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역사
- 전망
- 기타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5%8C%EC%8A%AC%EB%9D%BC%20%EB%A A%A8%ED%84%B0%EC%8A%A4?action=edit§ion=1)]
Tesla Motors
2003년에 창립한 전기자동차 전문 회사. 창립자는 엘론머스크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5%8C%EC%8A%AC%EB%9D%BC%20%EB%A A%A8%ED%84%B0%EC%8A%A4?action=edit§ion=2)]
자동차 회사로선 특이하게도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했다. 다른 자동차 기업에 비하면 업력이 매우 짧지만 21세기 들어서 가장 주목받는 신생업체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만든 전기자동차 때문이다. 타 회사는
전기자동차를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하는 포지션으로 제작하여 연비가 좋다는 점이나 친환경적이라는 것을 포인트로 하기 때문에 대개 작고, 못생기고, 느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형태가 된다.[1]
반면에 테슬라 모터스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전기차 만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성능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자동차 시장과
전기차의 역사를 뒤흔들고 있다.
회사설립자인 엘론 머스크의 경력부터가
대단하다. 온라인 출판 소프트웨어 회사 Zip2, 민간 우주로켓 회사 SpaceX, 세계 최대의 주거용 태양광 발전업체 SolarCity
모두 이 사람이 설립했고 결제 서비스 PayPal의 설립멤버이다. 소프트웨어에서 우주로켓까지
테슬라의 성공은 일론 머스크의 경력을 바탕으로 좋은 재무구조를 갖추고 미국 에너지부(US DOE)의 지원을 받았던 것도 있지만, 본인의
거대한 비전과 분석적 사고를 통한 정확한 의사결정, 그리고 기술적,사업적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똑같이 미국 에너지부 자금지원에
디카프리오 투자도 받았던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부도크리 손대는 사업마다 가장 큰 산업계만 골라(우주산업, 자동차산업, 에너지산업)
새로운 기술로 뒤흔들고 성공하는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엘론머스크항목 참조.
테슬라 모터스의 제품 전략은 고가의 스포츠카 버전(10만달러대), 중고가의 스포츠세단(5만달러대), 저가의 대량생산차량(3만5천달러)를 순서대로 발매, 기술 수준을 쌓아올리며 대상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대성공해서 현재 고가의 스포츠카 버전(로드스터), 중고가의 스포츠세단(모델S)를 발매했으며 역시 중고가의 스포츠SUV(모델X) 발매를 앞두고 있다.
최초 발매 기종인 **테슬라 로드스터.**는 영국의 로터스 엘리스를 섀시 베이스로,2차 전지를 이용해 최고 시속 209.3㎞를 낼 수 있는 후륜구동 스포츠카이다. 2차 전지는 특이하게도 전기자동차용 대형전지가 아닌 노트북 등에 많이 쓰이는 18650 리튬이온 배터리 6,800개 이상을 사용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미 전기차 구상단계에서부터 전기차 전용 리튬폴리머 전지가 별다른 기술적 장점 없이 생산성을 끌어내리고 비용만 크게 상승시키는 요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용 전지 대신 소형범용전지를 병렬로 연결하는 독자기술을 개발했다.
테슬라 로드스터 출시 이후 18650 전지가 공급부족에 처하게 되었고 다 망한 파나소닉이 테슬라 모터스의 배터리 대량구매로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최근에는 향후 전기차 판매 계획 및 자신의 태양광사업(솔라시티)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세계 최대의 18650 배터리 공장("기가팩토리")을 파나소닉과 함께 네바다 주에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 공장의 배터리 생산량은 현재(2014) 전세계 모든 공장의 18650 배터리 생산량을 합한 것보다 많게 설계되었다.
