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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ism,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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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및 작중 행적

2.1. 주인공

2.2. 주인공 주변인물

2.3. 아이위캔 아카데미

2.4. 엘콘 물산

  1.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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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2014년 10월 25일부터 연재되는 네이버웹툰 일요 웹툰. 네이버 N스토어에서 3화씩 유료로 선공개된다.[1] 작가는 연옥님이 보고계셔, 오늘의낭만부를 그린 억수씨. 일본 사이트인 2ch에 작성된 게시물 娘さんください」って言いに行くんだw('따님을 주십시오'라고 말하러 가는 거다!)를 한국 실정에 맞게 각색해서 그린 웹툰이다.[2] 2ch 게시물을 상업적 용도로 사용해도 되는지, 게시자의 허락을 받은 것인지는 불분명했지만 작가가 블로그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다. 작가는 원작자와 작품에 대해 상의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자가 만화/영화화 등 재가공에 대한 부분을 자유롭게 한다는 글을 써두었기에 법무 검토 후 연재 OK 사인을 받았다고.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inaindesu/220161842056 프롤로그 기준 30대 초중반(추정) 김원이와 20대 중반쯤(추정) 청각장애인인 Ho[3]가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프롤로그에서 '동물의 세계'라는 TV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시베리아에서의 늑대와 새끼토끼 이야기를 먼저 보여주고[4]뭐고 저기, 담담하고 차분한 원이의 회상을 밑바탕에 깔면서 서술한다.
아무래도 나이 격차가 많이 나는, 거기다 성인과 미성년자의 연애담키잡이라 보는 입장에서 로리콘 등의 소지를 주기도 하지만 실상 만화를 보다 보면 그런 것은 잘 느껴지지 않고 그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화 '헬프'의 대사인 'You is Smart, You is Kind, You is Important'라는 글귀가 매화 타이틀이나 서비스컷 옆에 딸려 나오기도 한다. 만화 회차를 01화, 02화가 아닌 '빵일', '빵이'과 같이 표기하는 것도 특징.덕분에 09화에서는 누가 먼저 댓글로 빵구를 외칠지 다들 기대했더랬다
모 웹툰에서 영화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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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및 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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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인공 ¶

