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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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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60년대를 풍미했던
록밴드. **"기타의 신" 에릭 클랩튼과 "베이스의 귀재" 잭 브루스,
"드럼의 마왕" 진저 베이커[1]
3명이 조직했던 "세계 최초의 수퍼밴드"**이다. 하드 록이란 개념이 크림으로부터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블루스를 바탕으로 극한으로 올린 사운드[2]
와 재즈에서나 볼 수 있는 개념인 잼 세션 (즉흥연주)를 록 공연에 최초로
도입함으로 "지미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
(Jimi Hendrix Experience)"와 함께 후대의 하드록과
헤비메탈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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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3월, 진저 베이커가 "멜로디 메이커"지와의 인터뷰에서 크림의 결성을
알렸다.[4]
이후 런던에서 펼쳐진 재즈/블루스 페스티벌에서 정식 데뷔무대를 갖게되었는데 당시 크림은 무명이라 마지막날 공연의 끝 순서에
배정을 받았다고 한다. 앞 순서가 더 후의 공연이었는데, 알다시피 후는 **"당시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로 정평이 나있었다. 크림은 이에 대조적인 반응을 보이며, 세 곡의 레퍼토리와 즉흥연주를 선보이며 공연을
이어갔고, 당대 최고의 실력과 자부심이 있는 만큼 관중들은 열띤 반응을 보였다.
베이시스트 잭 브루스는 크림의 대표곡들을 많이 썼다 . 열거해보면, "I Feel Free", "Sunshine Of Your Love", "White Room" 같은 곡이 대표적이다.
싱글 "I Feel Free"가 인기를 모으면서, 영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햇다. 처음부터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점차
열성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크림은 시기상 큰 인기를 끌지를 못했지만 하드록의 명반이라 불리는 "Disraeli Gears"가 나왔을 때
지미 헨드릭스가
등장했다. 그리고 1967년 당시
비틀즈, 롤링스톤즈, 지미 헨드릭스의 3파전으로
압축되었고, 지미 헨드릭스는 인기의 여세를 몰아 크림을 제치고 몬테레이 팝 페스티벌에도 출연했다.[5]
1968년 크림은 "Wheels Of Fire"를 발표한다. 하드록의 고전이 된 "White
Room"을 빌보드 싱글차트 10위권에 올려놓으면서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었고, 크림의 최대 성공작이 된다. 그리고 전미 순회공연으로
인기몰이를 한다. 그러나 엄청난 공연 스케줄은 당시 멤버들을 지치게 만들었고, 음악도 각자의 기교를 과시하는 방향으로 목적없이 흘러갈
뿐이었다. 이러다 보니 음악적인 아이디어도 고갈되었고, 멤버간의 불화도 심해진다.[6]
1968년 11월 여러 문제로 인해, 크림은 갑작스런 고별공연을 발표한다. 크림의 고별공연은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이틀간 펼쳐졌다.[7]
이후 "Goodbye"사망플래그앨범이 발표되고 크림은
해체한다.
영국 현지시간으로 2014년 10월 25일, 베이시스트 잭 브루스가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간질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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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sh Cream (1966)
- Disraeli Gears (1967)
- Wheels Of Fire (1968)
- Goodbye (1969)
\----
[1]
투베이스 드러밍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이후 헤비메탈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2]
이명증으로 고생중인 에릭 클랩튼은 그 땐 정말 미친 짓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3]
안타깝고도 흥미있는 사실은 2014년 현재 크림 멤버들은 잭 브루스를 제외한 에릭 클랩튼과 진저 베이커는 생존해있고, 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멤버들은 모두 고인들이라는 것이다.[4]
잭 브루스와 에릭 클랩튼은 당시 각자의 밴드가 있었고 결성 사실은 비밀에 부쳤기에 불같은 성격의 잭에게 왕창 깨졌다고 한다.[5]
크림이 지미 헨드릭스에게 잠시 밀렸던 건 사실이지만 실패한 건 아니었다. "Disraeli Gears"는 영국 아차트를 점령하고, 미국 차트 5위까지 기록하며 , "Sunshine Of Your Love"라는 히트곡도 생겨났으니 말이다.[6]
애초에 크림 결성 이전부터 진저 베이커와 잭 브루스는 앙숙 그 자체였다. 이걸 상대적으로 명성이 있었던 에릭 클랩튼을 끼워넣고 성공을 위해 얼버무리고 넘어간것도 초기 결성 과정이니 말이다.[7]
록 밴드 예스가 오프닝 밴드로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