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단어 panic
1.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상태이상
- 대한민국의 남성 듀오
2.1. 기타
2.2.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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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극심한 공포, 공황. 멘탈붕괴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리스 신화의 목신 판이 가지고 다니는 피리를 불면 들은 생물들이 모조리 뻗었다는 신화에서 나온 말이다. 참고로 그 판이 가지고 다녔다는 피리가 팬파이프(판의 피리라는 의미)라고도 하는데, 판이 가지고 다닌 것은 그냥 갈대피리고 팬파이프는 중국이 기원이라는 말도 있으니 알아서 해석하자.
픽션에서 패닉에 빠진 사람에게 싸닥션을 날려
각성시키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하지 마라. 더 상태 나빠진다. 빠르게
진정시키려면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후 심호흡을 시키면 된다[1]
.
공황이 오면 호흡을 가다듬는게 급선무이다. 마음을 가라 앉히고 5초간 숨을 들이 쉬고 5초간 내쉰다는 느낌으로 숨을 쉬면 조금씩 안정이 된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코와 입을 봉지에 대고 숨을 쉬면 혈중 이산화탄소가 높아져서 진정이 된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흔히 구토를 위해 종이백을 비치해 놓는데 이걸 이용하면 좋다.
보통 공황먹은 모습을 가리켜 공황발작, 시도때도 없이 그러면 공황장애로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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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상태이상 ¶
이쪽의 표기상으로는 Panicked. 공포와 관련된 최악의 상태이상. 룰상으로도 겁에 질린(Frightened) 상태나 동요하는(Shaken) 상태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명시되어있다.
그저 행동에 페널티가 생길 뿐인 덜덜 떠는 상태와 도망치고싶지만 일단 반항 자체는 가능한 겁에 질린 상태와 다르게, 패닉 상태가 되면 공포의
근원에게서 무조건, 최대한 멀리 도망치려 하며[2]
반항을 포함한 다른 행동은 그냥 불가능하다. 주문 시전 같은 가지고 있는
특수능력을 사용하는 정도는 허용되지만 도망치기 위해서 사용해야만 하며, 그것조차 겁에 질려 -2의 페널티를 받는다.
공황 상태에 빠져 도망만 치려하는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어 도망도 못 치게 만들면 공포 때문에 위축(Cowering)되어서 그 어떤 행동도 하지못하며, 공격을 하더라도 피할 수가 없고 막을 수만 있게되어 방어도(AC)의 민첩성 보너스가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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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dc.bb.co.kr/dcnews/news/osen/200603161054152102_1.jpg?width=450](h ttp://imgdc.bb.co.kr/dcnews/news/osen/200603161054152102_1.jpg)
1집 타이틀곡은 '아무도'였는데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팬들이 발견한 '달팽이'가 공전절후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후속곡이자 비주류의 감성을 노래한 '왼손잡이' 또한 히트하면서 크게 떴다.
이후 2집 밑에서 더욱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고 '패닉이 변했다'면서 떠나간 팬들이 상당수있었던 반면, 1집 때는 '그냥저냥 괜찮은 가수네' 정도로만 알고있다가 2집의 파격적인 모습에 삘이 꽂혀 극렬 패닉신자로 편입된 사례도 의외로 많이 보인다. 근데 패닉 1집도 잘 들어보면 꽤 파격적인 것들이 많다. 반면 패닉의 팬이었다가 뒤늦게 2집을 알게 되고 충격과 실망(...)을 느꼈다는 어린 팬들도 많다.
이적의 솔로 3집부터의 행보를 맘에 들지 않아 하는 초기의 팬들이 "이쪽이 이적/김진표 듀오의 원래 색깔에 가깝다"고 주장하지만, 이미 카니발, 이적 솔로, 그리고 패닉 3, 4집까지 수많은 발라드 중심 앨범을 낸 이적의 행보를 볼 때 이미 이적은 파격과는 거리가 멀어졌다고 봐야할 것 같다. 그렇다고 김진표의 솔로쪽이 패닉 초기와 비슷한 느낌인 것도 아니고.
여튼 패닉 1집과 2집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각각 71위, 89위에 랭크되어 있다.
패닉 1집 쪽이 좀 더 평가가 좋은데, 아무래도 평론가들이 대중성을 좀 더 고려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큰 차이가 나는 순위는
아니다.100대음반 선정 기념으로 이적의 인터뷰가 실려있는 기사를 볼수있다.인터뷰를 보면
20대 초반에 음반 제작을 하면서 어떤생각으로 음반제작에 몰입했는지 확연히 범상치 않은 생각의 소유자 임을 보여준다.역시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 답다고 할까? [3]
2집 이후 김진표가 각자 자신의 솔로 활동을 시작하여 1997년에 1집 "열외", 이적은
김동률과 '카니발'을 결성하여 "Carnival"을 발표했다. 그러다가
1998년에 패닉 3집 "Sea Within"이 발표됐고 타이틀 곡인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와 후속곡 '숨은 그림 찾기'가 히트했다.
3집 후 이적과 김진표는 다시 솔로로 활동하다 7년만인 2005년에 4집인 "Panic 04"가 발표되었다. 그 후로 현재까지 새 앨범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딱히 해체한 것은 아닌지라 언젠가는 새 앨범이 나오겠지(…)하는 마음으로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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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전에 몇 가지 곡이 담긴 데모테이프를 들고 한 소속사를 찾았다가 퇴짜를 맞았고 당시 그 소속사에는 윤도현이라는 걸출한 신인이 있었다. 참고로 그 소속사는 다음기획이고 대표는 전 노래를 찾는 사람들 멤버였던 박상준 대표. 하여 낙담한 후 다른 소속사를 찾아갔는데 몇 곡을 더 가져오라고 했다. 이 때 가져간 다른 데모테이프에 달팽이/왼손잡이 등 '뜬 곡' 들이 들어있었으며, 소속사 사장인 전 들국화 멤버 최성원은 바로 계약을 했다고 한다. 훗 날 박상준 대표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달팽이'를 들으며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한다. 라디오에서 윤도현이 이 이야기를 하면서 "이적은 저렇게 대박났는데 믿고 스카웃한 너는 타잔으로 대학 행사나 다니냐"는 농담섞인 타박을 들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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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는 매체에서는 패닉에 빠진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여건이 안 된다는 것이다.[2]
그저 눈에 안 보일 때까지 도망치는 게 아니라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 하기 때문에, 지속시간동안 계속 도망만 친다.[3]
http://pianoc.tistory.com/m/post/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