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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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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2.1. 영애네 가족들

2.2. 영애네 직장 사람들

2.2.1. 아름다운 사람들

2.2.2. 낙원 인쇄소

2.3. 그외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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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tvN에서 제작한 인기 드라마. 줄여서 **"막영애"**라고 부른다. 2007년 4월 20일에 시즌 1을 첫방송을 시작하여 2014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려 13편의 시즌을 내보내고 있다. 나레이션을 맡은 성우는 박형욱.

흔히들 드라마의 여주인공 하면 당연히 미인들을 떠올려야 정상이겠지만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내걸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름만 이영애일 뿐, 생긴 것은 영 아닌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을 내세워 우리들의 일상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스토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실상 초창기... 그리고 지금의 tvN을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효자... 아니 효녀 프로그램이다. 시즌1, 2에선 당시 tvN의 노선에 충실하게 선정적인 묘사도 가끔 있었다. (영채가 자주 연기했던 남자와의 동침 후 상황, 속옷입고 자고있던 영채를 깨우는 모습이나 수영장씬등..) 지금은 그딴거 없어도 시청률 잘만 나오는 중..

인기에 힘입어 뮤지컬화,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공연했다. 여담이지만 뮤지컬의 대본과 가사를 썼던 故 안현정 작가는 서른넷 나이에 충수암으로 공연 개막도 보지 못하고 요절했다.

2012년 11월 29일부터 시즌 11의 방영이 시작된다.
사장이었던 유형관이 드라마 1회부터 7회까진 잠시 빠졌고 (극중에 한두컷씩은 출연했었다), 중견배우인 성지루가 페이사장으로 출연했었다. 그러다가 8회분에서 유형관이 다시 사장자리로 돌아왔다.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 시즌10이 영애의 연애전선에 관한 이야기가 메인이었다면 시즌11은 직장인의 이야기를 다뤄주고 있다는 평.

이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다른 방송에서도 순항중이다.
고세원은 실장님 전문배우로, 김산호는 영화와 공중파 드라마에서(단 출연빈도에 비해선 뜨지 못하고 있다;;), 이용주는 롤러코스터와 푸른거탑에서(주인공이었으나.. 요즘은 병장라인에게 밀리는 중;;), 강소라는 써니로 나름 대박을 쳤다. 몇년전만해도 실업자급이었던 중견연기자 김예령씨도 이 작품에 나온 후 여러드라마에서 조연,단역급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형관도 슬슬 공중파에 나오더니 얼마 전에 KBS TV소설시리즈인 은희에 출연했다. 단 전쟁통에 사장돈 떼어먹고 도망가는 역할이라 3회출연하고 리타이어.. (김산호, 김예령씨는 사랑아사랑아에 손성윤씨는 삼생이에 출연했다. KBS TV소설 시리즈와 은근히 인연있는 영애씨팀...)

시즌 5, 6에서 출연했던 손성윤 씨도 최근 KBS TV소설인 삼생이에서 주인공급으로 발탁됐다. 이전 작품인 사랑아사랑아에선 김산호가 주인공급으로 김예령씨가 비중있는 조연급으로 나왔다.

다만 시즌 3에서 출연했던 양정원은 통 소식이 없었다...

2013년 7월 18일부터 시즌 12의 방영이 시작되었다.
시즌 1부터 영애의 고정 직장이었던 아름다운 사람들의 붕괴로 조연진들이 대거 교체가 된 가운데, 새 직장에서 모든 것을 새로이 세팅하게 되는 영애의 고군분투가 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영애를 맡은 민김현숙이 진짜 결혼하면서 시즌 13 종료와 함께 "막돼먹은 결혼전야"라는 축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었다. 담당 MC는 욕망 아줌마 박지윤과 라미란.

촬영은 주로 경기도 고양시, 즉 일산신도시에서 이뤄진다. 특히 일산서구 대화동, 일산동구 마두동과 라페스타, 덕양구 화정동, 낙원 인쇄소 세트장이 있는 덕양구 행신동이 주요 촬영지. 본격 일산 홍보 드라마

시즌 14가 2015년에 방송된다.[기사](http://m.news.naver.com/ranking Read.nhn?oid=382&aid=0000288942&sid1=&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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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9%EB%8F%BC%EB%A8%B9%EC%9D%8 0%20%EC%98%81%EC%95%A0%EC%94%A8?action=edit&section=3)]

