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md

• 자연과학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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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신난다! 어찌보면 세상에서 가장 기쁜 순간 일지도
난 석유왕이 될테야!!
石油, Petroleum, Petra(石) - oleum(油), Tears of the Devil, Suck♂You↘
현실의 무안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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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산유국

Contents

1. 개요
2. 통계

2.1. 국가별 매장량

2.2. 국가별 생산량

2.3. 국가별 소비량

2.4. 무역

2.4.1. 국가별 수출

2.4.2. 국가별 수입

3. 역사

3.1. 석유 무기성인설

4. 석유의 구성 및 사용
5. 석유의 산지
6. 관련 문제

6.1. 고갈문제

6.2. 환경문제

6.3. 석유의 대체재

6.3.1. 연료

6.3.2. 고분자 물질(플라스틱)

6.4. 결론

7. 기타
8. 관련 문서
9.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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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인류가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천연 자원들 중의 하나. 주요 산출 지역은 중동, 동남아시아, 북유럽 북해 연안, 러시아, 미국 등.

무엇보다도 현대 문명의 기반이자 상징. 아니 현대 문명 그 자체다! 전세계적으로 농업, 수산업, 공업, 수송, 통신, 전력, 군수산업 등 모든 현대적 산업은 석유자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1] 또한 세계경제의 가장 중요한 축이자, 금융 시장도 석유자본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미국달러가 기축통화인 이유 중의 하나도 석유결제에 사용하기 때문이다.[2] 이런 위상 때문에 산유국은 언제나 강대국들의 이권각축의 현장이다. 중동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을 생각해보자. 물론 중동의 산유국들도 이런 이해관계를 잘 알고있으며,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OPEC같은 국제기구로 뭉쳐서 오일쇼크를 일으키는 등 이러한 석유를 잘 이용해 오일로머니를 끝없이 뽑아낸다.

그야말로 검은 황금. 그러므로 여기는 젖과 꿀이 흐르는 **검**도라도 리비아 같은 경우에는 국가에서 모든 어린이들에게 노트북을 주는 짓을 해도 돈이 남아돌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경우도 왕가에서 엄청난 부정축재를 하는데도 당장 국가 재정에 문제가 없다 보니 국민이 신경 안 쓴다. 소련 붕괴 뒤 러시아가 다시 강국으로 부상한 데에도 유가 인상의 공이 컸다.
#[#](http://e 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oil_production) 심지어 석유값이 물값보다 싼나라도 있다!

노르웨이와 같은 경우는 석유로 인한 부의 재분배가 완벽히 이루어져서, 북유럽식 복지국가의 틀을 만드는데 성공한,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자원. UAE같은 경우는 UAE 시민권자에게는 부의 재분배를 완벽히 이루어냈지만, 비시민권자에게는 차별성 대우를 하는 케이스도 있다.

남수단과 나이지리아, 앙골라처럼 석유가 많으나 종교적, 부족 갈등으로 내전을 벌이면서 산유지대를 둘러싸고 벌어진 오랜 내전으로 사람들이 차라리 석유가 없었더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경우도 있다. 근데 아프리카 이쪽이 워낙 부족간 갈등이 내전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석유가 없어도 치고박는건 매한가지.

그밖에도 석유가 풍족한데 품질이 안좋아 특수정제를 여러번해야하는 복잡한 과정 때문에 상품성이 없는 나라도 꽤 된다. 이 정제기술은 고가의 별도 시설 및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미국과 극히 일부 나라들 몇몇 기업만이 독점하고 있기에 석유는 많은데 일반 정제[3]로는 안 되는 품질나쁜 매장량이 많은 산유국들은 그 석유를 꽤 헐값에 팔고 정제되어 온 휘발유를 비싼 값에 사오는 경우가 많다. 이집트나 튀니지, 시리아가 대표적인 경우로 반미정책을 취하던 시리아는 산유국이면서도 정작 자국산 군대가 쓸 연료부족에 빠져 한때는 북한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군장비 훈련 최저국가로 집계되기도 했다(이웃 이란, 러시아와 사이가 나빠서 원유수입이 막혔던 탓도 있다.).

그리고 꽤 질이 좋긴 해도 역시 정제 장비가 낡고 기술력과 여러가지로 떨어지면 정제한 휘발유 품질이 나빠 배기가스가 엄청난 경우도 있다. 바로 이란이 그런 경우로 죄다 70년대 팔레비 왕조 시절 장비와 기술력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는 세계경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보통 유가가 오르면 경기침체로 인해 유류소비가 줄어서 유가가 떨어지고, 다시 경기가 회복되면 또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대폭 떨어졌는데,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미국이 양적완화를 끝낼까 말까 하는데도 2014년 11월 기준으로 브랜트 유는 $81, 서부 텍사스 유는 $77까지 떨어졌다. 오바마 정부에서 해외자원의 의존도를 낮추자고, 겁나게 석유를 생산하는 바람에, 사우디아라비아등 전통적인 석유수출국들의 미국 석유시장의 점유율이 급감하여 유가를 후려쳤기 때문. 때문에 러시아같은 기타 석유 수출국가들의 발에 불이 떨어졌다.[4] 대표적인 친미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사주 때문에 유가를 후려쳤다는 정치적 루머가 떠돌고 있다. 정작 석유생산하는 미국 석유 회사들도 피해를 크게 봤지만 석유 회사들이 입는 피해보다 중국 때문에 주춤하던 제조업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효과가 훨씬 커서 묻혔다.]