  • 김원이 본작의 주인공이자 서술자. 1화 기준 20살로, 경상남도의 시골 마을에서 살다가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서울로 올라온 뒤 자취한다. 때문에 독백을 제외하면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한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근처 학원의 알바 강사로 들어간 후 첫 학생으로 Ho를 만난다. 평소 학원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Ho를 열심히 가르치고 그 날 바로 Ho의 전담 선생이 된다. Ho와 잘 맞아서 중간중간 필담으로 많이 대화하며 친밀감을 쌓고 은근히 수완도 좋았는지 초등학교 4학년 수준보다도 떨어졌던 Ho를 1년 만에 학교 수업을 제치게 하는 데 성공한다. 여름방학 이후로 학원을 그만두려 하다가 베트남 자원봉사 기간 동안 잊고 있었던 Ho를 다시 떠올리면서 다짐을 취소하고 다시 반 년을 더 가르친 후 Ho가 학원을 그만둔 직후 군대 영장이 오자 아르바이트를 완전히 관두게 된다. 얼굴 아래의 흉터가 1화와 프롤로그의 사이에서 벌어질 어떠한 사건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으나 군 시절에 생겼음이 사실상 밝혀졌다.
    대학교의 디베이트 수업에서 조를 짜면서 처음 만난 수정이 누나에게 첫 눈에 반한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후 조끼리 놀러 간 계곡에서 고백하지만 수정은 사실 몰래 같은 조의 경영학부 선배와 사귀고 있었음을 밝힌다. 그 후 그들 커플을 뒤에서 바라만 보는 입장이 된다. 이후 수정이 밤에 술에 취한 채 연락해 간 길에서 기습 뽀뽀를 받기도 하지만 이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끝난다.
    군 제대 이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진 것을 알고 막노동을 하며 돈을 번다. 동시에 주말에는 토익 소모임을 나간다. 과거의 아픔을 토대로 이번에는 여자와 엮이지 않기 위해 정말 토익 공부만 열심히 해서 점수를 올린다. 이거다 싶으면서도 이건 아닌 거 같은 기분 이 시기에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현장에서 자신이 인사를 건넸던 할아버지가 거리에서 직접 인사를 걸어오면서 종종 같이 대화하고 강제로 그리고 불법으로 물고기도 같이 잡고 하면서 걸리기도 하면서 꽤 가까워진다. 비슷한 때에 같이 토익 공부를 하던 무진의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서 빠이널리 여자친구를 3년간 사귀게 된다. 이후 수정의 결혼 사실을 통보받은 후 혼자 술마시고 깼다가 스스로 화가 난 나머지 도마를 머리에 쥐어박고 기절 후 다시 일어났을 때 라면을 끓인 할아버지와 일단 한대 얻어맞고 대화를 한다. 대화 도중 무진과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음을 기억해내고 전화를 다섯 번 건 끝에 '내일쯤 화가 풀릴 것 같으니 그때 연락하라'는 문자를 받는다. 할아버지와는 떠나기 전 마지막의 의미로써 막걸리를 걸치고 춤을 추다가 기절 후 일어났을 때 책상에 놓인 할아버지의 '자네는 잘 할 수 있을 게야.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 되시개'라는 쪽지를 읽고 수정을 마음속에서 완전히 정리한다.
    무진이 대기업에 취업하자 진심으로 축하해 주지만 그와 반대로 초조함도 느껴 이듬해 엘콘 물산에 취직한다. 이후 일에 치여 살면서 초조함은 점점 없어지는 듯했으나 무진이 해외 기업으로 이직한 후부터 다시 되살아난다. 한편 회사에서는 박 차장의 갈굼도 당하기도 하고 윤 대리와 친해지기도 한다. 회식은 빠짐없이 참여하는 편이었으나 어느 날 부장에 의해 술을 잔뜩 퍼먹힌 다음에 정신을 차려 보니 샤워를 하고 있었던 일을 계기로 회식 자리에서 잘 도망가는 윤 대리와 함께하기 시작한다. 회사에 웬만큼 적응하고 난 뒤로는 늘 혼자 있는 박차장을 신경쓰다가 밥을 같이 먹으려고 하는 등 다가가려고 하는 태도를 보인다. 직후에 윤 대리의 부탁을 받고 모르는 사람의 채용 품의서를 작성한다.
    초반에는 박 차장이 원이를 좀 밀어내기는 했어도, 결국 친해지는 데 성공했는지 11화에서 같이 식사를 한다. 그리고 깨알같은 짱큰콩 오수리
    만화 내에서 사실상 이야기의 결말 부분을 차지하는 프롤로그에서는 취직 후 Ho에게 고백, Ho의 어머니에게 허락을 받는다.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자신을 스스로 존재감이 없고, 그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언급이 있다. 이는 Ho를 만남으로써 다소 향상된 듯하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인지라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난생 처음 청각장애인을 접했음에도 별 편견을 가지지 않고 글씨로 써 가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든가,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한다든가, 혼자 지내는 박 차장과 일부러 다가가려고 한다던가, Ho와 같이 본 영화를 집에 와서 소리를 끄고 다시 보는 등, 사람 좋고 배려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눈치는 좀 없는 편인지 은근히 결혼을 바라는 뜻을 내비친 무진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태도를 보인다.
    두 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이름은 김원오이다. 역시 같은 회상편에서 등장한 아버지는 원이가 6살이었던 당시 메우 뚱뚱하고 안경을 낀 사람으로, 양만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Ho만큼은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초딩한테 졌다

명대사는 '내는 괴물이 아이다.' 즉 나는 괴물이 아니다..