2.1. 영애네 가족들 ¶

  • 이영애 / 김현숙 제목이 막돼먹은 영애씨다보니 당연히 주인공. 하지만 이름만 이영애지, 외모는 뚱녀에 서른이 넘도록 시집도 못가고, 다이어트를 하려고 해도 늘 작심삼일에 성형을 하려고 해봐도 결국에는 매번 포기...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작은 광고회사의 디자이너로 지내지만 일류는커녕 족발집 전단지나 그리고 앉았다... 엄마에게 있어서는 매번 구박덩어리지만 그래도 간간히 외모나 조건 등이 좋은 남자를 물어오기는 하나 영 좋은 소식이 없다. 의외로 잘난 남자들에게 인기는 높은 편인데 정작 결혼을 못하니 무슨 소용인지... 현재는 친구이자 동료인 김산호와 연애 플래그가 꽂힌 상태. 시즌 9 마지막회에는 둘이서 같이 필리핀 세부까지 가기에 이른다. 시즌 10에서는 디자인팀의 팀장으로 승진하였다. 하지만... 시즌 11 후반에 산호와 파혼당하게 되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붕괴로 10년 넘게 다녔던 회사가 허망하게 공중분해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인쇄소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데 그곳 사람들의 진상도 아름다운 사람들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는 수준이라 또 다시 고생하게 생겼다.(...)

  • 이영채 / 정다혜 영애의 여동생. 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언니인 영애와는 너무나 차이나는 미모를 갖고 있다. 허나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는 매번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기만 한데다가 이후에 자신을 찾아온 남자는 잘생기고 능력도 있지만 아내는 물론이고 심지어 애인이 또 있었다고 한다... 다시는 사랑같은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한 그녀였지만 친구인 나영의 오빠 혁규를 만나 대차게 사고를 치며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시즌 3에서 안타깝게도 유산을 하게 되고, 이후 시즌 5부터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고 시즌 8이 돼서야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유학경력을 한국에서는 써먹을 곳이 없어 썩히고 있던 와중에 사돈이자 친구인 나영의 도움으로 남편인 혁규와 이자까야를 개업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즌 9 막판에 스폰서인 나영이 짝퉁을 팔아서 경찰에 잡히게 되자 사업을 말아먹고, 남편인 혁규는 중국으로 유학가서 독수공방 중이다.

일본유학으로 한때 시즌을 결장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만삭의 몸을 이끌고 시즌 11에 출연하는 중. 시즌 12에서는 자식인 해밀이를 데리고 엄마, 아빠의 집에서 얹혀사는중. 근데 남편인 혁규가 처가에 생활비를 보내준 돈을 중간에서 삥땅치다가 남편에게 뽀록나서 한 소리들었다... 아직 정신을 못차렸나보다...

  • 이영민 / 시즌 1: 박상진, 시즌 5 ~ 시즌 8: 김현정, 시즌 13: 오승윤 영애와 영채의 하나 뿐인 남동생.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미국에 유학까지 갔는데 정작 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귀국 이후 죽이 잘 맞는 매형 혁규와 갖가지 사고를 치면서 부모님의 속을 여지없이 썩인다. 원래 배우가 군문제로 빠진 후 배우가 교체됐다. 근데 시즌 9에선 캐릭터가 군대가는 설정으로 빠져버림. 시즌 1에선 나영과 미묘한 기류가 흘렀는데, 지금은 모두들 잊어먹은 듯. 영민의 리타이어와 나영의 복귀가 절묘하게 이뤄지기도 했고... 명문대 재학에다가 스튜어디스 지망생이던 소라를 속도위반임신을 시키는 바람에 시즌 7에서는 졸지에 유부남이 돼 버렸다. 게다가 삼수생... 시즌8에서는 혹 원서넣은 대학교에 모두 떨어지는거는 아닌가 싶었는데... 추가합격 소식이 들어와 다행히 대학에는 합격한 상태.
    시즌 9이후로는 군대에 가서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가 시즌 9의 마지막이 돼서야 명절 때 군대에서 게임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포상휴가왔다! 뒷모습만 나와서 그렇지...
    그리고 시즌 13에서는 제대해서 복귀했는데, 배우가 보다시피 또 바뀌었다. 게다가 소라와 이혼하면서 집에서 쫓겨났다.

  • 이귀현 / 송민형 영애의 아빠. 퇴임교사이며 그 탓에 집에서 맨날 빈둥거리느라 정아하고 허구헌날 투닥거리지만 따뜻하고 온정이 많은 사람이다. 시즌 3에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 한동안은 몸보신한다든가 느닷없이 교회를 가든가 별의별 짓을 다했다. 사람 자체는 괜찮은 편이나 가끔씩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뻘짓과 병크를 저지른다. 극중 나영의 대사에 따르면 퇴직금을 많이 받기는 했는데 친구 보증을 서주느라 엄청 까먹었고 그나마 아내 정아가 이곳저곳 투자한 덕분에 간신히 먹고산다 라고 나온다. 영어교사였는데 비틀즈 노래를 좋아한다고 비틀즈 선생님이라 불렸지만 그렇게까지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뒷담화를 당했다... 그것도 자기가 제일 아끼는 제자한테...
    **허허... 거... 사람 참...**이 주된 말버릇. 주로 아내인 정아가 심술을 부릴 때 많이 쓴다.

