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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메리카노 엑소더스).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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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1.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7_90_eb_b0_80_ eb_a6_ac_28_ec_95_84_eb_a9_94_eb_a6_ac_ec_b9_b4_eb_85_b8_20_ec_97_91_ec_86_8c_ eb_8d_94_ec_8a_a4_29/emily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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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이 항목은 에밀리 빈즈라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Contents

  1. 소개
  2. 실제 역할
  3. 작중 행적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7%90%EB%B0%80%EB%A6%AC%28%EC%9 5%84%EB%A9%94%EB%A6%AC%EC%B9%B4%EB%85%B8%20%EC%97%91%EC%86%8C%EB%8D%94%EC%8A%A 4%29?action=edit&section=1)]

1. 소개 ¶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wiki/%EC%95%84%EB%A9%94%EB%A6%AC%EC%B9%B4%EB%85%B8%20%EC%97%91%EC%86%8C%EB%8D %94%EC%8A%A4)의 등장인물. 주인공 아메리카노빈즈의 집인 북동 뿌리 지방 가주의 집에서 머무는 18세[1]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2살 연상인 여성이다.

8화에서 처음 등장하였을 때, 같이 등장했던 스트로바이트와 쌍으로 아멜의 '보안을 위해 폭파하겠습니다' 마법이 걸린 반지를 왼손 약지에 낀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허리를 넘어 골반까지 다다르는 긴 다홍색 생머리, 보라색 홍채, 반쯤 감긴 커다란눈, 왼쪽 눈 밑의 눈물점과 이목구비까지, 여성 버전 아메리카노빈즈라 해도 믿을 정도의 외모로 등장하자 마자 정체에 대해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빈즈 모자와 흡사한 외모를 지닌 그녀가 에스프레소빈즈를 '어머님'으로 불렀기에 아멜의 누나 혹은 여동생이라는 설도 돌았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2]로 평범한 혈연사이 치고는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귀족 가문의 가족 문화[3]에 대해 알려지면서 친남매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캐릭터에 표정 변화가 적은 차분한 성격. 여기에 독설가 기믹이 더해져 쿨한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지만 에스프레소 앞에서는 홍조를 띄우거나 미소를 짓는 등 다채로운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 갭모에

빈즈가의 일원으로 추측되던 때에는 커피와 관련된 이름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작 공개된 이름은 에밀리. 이름의 유래가 비교적 명확한 타 등장인물과는 달리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 아직까지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없다. 잔 브랜드인 '에밀리'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도 있고, 본명보다는 애칭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은 본작 설정상 커피와 연관성 있는 풀네임을 따로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다만, 평민 시절 본명은 아닌 듯 하다. 에밀리가 '이렇게 에밀리라는 역할도 주셨으니'라 하는 걸 보면 에스프레소가 데리고 온 후에 새로 붙여준 이름인 듯 하다. 또, '에밀리'라는 이름은 '아메리카노'의 첫 세 음절인 아메리와 발음이 유사한 것이나 아메리카노 빈즈의 애칭인 아멜과 유사한 이름인 아멜리아의 독일식 표기가 Amalie, 또는 에밀리아인 것을 근거로 아멜과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이름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름에 등장인물 간의 역학구도와 말장난을 담아내는 작가의 작명 센스를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추측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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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제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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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에서까지의 내용을 보면 에밀리는 **"실질적+대내적 남성 아메리카노 빈즈의 약혼녀"**이자 **"대외적으로는 여성 아메리카노 빈즈"**인 카게무샤다. 스트로바이트는 "대외적 여성 아메리카노 빈즈의 약혼남." 스트로도 끼고 있는 보안을 위해 폭파하겠습니다 마법이 걸린 반지는 아멜의 정체가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이 두 사람이 아멜을 위해 해야 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실질적으로는 보안 겸 약혼반지의 의미도 갖고 있다고 봐야 할 듯. 에스프레소의 비서 역할을 했던 것도 대외적인 차기 영주로서 실무능력을 쌓기 위함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등장 초기에는 아멜의 TS버전 수준으로 닮은 외모 탓에 아멜의 누이가 아닌가 하는 가설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에밀리의 외모에 대해서 아멜과 판박이라는 아멜의 아버지와 에밀리의 관계성이나 복제인간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갔으나, 3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밀리의 출생 자체는 평범한 하층민 출신인 듯 하다. 영지민들과 영주는 어떤식으로든 혈연적 관계가 있는 듯 하니 그저 에스프레소가 아멜과 닮은 아이를 골랐다고 하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더구나 '아멜'로서의 에밀리의 모습과 이전까지 알려져 있던 아멜의 12살 모습과는 공석적으로 4년의 격차가 있으므로 특수한 관계성이 필요할 정도로 외모가 닮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족들이 불법 이주를 할 때 에밀리는 시간에 맞추지 못해 버려져서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에스프레소빈즈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에스프레소를 존경하고 있으며, 아멜에게도 호의적이긴 하지만 아멜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기 보다는 은인의 자식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30화에서 에스프레소의 마력이 담긴 반지에 의존해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나 가족이 인간계로 탈주한 하층민 출신인 점을 볼 때 마력량은 적은 것으로 보이나 빌린 마력으로나마 능숙하게 마법을 구사하는걸 보면 마법지식이나 노하우는 어느정도는 갖추고 있는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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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