한번 충전으로 약 400Km를 달릴 수 있으며 배터리 교환주기는 10만 마일(약 16만Km)이다. 10만9,000달러라는 비싼 가격이나 세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라는 이그조틱카 포지션으로 미국 내에서 1,200대 가량을 판매하는데 성공한다. 기성 자동차 회사들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른바 보급형 모델의 컨셉트로 개발해왔으나 테슬라 모터스는 독특하게도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극대화해 고급화하는 틈새전략을 택했다. 더불어서 미국 각지에 충전소 건설 등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공도 레이싱 게임인 니드 포 스피드 : 모스트 원티드(2012)에도 등장한다.
탑기어의 리뷰에서는 테스트 도중에 주행거리 55마일만에(보증거리는
200마일) 배터리가 소진되어 멈춰버렸다는 식으로 방송하였다. 그러나 테슬라 측에서 해당 차량의 주행 기록을 확인한 결과 해당 차량은 주행
중에 배터리 잔량이 항상 충분히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영국 법원에 "보증 주행거리가 실제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게 하여 잠재적
구매자들의 구매를 방해했다"며 고소했다. 하지만 영국법원에선 합리적인 시청자라면 (탑기어의 극단적 테스트 환경과 다른) 일반적인
주행조건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인식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기각했다.[2]
이외에 뉴욕 타임즈가 이와 비슷하게 "시승했더니 주행거리가 나오지 않았다"는 조작 기사(테슬라에서 해당 차량의 주행기록을 확인)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가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말해 왔다. 누구한테 돈받으셨어요
테슬라 로드스터는 이그조틱 슈퍼카 치고는 낮은 209km/h의 최고 속력이 약점이지만, 베이스인 엘리스S의 최대속도가 204km/h
인데? 전기모터의 특성 덕분에 상당한 가속력을 자랑한다.[3]
드래그 영상에서는 웬만한 슈퍼카가 아니면 테슬라 로드스터가
상대방 차를 압살하는 수준으로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0년 중반부터 도요타와 제휴하여 개발/생산 분야에서 협력한다. 자동차업계의 애플이라 불릴 정도로 가파른 브랜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두각을 드러낸다. 매 분기 5000대 판매가 목표인 조그만 신생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가 전담팀까지 꾸려 경계하고 있을 정도. 구글과도 무인 자동차 관련으로 협력관계이다.
2012년 Model S라는 후륜구동 고급형 세단을 출시하였다. 총 4가지 트림이 있으며 가장 큰 차이점은 항속거리 즉 배터리 용량 차이와 가속시간 최고속도 차이다. 놀랍게도 BMW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컨셉으로 내놓은 M5를 실성능으로 압도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전기차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컨슈머리포트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은 것. 이전에 닛산과 GM의 전기차는 각각 69점과 68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놀란만한 점수다. 모델S의 판매호조로 테슬라 모터스는 창사 이후 계속되던 적자를 흑자로 돌릴 수 있었다. 단, 이 실적은 전기자동차업체로서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덕분에 이 회사에 공매도 폭탄을 쏟아부은 투기세력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그 부작용(?)으로 주가가 3배나 뛰어버리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항속거리는 55MPH(약90km)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40kWh -항속거리 약 267km 가격 49900달러
60kWh -항속거리 약 370Km 가격 59900달러
85kWh -항속거리 약 482km 가격 69900달러
다만 배터리의 특성상 기후나 냉난방기 작동, 충전 후 시간에 따른 자연방전 등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조건에 따라서는 항속거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해 테슬라 모터스는 노르웨이에서 대대적 겨울 내구테스트를 벌이는 것으로 응수했다. 실제로 성능상
문제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되려 홍보 효과로 인해 북유럽에서의 판매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유튜브에서 노르웨이 사용자의 여행기 동영상을
보면 남은 주행가능거리가 충전소까지의 거리보다 짧게 나오자 히터를 끄고 덜덜 떨면서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영하
10도에 반팔티 하나 입으니까 그렇지
2013년 중반기 시점에서 여러 전기차 업체가 쓰러졌으나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차에 주력하는 자동차업체로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생존했다. 북미에서의 위상을 감안할 때 테슬라 모터스가 이후 맞을 운명이 세계 전기자동차 업계의 장래를 결정지을 공산이 크다.
