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다른 용도(...)
-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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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ber
나무를 직육면체 형태로 길게 가공한 건축자재. 길게 가공한 만큼 기둥이나 벽면등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되어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목재.
![http://fasab.files.wordpress.com/2013/10/2-by-4.jpg?width=200](http://fasab. files.wordpress.com/2013/10/2-by-4.jpg)
목재의 구분은 미국식 인치법으로 가장 범용성 높은 각목이 두께 2인치, 폭 4인치, 길이 8피트 였기 때문에, 이것을 부르는 2 by
4[1]
라고 하여 각목의 기본 규격이 되었고, 이것을 반으로 자른 각목은 맨위 짤방인 4 by 4(4x4), 이것을 두개 겹친 두께의
각목은 2 by 2(2x2)로 부른다. 하지만 건축용어는 대부분 일본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렇게 불러봐야 아무도 모른다. 현장에서
2 by 4는 투바이, 2 by 2는 오비끼[2]
, 4 by 4는 다루끼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다.
참고로, 위 설명에서 2 by 4를 두께 2인치,폭 4인치라고 했지만 현재의 2 by 4는 두께 1.5인치, 폭 3.5인치로 2x4가 아니다. 이것은 과거와는 달리 건축 공법의 발달과 보조 자재의 발달로 인해 굳이 과거의 폭과 두께에 맞춰 짓지 않아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기에, 자재를 아끼기 위해 규격을 조정하면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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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뿐 아니라 가구 제작이나 조각 등등 다채롭게 사용되는 물건이다. 그리고 사제 무기(...) 분야 에서는 쇠파이프와 양대산맥이다. 다만, 미묘하게 각목은 폭력이 주류로 등장하는 난투극이나 패싸움에서 자주 등장하며 쇠파이프는 어쩐지 공포물에 조금 더 인연이 있는 느낌. 쇠파이프는 위력이 더욱 보장되긴 하지만 구하기가 비교적 힘들기 때문에 각목이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일단 대부분의 각목은 길이가 있으면서 단단하기 때문에 빠따와 더불어 무기로 잘 사용되는데, 빠따와 마찬가지로 못을 박는 가공을 거치고 나면 훌륭한살상무기로 거듭난다. 다만 빠따보다는 내구력이 약해서 휘두르다 보면 깨지게 된다. 대신 매우 싼 편. 각이 져 있는지라 휘두르기 힘들어 사포질을 하여 그립감을 보정 하거나 천, 가죽,[청테이프](/wi ki/%EC%B2%AD%ED%85%8C%EC%9D%B4%ED%94%84),절연테이프 등을 감싸서 손잡이 부분을 확보하는 경우도 많다. 못박은 각목은 사람을 상대로 쇠파이프를 능가할 정도의 살상력을 보여주나 네일배트 항목에서 볼수 있다시피, 당신이 누구더라도 이것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사실 상 흉기로 사람을 찌르는거나 진배없는 행위이며 완벽한 범법자 루트를 타게 된다.
폭력 시위 현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무기로, 일본에서는 폭력, 폭행을 뜻하는 독일어 'Gewalt'에서 유래한 '게발트봉(ゲバルト棒)' 또는 '게바 봉'이라 하기도 한다. 정확히는 시위 현장에서 쓰이는 둔기 전반을 일컫는 말이지만, 좁은 의미의 게발트봉이라 하면 현장에서 쉽게 조달 가능한 (못 박힌) 각목을 의미한다. 몇몇 바리에이션 끝에 불을 붙인다거나, 못을 박았거나, 쪼개서 던지거나 하는 것들도 나왔지만 결국 쇠파이프에 밀려서 최근들어서는 생각만큼 잘 안 나온다. 아무래도 쇠파이프는 쇠라서 무거워서 위력이 더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도태된거 같다.
일단은 그냥 잘 쓸려고 만든 나무니까 다른 용도로 위장하기도 좋다. 적당한 거 달아서 들고다니다가 달린것 만 때면 그대로 약식 네일배트 완성.
이외에도 태권도나 유도, 차력 등에서 송판, 기왓장과 더불어 격파용 물건으로 잘 사용된다.
창작매체에서도 각목은 제법 자주 나오며 액션 게임 스플래터 하우스와 같은 공포물 부터 단순한 조직폭력배들 간의 패싸움이 등장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정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이자 무기라 할 수 있다. 어지간한 곳에서 쉽게 조달 하거나 구하거나 볼 수 있기 때문에 친근한 인상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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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으로만 유명했던 WWE의 프로레슬러 핵소우 짐 더간이 들고다니던 각목이 이거다.[2]
오비끼는 정사각형 단면 각목의 총칭이지만, 정사각형 단면 각목중 가장 일반적 사이즈가 이것과 다루끼라서 오비끼는 보통 2 by 2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