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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위성).md

File metadata and contr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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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

토성의 위성

다프니스

아틀라스

프로메테우스

판도라

에피메테우스

야누스

미마스

메토네

안테

팔레네

엔켈라두스

테티스

텔레스토

칼립소

디오네

헬레네

폴리데우케스

레아

타이탄

하이페리온

이아페투스

키비우크

이이라크

포에베

팔리아크

스카디

알비오릭스

S/2007 S 2

베비온

에리아푸스

스콜

시아르나크

타르케크

S/2004 S 13

그레이프

히로킨

야른삭사

타르보스

문딜파리

S/2006 S 1

S/2004 S 17

베르겔미르

나르비

수퉁

하티

S/2004 S 12

파르바우티

트리므르

아에기르

S/2007 S 3

베스틀라

아이가이온

S/2006 S 3

펜리르

수르투트

카리

이미르

로게

포르뇨트

Titan.jpg

[JPG image (29.78 KB)]

Contents

  1. 설명
  2. 실존하는 바다, 호수, 강
  3. 생명체 존재 가능성
  4. 대중매체에 등장한 타이탄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3%80%EC%9D%B4%ED%83%84%28%EC%9 C%84%EC%84%B1%29?action=edit&section=1)]

1. 설명 ¶

토성위성. 어원이야 당연히 타이탄이다.

크기가 상당히 커서 태양계 전체 위성 중에선 목성가니메데에 이어 두번째, 토성의 위성 중에서는 제일 크며 행성인 수성보다도 크다.

천왕성의 위성인 티타니아(타이타니아)와의 햇갈리면 안된다. 타이타니아는 타이탄의 여성형. 역시 이놈도 천왕성의 최대 위성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3%80%EC%9D%B4%ED%83%84%28%EC%9 C%84%EC%84%B1%29?action=edit&section=2)]

2. 실존하는 바다, 호수, 강 ¶

태양계에서는 희귀하게도 대기가 존재하는 위성이고, 그것도 제법 진한 편에 속한다. 질소(97%)와 메탄(2%)질소과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면기압이 지구의 약 1.6배. 촬영시 표면이 흐리게 보일 정도의 두꺼운 구름층은 메탄과 에탄 덩어리 구름이며 누런 색이거나 붉은 색이다. 이 구름층이 2층 구조로 존재하며 내부에서는 액체 메탄 비가 내린다! 때문에 지구에서 이 순환하는 것처럼 타이탄에서는 메탄이 순환하고 파도도 친다고 한다. 즉, 액체 메탄으로 이루어진 호수, , 바다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것은 크라켄해(Kraken Mare)이며, 대략 카스피해 정도의 넓이.

만약 인류가 태양계를 마음껏 진출하는 시대가 온다면 제일 먼저 노려야할 위성이기도 하다. 바로 이 위성에는 인류가 약 3000년간 충분히 쓰고도 남을 다량의 석유천연가스가 있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흠좀무.

![http://trendsupdates.com/wp-content/uploads/2010/01/Kraken-Mare-on- Titan.jpg](http://trendsupdates.com/wp-content/uploads/2010/01/Kraken-Mare-on- Titan.jpg)

[[JPG external image]](http://trendsupdates.com/wp-content/uploads/2010/01 /Kraken-Mare-on-Titan.jpg)

타이탄의 바다/호수. 타이탄에 있는 바다/호수 중에서 두번째로 큰 리게이아 해(Ligeia Mare). 대략 12만 6천㎢.

![http://imgnews.naver.net/image/001/2012/12/13/AKR20121213063500009_01_i_59_2 0121213101316.jpg](http://imgnews.naver.net/image/001/2012/12/13/AKR2012121306 3500009_01_i_59_20121213101316.jpg)

[[JPG external image]](http://imgnews.naver.net/image/001/2012/12/13/AKR201212 13063500009_01_i_59_20121213101316.jpg)

타이탄의 강. 표면에서 나일강과 비슷한 형태로 320㎞ 이상 뻗어 있는 강 줄기가 발견되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액체 탄화수소로 가득 차 있다고. 이 강은 수원지로부터 흘러가다가 '크라켄 해'로 흘러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3%80%EC%9D%B4%ED%83%84%28%EC%9 C%84%EC%84%B1%29?action=edit&section=3)]