2015년 연초에는 WTI 기준으로 50달러 초반까지 폭락했다. 이는 대규모 소비를 하는 미국의 해외석유 수입 감소 외에도 중국의 석유수입 보조금혜택 환수로 인한 수요의 대폭 감소와 산유국들이 줄어든 유가로 인한 손실을 오히려 석유를 더 증산하여 메꾸려는 치킨 게임을 벌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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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통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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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국가별 매장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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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회원국[5]의 보유량


[[PNG external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e/e 3/Oil_Reserves.png/800px-Oil_Reserves.png)

2009년, 국가별 석유 매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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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가별 생산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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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 2006년, 러시아-미국-사우디-이란의 원유 생산량 순위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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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국가별 소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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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소비량)개인별 석유 소비량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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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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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국가별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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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석유 수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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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국가별 수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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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석유 수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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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 ¶

이렇게 전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석유지만, 석유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어째서 셰일암반 밑에 매장되어 있는지는 미스테리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석유의 생성원인과 과정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추측이 되는 점은 석유는 아주 먼 옛날에(아마도 중생대 즈음) 동식물이 대량으로 죽어 쌓인 후 그 위에 부엽토와 퇴적물이 쌓여 산소를 차단하고, 그렇게 두껍게 쌓인 퇴적물과 물의 압력과 지열을 받아 분해되어 생성됐던 물질이라는 것이다. 다소 특이한 학설 중 하나로 석유가 죽은 어류의 생선기름이 모여서 변성된 것이라는 설도 있었다. 그 외에도 무기물 기원설도 있다. 다만 링크에 있는 음모론은 걸러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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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석유 무기성인설 ¶

과거에는 석탄이 화석연료(대부분 고생대 석탄기 식물이 화석화)이기 때문에 석유도 당연히 화석연료라는 것은 상식(석유 유기성인설)이였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 석유가 화석연료가 아닐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각내에 탄소화합물, 물, 기타 촉매가 무산소 환경에서 고온 고압으로 반응 탄화수소가 생성된다는 주장. 실제로 이산화탄소,물,햇빛만으로 석유의 주성분인 탄화수소를 합성하는 현대판 연금술사들도 존재하는 걸 보면... # 석유 무기성인설도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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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석유의 구성 및 사용 ¶

석유 증류탑 내에 얻어지는 석유 물질들

액화석유가스(LPG)

30℃ 이하

휘발유(가솔린)

30~140℃

납사

140~180℃

등유

180~250℃

경유

250~350℃

중유

350℃ 이상

윤활유

3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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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 남는 찌꺼기들 까지 활용될 정도로 버릴게 하나도 없는 자원이다.

탄소가 1개인 분자에서 수십개에 이르는 분자까지 여러 종류의 탄소화합물들이 모여있는 검은색의 끈적하고 유동성있는 액체이다. 맨 처음 뽑아낸 이 끈적한 원유를 정유소에서 일종의 분별증류(중학교 과학시간에 가르쳐줄 것이다.)를 통해 비슷한 끓는 점의 기름 몇가지로 정제한다. LPG, LNG, 경유, 가솔린, 중유, 역청 등으로 나뉜 이 기름들은 각자의 용도에 따라 다른 곳에서 더 분류되어 플라스틱의 원료, 연료, 도로포장재 등 각자 알맞은 용도로 변한다.

석유의 가치가 발견되기 전이나 고대에는 석유를 약품[6]이나 화장품, 접착제, 선박 방수재[7] 등으로 쓰기도 했다. 현재는 연료 뿐만 아니라 도로에 쓰이는 아스팔트, 플라스틱 제조, 화학 물질 제조 등 여러가지 분야에서도 쓰인다. 이렇게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인 자원이다 보니, 당연히 수요도 넘친다. 이러한 수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지금도 전 세계의 석유 증류탑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석유 원유가 계속해서 불타고 있다. 그런데 전세계적으로 너무 태워버리니 항상 고갈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채굴기술 발전과 채산성이 해결됨에 따라 추정 매장량은 자꾸 늘어나는 중이다. 당장 근 100년간은 문제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서 착각해선 안되는 점은 추정 매장량이 늘어나서 고갈시점이 몇십년, 몇백년 뒤로 미뤄진다고 해도 고갈시점이 미뤄지는 것일 뿐이지, 석유를 대체할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가 없는 이상은 석유는 언젠가는 고갈된다. 특히, 소재로서가 아닌 연료로서의 석유를 대체할 자원은 한시라도 빨리 개발되어야 한다.

하지만 셰일 오일이 등장했는데? 메탄 하이드레이트도 등장하고.....?

에이 귀찮다 그냥 바다에서 뽑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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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석유의 산지 ¶

현대의 석유산지로는 중동 지방이 유명하지만, 이 지역은 20세기 중반에 개발된 것이고 그 이전 시대에 석유가 펑펑 쏟아졌던 지방은 미국의 텍사스 유전[8]과 러시아의 바쿠 유전(현재는 아제르바이잔에 있다.)이다. 중국에도 다칭유전을 필두로 채산성이 있는 몇개의 유전이 있는데, 석유 소비량 많은 중국답게 죄다 내수용이다. 해양 석유 탐사가 시작된 후에는 북해(北海)에서 석유가 쏟아져서 망해가던 영국을 되살렸고, 생선이나 잡고 살던 노르웨이에게 노다지를 안겨주었다.

