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月月火水木金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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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오버클럭 불금이 3일이나
이어진다! 예이!! 불에 타죽을 기세
모든 사회인들을 암울하게 만드는 단어. 주 5일 근무제도가 무력화된 말 그대로 멘붕현상이다. 이따끔씩 학생 신분의 인간에게도 적용되며, 고3들에게는 일상이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은 월화수목금토일 일곱가지 요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일요일은 기본적으로 그 어떤 일도(정말 필요하다 싶은 일이나 일부 공무는 제외하고) 하지 않는것이 원칙이며 토요일도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 근무를 하지 않고 쉴수가 있다. 그러나 이따끔씩 초월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휴식 없이 지속적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경우 휴식의 대명사인(?) 토요일과 일요일이 사라졌다 하여 월화수목금금금 이라고 부른다. 물론 금금금 다음에는 다시 월화수목의 시작.
꼭 어쩔수 없이 의무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업종의 경우 해당 단어를 쓸 수 없다.[1]
즉
기본적으로 원래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쉬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당연하지만 일없이 노는 이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토토토토토토일 혹은 일일일일일일일 우리는 매일 주말이랍니다. 야신난다!
보통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휴일에도 근무하게 되었을 때는 자조의 의미로 사용되고,(예 : 이번 주는 월화수목금금금이야.) 자의로 휴일에
근무하게 되면 칭찬의 의미로 쓰일 수 있다.(예 : 이 친구는 그야말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열심히 일했다네.) 문제는 대한민국의
근무환경에서는 자의와 타의의 경계선이 다소 애매하다는 점
대한민국에서는 학생에게도 쓰일 수 있다. 주로 수능이나 각종 시험이 닥쳐왔을 때 쓰일 수 있으며 학교나 학원에서 각종 보충수업을 명분 삼아 토요일 및 일요일에도 학생들을 강제로 붙잡아 두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일제고사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빈도가 꽤 늘어났다.
해당 단어를 가장 많이 쓸수 있는 곳은 주로 이공계열 학교나 연구소, 기업 그리고 광고대행사라 할 수 있겠다.(여긴 경쟁 PT가 있으면 두 달정도 집에 못가는 것이 예사)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예시라 하겠다. 특히 이곳은 아예 회사 내에 있는 모든 달력에 요일들이 항상 '월화수목금금금'으로 표기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농담이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중소규모의 생산직 공장도 여기에 해당된다. 물론 표면상으론 주5일을 표방하는 곳도 있지만, 성수기나 발주물량이 많을 경우 은연중에 주말 휴일을 반납하라는 눈치를 자주 준다. 큰 규모의 생산직 공장은 애초에 규모가 있으니 번갈아가며 하면 되겠지만, 중소규모는 인원수도 적다 보니 그럴 엄두가 안나기 마련. 물론 직원들 입장에선 매일같은 중노동+추가근무 만으로도 골병나기 직전인데 주말 휴일까지 반납하라면 반발심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초과근무를 포함한 중노동에 주말 휴일 반납후 근무를 하면 자연스레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고장 등을 일으키기 쉽다. 결국 이를 메꾸기 위해 물건을 찍어내야 하는데 그러면 또 주말 휴일을 반납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런 중소규모의 생산직 공장들은 인원의 변동이 심한 편이다.
그리고 군대의 취사병도 월화수목금금금이라
카더라. 하루도 빠짐없이 삼시세끼 지어야 하니까 그럴 수 밖에. 군대에서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쉬며 [2]
거기다가 큰 훈련을 하고 나면 전투휴무라 해서
하루 정도 쉴 때도 있지만 취사병에겐 그런 거 없다. 위병소에 근무하는
병사도 월화수목금금금이다. 4조 4교대같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철야 근무를 하게 되기라도 하면(...)
의무병도 마찬가지지만 솔직히 취사병만큼의 중노동은
아니다
이 단어가 사회에 이렇게 널리 퍼지게 된 것은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언론 기사가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당시 온 연구진이 생물학 연구동에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연구한 끝에 온갖 세계적인 성과를 냈다는 미담이 자주 기사화 되었던 바가 있고, 연구원들의 발언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이 단어가 정말 자주 등장해, 당시 이른바 '황우석 사단' 의 트레이드마크적인 단어가 되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연구한 결과물이... 더 이상의 자세한설명은 생략한다. 자세한 건 항목을 참고하도록.