2014년 6월 12일 테슬라 사는 전기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보유특허를 모두 무료로 공개하겠다고](http://news.naver.c
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01&aid=0006958205)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들은 기술적 진보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산업계의 공룡들을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게 하여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미국 산업기술의 경쟁력[5]
을 향상시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2008년 이전부터 밝혀 왔다.
2014년 자동주행기능인 AutoPilot을 발표했다. 서비스센터를 들르는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차에 내장된 3G 네트워크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 [6]
2014년초 자사 전용 초고속 전기충전소인 슈퍼차저 네트워크의 충전속도를 75kW 에서 135kW 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했다. 충전 전압
및 전류 기준으로 380V 190A 에서 380V 350A 로 증가시켰다.[7]
기존 75kW 로도 전기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충전
전력이었으나 이를 다시 두 배 가까이 향상시켰다. 135kW의 출력은 여름에 에어콘을 풀로 튼 중대형 빌딩급의 전력인데 이걸 차 한대에
밀어넣는 것이며 한 충전소에는 충전기가 무려 10대씩 설치된다. 그리고 충전은 영원히 무료. 이 전기는 본인의 태양광 사업인
Solarcity에서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부터 얻고, 야간 충전을 위해 자동차와 동일한 기술로 배터리팩을 개발해 설치한다.
2014년 말에 전기모터를 2개 설치한 고성능 버전 모델S P85D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S가 모터 하나로도 BMW M5를 드래그에서 이길
정도였는데 모터 2개를 달면 성능이 어떨지 더 말할 것도 없다. 2015년 2월 펌웨어[8]
기준으로 제로백 2.8초가 나온다.
2014년 말에 유럽지부 본사를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옮겼다. 영국은 섬이고 유럽의 서쪽 끝에 있기 때문에 유럽 전체의 물류와 업무를
총괄하기에는 너무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9]
노르웨이에서 신차 판매 1위[10]
를 했을 정도로 테슬라 모델S가 북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아 유럽 본사를 중부 유럽으로 옮기려 했는데, 그 중 네덜란드 정부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많은 혜택을 주었다고 한다.
곧(2015) 모델S를 베이스로 하는 4륜 구동 CUV 모델 X를 출시할 예정이며 컨셉카가 공개되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5%8C%EC%8A%AC%EB%9D%BC%20%EB%A A%A8%ED%84%B0%EC%8A%A4?action=edit§ion=3)]
전문가들은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자동차의 미래는 배터리 기술의 진보와 가격 하락에 달렸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많은 전기차 업체가 이 문제로
무너졌으며 테슬라 역시 보급형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벽을 넘어서야 한다. 2013년 말 시점에서 CEO 엘론 머스크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2017년 이전까지 배터리 가격이 크게 하락한다는데 배팅을 하고 중고차 가격보장과 같은 과감한 경영전략을 실행했다. 이로 인해
중고차 가격이 너무 떨어지면 회사에 있어 우발성 부채가 될 수 있으며 현재 배터리가 특히 감가상각에 큰 영향을 주는 전기차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도박과 같다. 배터리 기술이 어떻게 발전될지는 알 수 없으니 결과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배터리 가격의 변화를 자신의 감으로 예상해 도박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배터리의 원가 및 공정 등에 대해 공부하고 면밀한 계산을 통해
배터리 가격이 충분히 낮아질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것을 업계가 알아서 하도록 기다린게 아니라 직접 세계 최대의 배터리