그밖의 나라에도 소규모나마 유전이 발견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다만, 대부분은 국내 수요를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한 양이라서 중동과 공업이 활성화되지 않은 일부 나라 외에는 석유를 수출하는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다.

일본에도 20세기 초에 작은 유전이 몇개 개발되어 석유생산을 했다. 그러나 석유량은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부족했고, 전쟁을 치르면서 ABCD 포위망［America - Britain(영국령 말레이) - China - Dutch(네덜란드령 동인도)］이 형성되자 일본은 진주만을 털었다. 그러니까 진주만 공습의 원인은 석유 부족으로 인한 자원전쟁.
- 그당시 일본은 석유를 미국에서 수입하여 쓰고 있었다.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금을 석유수출의 대금으로 받았다. 그 노다지들은.. 일제시대때 한반도에서 생산되었던 금덩이들이었다. 그러나, 일본이 독일의 나치와 손을 잡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자, 미국은 일본으로 가는 석유수출을 끊어버렸다. 이에 화가났던 일본제국은 기고만장해져 기세를 몰아 미국을 공격했던 것이다.

대한민국도 오일쇼크로 성장이 잠시 주춤했을 때 영일만 일대에서 석유가 나와 축제분위기에 휩싸였으나 [나중에 해프닝으로 밝혀져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만 주었](http://navercast.naver.com/co ntents.nhn?rid=47&contents_id=18544&leafId=47)다. 일명 포항 석유사건이다. 나중에 조사한 결과 지질학적으로 석유가 나올 수 없는 백악기의 화강암 절리 사이에서 석유가 나왔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만들어진 석유가 이동한것으로 추측된다고... 현재는 한국석유공사가 동해에서 석유가 아닌 약간의 천연가스를 채굴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천연가스를 캐면서 약간의 석유도 함께 나온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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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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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고갈문제 ¶

석기시대가 종말을 고한 것은 돌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니다. 언젠가는 석유의 시대도 종말을 고하겠지만, 그것이 석유가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 자키 야마니[10]

석유고갈문제는 늘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석유가 채굴되기 시작한 거의 100년 전부터 매년마다 앞으로 30년 정도의 분량이 남았다고 추측하고 있다(100년 간 충분히 쓸 만큼 있다는 기사).

사실 저런 불가사의한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자원은 생산량을 앞서서 탐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석유 채취를 위해서 새로운 유정을 탐사하는 작업은 돈이 한두 푼 들어가는 일이 아니고, 굳이 지금 생산량으로 충분한데 새로운 유정을 돈 들여서 찾을 필요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 필요한 일정 분량만큼만 매장량으로 보이는 것이다. 비외른 롬보르는 '회의적 환경주의자'에서 이를 냉장고에 3일치 음식이 있는 것을 보고 4일 후에 굶어 죽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과 똑같다고 평가했다.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사 오면 될 일이다.
다른 하나는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기존에 시추가 불가능하거나 채취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유전이 기술의 발전으로 채취가 가능해져서 결국 추산할 수 있는 매장량이 매년 늘어나기 때문. 이외에도 오일샌드와 같이 석유와 유사하게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유가의 상승으로 기존에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 신경도 쓰지 않았던 것들도 이용 가능량으로 보게 된 것도 있다. 덕분에 예전 같으면 채굴비가 유가를 상회해서 거들떠 보지 않았던 유혈암이 유가의 상승에 따라 채산성이 생기면서 적절한 자원으로 부상했다. 이 분야의 대표주자는 미국.

하지만 그래도 유가는 오른다. 전쟁이나 천재지변 등의 변수 외에도 산유국간의 협의 하에 은근슬쩍 '산유량 조절'이란 명목 하에 밸브를잠가버리는 일이 심심찮게 발생하기에….

아무튼 이런 상황 때문에 석유는 절대 고갈되지 않는다는 이론도 소수지만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 물론 이론적으로 봤을때 석유가 절대 고갈되지 않는 것은 자명하다. 석유를 시추하면 시추할 수록 석유를 시추하는 비용이 늘어나기에, 석유의 가치보다 시추비용이 늘어가면 사람들은 더 이상 석유를 캐지 않을 것이다. 즉, 석유가 경제적 가치로서의 자원에 포함되지 않게 되는 것. 하지만 석유가 경제적 가치를 잃는 것 자체가 석유의 고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빨리 새로운 에너지원과 화학자원을 만들지 못하면 지금의 황금기는 순식간에 녹슬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름대로 유명한 표현으로 석유가격은 최소 생산 가격과 석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 실용화 하는데 들어가는 기회비용의 중간 어딘가라는 이야기도 있다. 대체 에너지의 발전보다 정유회사의 노력을 통한 석유채굴 기술의 발전이 훨씬 눈부셨고, 산유국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정유회사들 역시 세계경제를 쥐고 흔들 정도의 경제집단으로 대형화된 상황에서 석유가격은 대체에너지 개발의 경제성을 낮추는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이 '대체에너지'란 개념조차 과거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사실상 보류폐기된 개념이고, 현재는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학자들과 정부들이 향후 100년 안에 석유를 그야말로 '대체'할 '대체에너지'개발을 완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대체에너지란 표현 자체도 쓰지 않고, '신재생에너지'란 표현을 쓰는 것으로 바꾸었다.[11] 현재 전세계의 목표는 완전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아니라 석유와 공존할 수 있는 에너지를 실용화할 수 있을만큼 개발하여 21세기 말이나 22세기 정도부터 차츰차츰 석유의 비중을 계속 줄여나가는 정도를 목표로 할 뿐이다.[12] 그만큼 향후 50~100년간 석유의 비중은 인류 전체에게 절대적인 수준이다.