  • Ho[5]``[6]

![http://scontent-a.cdninstagram.com/hphotos-xaf1/t51.2885-15/s306x306/e15/109 19679_833771299999095_1781852074_n.jpg](http://scontent-a.cdninstagram.com /hphotos- xaf1/t51.2885-15/s306x306/e15/10919679_833771299999095_1781852074_n.jpg)

[[JPG external image]](http://scontent-a.cdninstagram.com/hphotos- xaf1/t51.2885-15/s306x306/e15/10919679_833771299999095_1781852074_n.jpg)

본작의 여주인공.보다보면 느끼겠지만 입을 벌리고 윗니가 드러난걸 보면 토끼햄스터같고 입을 다물고 웃는걸 보고있으면 꼬부기 같다. 애초에 만화의 전체 스토리를 늑대와 토끼의 이야기로 표현한 프롤로그에서 Ho를 토끼로 표현한 것과 윗니를 그렇게 그렸다는것 부터가 노린거겠지만 1화 기준 초등학교 6학년(13살)로 청각장애인이다. 3살때 실청한 이후 구화를 배운다. 한창 말문이 트일 시기에 실청해서인지 발음이 그닥 좋지는 못한 편이며, 작중 언급에 의하면 말을 사탕 하나 물고 하는 것 같다고. '아이 위 캔 아카데미'라는 학원에 다니는데 원이가 들어오기 전에는 말을 해도 반응이 잘 없는 편이고 일일이 써야 하는지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었다. 지금껏 수업을 받아온 선생님들 중에서 원이를 가장 잘 따른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학원을 쉬다가 개학 후 다시 원이와 수업하고 이후 학년이 끝나갈 즈음 학원을 그만둔다. 원이와 함께한 마지막 수업에서 처음으로 필담을 하지 않고 직접 대화한다. 해당 베댓을 참고했을 때, 청각장애인에게 큰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발음을 그대로 드러낸 채 대화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며 상대가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에서 비롯된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원이를 상당히 가까운 사이로 인식하는 듯하다.
중학교를 특수학교에 입학했지만 혼자만 수화를 못하는 탓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후 특별한 언급이 없다가 8화 마지막 컷에서 재등장뎐댕니가 성생니로 진화, 이어지는 화에서의 대화에서 '선생님이 연락 안 해줬으니까', '그럼 선생님 차이면 나 여자친구 해 줘'[7] 등의 말들로 봤을 때 이미 이전부터 원이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후 장애학교 주최 미술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구실로밝히며 원이에게 데이트 신청영화를 보여달라고 조른다. 원이와의 약속을 준비하며 뭐 입을지 몰라서 고민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직접 드러난 가족은 엄마 한 명이 전부. 아버지가 있었으나 이혼한 것으로 작품에 나온다. 결혼 초기 부터 별로 사이가 안좋아서 가정불화가 매우 많았는데 어느날 술에 취해 미쳐 날뛰다가 귀엽고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Ho에게 손찌검을 해버린다. 그 뒤로 돌발성 실청으로 Ho가 실청하게 된다. 다른 형제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Ho 가 외동인 것으로 추정.
모친이 말을 가르칠 때 페레로로쉐를 이용한 탓에 가장 좋아하는 간식도 페레로로쉐. [8] 역시 모친의 영향으로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한국 영화는 자막이 없어서 보지 못한다. 번역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도 이런 이유인 듯.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지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만큼은 작게나마 들리는 폭발음 등을 듣기 위해 보청기를 착용한다. 14화에서 19살로 원래는 고3이어야 하는데 1년 꿇어서 고2라고 한다. Ho가 중학교 시절 조금 힘든 시절을 보냈다는 서술로 보아 이 때문에 1년을 쉬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21화에서 수능을 보았다. 22화에서 보아하니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 오오 인서울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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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주인공 주변인물 ¶

  • 박수정
    원이의 짝사랑 대상. 부산 출신으로, 처음 만난 원이를 부산 출신으로 오해하고 반가워한다. 당시 남자친구는 없었다. 이후 조별과제와 사적인 만남 등으로 친밀감을 쌓다가 조원들 몰래 같은 조의 경영학부 선배와 사귀기 시작하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더니 결혼까지 성공한 모양이다. 밤에 술에 취한 채 원이에게 연락한 일이 있으며 결혼 직전에는 원이에게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는 말까지 한다.