  • 김정아 / 김정하 영애의 엄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의 모두까기 인형으로 주로 까는 대상은 가족들. 남편은 퇴임후 놀고 먹는데다가 쓰잘데기 없는 짓이나 한다고 까고, 영애에게는 매번 시집이나 가라고 구박이고, 사위인 혁규와 둘째 영채에게는 속도위반으로, 막내인 영민은 미국까지 갔음에도 백수건달 노릇한다고 까며, 사실상 **이 드라마의 진정한 아가리파이터**다. 하지만 그렇게 까더라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항상 가족의 편을 들어준다. 영애가 시집 가기를 바래 이것저것 나서지만 정작 나서서 도움이 된적은 없다.(...) 오히려 처음 원준과 사귈적의 이별 사유를 제공하기도....

  • 김혁규 / 고세원 영채의 남편.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영채와 사고를 쳐서 결혼까지 했지만 굉장히 철이 없다. 시즌 9에서는 갑자기 재력가가 된 동생인 나영의 도움을 받아 청년백수를 탈피하여 이자까야라는 가게의 청년사장이 되셨다. 처음 등장했을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보헤미안이었지만,시즌이 진행될수록 급격히 찌질화되었다. 청년사장이 되자 불현 인도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말을 하는 등. 다시 원점으로 흘러가는듯. 시즌 3에서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잘지내는 듯 보인다. 시즌 4까지만 하더라도 콧수염을 길렀지만 시즌 4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각오의 일환으로 콧수염을 죄다 밀었다...
    배우인 고세원은 이 드라마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중파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실장님전문배우-_-)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즌 9 마지막회에 사업에 도움을 준 동생이 경찰서로 가면서 향후 가게 운영에 큰 차질이 벌어져서 시즌 10에서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실은 KBS로 돈 벌러 갔었던 거다.

  • 강소라 / 강소라 영민의 부인. 어딘가 한구석씩 모자라는 막돼먹은 영애씨 등장인물 중 몇안되는 개념인.
    객관적으로 보면 한심한 인생인 영민에게 코가 꿰여 시집 온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유부녀의 몸으로 스튜어디스 시험에 붙었다. 영화 써니의 대박때문인지 시즌 9에선 일단 빠진 상태. 이후 공중파로 진출해 계속 나오지 않다가 시즌 12 마지막에서 영민과 이혼하면서 더이상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이용주 / 이용주 혁규의 친구. 연대출신 토익 9백을 넘은 재능있는 젊은이였으나, 취직시험 여기저기서 낙방한 후 9급 공무원에 채용. 혁규와 듀엣 찌질이로 나옴. 능력은 괜찮지만 매사에 비사교적이고 잘난체하는 태도때문에 매번 끝이 안좋은 스타일. 대기업에 들어가겠다며 고군분투 했는데 이리저리 치여서 공무원 시험준비에 뛰어든다. 결국 9급 공무원이 됨. 근데 9급 공무원이 되자마자 7급 공무원이 되겠다고 설치며 다시 한번 여러 사람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시즌 9에선 빠진 상태...였는데 18회예고편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영이 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공무원 준비 뒷바라지를 위해 접근했었다가 나영과 동연과의 관계를 알게된다. 같은 방송국의 롤러코스터에 출연중..

  • 안재민 / 안재민 영애와 영채의 사촌동생. 삼수만에 간신히 대학에 합격. 원래는 고도비만으로 놀림을 받았지만 다시 친척들과 재회했을 때는 살을 완전히 빼고 훈남으로 전직하였다. 말투가 ~라능이라는 오덕체를 자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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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영애네 직장 사람들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9%EB%8F%BC%EB%A8%B9%EC%9D%8 0%20%EC%98%81%EC%95%A0%EC%94%A8?action=edit&section=5)]