그리고 최근 몇년동안 기술의 발전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셰일 오일(오일셰일에서 추출된 석유)과 오일 샌드의 개발에 급격한 진전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석유 고갈론은 다시 수면아래로 내려간 상태이다. 전세계의 32개국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최소 향후 200년간 사용가능한 부존량이 예측된 상황이며, 무엇보다 전세계 석유의 25%를 소비하는 미국에 엄청난 양이 부존되어있는 자원인데다가, 미국내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미국의 석유 수입비중이 2005년의 65%에서 2012년 45%까지 낮아졌고, 천연가스의 가격 또한 2008년의 1/4까지 떨어진 상황이라 또 석유의 사용기한은 몇백년이 늘어나버렸다(…). 이런 이유로 미국이 앞으로는 중동 지역에 관심을 예전처럼 갖지 않게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2013년 1월 24일 [article|default 호주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유전이 터졌고](http://joongang.joinsmsn.com/ar ticle/aid/2013/01/29/10153162.html?cloc=olink) 그린란드도 채산성이 없어서 안캐고 있다 뿐이지 기름위에 둥둥 떠있는 섬이라고 할 정도...다만 제레미 리프킨 같은 학자는 2010년을 기점으로 석유생산량은 피크를 지났으며 2000년대 후반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비롯한 경제위기도 석유생산량 감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중이다.

하지만 잊으면 안되는게, 매장량이 많은것과 생산량이 많은것은 별개이다. 셰일 오일은 대부분 추출이 어려워[13] 매장량에 비해 실제로 추출 가능한 양이 석유에 비해서 훨씬 적다. 또한 추출과정에서 사용하는 용매[14]덕에 추출된 석유의 품질도 좋지 못하여 여러번의 정유과정을 거쳐야한다. 즉 셰일 오일이 나온다고 해서 기름값이 크게 떨어질 일은 별로 없다...는 옛말이 되었다. 중국 및 개도국의 성장 둔화등으로 석유 소비량이 둔화됬으며 미국이 석유 수요에 대한 예측을 잘 못 한 바람에 정부지원으로 마구 세워졌던 셰일 오일 유전들은 결국 과잉공급을 초래하게 되어 유가 $50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15]

물론 새로운 매장량이 대폭 추가되었고, 생산 기술 역시 석유값의 상승과 비례하여 끊임없이 진보하는 만큼, 석유의 고갈 문제는 현재 세대에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 문명은 석유 문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든 부분에 석유가 들어가고 있다.[16] 그래서 석유의 고갈은 곧 현대 문명의 붕괴를 의미하기 때문에 대체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기는 하다. 수많은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대부분 석유 고갈로 인한 인류 쇠퇴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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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환경문제 ¶

석유를 필두로 하는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지구온난화라는 큰 문제와 각종 석유화학제품들로 인한 환경오염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지하에서 석유층을 없앨 경우 생기는 공백으로 인한 지질학적 문제점도 있다(보통은 시추하면서 생기는 공동에 물을 주입하여 해결한다고 한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석유에 붙인 _"땅의 피"_라는 이름이 이 문제를 적절히 표현하고 있다. 시추하지 않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특정한 장소에는 석유가 땅 위로 스며나오는 지역이 있다. 이렇게 스며나오는 석유도 유가가 많이 오르면서 경제성이 생겼고 이에 따라 채굴 기술도 덩달아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석유자원으로 쓰이고 있다. 이를 **오일 샌드(Oil Sand)**라고 한다. 석유가 섞인 비율(천연타르가 주성분이다.)은 10%가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배럴당 생산비용은 25~30달러로 비싼편이지만 요즘은 유가가 많이 올라서 경제성이 매우 좋아졌다.

참고로 오일샌드를 정제하는 방법은 800~1000'c의 고온의 증기로 쪄내서 찐만두냐? 아, 찐 석유 압착 정제하여 기름을 얻어낸다고 한다. 오일샌드를 생산방식은 2가지가 있는데 먼저 석탄처럼 노천광산에서 채굴후 파쇄기에 넣어 분쇄한뒤 윗 정제를 해서 쓰는 '노천채굴식 방법. 또 한가지는 오일샌드 생산정(井)에 고온 고압의 증기를 주입해 석유성분을 녹인 뒤 뽑아내는 방식으로 '지하 회수법'으로 나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산유량의 약 80% 정도가 지하회수법으로 채굴된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주입한다는 증기가 단순한 수증기가 아니라 융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각종 화학약품을 섞은 것이라, 이러한 유해한 증기를 땅 속에 마구 뿜어대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이 방법을 사용하면 뽑아내는 석유의 적어도 5배 분량의 물이 오염될 수 밖에 없고, 이 물은 당연히 무단 방류된다. 더구나 이렇게 생산된 석유의 경우는 일반 석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5배나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17]. 다른 경우로 석유가 셰일(진흙 퇴적암) 속에 갖혀 있는 경우는 **셰일 오일(Shale Oil)**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오일샌드와 셰일오일/가스의 개발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환경 문제 또한 상당히 심각해진 상황이다.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에도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다. 수사관들이 셰일가스 시추지 근처 농장의 우물에서 물을 받아서 불을 붙이자 물에 포함된 대량의 가스로 인해 물에 그대로 불이 붙어 버리고, 물의 성분을 조사하자 각종 발암성 유기화합물들이 대량으로 포함된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 송유관마저 개판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이프 관에서 타르가 새는 것이다. 송유관 건설을 반대하는 이들이 파이프관에 들어갔을 때, 아침이 되자 파이프관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사건이 일어나는가 하면, 마침내는 송유관에서 타르가 대량으로 유출되어서 인근 지역의 소 수 천 여 마리가 집단폐사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서 로열 더치 쉘은 2013년 세계 최악의 기업에 선정되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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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석유의 대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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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연료 ¶