  • Ho의 어머니
    Ho가 귀가 안 들리게 된 당시 직접 구화를 배워 와서 Ho에게 가르친다. 작중 시점에서 원이와는 학원 수업 마지막 날, 원이가 Ho와 재회한 날에 Ho를 마중 나오면서 두 번 만난다. 또 원이가 Ho에게 영어과외를 가르치게 되었을 때 Ho가 어떻게 실청하고 또 어떻게 커왔는지 급똥을 처리한 원이에게 말해준다. Ho를 키우면서 좌절하던 때도 많이 있었던 듯. 가장 슬펐을 때는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뒤를 돌아보지 않는 Ho였다고. 프롤로그에서 원이가 Ho와의 결혼을 허락받으러 가자 일이 좀 있었지만 Ho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 천범석
    원이와 막노동 현장에서 만난 할아버지. 62세. 아무도 인사하지 않는 중에 유일하게 자신에게 인사한 원이에게 호감을 갖는다. 원이와는 동네 이웃으로 원이에게 불법으로 잡은 붕어를 내밀며 본격적인 첫 대화를 한다. 이후 종종 원이에게 불법낚시를 하자고 제안하고 그리고 혼자 튀었다 자신이 읽은 책 등을 이야기한다. 아내는 사별한 상태.
    7화에서는 머리에 도마를 박고 기절한 원이를 위해 밴드를 사 오고 라면을 끓인다. 원이가 라면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한 대 쥐어박기도 하고시간차 공격 그리고 내일부턴 못 볼 거라면서 또 술을 멕인다.(...) 원이의 집을 나오기 전에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 되라'는 쪽지를 적어놓고 나간다.

이후 특별한 언급이 없다가, 12화에서 원이에게 걸려온 형사의 전화로 다시 언급되는데 형사에 의하면 현재 실종. 거주지에서 유서가 발견되어 독거노인 자살로 추정된다. 사실상 원이가 회사를 나가지 않게 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여러가지로 주인공 원이의 심리상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 명대사로는
부끄럽지 않은 인간이 되시개[9]자네는 사람이 자위도구인가? 등.

  • 연무진
    원이의 첫 번째 여자친구. 토익 소모임이 등장하면서 첫 등장. 이때까지는 그저 그런 엑스트라인 줄 알았으나 원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주요 조연으로 급부상한다. 카페에서 커피를 사 먹는 것을 좋아하고 나중에 카페를 차리는 것 또한 꿈이다. 원이에게 있어 여러 모로 첫 번째 경험을 같이 한다. 남에게 신세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말도, 애교도 많은 편이 아니며 살갑지도 않은 편이지만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말한다. 그러나 원이의 어느 점이 좋았냐는 질문은 피한다.

