 벌였다. '괴물 vs 천재'라고 칭해진 대결에서 1라운드 브록의 태클을 막아냈고 2차례 깔리긴 했으나 곧바로 이스케이프에 성공했다. 브록은 3분여의 클린치 공방에서 체력을 거의 소진한 듯 보였고 케인의 폭풍같은 타격에 상모를 돌리며 케이지 구석으로 밀렸다. 케인의 광폭한 파운딩과 엘보우가 이어지고 괴물의 안면이 피로 물들며 충격의 KO승이 선언되었다. 이로서 UFC 15대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며 전세계 MMA의 정상에 우뚝 서게 되었다.

![http://pds19.egloos.com/pds/201010/31/57/e0066657_4ccd4a988a138.jpg](//rv.wk cdn.net/http://pds19.egloos.com/pds/201010/31/57/e0066657_4ccd4a988a1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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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깨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장기간 결장에 들어갔다. 2011년 11월 UFC on FOX 1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를 맞아 1차 방어전을 치렀으나 1라운드 초반의 탐색전에서 오른손 훅을 얻어맞아 넉다운됐고, 그 직후 JDS가 연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헤비급 선수들중에서도 대단한 맷집과 체력을 자랑하는 케인 벨라스케즈이나, 산토스의 미사일같은 오른손 훅 카운터를 귀 주변에 맞으면서 그대로 침몰.

2012년 5월 26일 UFC 146에서 Strikeforce의 강자 안토니오실바를 상대했다. 경기 전날 계체 때부터 단단히 독을 품고 나온 그는 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실바가 내지른 레그킥을 캐치 후 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그 다음은 하프에서 엘보우와 파운딩 연타로 실바의 안면을 피로 물들이며 그야말로 김장매치를 연출. 결국 너무 많은 정타를 허용한 실바에게 재차 파운딩을 내리치는 케인을 심판이 말리며 끝났다. 본 시합 중 실바가 너무 많은 피를 쏟은 나머지 이 경기를 2004년 PRIDE에서 열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VS 세미슐트전의 재탕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http://pds23.egloos.com/pds/201206/02/57/e0066657_4fc9968745705.jpg?width=60 0](//rv.wkcdn.net/http://pds23.egloos.com/pds/201206/02/57/e0066657_4fc9968745 7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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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오브레임언플로 인해 차기 헤비급 타이틀 매치 기회가 오브레임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도 나왔지만, 결국 2012년 12월 29일 UFC 155에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의 헤비급 타이틀 리매치가 확정되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 =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75&article_id=0000033914) 앞선 시합에서 1라운드에 허망하게 KO당한 아쉬움을 풀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상황.

2012년 12월 30일(한국 시간) 주니어르 도스 산토스와의 리벤지 매치에서 아주 격렬하게 아쉬움을 풀어냈다. 주니어르 도스 산토스에게 거리를 주지 않으려 끊임없이 전진 스텝을 밟고 TD을 시도한것이 잘 먹혀들었다. 5라운드 내내 끊임없이 괴롭힌 결과 압도적인 판정으로 승리했다. 덧붙여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산토스는 더 강해져서 돌아 올 것이다."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케인배 추가요.

2013년 5월 25일 UFC 160에서 약물 두더지를 꺾고 타이틀샷을 획득한 '존중' '빅 풋' 안토니오 실바와 2차전을 가졌다. 경기 자체는 매우 싱겁게 끝났는데, 치고 들어오는 케인에게 카운터 어퍼를 시도한 실바에게 라이트 훅 카운터를 날려 다운을 빼앗고 파운딩을 날려 경기 시작 약 1분 30여 초 만에 초살 TKO승을 거두었다. 스탑이 빨랐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실바는 다운을 당한 이후 거북이 자세로 아무런 저항을 보이지 않았기에 스탑 시점이 나쁘지는 않았다. 이 승리로 인해 동 대회에서 마크 헌트를 꺾은 JDS와의 러버매치가 성립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10월 20일 UFC 166에서 주니어르 도스 산토스와 다시 만난다.주도산은 케인 눈앞까지 다가와 특유의 땅바닥에 눕혀놓겠다는 제스쳐를 취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2차전때와 똑같은 양상..아니 2차전보다 심하게 망가졌다.