2.2.1. 아름다운 사람들 ¶

  • 유형관 / 유형관 영애의 직장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장. 탈모가 고민이라서 매일 머리를 지압하고 탈모방지제를 바르지만 소용없다. 때문에 맨날 직원들 뒷담화로 대머리 독수리 줄여서 대독이라고 까인다... 호주에 가족들 전부를 놔둔 기러기 아빠 신세인데다가 그 와중에 정신 못차리고 젊은 여자들을 꼬시고, 사무실 여직원들 상대로 당장이라도 고소미를 먹을 수준의 성희롱에 가까운 농담을 던지지만[1] 사장이니까 질색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넘기는 분위기... 시즌 5에 경쟁업체인 그린기획과 합병하게 되면서 사장에서 팀장으로 전락하게 되고 시즌 8이 돼서야 다시 사장으로 복귀한다. 시즌8에서는 호주에 있던 자식들과 아내가 돌아왔는데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다가 결국 아내가 외국 남자와 눈이 맞아 이혼하게 되었다.(...) 은근히 정에 약한 구석이 있어 자신을 배신한 영애를 다시 받아주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자신을 배신한 정지순의 어머님의 장례식장을 찾아 화환도 보내주고 일을 도와주기도 하는등 따뜻한 구석도 있다. 시즌 11에서는 초반에 잠시 회사를 떠나 있었다가, 8회분에서 횡령하고 튄 성지루 사장으로 인해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성지루가 워낙 거하게 사고를 친지라 회사를 말아먹는 것을 어떻게 수습할 수는 없었다. 결국 시즌 12에서는 등장하지 못하였다.

  • 성지루 / 성지루 영 좋지 않은 개인사로 인한 우울증을 앓아서 회사를 떠난 유형관 사장 대신 시즌 11에서 새로히 들어온 사장. 말로만 "리즈너블.", "리즈너블."을 외치나 전혀 합리적이지 못하다. "리즈너블." 외에도 "언빌리버블."을 외쳤을 때도 있었다. 악덕사장으로써 사람을 아주 막되게 군다. 특히나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차별이 아주 극심한데 자신에게 말대꾸했던 영애와 지순, 진보를 막대하지만 자기 고향 후배인 서현과 대학 후배인 산호는 대놓고 편애한다. 7회분에서 횡령하고 어디론가 튀어버렸다.

  • 윤서현 / 윤서현 영애의 직장 아름다운 사람들의 영업과장. 어린 여자를 밝히고 지순과 함께 대독의 썰렁한 농담에 오버 리액션을 잘 취해준다. 시즌 3까지만 하더라도 지원과 동거하였지만 양다리를 걸친 것을 지원에게 들키며 깨지는 바람에 다른 여인이었던 은실에게 홧김에 프러포즈를 하였고, 시즌 4에서 결혼하였지만 은실에게 과거가 있음을 알게 되자 은실은 결국 그에게서 떠나게 된다. 그래도 자신에게 다시 다가온 지원과 후에 결혼하고 차장으로 승진한다. 일반적인 소시민타입. 능력은 없지만 적당히 눈치있고, 적당히 불쌍하고, 적당히 착하다. 시즌 10에서는 아내인 지원이 딸인 수연을 돌보고, 편찮으신 시어머니를 돌보느라 혼자 집에 남겨져 있는 상태. 그래도 어떻게 잘 버틴다... 시즌 11에선 페이 사장으로 들어온 성지루가 고향 선배인걸로 밝혀져 급총애를 받고 있었다. 윤서현도 아부포텐 폭발하며 시즌 11의 주요인물로 급부상. 하지만 이후 아름다운 사람들이 공중분해되면서 우연히 영애와 같이 이직을 하게 되면서 아름다운 사람들 출신 중에 유일하게 영애와 같이 고정 출연하고 있다.

  • 변지원 / 임서연 영애의 고등학교 동창과 동시에 직장동료. 영애와는 이년, 저년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 영애보다 일찍 결혼을 경험했지만 이혼도 했다는 경험이 컴플렉스. 경리를 맡고 있으며 서현과는 사내에서 몰래 연애를 하다가 결혼하여 애엄마가 되었다. 시즌8에서는 임신도 하고.. 결국 시즌9에서 예쁜 딸을 순산하였다. 근데 아이를 키울 여건이 안되 시어머니댁에 아이를 맡기고 있다. 나중에 설날에 시어머니와 딸을 만났는데 딸이 자신을 못알아봐 가슴아파하기도.. 성격은 살짝 철이 없고 질투가 상당히 심하다. 집안일도 못하는 지라 혼자살때는 거의 집안이 초토화 수준(...). 요리치 속성도 보유. 드라마에서 색기(?)를 담당하고 있다. 시즌 2에선 여고생 차림을, 시즌 9에선 나레이터 모델복장을 보여줬다. 시즌 10에서는 딸 수연의 양육과 시어머니 간호로 회사를 잠시 관두고 충주로 내려간 상태. 그리고 이 설정 때문에 시즌 12에서는 등장미정...
    변지원 역할을 맡은 임서연씨는 용의 눈물에서 소헌왕후를 담당했었는데 당시 양녕대군의 아내였던 세자빈 김씨 역할의 안연홍과는 달리 인지도를 상승시키지 못했었다...