술 마시고 자고 있느라 하루간 연락이 되지 않았던 원이에게 무작정 화남으로 응대하기보다는 자신이 화가 풀릴 것 같은 시각을 알려주고, 원이를 만나 자신이 싫어하는 태도를 알려주고 걱정하는 모습에서 합리적인 태도를 보인다.
후에 대기업에 취직한다. 그다음 해에는 국내 일류 기업의 해외 영업팀 팀장의 눈에 들어 그곳 대리로 이직한다. 그 후 해외 출장이 잦아져 원이와의 만날 기회가 줄어든다.
원이에게 청담동에서 결혼식을 올린 선배 이야기를 하거나, 곧 정년 퇴직인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은근히 결혼에 대한 관심을 내비치지만 원이는 눈치채지 못한다. 그 영향인지 원이에게 소소한 불만을 자주 표출하게 된다.
20화에서 간만에 등장해서 기다리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오빠가 좋다며넌씨눈을 참지못하고 원이에게 결혼을 하자고 먼저 청혼한다. 그러자 어쩔수없이 여태것 숨겨왔던 원이가 직장을 그만뒀음을 밝히지만 취직하고 청혼하라며 다독여주고 공부도 도와주는 등 다시 가까워진다.
그러나 갑자기 무진이의 아버지가 쓰러지신 후 이번에는 무진이 쪽에서 다시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헤어지자고 문자로 통보한다. 그럼에도 계속 연락이 오자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받아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한 후 원이를 차단시킨다.[10]
7화에서 원이와는 사귀기 시작한 지 3년 되는 눈 오던 겨울에 헤어질 것임이 밝혀졌다. 20화에서 갑작스럽게 문자로 이별을 통보하고 이후 항의조로 전화한 무진의 다른 남자친구가 직접 원이의 번호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 뭐 고양이
    가끔 뜬금없이 한 컷씩 짤막하게 등장하는 고양이. 밤색 털의 길고양이며 등장할 때마다 '뭐'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1화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으니 적어도 원이가 밥 받을 때 뒤에 있던 사람보다도 비중있다 할 수 있다. 대부분 이 고양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으나 10화 마지막 컷을 장식하면서 작가의 정식 소개와 함께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실 1화에서 Ho가 초6이었고 재등장 시점이 19살이니까 6년이 지난 건데 집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 평균 수명이 3년 가량인 걸 생각해 보면 질긴 명줄이거나 밥을 겁나 푸짐하게 챙겨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다. 심지어 11화에 잠깐 나온 바에 의하면 벽안의 하얀 고양이[11]와 데이트도 즐기는 듯하다. 아무튼 꽤 잘먹고 잘사는 녀석이다.

  • 아라 형
    원이와 게임 상에서 만난 형. 닉네임 전체는 '고아라 신고'. 원래는 '고아라 신고 나랑 혼인신고'였으나 짤려서 못 쓴다고 한다. 원이는 '고아라 신고'를 줄여서 '아라 형'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상으로는 사근사근한 친절한 말투를 구사하나 실제로는 욕을 말끝 말머리마다 붙여 쓰는 인물로, 이전에 아이디가 짤린 이유도 욕을 많이 해서인 듯하다. 여자를 매우 많이 좋아해서 여자를 꼬시기 위해 음악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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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아이위캔 아카데미 ¶

  • 원장 원이가 처음 학원으로 들어오자 첫 수업으로 Ho를 대면시킨다. 골칫덩이(?)였던 Ho가 원이와 잘 맞자 아예 원이를 Ho 담당으로 앉힌다. 난쟁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갓난아기만큼 키가 작아서 원이 입장에선 내려다볼 수밖에 없음에도 내려다보지 말라고 한다.어쩌라는 걸까

  • 안경 낀 여선생 두 번 지나가다 등장한다. 향수를 많이 뿌리고 또 많이 꾸미는 듯하다. 별로 좋지는 않은 사람으로, 원이에게 Ho의 뒷담화를 한다. 원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 야동을 구워달라는 아이 "선생님 야동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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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엘콘 물산 ¶

  • 윤대리 원이의 직속 상사. 외모부터 서글서글한 성격에 사람좋은 인상에 뒤통수치는것까지 이치마루긴을 오마쥬 한것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이치마루 긴과 닮았다.처음 입사해 적응 중인 원이를 잘 챙겨준다. 회식은 싫어해서 자리가 있을 때마다 요령 있게 도망간다. 회식에 진절머리가 난 원이에게 회피 스킬을 알려준다.
    대체적으로 서글서글하고 인상이 좋다. 회사의 거의 모든 사람들을 알고 있고 눈치도 굉장히 빠른 편이며 센스도 넘쳐서 항상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알고 있다.
    원이가 박 차장에게 다가가고 점점 친해지는 것을 가장 먼저 눈치챈 사람이기도 하다. 후에는 원이에게 채용 품의서를 써 달라고 하고 나한테만 올려달라고 한다.

