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꿀술을 이르는 말
1.1. 레시피
1.1.1. 재료
1.1.2. 만드는 방법
1.1.3. 덤. 바이킹식으로 만들기?
1.1.4.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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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d
벌꿀을 재료로 발효시킨 술. 양조주에 속한다. 와인보다 그 역사가 깊어, 그 역사는 기원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황금의벌꿀술과 관계가 있는듯 없는듯하다. 바이에른 지방에선 신혼 초기엔 부부가 이 벌꿀술을 먹으며 아이 만들기(?)에 전념했다 하여 허니문이란 말이 생겼단다. 이를 번역한 말이 밀월.
바텐더에서 사사쿠라류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이라며 손님을 낚은 적이 있다. 와인 마니아에게 오래된 술을 맛보여준다고 해서 당연히 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역사가 깊은 술"이었다.
나치 독일의 친위대 최고 수장이었던 하인리히힘러는 히틀러처럼 음주와 흡연을 매우 싫어했는데, 다만 이 미드의 경우에는 북유럽신화에서 긍정적으로 언급된 탓에 오히려 장려했다고 한다.
덤으로 꿀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각보다 상당히 독하다. 그런데 꿀은 매우 달다 = 당분 함량이 높다 = 발효균의 영양분이 많다 = 발효균이
잘 먹고 알코올을 많이 싼다 = 만들어진 술이 독하다..고 보면 된다.
즉, 원 재료의 단맛이 강할수록 만들어지는 술이 독한 것은 당연하므로[1]
,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닌 셈. 곡주의 경우 재료가 달지
않은데도 독하지만, 곡식에 듬뿍 들어있는 녹말을 엿기름으로 삭혀서(분해해서) 굳히면 뭐가 될까요? 다만,
역시 꿀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달지 않다. 당분은 죄다 효모균이 분해해서 알코올로 만들어 버렸으니까... 포트와인처럼 발효 도중에 중단시키고 숙성 후 출하하면
단맛을 남길 수 있을텐데, 시중에 그런 꿀술은 없다.(혹시 이유 아시는 분 있으면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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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6kg
새앙(생강)가루 24g
사인[3]
15g 死因과는 다르다! 死因과는
계피 15g
물 15L
오크통
뜸팡이 세 숟가락 분량
그냥 꿀물 오래두면 되지 않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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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꿀 6킬로그램을 끓인다음 거품을 걷어 낸다.
2. 끓인 벌꿀에 물 15리터, 새앙가루24그램, 사인 15그램, 계피15그램을 넣는다.
3. 전체 양의 4분의 1이 줄어들 때까지 혼합물을 졸인 다음 불에서 꺼내 식힌다.
4. 혼합물이 미지근해지면 뜸팡이 세 숟가락을 넣고 12시간동안 가만히 놓아두면서 부유물을 가라앉힌다.
5. 그런 다음 액체를 작은 나무통에 따르면서 찌꺼기를 걸러낸다.
6. 나무통을 단단히 봉하고 약 2주동안 찬 곳에 방치해둔다.
7. 마지막으로 술을 병에 담고 코르크 마개를 철사줄로 동여 맨 다음 지하의 술 창고로 가지고 내려가 병을 누인 채로 숙성 시킨다.
8. 그리고 숙성이 끝나면 술병을 헐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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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벌꿀과 사람만 있으면 된다
벌꿀을 입안에 머금어 우물우물한다.
적당히 침이 섞였다면 술통에 뱉어 모은다.
이짓을 여러번 반복한다.
이렇게 모인 꿀을 적당한 시간동안 발효시킨다
웩
보통 싸울일이 없는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꿀을 입에 머금어 가며 만들었다고 하며 바이킹들은 이런 꿀술을 마셨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 이런 사람의 타액을 이용한 방식의 양조주는 우리나라에도 존재했다. 쌀을 처녀들이 조근조근 씹어 뱉어내 만들었다는 '미인주'가
그것.웩2 중동에 공사하러 갔던 한국인들도 쌀을 씹어 막걸리를 만들어 먹었단 이야기가 있다.
중국이나
류큐국(오키나와)등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게 존재했다는 걸
보면 전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방식의 주조법인 모양이다. 아즈텍에서도 이와 같은 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가장 원시적인 방식의 주조법이기도
하니까.게다가 여자들이 했다는 것도 비슷하다. 가끔 남자가 했다는데도 있다는거 같지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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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 과정 이후 약 2달은 기다려야 맛있는 벌꿀술이 된다.
- 아무튼 술이니까 적당히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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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드라마의 줄임말 ¶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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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격로 ¶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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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 깍두기도 비슷한 이유로 지나치게 단맛이 나는 재료는 피한다. 너무 단맛이 나는 배추나 무로 김장을 하면 신맛이 그만큼 강해지기 때문.[2]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에서 발췌한 것[3]
3번항목 참조[4]
운이 아주 좋으면 오래 둔 꿀물이 그냥 꿀술이 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가능성이 몹시 낮다. 장시간 방치해 둔 대부분의 음식물은 발효되는 것이 아니라 부패한다는 것을 생각하자... 대부분의 양조 공정에서 재료를 일단 끓인 후 효모를 넣는 것 역시 부패의 원인이 되는 잡균들을 일단 싹 제거하기 위한 것.[5]
이러한 방법은 중남미 문명에서도 사용됐던 방법이며, 여자의 입안에는 남성보다 세균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방법같다. 그나저나 옛날사람들은 이 방법을 어떻게 알아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