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곳은 여행자제 국가·지역입니다.
이 문서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로 지정하고 있는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은 치안이나 위생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테러 등으로 현지 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이곳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여행의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며 현지에서 여행 또는 체류하시는 분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여행경보 단계는 현지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있으며 설령 여행경보제도가 적용되지 않은 국가라 할지라도 그 국가가 완전히 안전하다는 사실과 직결되지 않으므로 해외를 여행하시려는 분들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국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숙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외교부에서는 위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고 해당 국가를 방문해서 발생할수 있는 피해나 문제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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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Nagaland
인도 공화국 북동부의 주. 넓이는 16,579km², 인구는 198만 602명으로 작은 주이다. 주도는 코히마(Kohima)이나 가장 큰 도시는 디마푸르(Dimapur)이다.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코히마의 1월 평균기온은 12℃, 8월 평균기온은 22℃로 온난습윤한 고원기후를 띄고 있다. 여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나가족으로 이들 덕분에 나갈랜드라는 뭔가 압력을 가하는 느낌의 이름이 붙었으며, 이들은 머리사냥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주민의 90%가 기독교도로 인도에서 가장 기독교세가 강한 지역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인도 인구 전체의 0.16%(...)라는 걸 상기하자. 나가족은 옆 동네 마니푸르나 미조람의 마니푸르인과 미조족과 매우 비슷한 민족으로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쓰며 인도의 대부분 지역과 달리 정말로 영락없는 몽골리안 인종이다. 그래서인지 인도 내에서 한류가 그나마 유행하는 얼마 안 되는 지역이다.
매우 낙후된 지역으로 2009년 기준으로 비하르를 제외하고 인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지역이었다. 2000년대 인도의 주 중 인구가 감소한 유일한 주이다. 인구의 4분의 3 이상은 화전농업이나 벼농사를 짓고 있다.
현지인들은 인도인이라는 소속감보다, 나가족이라는 소속감이 더 앞선다고 한다. 이는 국가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 아직도
남아있는 지역에서는 당연한 것이지만, 애초에 이곳이 옛날부터 인도에 포함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이곳은 영국의 제국주의 식민시절
당시에 "강제로" 인도제국에 합류시킨 것이니, 자신들이 인도인이라는 생각을 가질리가 없다. 문화적으로 보면 오히려 미얀마에 가깝다. 이는
인도의 벵골 동쪽 바깥지역은 다 통용되는 이야기다. 굳이 나갈랜드가 아니더라도 인도 역사에서 인도가 통일된 적은 정말로 적고, 통일왕조가
오래간 때는 더더욱 없다. 애초에 인도 대륙 자체가 유럽만한데다가, 동서남북이 제각각 인종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엄청나게 다르고, 갈등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인도가 현재의 모습으로 통일된 모습은 영국에 의해서다. 그나마 힌두교라는 초강세의 종교 덕분에 인도라는 하나의 나라로
뭉쳐있었지, 그게 아니였다면 지금도 조금씩 보이는 인종, 민족간 갈등이 심화되어 인도라는 나라가 갈갈이 찢겨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1]
애초에 인도인이 모두가 "나는 인도인이야"라고 생각할거라는 편견 자체가 제국주의적인 발상이다.[2]
실제로 아프리카의 경우엔 프랑스와
영국등을 위시한 제국주의 국가들이 나라들을 독립시킬 때 민족과 그들의 역사를 고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국경을 그어서 지금의 헬게이트가
열렸다는걸 생각하자. 인도의 경우는 정말 힌두교라는 종교가 있어서 이정도로 버티는 것이다. 이슬람교도들이 모여 독립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불교도들이 모여있는 스리랑카 등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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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종적으로는 크게 아리아계와 드라비다계로 나뉘어져 있지만, 민족으로 세세하게 파고들면 훨씬 많아진다. 예를 들어, 동북아 인종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민족이 아닌 것과 같다.[2]
다만 일반 한국인은 제국주의적인 발상에서라기보다 중국에 빗대어 생각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갖는 경향이 있다. 중국에 소수민족이 많다지만 한족이 대다수고 이들은 분명 중국에 소속감을 느끼고 나는 중국인이다 하고 말하고 다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