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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필요 없이 사람 두 명[1]
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 유명해진 계기는 KBS의
출발 드림팀이며,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놀이법은 1부터 숫자를 하나씩 대면서, 3, 6, 9가 들어가는 숫자는 숫자를 말하는 대신 박수를 쳐야 한다(13의 경우 십!짝!이 아닌 그냥 짝!. 3의 배수는 포함하지 않으며 어느 자리에 있냐와는 상관없다. 즉 29~39까지는 무조건 박수(때때로 박수 2번)다). 구구단 3단과는 차이가 있다(구구단 3단 : 3 -> 6 -> 9 -> 12 -> 15 -> 18... / 369 : 3 -> 6 -> 9 -> 13 -> 16 -> 19...).
위와 같이 박수를 쳐야 하는 간격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구구단 3단에 익숙했던 뇌가 혼란을 겪게 되는 것. 룰에 따라 다르지만 3/6/9가
두번 들어가는 숫자(예 : 33, 36, 39)에서는 박수를 두번 쳐야 한다. 나중엔 위의 룰+ 5에 배수에는 아싸! [뽀숑](/w
iki/%EC%BC%A0%EA%B9%80%EC%97%90%20%EC%99%95%EA%B9%8C%EC%A7%80/111%7E120%ED%9A%
8C) 를 외쳐야 되는 업그레이드 369도 나왔다.
또한 일! 이! 삼! 이렇게 외치는(한 사람이 숫자 하나씩 외치는) 고전 방식이 아니라 하! 나! 둘! (짝) 넷! 다! 섯! (짝)... 이렇게 가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바리에이션 중 하나로 주최자에 따라 137이나 123 등의 룰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게임 요령은 369와 동일하다.
공대의 경우 이것의 변형인 이진수 게임을 하기도 한다. 0! / 1! / 1! 0! / 1! 1! / ....순으로. 한 명이 한 자리에
대해서만 숫자를 불러야 한다. 십진법으로 숫자가 10을 넘기기가 힘들며 가면 갈수록 지옥이 된다. 이공계 배리에이션으로 소수(prime
number!)와 합성수로 할 수 있다. 침착해, 소수를 세는거야... 위 베리에이션은
가급적 일반인의 자리에서 하지 말길 바란다. 변태 내지는 공대 마법사로 오인받기 십상이다.
잘하는 사람들끼리 해서 숫자가 300대로 들어가면 죽음이다(…) 288을 외치고 그다음 289가 왔을때의 절망감
그렇게 해서 나중에 400이 나왔을 때 그 쾌감은... 졌을 때의 벌칙은 대개
인디안밥.[2]
포병 출신끼리 모였을 때는 하나! 둘! (짝) 넷! 오! (짝) 칠! 팔! (짝)...과 같이 포병숫자로 하기도 한다. 애초에 포병들은 하나둘삼넷오여섯칠팔아홉공으로 숫자를 세기 때문.
2002년 헐리우드 액션을 선보인 어떤 미국인때문에 오노 게임이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이유는 그가 쓴 헬멧의 번호가 하필이면 369였기 때문(...)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hooncom.SAMYUK 369를 소재로한 안드로이드 게임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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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2명이나 3명만 있으면 좀 플레이가 루즈하다.[2]
달마야 놀자에서 스님 대 조폭 절 방빼기(...) 배 시합에서 3백대 넘어 400 찍을 뻔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