8화에서 아멜의 형인 스트로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했다. 스트로에게 아멜이 이번 달 휴가에 집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나 스트로에 비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하늘을 보며 **"도련님..."**이라고 독백하는 모습이나 아멜이 돌아오지 않아 한숨을 쉬는 등 아멜을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형으로서 아멜의 안부를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는 스트로에게 "제가 도련님이라도 댁이 기다리는 집구석에는 안올 겁니다"라고 쏘아붙이거나 다른 가문에서 온 항의 편지를 매우 까다롭게 재해석해서 읽는 것을 보면 은근히 독설가 기믹이 있는 듯. 물론 평소 말투는 정중한 존댓말이다.

![emily3.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7_90_eb_b0_80_ eb_a6_ac_28_ec_95_84_eb_a9_94_eb_a6_ac_ec_b9_b4_eb_85_b8_20_ec_97_91_ec_86_8c_ eb_8d_94_ec_8a_a4_29/emily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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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표정이 매우 귀엽다. 에스프레소 빈즈 밑에서 서신을 관리하는 비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스프레소 빈즈를 동경하고 있는 듯 하다.

27화에 아멜이 본가에 도착했을 때는 옆방에서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아멜의 비명소리에 방에 들어왔고, 스트로가 아멜을 두들겨 패는 것을 지켜보더니 구두굽으로 스트로를 찔러서 때려눕힌다. 이후 아멜에게 스트로를 봐주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Straw&Emily.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97_90_eb_b 0_80_eb_a6_ac_28_ec_95_84_eb_a9_94_eb_a6_ac_ec_b9_b4_eb_85_b8_20_ec_97_91_ec_8 6_8c_eb_8d_94_ec_8a_a4_29/Straw&Emil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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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장에서 변신이 풀린 '원래의 아메리카노 빈즈'의 역할을 했다. 스트로와 닭살행각(…)을 벌이는 수준급 연기력을 보이며 아멜의 현재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온 로네 팀을 응대했다. 이 때 로네펠트너가 16세 같지 않게 성숙하다며 혹시 대타인 게 아닐까라는 의심을 했다[4]는 말을 하자 겉으로는 태연히 넘기면서도 약간 긴장했다. 그러나 스트로가 능글맞게 어머니 유전자가 쭉빵(...)해서 그렇다며 상황을 해결하자 은근히 째려보면서도 다시 닭살커플을 연출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아멜이 12월 31일에 거름회수팀 은퇴와 함께 결혼을 할 거라는 발표를 할 때, 스트로와 함께 단상에서 입을 맞춘다.