중앙에서 케인의 안면에 정타를 먹이며 경기를 시작한 주도산이었지만 그 후부터는 2차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산토스가 케인의 TD를 의식하여 TD는 많이 막혔지만, 이번에는 되려 클린치로 압박한뒤 더티복싱이라는 전술을 들고 나오며 산토스의 타격을 아예 묶어버렸다. 심지어 3라운드때는 주도산이 자신있어하는 스탠딩 공방전에서 주도산의 관자놀이를 정타로 가격하며 다운을 뺏고 그 뒤의 무시무시한 타격으로 주도산은 동공풀리고 정신못차리게 얻어터지고 2차전때보다 더 심한 얼굴이 되었다.[2]
4라운드때 주도산이 엘보우로 선방을 하고 거기에 케인이 몇 번 휘청거렸으나 케인이 개의치 않고 계속 클린치에서 압박을 한 끝에 결국 5라운드 3분 9초 주저앉은 산토스를 파운딩으로 난타하며 TKO 승리를 거두었다.

그 후 경기기록을 보면 약 200대정도의 정타를 주도산이 얻어맞았다. 경기를 말리지 않는 레프리 허브 딘이나 의사나 끝까지 경기를 하도록 내버려두는 주도산측 코치진들이나 너무하다 싶을 정도... 1라운드부터 5라운드때까지 쉬지 않고 얻어터졌다. 그런데 얻어터진 주도산은 CF찍고 어깨부상은 케인이 입었다.

이걸로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와의 상대 전적은 3전 2승 1패로 케인이 우위를 점하게 되었으며 UFC 헤비급 챔피언 2차 방어를 해내는데 성공했다.

그 후 부상으로 1년간 쉬었다가 2014년 11월에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타이틀전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베우둠은 마크 헌트와 잠정타이틀전을 가지게 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C%80%EC%9D%B8%20%EB%B2%A8%EB%9 D%BC%EC%8A%A4%EC%BC%80%EC%A6%88?action=edit&section=2)]

2. 파이팅 스타일 ¶

한마디로 레슬라이커의 완성판.

NCAA 레슬링 디비전1 -129kg급 올아메리칸 2회 경력의 레슬러 출신으로 가히 MMA 극강의 레슬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킥복싱 기반의 타격 컴비네이션도 뛰어나서 펀칭 능력 뿐만 아니라 같이 섞어 내지르는 레그킥과 데니스 스토이니치전에서 볼 수 있듯이 무에타이식 빰클린치에서 나오는 니킥까지 유려하게 구사한다.사실 신장 때문에 빰클린치를 쓸 일은 별로 없다

강인한 체력과 맷집을 바탕으로 5라운드 내내 상대를 끊임없이 몰아붙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인데, 케인이 산토스와의 2~3차전에서 보여줬던 무한압박은 경량급에서도 수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전략이다. 라이트급에서 체력 좋기로 소문난 길버트 멜렌데즈앤소니페티스전에 이러한 전략을 들고 나왔다가 1라운드 이후 방전됐을 정도.

주짓수는 수련 18개월 만에 세계 최고 주짓수 대회인 문디알 블루벨트 노기 부분에 출전하여 슈퍼헤비급+무제한급 우승의 더블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고 2013년 10월에는 브라운벨트 승급 약 3년 만에 블랙벨트로 승급했다.[3] 이렇듯 주짓수 스킬까지 갖췄는데, 케인의 그라운드 운용은 서브미션 시도를 거의 배제하고 포지셔닝 능력을 바탕으로 사이드와 백을 넘나들며 과감하게 파운딩을 퍼붓는 스타일이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것은 칙 콩고 전의 다운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 /wiki/%EC%A3%BC%EB%8B%88%EC%96%B4%20%EB%8F%84%EC%8A%A4%20%EC%82%B0%ED%86%A0%EC %8A%A4) 전의 KO패로 대두되었던 스탠딩에서의 불안정한 가드. 그러나 산토스와의 2~3차전에서 스텝과 헤드 무브먼트에서의 발전을 이룬 타격 실력과 레슬링을 적절히 섞어가며 산토스를 압도해버리면서 이 마저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C%80%EC%9D%B8%20%EB%B2%A8%EB%9 D%BC%EC%8A%A4%EC%BC%80%EC%A6%88?action=edit&section=3)]