  • 최원준 / 최원준 시즌 1에서부터 출연하여 5회까지 거의 고정되다시피한 인물로 영애네 회사의 최대 광고주인 최대감 족발 체인점의 사장 아들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그 타이틀 때문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직원이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견공자제분들과는 다르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하다. 비록 업무능력은 제로에 가깝지만 초반에는 회식비를 거의 다 자기가 부담하고, 일거리를 물어오는 것에 있어서는 정말 탁월하기 때문에 단번에 회사의 복덩이가 됐지만 시즌 2에서 집안이 홀라당 망하지만 그래도 중고 외제차를 살 정도까지는 되는 듯... 영애와는 플래그도 자주 섰지만 결국 끝내 헤어지게 되었다. 시즌 4에서 아버지가 다시 족발집을 열면서 다시 가세는 일어나게 되었고, 시즌 5에서 회사가 합병이 됨과 동시에 계약직이 되면서 여러 가지 불이익에 부당하다는 생각을 품고 사표를 쓰고 나가면서 CEO가 되었다. 시즌9에서 잠깐 등장해 근황을 이야기했는데 현재 살고있는 아내와 결혼하고 아이도 가졌다고. 현재는 행복한 가정생활에 만족해 하는 모습이다.

  • 장동건 / 이해영 영애처럼 이쪽도 실제 장동건과 동명이인. 다만 이쪽은 장동건에게 비교해도 그렇게까지 무리가 없는 외모와 능력을 갖고 있다. 영애의 대학 선배이며 대기업 출신이라 처음 입사할 때부터 디자인팀의 과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깔끔떠는 성격에 서현과 지순에게 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샀고, 심지어 고등학교 때 같이 탁구쳤었던 깡패하고 알고 지냈던 점에 묘하게 신경쓰이게 하였지만 알고 보니 SES의 유진 팬이라고 한 뒤로 뭔가 인간미가 흘러 넘치게 된 뒤, 한동안 영애랑 사귀다가 헤어지게 된다. 영애와 사귀기전에 현주라는 여자와 10년 정도 사귀었다고 한다.[2]

  • 김산호 / 김산호 시즌 6에서부터 합류한 캐릭터. 전에 있던 부서에서 여자 상사와 스캔들을 저지른 바람에 좌천이 되어 영애네 팀에 합류하였다. 부잣집에서 귀하게 자라서 약간 철이 없고 바람둥이지만, 사람의 근본은 착하다. 한때 영애한테 연심을 품었으나 장동건과 영애의 관계가 급진전하면서 영애를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다. 비록 개인사업하다 말아먹었지만 시즌 9에선 아름다운사람의 이사로 합류. 영애의 3번째 남자가 될 확률이 가장 농후하였고, 결국 3번째 남자가 되었다. 하지만 과거사가 까발려질대로 까발려져서 영애에게 또다시 파혼의 아픔을 선사하였으니... 게다가 회사마저도 붕괴되어 향후 거취는 불명.

  • 정지순 / 정지순 시즌 2부터 합류하였다. 일명 개지순. 막돼먹은 영애씨의 최강악역이자, 영애의 최고 숙적임과 동시에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가장 많은 안티수를 자랑하는 캐릭터지만 극을 살려주는 감초같은 역할로 팬 또한 많다. 그가 하차했던 12시즌에는 온통 정지순과 유형관을 복귀 시키라는 글로 게시판이 도배가 되기도.
    온갖 진상, 밉상, 궁상을 떨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함과 동시에 엄청난 빈대근성을 발휘하지만 실은 홀어머니에 여동생을 키우는 근성가이로 숙원이었던 전세원룸을 동생부부를 위해 쾌척하는 눈물겨운 일면도 있다.
    영애와 대립 플래그를 세우고 있으며 잠시나마 연모하기도 했었지만 얼마 못갔다. 직장상사인 윤서현과는 동맹&대립을 병행하고 있다.
    극중 여러 여성에게 차인 경험이 있으나,(모르고 나간 맞선자리에서 영애씨한테 입술을 뜯긴 에피소드도 있음.) 시즌9에서 처음으로 제대로된 연인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인줄 알았는데 또 뒤통수를 맞았다(...) 시즌8에선 용주와도 얽키는등 은근히 드라마내에서 비중이 높다.
    시즌 9의 엔딩에서는 뜬금없이 로또크리를 먹어서 강남에 오피스텔도 하나 장만하였지만 문제는... 궁상은 떠는 것은 여전하다는거.......
    시즌 11에서 미망인과의 은근한 로맨스를 하나 싶었지만... 회사가 망했는걸... 게다가 성지루에게 1억씩이나 사기 당하여 시즌 12에는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지순 역을 맡은 배우 정지순(...?!)은 EBS에선 어린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고, 배우의 실제 싸이에 가보면 맛집기행에 관한 리포팅이 가득하다. 실생활과 드라마에서의 이미지가 꽤 차이가 난다.

