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행적
- 평가
- 억지스러운 사랑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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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의 등장인물.
비앙카스타 로디트, 에스힐드 바르데르와 함께 2세대의 주연 히로인으로 특히 아나토리아 파트의 진히로인이다. 첫등장 시의 나이는 16세.
라미라 출신으로 찢어지는 가난 속에 성장했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와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착한 언니 리린 하나만 믿고 잡초같이 자란 캔디형 인물.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로 몸집이 작고 가벼워 여려보인다고 한다. 스카데이는 라라를 작고 연약한 작은 새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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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리린이 매춘으로 임신했음에도 다시 리린을 팔아먹으려고 구타하는 걸 보고 라라가 참다 못해 아버지를 각목으로 내려쳐서 리린과 함께 집을
나간다. 산 속에 숨었다가 쓰러져 있던 것을 비이와 보호자 격인 바사가 받아들여[1]
리린과 라라는 비이, 바사와 함께 산
속에 살게 된다. 약 5년을 함께 보내는데 비이는 비욘을 만나러 세이와 함께 떠나게 되고 리린 자매만이 산 속에 남게 된다.
얼마 뒤 스카데이의 명령으로 비이를 납치하러 온 로우와 부하들에 의해 리린은 살해당하고 남은 두 사람도 죽이려는 찰나 라라가 시벨이 스카데이 토르의 아들이라 주장해 아나토리아로 오게 된다. 스카데이는 라라와 시벨을 만났으나 그들을 무시했고 헤젤하이가가 라라와 시벨을 데려가 보호한다. 헤젤의 덕택에 아나토리아 옷으로 잘 차려입은 라라를 보고 스카데이의 눈에 든다. 라라도 스카데이에게 끌리지만 스카데이는 쉽게 잡히지 않는 것에 오히려 흥미를 가지는 성격이라는 헤젤의 조언을 듣고 스카데이를 거부한다. 그러나 이는 도리어 스카데이를 자극하게 된다.
자신을 가지려고 드는 스카데이와 거래해 스카데이의 모친 '모니카' 성을 받아 스카데이의 차비가 된다. 모니카 가문은 한때 왕가를 제외하면 아나토리아 최고의 가문이었다. 스카데이의 어머니 올라비아 모니카를 마지막으로 모니카 가문의 혈통은 끊겼다. 차비가 되어서는 상냥한 인품으로 사람을 대했으며 스가르드의 야파 왕자의 정비로 간 테오도라토르와도 친했고 자신을 죽이려했던 레베카의 딸 아레아 토르를 살뜰하게 돌봐주고 베아트리스 하이가와도 사이가 좋았다.
그러나 강압적이고 거만한 스카데이의 성격으로 결혼 생활은 원만하지 못했다. 결국 괴로운 결혼 생활을 견디다 못해 라라는 승마술을 배워
탈주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시벨은 어쩌고 말을 끌고 나갔다가 출정하는 스카데이를 보고 놀라 말머리를 돌리다 실수로 낙마해
크게 다친다. 부상으로 유산하고서야 스카데이와 라라는 아이를 임신햇던 것을 알게 된다. 스카데이는 아이를 죽일 생각이었냐며 그녀를 다그치지만
자신이 임신했다는 걸 몰랐던 라라는 울음을 터뜨리고 라라가 도망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카데이는 분노하며 그녀를 전쟁터에까지 데리고
간다.
