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의 3대 전투종족(야토족,신라족,다키니족) 중 하나.
'신라'라는 호칭에 혹할 수도 있겠으나, 환빠가 이 해설을좋아합니다 한자로 '진라족(辰羅族)'이다.
'신라(新羅)'와 다르다.
인간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는데 날카로운 눈매에 엘프처럼 귀가 뾰족하다.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검은 망토에 검을 휘두르는 모습이 상당히 멋있다.
카부키쵸사천왕
중 한명인 카다가 신라족이다. 또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은혼 초기
하루사메의 조직원으로 전생향 유통을 담당했던
다라쿠도 신라족으로 추정된다.[1]
다른 전투종족인 다키니와 야토와 달리 내전으로 자멸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으며, 신라족 부대들은 하나같이 수가 많다. 이 숫자를 바탕으로 한
집단전술이 장기. 아무래도 다키니, 야토와 달리 타고난 호전성을 제어할 수 있는 모양. 수도 많고 부모형제도 몰라보기 십상인 야토족보다
통제가 용이해 용병으로 굴려먹기에는 가장 좋아보인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개개인의 전투능력이나 백병전 능력은 야토족, 다키니족보다 훨씬
약하다. 이 약점은 작중속에서 잘 드러나서 카무이 언급으로 개개인은 야토족보다 못하다고 평가 내렸고 사천왕편에서 지로쵸와 긴토키에게 단
2명에게 한부대가 덤볐지만 이기지못했다.[2]
이를 보아 개개인의 실력은 위의 언급된 두 개의 전투종족에 비하면 약하지만 이쪽은 위에도 언급했듯 집단 전술이 특기. 사천왕편에서 눈깜짝할새 지로쵸 뒤로 와서 목에 칼을 댄다던지 하는 모습으로 봐서 힘보다는 스피드 타입인듯 하다. 이 집단전술도 상당히 섬뜩하게 묘사되는데 목을 검으로 관통당하고도 그 검을 붙잡아 동료의 공격 찬스를 만들어 주거나 바닥에 찔려 죽어가는 순간에도 최후의 발악으로 상대의 발목에 검을 찔러 동료의 공격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단순히 수만 많은게 아니라 그 많은 수의 전투원들이 자기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며 죽음마저도 기회로 만드는 모습을 보인다. 어찌보면 야토보다도 독한 놈들.
사천왕편에서는 집단전술이 특기라는 설정대로 집단으로 지로쵸와 긴토키를 몰아붙이지만 결국 전멸하고 만다. 이 전투에서 불려진 신라족들은 다른 신라족들과는 다른 정예병들이었는데 위에 언급한 집단전술의 무서움을 그대로 피로했다. 비록 전멸당했다고는 하지만 하루사메의 천인들이 그보다도 더 많은 수로 부상당한 긴토키와 카츠라를 다굴했을때에는 둘에게 칼자국 하나 못 내고 수십 명이 쓸려 나갔는데 더 강력한 태그인 긴토키와 지로쵸를 거의 빈사상태로 만들어 놓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단순한 다굴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카무이도 신라족의 집단전술과 한번 싸워보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어차피 개개인의 수준은 야토족보다 못한 잡병 수준이라 결과는 뻔하다고 평했다.
장군암살편에서 사천왕편에 나온 신라족들의 수와 비슷하거나 더 많이 나타난 야토족들과의 싸움에서 해결사들은 곤도,히지카타가 도움에도 불구하고 고작 4명을 쓰러트리면서 상처를 입으며 겨우 4명 쓰러트렸는데 나름 시간을 잡아먹으며 야토족과 신라족의 개인 차이는 엄청났다는게 증명되는가 싶었는데 정작 야토족들이 한꺼번에 덤비기 시작하자 해결사,곤도&히지카타들 5명에게 쓰러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수십명이 곤도, 히지카타, 모모치 3명이 친 방어선을 못뚫었다.
야토 한명을 상대로도 함께 덤비면서 여전히 불리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상대하는 것을 보면 야토족이 강하다고해도 집단전술에 특기인 신라족들과 집단 전투시 큰 손실은 피할수 없을 것 같다.일종의 상성문제인듯 하다.
즉, 신라족도 당당히 야토와 같은 3대 전투 종족이라 불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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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라족 특유의 엘프귀와 날카로운 눈매를 가졌다.[2]
카무이의 부관격인 아부토가 긴토키에게 요로즈야 전원이 덤벼도 이길까말까라는 평가를 받은거와 대비해보면 이 두 전투종족간의 힘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