3. 기타 ¶

아버지인 에프레인 벨라스케즈는 멕시코 불법 이민자 출신으로 애리조나주에서 수박 소작농으로 일했다고 한다. 케인도 아버지를 따라 농사를 짓다가 고등학교에서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레슬링부와 미식축구부 양쪽에서 활동을 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한다. 졸업 후에는 애리조나 주립대에 진학하였고 NCAA 커리어 이후 MMA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NCAA에 있을 때 의외의 인연이 있는데, WWE잭스웨거와 같은 팀이었으며 2번 경기를 가졌으나 패했다고 한다.[4] 하지만 아마추어 레슬러로서 최종적인 성적은 케인 벨라스케즈가 더 높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두 번의 패배' 이외의 더 많은 경기에서 다른 결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고된 육체노동을 통해 가정을 꾸려온 부친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멕시칸 혈통에 대해서도 자부심이 대단한데, 자신의 성공이 미국 내의 히스페닉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힌 적이 있다. 물론 히스페닉 팬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다만 멕시코 팬들은 이전부터 자국 출신의 순혈[5] 선수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케인 본인부터가 트래쉬토크나 캐릭터 잡기와는 거리가 먼 운동바보 타입인지라 흥행에선 브록레스너나 [조르주 생 피에르](/wik i/%EC%A1%B0%EB%A5%B4%EC%A3%BC%20%EC%83%9D%20%ED%94%BC%EC%97%90%EB%A5%B4)에 밀리는 감이 있다.

![http://pds21.egloos.com/pds/201103/01/57/e0066657_4d6c518c66315.jpg](//rv.wk cdn.net/http://pds21.egloos.com/pds/201103/01/57/e0066657_4d6c518c663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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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WE CAIN

마이너 무대 경험 없이 Strikeforce와 Bodog Fight를 거친 후 바로 UFC에 입성하였는데 상대선수들이 그와 싸우는 것을 꺼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AKA에서 스파링 도중 컨텐더급 선수를 여럿 박살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취소된 경기만 6경기로 중소대회 전적이 적은 것은 이때문이다. 데이나 화이트는 그의 훈련영상을 보고 바로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무서운아이!

포스트 표도르라고 불리우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효까 성향이었다. 2009년 무렵 '표도르도 패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을 했는데 마침 표도르가 팀 실비아와 [안드레이 알롭스키](/wiki /%EC%95%88%EB%93%9C%EB%A0%88%EC%9D%B4%20%EC%95%8C%EB%A1%AD%EC%8A%A4%ED%82%A4)를 연파하고 우주라도 정복할 기세였기 때문에 효빠들로부터 무참히 까였다. 이때문에 표도르의 팬 중에서 케인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근데 2010년 챔피언에 오른 후 '가장 좋아하는 파이터는 표도르'라고 밝히며 돌연 효빠로 전향해 버렸다.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의 립서비스이거나 표도르의 '황제' 캐릭터를 물려받으려는 건지도 모르겠다. 브록처럼 악역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

이 파장으로 인해 한국팬들 사이에서는 셰인 카윈과 함께 거의 효빠대장 취급받으며 브록빠(캅빠)들의 집중포화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 발언 이후 케인이 딱히 표도르에 대해 언급한 적은 별로 없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AKA의 레슬라이커와 러시아의 삼비스트 사이에 공통점을 찾기는 매우 어렵고. 카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서비스 차원의 멘트라고 보는 편이 설득력이 있을 듯. 비즈니스의 가능성 + 효빠 포섭책 다만 표도르가 케인 이전의 MMA 헤비급 랭킹 1위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떠한 상징성'을 위해서 저런 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산토스와의 3차전을 앞두고 다시 표도르를 언급, 상당히 표도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언젠가는 그를 넘어서고 싶지만 갈길이 멀다고... 케인은 공식석상에서 진지한 인터뷰를 하며, 사생활에서도 꽤 과묵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표도르를 진심으로 인정하는 것은 분명한듯.

머리가 매우 큰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름이 '케인'이기 때문에 WWE프로레슬러 케인배 글렌 제이콥스와 엮이기도 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벨라스케즈가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시기와 얼추 비슷하게 케인배께서도 WWE 헬 인 어 셀 (2010)을 통해 WWE 월드 헤비급 타이틀을 수성하셨기 때문에 "UFC와 WWE 양쪽에서 케인이 챔피언이 되었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

  • [1] 다만 이건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라 감량을 안 할때.
  • [2] 많은 팬들이 이 때 레퍼리가 존 맥카시 같은 레퍼리였다면 진작에 끝났을 경기라고 했다.
  • [3] 주짓수 수련 시점을 대충 2004년2005년 사이로 추측해보자면 거의 78년만에 블랙벨트로 승급한 셈인데, 보통 블랙벨트 승급 기간이 10년 정도인 것을 감안해보면 승급속도가 꽤나 빠른 편이다.
  • [4] 겉모습과는 달리잭 스웨거 역시 올 아메리칸 출신의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 [5] 멕시코계가 아니다. 심지어 커리어나 흥행성 모든 면에서 당대 원탑이었던 복싱의 오스카 델라 호야 조차도 멕시코 내에선 사실상 미국인에 가깝다면서 까는 여론이 있었다. 2010년대 역시 멕시코 내 격투 스포츠 최고 인기스타는 자국 출신의 순혈 복싱스타인 사울 알바레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