석유는 내연기관의 연료로 주로 사용되는 만큼 석유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석유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 효율이 좋아야 하며,[19] 석유보다 환경오염을 덜 일으키는 쪽이 바람직하다. 수소 연료와 바이오 매스가 대체연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력 발전은 대부분 석탄을 이용하며, 화력 발전에서 석유가 가진 비중은 크지 않다. 석유가 저렴하던 시절에는 석탄보다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석유가 잠시나마 석탄을 대체하였지만, 오일쇼크가 터지고 석유가격이 치솟은 이후에는 보관과 이동의 편리함을 무시해도 될 정도로 석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석유로 생산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이상 석유를 연료로하여 전기생산을 하지 않는다. 더불어 흔히 그린 에너지로 불리는 태양열, 지열, 풍력, 조력, 수력 등은 석유 대체와는 직접적 인 관계가 없다. 즉,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대체에너지들은 석유가 아닌 석탄의 대체연료다. 게다가 전기 생산 목적이라면 아직까지는 꽤 효율적인 원자력이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 연료는 자동차나 비행기와 같은 운송수단에 사용하는 연료를 말한다. 분별증류를 공부하면 알겠지만,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연료유는 석유가 아니면 나오기 무척 어렵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에탄올이나 바이오디젤등을 쓸 수 있지만, 아직 석유만큼의 고품질 및 다기능 연료를 얻을 수는 없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휘발유의 저등품 대체재로 쓰이는 정도이다. 오히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에 의하면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을 이용하여 연료를 만드는 작업에 투입되는 에너지가 작업 후 얻는 에너지보다 더 많이 든다니, 미래의 연료 문제는 절대로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농사를 지어서 자급자족 하기도 부족한 좁은 땅 때문에 해조류로 바이오디젤을 연구중이라고 하나 이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고, 더 기억해야 할 점은 대한민국은 쌀을 제외한 모든 농산품을 수입해야 하는 나라라는 사실이다. 솔직히 쌀도 의무수입량을 제외하면 수입을 봉쇄한 탓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수입쌀이 판을 쳤을 것이다. 당장 관세를 400%를 내려도 미국산 쌀이 경쟁력이 있다며 농민 단체들이 반발하는 판국이다.

실제로 이미 석유를 대체할 수단으로 전기나 식물, 혹은 동물기름을 정제해서 자동차 연료는 물론 합성수지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하나 이런 기술들이 쓰이지 않는 이유는 동일하다. 품질과 범용성과 비용의 문제이다. 특히나 품질 측면을 따져보면 이런 대체 에너지 연료는 석유와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또한 지금까지 나온 많은 대체연료의 경우, 바이오디젤, 옥수수, 사탕수수 등으로 만들기 때문에 곡물가격을 폭등시켜 기아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고, 실제로도 해당 국가의 곡물가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더하여 환경적익 영향을 감안하면 차라리 석유를 쓰는 것이 더 도움된다. 나아가 바이오 연료를 만드는 데 쓰는 작물을 재배할 경작지를 확보하기 위해 아마존 같은 열대 정글을 더 파괴하는 역설적 결과를 낳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경제논리만으로 바라보면 비하적이거나 비슷할지 몰라도, 이런 문제가 유발되는 환경적 효과를 감안하여 전인류적인 입장에서 우리와 자연 모두에게 합당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지만 매우 어렵다. 에탄올 연료유만 봐도 브라질을 비롯한 일부 국가를 빼면 널리 쓰이지 않는데, 그 이유가 석유를 더 팔아먹기 위해서라는 음모론까지 있지만[20] 대체 연료유는 바로 윗 문단 내용처럼 석유처럼 고품질의 다양한 연료를 싸게 공급해주지 못해서 아직 널리 쓰이지 않을 뿐이다. [21]``[22] 가까운 미래에 석유가 고갈되고 가격이 폭등하면 에탄올이 대체에너지로 널리 쓰일 수 밖에 없다. 이미 연료로서는 가장 고품질이라 할만한 유종인 항공유까지도 잡초나 옥수수 등으로부터 생산해내는 기술까지 개발된 상황으로, 석유가 정말로 고갈 된다면 기술적으로는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석유회사들의 로비 및 편향된 연구가 사실상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니다. 참고로 이 로비 행각은 더 이상 환경적 문제가 아닌 인류 최대의 정치적 이슈가 되어버린 지구온난화에서 절정을 이룬다.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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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고분자 물질(플라스틱) ¶

증류탑에서 나오는 연료유들을 뺀 나프타로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우리가 쓰는 모든 고분자 물질을 만든다. 즉 석유가 떨어진다고 해도 연료는 저효율이라지만 대체재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찌어찌 버틸 수 있지만 플라스틱은 나프타가 안 나오면 생산이 어려워진다. 다만 에탄 크래킹 기술이 발달되어서 나프타를 쓰지 않아도 되는 길이 열렸다. 실제 NCC(나프타 크래킹 센터) 플랜트가 증설 되고있지 않고 있는 이유가 에탄 크래킹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량생산은 여전히 나프타가 많이 활용되는 상황.