발표를 마친 뒤 아멜이 있는 방으로 들어와 아멜의 귀청소를 해주고 아멜은 그녀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등 지켜보는 스트로로 하여금 속이 뒤집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후 북동 뿌리 지방에 대규모 이주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에스프레소가 에밀리에게 교육을 시켜줄 테니 나오라고 연락했는데, 아멜의 지팡이를 들고 아멜의 귀걸이[5]를 한 채 에스프레소와 함께 대탈주하려는 움직임을 진압했다. 공중에서 무인비행선을 진압한 뒤, 땅으로 내려가다가 불법이주를 하는 주민들에게 공격을 가하는데 이 때 공격으로 인해 어머니만 탈출하고 아이는 가족과 떨어지게 된다. 이 때 에밀리는 무표정으로 **"버려졌네.. 안됐군.."**이라고 말하며 불법 이주에 참여한 이들에게 징계를 내렸다. 자신도 가족이 불법 이주를 하는 중 떨어져 고아가 되었었는데 이들에게 아무 동정심조차 보내지 않는 점이 매우 아이러니하다. 이후 **"어머니를 배신한 죄... 내가 갚게 해주지."**라고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하이라이트.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주에 실패해 가족과 떨어진 자들을 동정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에스프레소의 명령이 그녀에게 있어선 사소한 감정 정돈 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절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31화에서 에스프레소가 변신 모습으로 나타나 불법 이주민들을 다시 돌려놓고 아멜, 스트로와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한다. 스트로의 언행을 보고 에밀리가 나가있었던 어젯밤 스트로가 또 아멜에게 욕설과 폭력을 쓴게 아닌지 스트로에게 매우 화나서 묻고,[6] 스트로는 애써 부정하지만 에밀리는 유리창을 깨서 스트로를 옥상에서 떨어뜨리려는 듯한 포즈로 스트로가 빈즈 가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복창하게 한다(..) 오오 역시 정실부인은 다르다

다음 날 스트로와 함께 아멜을 배웅한다. 그런데 아멜을 실컷 부려먹은 듯, 자기 머리 빗질을 시키거나 안마를 해달라거나 하는 컷이 있다(...)[7] 부담백배를 달리는 듯한 아멜의 갭모에 자세는 덤.

특별편에서 그녀의 과거가 공개되었는 데 그야말로 안습, 에밀리를 처음 만난 아멜이 산발인 에밀리에게 왜 그렇게 머리가 지저분하냐고 묻자 '집이 너무 가난해서 잘라 판지 얼마 안 됐거든요. 그렇게 제가 마련한 돈으로 가족들이 다 날랐지만' 이라거나 같이 식사할 때 빵과 고기를 보고 울먹이며 감동하자 아멜이 그럼 이제까지 뭘 먹고 살았냐는 물음에 산 속에서 약초 캐며 살던 집이라 풀이랑 나무뿌리 가끔은 나무 껍데기 우린 물을 먹고 살았으며 약초를 찾으면 아버지 약값으로 썼다고 한다.(...) 이런 그녀의 비참한 과거사 때문에 아멜은 에밀리에게 양보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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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작가가 트위터에서 에밀리의 나이를 18세로 대답했다.
  • [2] 어머님이라는 단어는 친모만을 지칭하는 단어도 아니고, 자신보다 어린 아멜을 "도련님"으로 극존칭으로 칭하는 등의 행동. 근데 에밀리는 에스프레소의 며느리이기 때문에 어머님이라는 칭하는 게 맞다.
  • [3] 부모가 물려줄 수 있는 마력의 양은 한정되어있기에 강한 마력을 지닌 후계자 양성을 위하여 귀족들은 아이를 한명만 낳는 것이 일반적이다.
  • [4] 사실 이런 부분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제까지 원래 모습을 안 보여주다가 갑자기 보여주겠다고 한 상황에서 만난 아멜이 16세라기보다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였을 때 하고 있을 만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로네는 아멜보다 3살 연상) 의심할 만하다.
  • [5] 아마도 아멜의 마력을 에밀리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거나 에스프레소에게서 받은 반지처럼 아멜이 마력을 충전해 놓은 일종의 배터리로 추정된다. 다만 반지는 에스프레소가 보험 차원으로 에밀리에게 준 것인데다 귀걸이를 넘기자 아멜이 변변찮은 마법조차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 [6] 이때 포크로 달걀프라이의 노른자 2개(…)를 내려찍어 터트리는데, 그것을 본 스트로와 아멜의 질린 표정이 포인트(…)아마 이쯤에서 남자 독자들은 다 바지 속을 확인했을거다
  • [7] 이 세계관에선 여자의 사회적 지위가 더 높은 만큼 어쩌면 이러한 모습이 평범한 귀족 부부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당장 피에르 디아즈의 남편인 프링글도 아내에게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조용히 옛 시대의 여자처럼 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특별편을 보면 에밀리의 과거를 알기 때문에 신경 써주고 배려해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