한때 MBC에서 했던 콩트 프로그램 '테마게임'에서 집에 가보지도 않고 일만 하는 가장이 일요일마다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하는데 지쳐서 토요일
날 친구들과 술을 까면서 차라리 일요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다음날이 월요일이 되었다더라. 처음에는 자신이 너무 술을 마셔서 이틀 동안
잔 줄 알았는데 그게 반복되니 일요일이 없어졌다는 걸 깨닫고[3]
결국 몇달째 휴일 없이 계속 일만 하다가 나중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아이들과 놀아주자 일요일이 다시 찾아왔더라. 하는 일화도 있었다.
사실 일본에서도 훨씬 오래 전에 비슷한 말이 나왔다. 과거 **일본군해군**에서 훈련을 독려하기위한 표어이던 월월화수목금금(月月火水木金金)에서 유래된 것.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사족으로 영어권에서는 비슷한 의미의 관용구로 "일요일은 하느님이, 월요일은 사장이 만든 것."라는 말이 있다고. 이를 살짝 변형하여
매일이 일요일내지 매일이 월요일이라는 표현도 있다는데...사실 이쪽이 더 무섭다.[4]
서구화 되기 전의 조선, 그리고 그 이전 시대의 경우에는 일요일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그러나 휴일이란건 있어서 관청은 1, 8, 15, 23일에 휴일이 있었다. 다만 저 날을 모두 쉬는 것은 아니고, 기관이나 관리별로 윤번제로 근무하는 형태. 예를 들어 성균관의 휴일은 8일과 23일로 정해져 있었다. 그런 것을 감안하면 대략 10일에서 15일에 한 번 씩 휴일이 있던 셈.
그 외에 설, 추석, 24절기, 국기일(왕 혹은 왕후의 기일), 왕실의 경축일, 종친 및 정2품 이상의 관리 사망 시(정조시일) 업무를
쉬었다. 조선의 왕력이 늘어나면서 국기일도 무한정 늘어났으니 조선 후기 들어서는 현대보다 휴일이 더 많았던 셈이다. 대신 출근이 묘시,
퇴근이 유시였으니 꼬박 12시간을 일해야 했다. 덤으로 결근하면 태형 10대, 지각 및 조퇴는 태형 50대. 30일을 결근하면
파직되었다.그런데 왜 지각 조퇴가 결근보다 무거운 벌을 받는 거지? 그러나 기록을 보면 끗발이 판정승급으로 올라가면 뭔가
쪽팔린 일이나 불쾌한 일, 반대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몰라 나 아퍼 아프단 말이야 이러면서 몇 달이고 무단 결근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출첵이란 노래에도 나온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알라께서 금요일을 주일로 삼았다고 쿠란에
적혀있기 때문에 목-금이 주말이다. 극단적인 예로 몇몇 중동국가의 외국주재 대사관에서는 목금은 이슬람 주말이라고, 토일은 서구식
주말이라는 핑계를 대며 1주일에 4일을 쉬는 아라비안타임으로 악명이 자자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실히 근거가 있는 얘기인지는 불명확하다. 요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금-토로 주말을 바꾼다고 한다. [기사](http://s
earch.ytn.co.kr/ytn/view.php?s_mcd=0104&key=201306240114084618&q=%C1%D6%B8%BB)
중동에서는 월화수목금금금을 좋아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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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은 최대한 느리게 불러주고, 토일은 최대한 빨리 불러주는게 포인트. 퇼은 토요일+일요일의 합성어다...? 툘이라고 하기도 한다. 원전이 되는 쪽은 퇼.
주말에 확실히 쉬는데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느끼는 경우는 월화수목금퇼을 써주자. 자신이 월요병 환자라면
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화아아아아아아수우우우모오옥금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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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자면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같은 소매업종 같은 곳. 이런 경우엔 평일 중 하루나 이틀를 휴일로 대체시킨다.[2]
과거에는 토요일 오전에도 일과가 있었다.[3]
다른 사람이 일요일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았다는 걸 보면 일요일에는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양이다.[4]
4대법인 공인회계사의 감사시즌(굳이 4대법인이 아니더라도 이 시점의 세무회계사무실과 회계법인들은 죽어난다), 대형 로펌 변호사, 과학기술분야 연구원들의 빡빡한 연구개발일정, 의사의 레지던트 기간, 아이돌의 빡빡한 스케줄이 '매일이 월요일'의 좋은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