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출신 신문기자
- 드라마 등장 인물
2.1. 개요
2.2. 작중 행적
2.2.1. 시즌1
2.2.2. 시즌2
2.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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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환(姜哲煥). 1968년생.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와 함께 가장 유명한 탈북자 출신 기자다. 북한의 강제 수용소인 요덕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다가 1992년에 탈북하여 남한으로 입국하였고,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기자가 되었다.
그의 할아버지가 조총련 출신 간부였다고 한다. 1959년 재일교포 북송 사업 당시,할아버지가 가족들과 함께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한다.넘어가기 전에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북한에 들고 갔으며 수용소로 들어가기 전까지 평양에서 부유하게 살았다고 한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그의 할아버지 관련된 문제[1]
로 연좌제가 적용됨에 따라 일가족이 북한 요덕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갔다. 그가 수감될 당시 9살의 어린이였고, 당연히 아무 짓도 안했는데 수감된 것이다. 그의 할아버지가 민족반역죄란 죄를 덤탱이 쓰는
바람에 온 가족이 수감되어 끌려간 것. 10여년을 수용 생활을 하다가 풀려나서 요덕군에서 고모의 지원으로 근근히 생활하다 다시 수용소로
끌려가게 될 상황[2]
에 처하자, 동료인 안혁과 함께 중국으로 탈북하여 일본에 거주하던 고모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한국으로 들어올 수단을
찾다가 결국 밀항이라는 방식으로 대한민국으로 들어왔다.
저서로 "수용소의노래"[3]
가
있다. 정치범수용소에서의 생활에 대한 수기다.참고로 대왕의 제전이라는 책을 각색해서 2004년경 출판한게 수용소의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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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의 등장인물, 시즌2부터 국장으로 나왔기에 시즌2 단독 출연이라고 생각하지만 본래 시즌1부터 등장했다. 배우가 다른데, 시즌1과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는 정호빈이, 시즌2는 김일우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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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국정원 출신으로 별다른 존재감은 없었다. 아이리스의 간부라는 사실이 밝혀진 NSS의 백산 전 국장을 추궁하는 장면에서 잠깐 등장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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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국장 자리에 오른다.
NSS에 부정적이었으며 지금도 생각에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국정원과 NSS를 합치자는 말을 대놓고 할 정도니. 그런데 이 사람의
비서이자 내연녀 이수진이 아이리스의 스파이. 백산을 감금하던 안가의 정보도 여기서 샌 듯 하다. 경호 실패를 이유로 정유건을 일시적으로
정직시키기도 했다. 무능한 높으신 분 역할이 될 듯. 5화부터는 그래도 부국장과 정유건밖에 모르던 작전 정보가 샌 걸 보고 진짜 스파이가
있단 걸 자각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려 했으나 이는 덮어두기를 위한 일이었고…
결국 최민에게 아이리스측 스파이와 내연관계로 정보가 새는 책임을 물기 두려워져 허수아비 국장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번에 유중원을 남한측
안가에 넣은 것에 대해서 엄청 불편해하며 직권남용에 반역죄로 고발하겠다고 한다던지, 책임추궁을 하면서 다시 최민을 견제하고 권력을 되찾으려
한다. 하지만 바로 최민이 빽을 사용해 저번 내연녀 사태를 들춰내줘서 인사부에 검증받으러 가면서 일단 퇴장하지만, 서현우를 선동해[4]
정유건을 감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서현우 흑화 플래그를 만들었다 허수아비 신세가 되긴 했지만 잇달아 터지는 사고들을
빌미로 최민을 압박하기도 한다.
레이의 요청으로
취조실에 들어간 후, 레이의 제안을 듣고 부국장, 지수연과 의논한 후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레이에게 제대로 빅엿을 먹어서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황실장에게 계속 최민을 감시하라는 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
윤시혁에게 다음 아이리스 협력자로서 끌어들일 변수로 점쳐지고 있었고, 최민이 정유건을 몰래
돕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 뒤에 국가기록원에 간 정유건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
후에, 하승진 대통령에 의해 핵상용화의 책임을 맡았다. 유중원이 납치해서
음지에서 양지를 위해 일하는 애국자가 되지 않겠냐며 협조를 요청하나[5]
, 되려 음지에서 양지를 위해 일하는 애국자란 말은 맘에
들었지만, **"나란 사람을 잘못봤어."**라면서 '우리가 백산에게 핵을 받았으니까 빨리 북으로나 꺼지셈'하는 식으로 말하면서 여태까지의
찌질한 행적과는 상반되는 간지폭풍을 보여주었다.
그 후에는 최민에게 정유건을 넘겨주면 눈감아주겠다고 딜을 넣었지만, 최대의 실수를 저질렀는데 앤서니 최를 핵무장을 위한 인물로 추천했는데 앤서니 최는 다름아닌 미스터블랙이다(물론 미스터 블랙이란 건 처음부터 몰랐기에 쉴드는 가능). 그러던 중에 최민이 핵 가지고 미에게 넘겨주는 것을 지수연이 제때 보고해서 바로 핵을 다시 남한측에 두는 것에 성공한다. 원래부터 이중국적인 최민에 대한 강한 불신감이 있다는 것을 드러냄과 동시에, 핵무장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핵보유를 지지한다.
따지고 보면 능력이 최민에 비해 약간 모자랄 뿐이고, 관점이 다를 뿐 어쨌든 자국의 이익을 위하는 애국자긴 하다. 19화에서 유중원에게
살해당할 뻔 했으나, 방탄조끼의 힘으로 극적 생존. 배우를 바꾸면서까지 1과 2의 접점을 넣었던 인물이니 쉽게 퇴장하는 것은 무리였을지도.
그런데 마지막화에서 정유건에게 '나는 자네가 돌아올 것을 알고있었네'란 말을 해버렸다. 이래저래 인격은 영… 실탄사용까지 허가한
댁이 할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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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와 마찬가지로 시즌2 드라마가 끝나고나서야 항목이 올라왔다.
안습
원래 인물 평판은 그렇게 좋지않으나, 배우까지 오히려 그런 캐릭터에 딱 들어맞으면서 더욱 무늬만 국장으로 취급받았다. 유중원 손에
그냥 죽지, 왜 방탄조끼 입고 다녀? 그래도 최후반에야 체면치레했으니 다행.
만약에 시즌1에서 같은 캐릭터를 맡았던 정호빈이 다시금 이 역을 맡고 캐릭터 설정을 조금만 더 멋지게 그려냈으면 오히려 간지폭풍이 되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
[1]
당시 조총련 내부에서는 전임자와 후임자간의 파벌 다툼이이 존재했는데 실제로 수기 중에서 철환이 할머니가 당시 조총련 후임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악담을 퍼붓기도 한 것으로 보아 이러한 대립구도 하에서 숙청된 것으로 추정됨.[2]
서술에 의하면 친한 자들과의 술자리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고 이 노래의 출처를 대북 라디오에서 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술자리 동료들 중 하나의 밀고로 체포될 뻔 했다가 보위부원에게 뇌물과 같은 성씨라는 점을 이용해 한 번 모면했지만 결국에는 위의 사안으로 체포 명령이 하달되었음을 뇌물을 준 보위부원에게서 몰래 들은 것임.[3]
Aquariums of Pyongyang(평양의 어항)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도 발간.[4]
처음에는 서현우도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지수연에게 총을 쏜 정팀장을 믿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선동했다.근데 서현우도 지수연한테 총 쐈잖아?[5]
유중원은 이 놈은 영웅주의적인 녀석이니까 이리 말하면 설득되겠거니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