3. 생명체 존재 가능성 ¶

우선 태양에서 먼 만큼 온도가 매우 낮다는 약점이 있다. 평균 온도는 93.7켈빈으로 섭씨로 환산하면 영하 179도(…). 최대 온도로 잡아도 174켈빈, 즉 영하 99도 되겠다(…). 타이탄의 이런 막장스러운 기후는 과거 1억 년 동안 변함이 없었다. 이렇게 온도가 낮으니 메탄이나 에탄이 액체로 흐르는 환경이 형성된 것이다. 지구가 지금의 환경이 된 것은 태양과 가까워 각종 유기화합물의 활동 조건에 맞는 온도와 물이 제공되었다는 점인데, 얼음층은 타이탄의 지하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낮은 온도 때문에…. 단, 수십억 년 후 태양이 거성화 되어 온도가 올라가면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인류멸종되지 않았다면.[1]

또, 중력이 지구의 1/8정도다. 중력이 낮고 기압이 높아 메탄으로 이루어진 비가 슬로우 모션처럼 내린다. 지구도 지금보다 기압이 높다면 튼튼한 우산을 낙하산처럼 쓸 수 있다. 덧붙이면 기압이 낮을 경우 비는 마치 총알처럼 쏟아질 것이다. 약한 중력과 짙은 대기층을 고려하면, 만약 인간이 타이탄 표면에 우주복을 입고 서 있다면 팔을 좀 휘젓는 것만으로 공중에서 헤엄을 치면서 떠다닐 수 있다.

현재 타이탄에 대한 정보는 토성으로 발사된 탐사선 카시니-하위헌스 호(카시니-호이겐스 호)의 덕이 크다. 하위헌스는 네덜란드어 인명이다. 미국과 유럽이 공동개발한 탐사선으로, 카시니 호는 토성의 궤도를 돌며 하위헌스 호는 카시니 호에서 분리되어 타이탄에 착륙한 위성 탐사선이다. 하위헌스 호는 타이탄의 표면에서 유기물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 카시니-하위헌스호가 타이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탐사한 덕에 타이탄의 환경은 원시지구의 모델과 유기화합물로부터 생물체의 발현의 관계를 밝히는 귀중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카시니-호이겐스 호에서 관측한 자료를 바탕으로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주장](http://media.daum.net/dig ital/view.html?cateid=1050&newsid=20100606190306530&p=yonhap)하는 학자들이 나오기도 했다. 또 지표 아래에는 바닷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이 바다 안에서 생명체가 발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성의 다른 위성 엔켈라두스목성의 위성 에우로파에도 지표 아래에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타이탄의 이 바닷물이 사해보다 [염분이 높을 것 같다는 추정](http:// 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 oid=016&aid=0000495658&date=20140703&type=1&rankingSeq=105&rankingSectionId=10 5)이 나왔다. 여기에 따르면 생명체가 살기 부적합하다고...역시 아직까지는 설레발일 가능성이 높다. 근데 얼음층 밑 바다라는 건 에우로파 이야기 아냐?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3%80%EC%9D%B4%ED%83%84%28%EC%9 C%84%EC%84%B1%29?action=edit&section=4)]

4. 대중매체에 등장한 타이탄 ¶

아무래도 태양계 중에서 그나마 만만한(?) 천체이기 때문에 각종 SF작품에서는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테라포밍이 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2의 주 무대는 타이탄에 있는 타이탄 정거장이고, 이걸 일반적으로 스프롤(무질서하게 확장된 시가지)이라고 부른다. 이름답게 꽤 번성하는 곳인 것 같지만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무대**라는 시점에서 이미 우리 태양계도 꿈도 희망도 없어….

Warhammer 40,000에서는 그레이나이트의 본거지로 사용된다. 이쪽도 테라포밍을 완료한 것 같다.전장에서는 멋진 그레이 나이트들이지만, 본성에서는 하늘을 헤엄치면서 노는게 취미입니다.

X 시리즈에서도 테라포밍이 완료되어 등장한다 지구에 주황색이 가득한 형상.

은하철도 999에서 999호의 중간정차역이기도 하다. TV판 극장판 둘 다 등장하는데, 여기도 테라포밍이 완료되어서 대단히 살기 좋은 낙원으로 나온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타인에게 마음대로 위해를 입혀도 되고, 그런 짓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법으로 명문화 되어 있는 곳이었다. 겉보기에는 낙원이지만 실상은 헬게이트.

대부분의 지구형 행성과 위성들이 테라포밍된 카우보이비밥에서는 황량한 사막으로 나오며, 그렌비셔스전우로서 싸운 전투가 벌어졌다고 한다. 그 전투가 어떤 전투였는지, 혹은 그 외의 상황이 어땠는지는 불명. 다만 다른 행성 및 위성들과 마찬가지로 우주복 없이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인 듯하다.

Gattaca에서 빈센트가 떠나는 행성이 타이탄이다.

\----

  • [1] 허나 그 이전에 이미 다 빼다 썼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 태양이 거성화 되기 시작할 시기에는 지구를 버리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 할 시기고. 수십억년 후까지 이곳을 개발할 기술이 안 나올 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