또한 현대의 화학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다른재료로도 플라스틱을 만드것 자체는 가능하다. 식물성 수지(옥수수등)를 이용하는 방법이 성공하여 꾸준히 연구되고 있고,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대체기술은 아직까진 생산비용이 채산성은 커녕, 차라리 천연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저렴하게 먹힐정도로 비싸며, 그나마도 석유를 이용하여 만든 플라스틱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등 상용화까진 아직까지 먼 길이 남아있다. 재활용 처리 또한 새로 뽑는 것보다 비싼 편이고, 1:1 비율로 뽑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재활용일 뿐이다.

때문에 여태까지처럼 저렴하게 대량의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는 어려워진다. 현재 인간은 플라스틱에 뒤덥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플라스틱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다. 당장 당신이 입고있는 옷부터[23], 당신이 쳐다보고 있는 모니터까지 모두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다. 플라스틱이 안 들어가는 곳을 찾는게 더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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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결론 ¶

석유가 사라지는 날 각종 연료비, 유류비, 전기요금, 운송비, 생산비, 생활물가, 인건비 등등 모두가 폭등하는 아포칼립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석유는 전력생산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지만 원료를 운반할 때는 석유를 쓰므로 전기요금도 예외는 아니다.

그 외에도 전세계의 석유관련 주식이 휴지 조각이되고, 석유 외에 별거 없었던 산유국들은 하나 둘 쓰러져 가기 시작하며, 석유를 사용하는 시설과 제품들은 전부 고철 덩어리가 되고,[24] 석유를 쓰던 제조업계인들은 전부 사업을 뿌리째 뽑아서 다시 세워야 하니 대체 에너지가 나오더라도 준비를 안하면 굉장한 혼란이 올것임은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석유의 빈 자리를 대체하고 새로운 기술이 나와서 사회가 안정될때 까지 최소 50년 정도는 걸린다고 한다.

사족으로 연료와 재료에서 석유는 절대적이지만, 에너지적으로는 태양광의 고효율 변환법만 개발이 되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태양이 주는 에너지는 인류 전체가 소모하는 에너지에 비하면 무지막지하게 많다. 사실상 무한정의 자원인 셈. 하지만 지금 효율로는 그저 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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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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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주요 수입품 이자 수출품. 정확히는 원유를 수입하여 증류하여 석유 제품을 수출하여 정제 마진을 얻어 사용한다. 2012년에는 수출 1위 품목이 석유 화학제품으로 한국에서 수입한 원유의 절반은 정유 후 다시 수출할 정도다. 때문에 한국 정유사들의 매출의 62%가 수출일 정도다. 실제 SK 울산공장의 정유량은 세계 2위(..)

• 석유와 얽혀서 하도 전쟁이 나다보니 악마의 눈물이라는 씁쓸한 별명도 있다.

• 미국은 석유 생산량이 세계 3위이지만, 석유수입이 세계 1위다. 미국 하루 생산량이 800만배럴인데, 석유소비량은 1600만 배럴이 넘는다.[25]
  사실 이 경우에는 베네수엘라 등지의 질 낮은 석유의 경우 미국의 첨단 정유시설에서만 정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석유 소비량의 일부는 미국 정유소에서 정유되어서 다시 해외로 팔려나가는 양.[26]

• 문명을 하면 조지 워커 부시와 일본 대본영의 심정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카더라. 그리고 문명하셨습니다

• 일본이 자폭전쟁 이였던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가장 큰 원인은 석유부족 이였다.

• DC의 어느 연금술사는 모조 치즈는 석유로 만들어진다고 주장하였다.링크 참고로 치즈는 아니지만 독일에서 실제로 석유의 지질을 가공해서 식용유를 제조한 적이 있다. 실용 목적보다는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에 가까웠지만. 2차대전 당시의 식량난을 잊지 못하던 일본에서는 석유로 단백질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석유로 만든 쇠고기'라고 선전했지만, 석유화학제품으로서 나온 음식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쇠고기는 일본에서도 나지만 석유는 전량 수입해야 한다는 문제 등으로 인해서 결국 실용화는 포기했다.