3부에서는 나이도 많고 별볼일 없어 뒷방 신세가 될 거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스카데이는 변함없이 라라를 총애하고 있었는 듯. 라라는 첫 유산 이후로 습관성이 되어 그 후로도 두 번 정도 아이를 유산했다. 스카데이는 생각 없이 그걸로 라라를 비꼬기도 했지만 그녀가 눈물을 흘리자 금방 자책하는 얼굴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리라 토르를 임신한 동안 스카데이는 그녀의 임신을 눈치 채고 여러모로 배려해주었으며 이 동안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아레아가 스카데이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었던 것도 이때.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요피나 왕비가 스카데이가 궁을 비운 사이 라라의 행실을 문제삼아 강제로 소환하려 든다. 시벨이 달려와 그녀를 구해냈지만 조산으로 이어져 라라는 극심한 난산 끝에 딸 리라토르를 예정일보다 훨씬 빨리 출산하고 과다 출혈과 탈진으로 29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사망하기 직전 달려온 스카데이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속삭이듯 사랑한다 말하고 죽는데 그마저도 끝맺음을 하지 못했다. 라라가 조산하지 않았다면 죽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 스카데이는 그녀가 목숨까지 바쳐가며 낳은 딸 리라를 울음 소리도 듣기 싫으니 두 번 다시 눈에 띄게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스카데이는 절망하여 라라의 시신에 비싼 옷을 입히고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하여 좋은 관에 넣어 안장하고는 라라를 매장하는 걸 최대한 미루기까지 하는 미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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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데이와의 비련의 사랑으로 스카데이의 주가를 올린 일등공신. 아마도 여자도 사랑도 믿지 않았던 스카데이의 단 하나뿐인 진짜 사랑. 3국을 쥐고 흔드는 진 주인공급 스카데이를 움직였으니 어찌보면 라라가 작중 최강일지도. 무모할 정도로 담력이 강해 언니가 살해당하는 상황에서도 도망치는 대신 적들에게 요구했고, 아나토리아에 도착해서는 스카데이에게 목숨을 걸고 대들었고, 결혼 후에도 스카데이에게 지지 않고 맞서며 밀당을 해냈다.
일각에서는 궁에 7년이나 살았는데 눈치가 안 길러지고 마냥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대처하고 그 후폭풍에 대한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아 그 비이보다도 더 멍청하고 자기 생각만 하는 거 아니냐고 보기도 한다. 비이야 못 배워먹었다는(...) 실드라도 가능한데 라라는 무언가 배웠다는 묘사가 분명히 있는데도 정비가 시집을 왔고 임신을 한 상황에서 정비의 자식이 차후 시벨의 후계자 자리에 미칠 영향이라든가 그 상황에서 시벨을 후계자로 올리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리라가 스카데이 눈 밖에 나서 망정이지 리라를 무사히 낳았다면 정통성으로는 데리카에게 밀리고 스카데이의 총애로는 리라에게 밀리는 시벨의 입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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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데이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 자체도 이해 안 된다는 시각이 많은데 스카데이가 라라에게 한 행동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 사랑하는 언니를 죽게 해놓고 싸구려 매춘부 취급하며 사과 한 마디 없음
- 목숨을 줘도 아깝지 않은 소중한 은인 비이로 협박하고 생사불명으로 만듦
- 사랑하는 조국 라미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음
- 시벨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을 막 함
- 시도 때도 없는 부부강간과 폭행
- 자매 같이 지낸 테오도라를 웬 40대 아저씨, 그것도 소문난 망나니에게 시집 보냄
- 라라가 사고 칠 때마다 몇 번씩이고 줄줄이 시녀, 하인, 의사들이 죽어나감.
어찌보면 자기 아버지보다 더 심한 짓을 저질렀는데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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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라에선 정말 건강했는데 언니를 잃고 아나토리아에 오면서부터 침대 밖을 나가기가 힘들어졌다. 추위와 긴장으로 혼절 → 스카데이의 강간 시도 & 시벨이 자리를 찾은 안도감에 삶의 의지 상실 → 스카데이 쳐다보느라고 눈 맞아 저체온증 → 레베카에게 칼침 & 추락으로 부상 → 결혼 후 낙마로 유산 → 그후로 지속된 유산 등을 거치면서 건강을 많이 해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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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라는 이 일을 감사히 여겨 비이를 은인으로 떠받든다. 시벨에게 자신을 대신해서라도 은혜를 갚아달라고 했고, 로우에게도 비이를 살려달라고 부탁해 전쟁에서 로우가 비이를 눈감아주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