  • 양정원 / 양정원 시즌 3에서 등장해 시즌 3 종영과 동시에 하차한 캐릭터. 사람들은 그녀를 양양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녀는 애석하게도 빨리 하차했다... 가장 어려서인지 사회생활을 접할 기회가 없던 탓이라[3] 무개념이 종특이고, 허구헌날 셀카 촬영질에 친구들과 명품계를 할 정도의 전형적인 된장녀. 지원과는 거의 웬수나 다름없으며 영애에게는 이상하다시피 충성을 다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원준이 영애랑 사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그녀를 괴롭히기에 열중하다가 영애에게 된통 당한 이후, 시즌 4에서 회사에 관뒀다는 사실만을 남긴채 결국 그만두게 되었다. 안습...

  • 김예령 / 김예령 시즌 5에 등장. 그린기획의 이사. 시즌 4까지의 그린기획은 이름만 있고,실체는 등장하지 않은 가공의 회사였으나 시즌 5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인수하며 전면에 등장하게 되는데 그녀는 그린기획 이사로써 유형관의 실질적인 직속상관으로 출연.
    겉보기엔 능력있고 당당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남편이 바람기가 심하고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아이를 어쩔수 없이 자기가 거둬 키우는등 남모를 속사정이 있다. 부하직원을 부려먹는데 능하며 엄청난 욕설을 뿜어내며 출연대사의 상당량을 삐삐~~로 처리하고 있다. 부하직원 성희롱에 상당한 재능이 있으며 최원준이 퇴사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 시즌 5에선 비중이 상당했으나 아름다운 사람들이 다시 설립되면서 오래 출연하진 못함. 시즌 5시즌 6사이에서 이사에서 해임된 걸로 리타이어하고 그 자리에 김산호가 들어옴. 명대사론 '썅~!! 이사를 개x으로 보나~!!!'

  • 손성윤 / 손성윤 시즌 5와 6에 출연한 장기 인턴 직원. 자신의 인생 롤 모델을 영애로(...) 삼은 식신 캐릭터다. 싹싹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사내 미소가 아름다운 사원 콘테스트 에서 1위를 했다. 사회초년생이라 살짝 눈치가 없었다. 인턴에서 정규직이 되기를 내심 고대했었는데 결국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회사를 나가게 되었다.

이후 공중파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 KBS TV소설 삼생이의 주연급으로 발탁됐다.

  • 안남희 / 안남희 아름다운 사람들에 나레이터 모델직으로 들어온 신입.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착하고 다소곳한 척하지만 사실은 속내가 검은 부릿코 기믹. 조건좋은 남자를 만나 인생역전하는 것이 일생의 목표.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자신의 스펙을 속여 남자를 꼬셔왔다. 아름다운 사람들에서는 조건좋고 인물좋은 산호에게 추파를 던졌는데... 개지순에게 자신의 실체를 들키고 말았다. 현재 약점을 빌미로 개지순이 내준 커플로망 퀘스트를 수행하고 있는중.(...) 10개의 커플 로망을 모두 실현시켜 주면 퀘스트는 완수. 지순과 혹시 연애 플래그가 꽂히는거 아닌가 하는 사람들의 추측이 있었는데.... 지순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리고 사라졌다(...)

  • 심진보 / 심진보 극중 별명 잔멸치. 시즌9에서 새로 등장한 신입사원이다. 매사에 눈치없고 입방정을 일삼는다. 항상 정지순과 유형관의 갈굼에 시달린다. 안남희가 정지순의 뒤통수를 때리고 도망친 뒤로 정지순에게 엄청난 괴롭힘을 당하다가 사장의 중재로 다시 좋아지는가....싶었는데 오히려 화만 돋구게 되었다. 어머니가 젊은나이에 진보를 가진덕분에 어머니와는 20살 가량 차이가 난다. 어머니의 미모가 뛰어나 유형관이 첫눈에 반해버렸다. 덕분의 진보의 회사생활은 순탄대로를 달리게 되었다.(...) 시즌 9 후반에는 결국 지순과 진심어린 화해를 하고 잘지내게 된다. 시즌 10에서는 일을 그만둔 지원 대신에 경리일을 보고 있다.