• 스컬걸즈의 더블의 9번 색깔이 석유를 모티브로 했다. 그래봤자 그냥 검은색

•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석유로 가득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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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 ¶

[(세계일보-세계는 지금)글로벌 에너지 패권 대이동](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10/27/201 31027002193.html?OutUrl=daum)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84%9D%EC%9C%A0?action=edit&sect ion=22)]

9. 관련 항목 ¶

• 주요 석유관련 기업

  • 국영기업

    • 아람코(Aramco)[27]
    • KNPC [28]
    • ADNOC [29]]

  • 사기업

    •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30]
    • 셰브런(Chevron)[31]
    • 엑슨모빌(ExxonMobil)[32]
    • Eni [33]
    •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34]
    • 토탈(Total S.A.)[35]
    • BP plc[36]

  • 국내 국영기업

    • 한국석유공사

  • 국내 정유사

    • SK이노베이션[37]
    • GS칼텍스[38]
    • 현대오일뱅크[39]
    • S-Oil[40]

• 석유 수출국 기구(OPEC)

• 석유제품

  • 경유

  • 나프타

    • 고분자 물질 (플라스틱 등)

  • 등유(케로신)

  • 벤젠

  • 아스팔트

  • 중유

    • 벙커C유

  • 플라스틱

  • 휘발유(가솔린)

  • LPG

    • 부탄가스
    • 프로판 가스

  • 바셀린

• 석유 관련 각종 용어

  • 드럼통
  • 분별증류
  • 산유국
  • 시추선
  • 송유관
  • 오일머니
  • 유전(油田)
  • 유정
  • 유조선
  • 원유
  • 정유소
  • 피크 오일
  • 천연가스

• 유가(油價)

  • 두바이유[41]``[42]
  • 브렌트유[43]
  •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