  • 박차장 원이의 상사. 갓 입사한 원이를 마구 쪼아댄다. 정보통인 윤 대리에 의하면 왕따에 전의 근무처에서 사고치는 바람에 동기인 부장 밑으로 꽂힌 사람. 늘 혼자 지내고 밥도 혼자 먹는다. 전에 모시던 부장님의 영향으로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박차장과 원이가 서로 친해지게 되면서 박차장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혀지나, 원이가 윤대리에게 올렸던 채용품의서로 부패했던 사람이 다시 채용되자 극히 분노하며 소리를 치다 회사에서 짤리게 된다. 이 일 이후 원이는 회사일에 열심을 다하지 않게 되었다.

  • 부장 원이의 상사. 회식을 좋아한다.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원이를 회식 자리에서 옆에 앉힌 다음 열심히 술을 퍼먹이기도 한다.
    자기보다 낮은 직급의 박 차장을 많이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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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외 ¶

  • 단행본 초판에서 한 페이지가 누락되는 사고가 있었다. 출판사에서는 이에 그 전까지 판매된 1쇄를 전부 2쇄로 교환해 주었고 구별을 위해 표지 라벨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이후 2쇄도 전부 매진된 후 3쇄에 들어갔다.
  • 특별편에서 작품의 감수를 맡은 김민경 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청각 장애에 대해 조사하는 데 여러 모로 도움을 받은 모양이다. 매 화 마지막에 뜨는 '김 민 경(청각장애인)'에서 '청각장애인'은 본인 요청으로 넣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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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여기에 아직 나오지 않은 이야기가 스포일러되는 경우가 있었다. 다른 위키러들에게 피해가 되므로 절대 그런 천하의 개쌍놈같은 짓을 하지 말자.
  • [2] 그래서 원작과 다르게 작중에서 남자주인공인 김원이는 군대에 입대한다......
  • [3] 1화에서 원이는 20살(=대학 입학 직전), Ho는 초등학생이었으므로 7살 차이가 난다. 또한 1화의 서술에서 '이런 것들을 알기까지 대강 8년이 걸렸다'라는 구절에서 추측해볼 때 8년이란 시간은 첫 만남이 아닌 6년이 흐른 뒤의 재회 시점 혹은 그 이후를 기준으로 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정말로 원이가 이 때 30대 초반이었는지는 전혀 확실하지 않으므로 오류가 있을 시 수정바람
  • [4] 작품 전체 내용, 즉 Ho와 원이의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암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 [5] 실화의 본명은 아마도 유우(ゆう)인 듯.
  • [6] 윤 호라는 한국식 본명이 있으나, 작품 내에서 Ho로 일괄 표기하는 만큼 이 문서에서도 Ho로 명칭한다.
  • [7] 직접 말한 대사는 아니고 혼자 생각한 것.
  • [8] 근데 작품 내에서는 페★로쉐라고 나온다. 이중모자이크
  • [9] 오타가 아니다. 글을 제대로 깨치지 못한 노인이 편지로 또박또박 쓴 글씨체로 실제로 작중 써져 있는 문구이다.
  • [10] 원이에게 마음을 주다가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더이상 결혼을 늦추기 힘들고 경제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 오면서 직장도 없고 언제 취직될 지 모르는 원이를 차고 다른 남자를 잡았다고 볼수 있다.
  • [11] 실제로 벽안의 하얀 고양이는 80~90%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드아이 항목 참조. 이를 바탕으로 뭐 고양이는 주인공 원이, 벽안의 하얀 고양이는 Ho를 상징하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