  • 강예빈 / 강예빈 시즌11에 입사한 직원.
    사람은 착한데 약간 백치끼가 있고,넘치는 색기를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
    성지루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와 그 정체를 의심받았고,유형관하게 이런저런 선물을 뜯어내서 한때는 꽃뱀으로 오해받았으나.. 알고보니 유형관의 사촌동생이었다. 영애의 돈을 3천만원씩이나 먹튀했지만 시즌 12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영애가 새로 일하는 인쇄소에 들어왔다. 계속 돈많은 남자 타령하다가 시즌 12 막판 차사고를 당하는데 그 때 가해자의 얼굴을 보고 "혹시 연예인?"라고 하면서 기절했다. 아마도 정지순의 로또 사태에 이은 2번째 대박 사건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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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낙원 인쇄소 ¶

  • 이승준 / 이승준 영애가 새로 얻은 직장인 낙원 인쇄소의 젊은 사장. 하지만 이름만사장이지 돈줄은 모두 아버지가 쥐고 있다. 나이는 들었지만 철이 없어도 단단히 없으며 유치찬란하기로는 세계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며 여자 나이 30을 환갑과 동일시 여기고, 멘탈은 어찌나 약한지 틈만 나면 드라이브니 바람을 쐬러 간다느니 회사를 무단조퇴하기 일쑤다. 거기다가 기억력은 미친 듯이 좋아서 쓸데없는 것까지 기억해서 여러 사람 곤란하게 만든다.

  • 라미란 / 라미란 12년간 낙원 인쇄소의 살림을 맡아서 한 디자인 과장. 영애하고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경력도 비슷하지만 하는 짓은 초진상에 궁상맞기로는 정지순 저리가라 할 정도. 과장인 자신과 신입사원인 영애의 월급이 별로 차이나지 않는 사실에 분개하여 되도 않는 텃세를 작렬시키며 철천지 원수 자리를 예고하고 있다.
    극중 사람들에게 '시간 또라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 한기웅 / 한기웅 평균 외모가 딸리는 낙원 인쇄소의 유일한 비주얼 담당. 잘생긴 것만 아니라 야간대학도 꾸준히 다니는 성실함까지... 철부지인 사장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 스잘 / 스잘 작중 시점(2013년 기준)으로 21살의 외국인 노동자. 비록 생김새가 외국인이라서 그렇지 입맛과 처세술은 한국인이나 다름 없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9%EB%8F%BC%EB%A8%B9%EC%9D%8 0%20%EC%98%81%EC%95%A0%EC%94%A8?action=edit&section=7)]

2.3. 그외 기타 등등... ¶

  • 김치국 / 김치국 영애의 첫 남자. 동시에 최악의 남자. 대학생 시절 영애와 만났고 영애에게 1000만원을 빌리고 잠적해버렸다.(...) 그 뒤 다시 영애와 조우하게 되었는데 잘해볼 것처럼 낚시하더니 영애를 대형 콘테이너에 가둬버리고 결혼식장으로 도망가버렸다.(...) 그 뒤 결혼하고 다시는 안나타날줄 알았는데... 그 뒤 전에 결혼했던 여자와 이혼하고 또 다시 영애 앞에 나타났다... 이번에는 영애에게 돈빌려서 집까지 구하고 살았는데... 영애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미국으로 발령가버리고 떠나버렸다.. 떠난뒤 미국에서 또(...) 영애 앞에 나타났는데 시한부 인생이라면서 다시 등장하더니 술값을 대신 내달라고 하지를 않나.... 그야말로 둘도 없을 최악의 남자. 개지순이 등장하지 않았으면 아마 이 사람이 안티1순위를 달리지 않았을까.. 다행히 시즌5 이후부터는 등장하지를 않아 더이상 복창 터지게 하는 일은 없어졌다..

  • 마준오 / 마준오 작중 영채의 첫 남자 친구. 시즌 1에서만 등장. 대학 신입생때부터 함께하였지만 실상은 공무원 시험 매번 실패만 하는데다가 답이 없는 찌질이에 돈만 더럽게 아끼는 짠돌이. 나중에 바람 피우다가 딱 걸려서 헤어지게 된다. 나중에 다시 사겨달라고 술에 취해 영채네 집에 와서 진상을 부렸는데 영애에게 된통 혼난 뒤로 얼씬도 하지 않았다.

  • 김은실 / 김혜지 서현의 아내였었다. 본래 유흥업에 종사했던 여자였으나 미용실을 하여 젊은 나이에 제법 성공하게 되었고, 결국 서현과 결혼까지 성공하였으나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현은 형관의 보증을 서주자 이에 실망하였으며 마침내 서현이 그녀의 옛 모습을 알게 되자 다른 남자와 같이 도주하여 서현에게 빚만 잔뜩 남기고 떠나게 되었다...
    그 뒤 시즌6에서 다시 나왔는데... 배가 잔뜩 불러서 서현 앞에 나타났다. 결국 지원이와 영애와 다시 조우하게 되었는데 전직 술집여자 특유의 포스를 풍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떠났다.