• [1] 농업은 아니라고? 농업 생산에 필요한 화학비료와 농약은 석유화학 기반이다. 이것을 배제한 유기농이라고 하더라도 각종 농기계(트랙터)와 농산물 운송에 필요한 자동차,철도,선박,항공기 등 운송체계. 이것들을 제작하기 위한 공장과 발전소. 또한 이 모든 것을 돌리기 위한 석유. 농수산물 거래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당신 밥상은 그야말로 석유덩어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 [2] 석유가 필요하지 않은 국가는 없으므로 모두 미국 달러를 사용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전세계 무역과 금융 거래도 달러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특정국가가 석유결제를 다른 통화로 돌리려는 경우 미국은 그야말로 미친듯이 난리를 친다. 대표적 반미국가인 이란과 베네주엘라가 몇 년전부터 석유결제를 유로화로 돌릴려고 시도중이다.
• [3] 알다시피 정제작업을 거치지 않은 일반 석유를 그냥 자동차 연료로 넣으면 큰일난다. 자동차를 아주 고철로 만들어버리거나 자칫하면 불놀이로 저승길로 여행갈 수 있다. 화학처리하여 휘발유로 정제하는 것인데 품질이 나쁜 석유는 여러가지 정제를 더 해야한다.
• [4] 이 석유값 폭락으로 크게 피해를 본 국가들이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반미국가들이기 때문에(이란은 오히려 금수조치로 인해 공식적인 루트로 석유를 팔 수 없는 형편이었고 핵협상 타결과 제재 해제 이후에는 엄청난 양의 비축유를 풀어 유가를 더 내릴수 있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5] 총 12개국
• [6] 현재도 바셀린은 석유로 만든다.
• [7] 예: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제작 과정에서 언급되는 역청.
• [8] 사실 텍사스에는 중동과 비슷한 양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데 석유가 고갈될 것을 우려한 미국이 아끼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실은 자국 수요 충당하기에도 빠듯하기 때문이란게 더 지배적이다. 미국은 전세계 석유의 무려 25%를 홀로 소비하는 독보적인 대량 석유 소비국이다.
• [9] 이 사실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들을 산유국 리스트에 포함시켜서 순위를 잡아놓은 통계도 있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지하자원을 개발하다가 석유가 발견되는 현상은 거의 모든나라에서 발견될 정도로 빈번하다. 문제는 채산성이 있느냐, 혹은 없느냐다.
• [10]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장관이었으며 OPEC창립의 중심 인물이었던 사람이다.
• [11]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신재생에너지 관련법도 있다.
• [12] 이는 사실 에너지 생산기술보다 저장기술의 문제로 인한 것으로 에너지 저장기술이 생산기술에 비해 상당히 덜 발전되어 있는 인류의 현실에 의한 것이다. 당장 현재 기술로는 대한민국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에너지를 저장하려면 한국 영토보다 훨씬 더 넓은 면적의 방대한 저장시설과 그에 따른 자원이 필요하다.
• [13] 그 동안 왜 채산성이 없었는지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 [14] 물
• [15]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등을 비롯한 중동의 전통적인 석유 수출국들과 러시아, 미국의 셰일 오일 회사들의 치킨게임의 의한 일시적인 유가하락일수도 있다. 사우디는 쌓아둔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니 유가가 $50이든 $40이든 $30이든 버틸수 있지만, 사우디의 석유 수출 라이벌 국가들인 러시아, 이란, 베네주엘라등은 어째 죄다 반미국가들이다 발에 불등이 떨어져서 국가파산하네 마네하는 실정이다. 사우디 입장에서는 조금만 버티면 1~2년만에 채산성이 떨어지는 미국 셰일 오일 유전들, 러시아, 이란, 베네주엘라등이 알아서 망하게 생겼는데, 시장 점유율을 깎아먹으면서 일부러 석유 생산량을 줄일 이유가 없는 것. 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은 있는데, 바로 기술의 발전을 얼마나 고려하고 있냐는 것이다. 지금도 셰일 오일의 채산성을 줄이는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얼마 안 있어 기존의 시추비용만큼 싼 시추기술이 나올 확률이 높다. 새 판을 짜야되는 미국의 입장에서 그정도 고려도 안해봤을까.
• [16] 의식주 전반에 거려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화학물질이 석유정제를 통해서 나온다. 안그럴 것 같은 농산물 생산(유통이 아니라 생산이다!)에도 석유를 소비하고 있다. 농약과 비료의 생산과 유통, 농기계 제작과 사용 모두 석유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안 들어간 물건을 찾기도 매우 힘들지 않는가? 그 플라스틱을 바로 석유로 만든다.
• [17] 이런 문제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캐나다는 교토의정서를 탈퇴했다.
• [18] 로열 더치 쉘이 이 송유관 사업을 주도하였다. 사실 알래스카 극지방 유전개발도 이유인데, 극지방에서 유전개발을 하면 90% 기름이 유출되고 이걸 막을 방법은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하고 있으니, 수상자를 선정하는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단체들로서는 기절할 노릇.
• [19] 사실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전기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은 약 85% 정도로 열효율에 있어서는 내연기관과는 비교를 불허한다.(아예 용도 자체가 달라서 비교가 불가능한 분사추진형 제외) 전기기관이 석유를 쓰는 내연기관을 대체하지 못하는 건 에너지 효율 때문이 아니라 축전기 기술 미흡 등의 다른 이유 때문이다.
• [20] 영화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 참고.
• [21] 브라질은 사탕수수가 지나치게 풍부하기 때문에 에탄올 연료유가 대중적이다. 하지만 브라질과 같이 사탕수수가 풍부하게 자라고 자랄수 있는 환경을 갖춘 나라는 제한적이다.
• [22] 애초에 브라질에서 사탕수수가 많이 나는 것은 원래 환경적으로 맞는 것도 있지만, 에탄올 생산으로 돈이 되는 사탕수수를 심기 위해서 다른 작물 생산지역을 새로운 목적에 맞게 전환하거나, 혹은 아마존 숲을 밀어내어 농지를 늘리기 때문이다.
• [23] 물론 폴리에스테롤이 함유된 섬유로 한정된다. 하지만 천연재료 100%로 옷을 만드는 것은 비용도 비용이고, 옷 관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옷가게에서 쉽게 구하는 옷들은 대부분 폴리에스테롤이 포함되어 있다.
• [24] 군용 무기도 포함되기 때문에 석유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할 때 마지막 유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
• [25] 1배럴이 약 159L이니깐 미국이란 나라는 하루에 약 26억L를 쓴다!!
• [26] 애초에 전쟁을 해서 석유강탈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대표적으로는 이라크 전쟁 참조) 석유을 얻으려다 우방국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이른바 소탐대실(小貪大失). 다만 걸프 전쟁처럼 석유 때문에 동조하는 경우는 있다. 근데 정말 파산 같은 위급한 상황이라면 할 경우는 모르겠지만(...)
• [27]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Arab-American oil Company의 약자.
• [28] 쿠웨이트 국영 석유 회사.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
• [29] UAE 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 회사. Abu Dahbi National Oil Company.
• [30] 영국-네덜란드 합작사
• [31] 세브런과 텍사코(Texaco)가 합병하여 세브런-텍사코가 되었으나 명칭을 변경. 참고로 이 두 회사는 합병 이전에도 가까운 사이여서 어짜피 세븐 시스터즈가 같은 뿌리지만 두 회사의 공동 출자로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자회사인 칼텍스를 세웠다. 아래의 GS칼텍스가 호남정유 시절부터 이 회사와의 합작 기업이다.
• [32] 역시 세븐 시스터즈의 일원인 엑손과 모빌의 합병 회사.
• [33] 이탈리아의 최대 기업
• [34] 석유 시추 회사라기보다는 정유 회사다. 코노코(Conoco)와 필립스(Phillips)의 합병회사다. 참고로 합병 이전 필립스사의 영문 명칭(현재도 동일)은 PHILLIPS로 L이 두개이며 유명한 네덜란드 전자 회사인 필립스사는 L이 한개인데 홈페이지에 꽤 오랫동안 두 회사를 헷갈리지 마십시요 하는 문구와 잘못 찾아왔을 시 전자 회사 필립스사로 리다이렉트되는 URL을 메인 페이지에 뒀었다.
• [35] 프랑스 석유회사이다.
• [36] British Petroleum. 영국 석유회사다. 자회사로 윤활유 업체인 캐스트롤이 있다.
• [37] 과거 국영 석유회사였던 대한석유공사(유공)을 선경그룹(현 SK그룹)이 불하받아서 오늘날까지 온 회사.
• [38] 과거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이 미국 칼텍스사와 공동출자하여 호남정유라는 이름의 정유회사 설립. 이후 LG정유로 변경했다가, LG-GS 분할 이후 현 사명을 가짐.
• [39] 과거 극동정유를 현대그룹에서 인수, 지금은 현대중공업그룹 산하에 있다.
• [40] 쌍용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와 합작하여 세운 정유회사. 쌍용그룹 해체시 아람코가 지분을 전부 인수, 현재는 외국계 회사이다.
• [41]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웬만한 석유는 두바이유다. 그런데 정작 두바이에서는 석유 채굴 안 되는데?
• [42] 두바이에서도 석유가 소량 생산되며, 여기서 일컫는 두바이유는 정확하게는 UAE 전체에서 생산된 석유라 그 비중이 작지않다. 더 나아가 두바이유는 그 생산량(2013년 기준 3.32%)에 비해서도 석유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데, 이는 다른 페르시아만 석유(사우디, 이란 등)의 바로미터로써 여겨지기 때문이다.
• [43] 북해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