공장을 세우면서 가격을 스스로 낮추려 하고 있다. 안 내린다고? 그럼 내가 내린다 회사의 운명을 건 결정이 요행을 바라며
찍는 도박이었다면 그의 회사들이 지금과 같이 성공을 거두는 이유를 아무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알고보니 찍신
애초에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차별화되는 테슬라의 강점이자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로 승부수를 띄운 시작점이 테슬라에서 사용할 배터리의 가격
경쟁력이다. 전기자동차에서는 차량 가격의 절반 이상이 배터리 가격인데 테슬라의 배터리 가격은 압도적인 업계 최저를 자랑한다. [11]
저가형 대량생산모델인 모델3의 목표가격(35,000달러)은 배터리팩의 가격을 지금보다도 크게 낮춰야만 달성 가능한 것인데 그에 필요한
가격하락폭을 계산해보면 엘론 머스크가 기가팩토리를 통해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해온 장기적 가격 하락폭과 정확히 일치한다.[12]
2014년 말 OPEC에서 신규 산유국들의 부상[13]
으로 상실한 에너지 헤게모니를 되찾고자 석유생산을 늘리면서
전세계적으로 유가 치킨게임이 시작되었다. 이에 유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테슬라모터스에게 타격을 주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기름값이 2014년말
현재 테슬라가 창립되던 시절의 60%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테슬라 자동차의 전략 중 하나인 평생 무료 충전[14]
의 메리트가 감소하였다.
다만 치명적인 타격은 아니고 테슬라에서는 2014년 판매량 예측치를 5%[15]
축소하였다. 테슬라 자동차의 메리트는 연료비보단
고성능 엘론 머스크 본인도 전기자동차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며 저유가는 이 것을 조금 지연시킬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단
주가는 폭락했다. [16]
투자의 기회일지 손절의 기회일지야 투자자의 판단이지만 현재(2015.3)로선 좋다고 추천하기 어렵다.
2015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85%8C%EC%8A%AC%EB%9D%BC%20%EB%A A%A8%ED%84%B0%EC%8A%A4?action=edit§ion=4)]
머스크와 스티븐콜베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티븐 콜베어도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Colbert Bump를 기대하자. 오오 콜베어 오오
\----
[1]
일론 머스크의 발언[2]
"The Top Gear review wouldn't have misled a reasonable viewer into thinking the Tesla car's range was less than the company's estimate of 200 miles under normal driving conditions." 담당 판사 Martin Moore-Bick[3]
전기 자동차는 기계적 변속기가 없어 출력 손실과 변속 시간 손실 없이 계속해서 가속할 수 있다. 더구나 모터는 내연기관과 달리 0 rpm에서 최대 토크가 발생하므로 출발시에 최대출력이 나온다[4]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의 열로 난방하므로 연료가 더 소모되지 않지만, 전기자동차는 전기로 가열해야 하여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어난다[5]
"competitive edge"[6]
완전히 전자제어되는 전기차라서 펌웨어가 있으며 개선사항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7]
드라이버 회로나 탈착식 커넥터를 대체 어떻게 만드는 건지 상상이 안가는 수준[8]
이전 펌웨어는 제로백 3.1초[9]
일론 머스크 인터뷰[10]
전기차 역사상 최초[11]
현재 kwh당 200달러. 나름 경쟁자인 닛산 리프의 배터리는 kwh당 750달러이다[12]
지금 테슬라의 모든 행보는 2003년에 시작할 때부터 계획된 것이라는 의미[13]
러시아, 베네수엘라, 미국-셰일가스[14]
슈퍼차저 네트워크[15]
2,000대[16]
원유가 하락이 시작된 2014년 9월 4일에 286달러 고점을 찍은후 꾸준히 내려와 2015년 들어 3월까지 200달러 전후로 유지되고 있다. 참고로 2010년에 주당 17달러에 상장한 이후 2012년까지 30달러 전후로 유지되었으며, 2013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9월에 그해 최고가인 190달러를 기록했고 2014년에 정점을 찍고 유가하락으로 2014년 전반기 수준으로 다시 내려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