  • 김나영 / 김나영 혁규의 동생이자 영채의 친구. 미국에 유학까지 다녀왔었던 유학파로, 하는 일은 거의 오빠를 열받게하여 된통 까이는 것을 본업(...)으로 삼았고, 혁규네 집의 복잡한 가족 사정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 시즌 1에서는 영채보다 더 먼저 취업을 했는데 회사생활을 견디다 못해 시즌2에서는 시원하게 욕을 날려주고 퇴사하였다.(...) 엄마의 도움으로 시즌2에서는 사촌동생과 카페를 개업했는데 적자에 허덕이다가 결국 문을 닫고 유학을 떠났다. 시즌 4를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설정으로 잠시 하차했다가 3년만에 시즌 9이 시작함과 동시에 갑자기 재력가로 다시 나타나 오빠의 창업에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고... 오빠가 수틀리게 굴면 그걸 빌미로 가게 빼라는 협박을 하여 상성을 완전히 역전시키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녀는 오빠네 알바생인 동연을 주시하고 있다가.... 결국 커플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은 남들 몰래 사귀고 있는지라 이자카야 사람들 앞에서는 비밀연애중. 시즌 1에선 영채의 동생인 영민과 미묘한 분위기가 있었다. 참고로 이 여자는 연하남이 취향이다.(...) 시즌 2에서는 원준과도 잠깐 사귀었는데 원준네 집이 부도가 나자 바로 차버렸다. 그 뒤 의사 남자친구도 만났는데 집안차이가 난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고 도리어 차이고 말았다.(...) 시즌 3에서 잠깐 유학갔다가 돌아왔는데 흑인남자친구까지 만들어서 왔다(...). 시즌 9 마지막회에 결국 동연과의 연애는 뽀록이 나고, 게다가 짝퉁 명품을 팔다가 걸려서 경찰서에 가게 된다...

  • 이석재 / 이석재 혁규네 가게 직원. 어떻게든 혁규를 구슬리며 그의 머리 위에서 놀려고 하지만 하필 새로 들어온 동연에 의해 몰락의 끝을 당하고 있다. 사실은 신용불량자이며 현재 나이 29살. 복학과 휴학을 반복하며 대학을 다니느라 졸업이 늦어진 전형적인 88만원세대. 아직 대학교 졸업은 하지 못한 상태. 항상 혁규 몰래 재료값을 빼돌리거나 짬뽕탕에 고작 라면스프 넣어서 맛내는 주제에 인텐시브를 달라고 하는 등(...)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 우연히 가게앞에서 마주친 후배 앞에서 체면을 살려준 혁규에게 감동해 엉엉 우는등 눈물겨운 일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자카야 실세인 나영에게 항상 추파를 던지지만 매번 퇴짜만 당한다.(...)
    엄마만 세 분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워낙 대단하신 분이셔서 초등학교 소풍 때까지 엄마가 세 사람이라는 것을 당연시 여겼으며(...) 그 소풍 때부터 다른 애들은 엄마가 죄다 한 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 참고로 2번째 엄마가 자신의 친엄마지만 둘째 엄마는 낳은 것 빼고는 자신에게 해준 게 별로 없었고, 오히려 제일 잘 챙겨준 엄마는 첫째 엄마, 가장 잘 놀아준 엄마는 셋째 엄마라고 한다.(...)
    혁규에게 감정이 상해서 이자까야를 나왔는데 우연히 나영이 커플의 사정을 안 덕분에 다시 이자까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나영이 경찰에 잡혀서 시즌 10에서는 등장이 묘연하게 되었다...

  • 김동연 / 김동연 혁규네 가게에서 알바생을 뽑기 위해 실시한 알바스타K(...)를 통해 입사한 대구 출신의 꽃미남 알바생. 잘생긴 탓에 여자 손님들을 끌어 모으게 하고, 허구헌날 꾀부리는 석재를 테러하며 번번히 그의 뒷목을 잡게 한다. 사장인 혁규의 동생이지만 실질적인 사장이나 다름없는 나영과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결국 나영과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이자카야 직원들에게는 비밀인지라 안들키려고 조마조마 하는중. 처음에는 나영에게 낚여 사귀는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의외로 나영이를 휘어잡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누나시청자들의 로망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결국 시즌 9 마지막회에 연애가 들통이 났으나, 더 청천벽력같은 일이 찾아왔다. 나영이... 짝퉁 명품을 팔다가 경찰에 잡힌 것... 덕분에 혁규네 가게도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알 수없게 되었다. 덧붙여서 나영의 애인인 동연도 행방이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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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진짜로 시즌7에서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고소한 사원의 남자친구에게 이빨이 나가는 바람에(...) 적당히 합의보고 끝냄.
  • [2] 이름만 나오고 실제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 [3] 실제 배우인 양정원도 88년생으로 시즌 3를 촬영했던 2008년에는 겨우 스물한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