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Latest commit

 

History

History
31 lines (23 loc) · 3.04 KB

레드 써스트.md

File metadata and controls

31 lines (23 loc) · 3.04 KB

Red Thrist
붉은 갈증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마린 챕터 블러드엔젤이 가지고 있는 유전병.

이름에서 딱 보듯이 이것이 발동되면 흡혈귀처럼 를 마시고 싶어하게 된다.

레스 써스트의 유래는 블러드 엔젤의 프라이마크 생귀니우스호루스헤러시 당시 호루스에게 살해당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생귀니우스가 살해당할 때 그의 두려움이 유전자에 각인되었는데, 헤러시가 종결된 후 챕터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스페이스 마린개조 수술 과정에 이용되는 진시드가 부족했던 터라 챕터 측에서 죽은 생귀니우스의 피를 이용해 이를 보충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블러드 엔젤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그 유전자에 생귀니우스의 두려움이 잠재하게 되었으며, 이는 레드 써스트와 블랙레이지라 불리는 증세로 발현된다.

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소설 시리즈 Fear to Tread에 따르면 레드 써스트는 생귀니우스가 호루스에게 살해당할때 생긴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블러드 엔젤에게 있었던 유전병이며 생귀니우스는 이 사실을 황제에게 알리다가 군단이 폐지되는 것이 두려워 오직 군단 내부의 고위층에게만 알렸고, 형제 프라이마크에게도 숨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멜키오르라는 행성에서 레드 써스트가 발동하여 자신을 물어 뜯으려고 덤벼드는 마린을 생귀니우스가 미안하다며 목을 꺾어서 죽이나, 그 장면을 호루스에게 들킨다.

그래도 이러한 질환을 방관하지 않고 치료 방법을 찾으려고했고 호루스 헤러시가 발발하기 직전 호루스로부터 네팔림의 잔당이 치료에 단서가 될지 모른다는 말에 곧장 함정일지도 모를 항성계로 갈 정도였다. 과거 설정에서는 참다 못해 민간인 행성을 공격해서 싹 다 잡아먹어 버리고 입을 씻은 적도 있다고 되어 있었다지만, 세기말이 지나고 5판에 이르러 레드 써스트에 걸려 막장이 된 자들은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깊은 곳에 가두어 놓는다는 짤막한 언급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