任員. Executive.
- 개요
- 회사에서
2.1. 임원이 될 확률
2.2. 처신
- 수호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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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체에 소속하여 그 단체의 중요한 일을 맡아 보는 사람.
월급쟁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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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의 직급
기업의 높으신 분들이다. 보통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부회장, 회장 등으로
나뉜다. 많은 직장인들의 꿈이자 올라가고
난 이후 차원이 다른 스트레스를 받는 직책. 직원[1]
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
이사와의 차이 이사(理事)라고 하기도 하는데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이사는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법인의 주요한 사무를 처리한다는 점에서 임원과 겹치나 같은 말은 아니다. 임원은 실무자 가운데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하는 경우가 많고 이사회는 주주총회의 동의를 얻어 선임되는 단체이다. 다만 이사와 임원이 중첩되는 경우가 많고 직급을 2인칭으로 쓰는 한국어의 특성상 혼용된다.
-
대우 대기업의 경우, 전체 사원 중 1.2% 이내 위치에 선다. 상무이사부터 회사에서 자동차가 지원되고, 업무를 보조하는 비서와 사무실을 차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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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량 현실은 냉혹하다. 빽없이 올라왔으면, 일을 잘 해서 올라왔다는 뜻으로 봐야 하고, 회사는 당연히 일을 더 시킨다. 게다가 상무로 올라갈만큼 일을 잘 했으면 대부분 다 워커홀릭 기질을 지니고 있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만 모아두고 경쟁을 시키기 시작하니 도리어 삶은 더 피폐해진다. 따라서 상무들이 너무나 힘들어서 죽을려고 하는게 보인다.
-
인맥, 사내 정치, 낙하산 인사 이때부터 출신성분, 인맥빨 즉 빽의 여부에 좌절하는 사람들도 많다. 같은 상무인데도 자기보다 10살 넘게 어린 오너 일가(낙하산인사)가 회사에 정시 출근해서 정시 퇴근하고 연차 다 쓰는데, 딱히 하는 일은 없는 것을 보고, 자신은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하고 휴일까지 제대로 못 쓴다는 사실을 보고 좌절하지 않으면 이상한 것이다.
그리고 업무와는 별개로 이때부터는 정말 사내 정치에 크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줄 한번 잘 못 섰다가 일 잘하는데도 재계약 거부당하기도 하는 일도 많다. 그리고 여러 사내정치 집단의 회유를 물리치면서 중립을 지키고 그냥 일만 하려는 사람들은 도리어 더 괘씸해 보이는지 얼마 못 버틴다.
- 고용 안정성과 계약직
임원으로 올라가는 것과 동시에 소속 회사를 퇴사한 후 퇴직금 정산이 이뤄지고 계약을 통해 재입사를 하게된다. 그리고 계약 연장의 주기는 보통
1년이다.
말단 정규직 직원보다도 더 불안하다. 사내 정치에서 밀리면 재계약 안돼서 물러나는 경우도 많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대체할 자원(= 유능한 시니어 직원급)이 많기 때문에 소위 로열패밀리나 로열패밀리의 핵심측근이 아닌 이상 실적에 대한 강한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하급 임원들의 경우 임원은 임시직원의 준말이라고 하면서 자조하기도 한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임원으로 진급했다가 1~3년만에 재계약 거부(라고 쓰고 해고라고 읽는다.)당하면 또래 부장급 직원들보다 더 일찍 퇴직해서 경제적 손해도 있다. 상무의 소득이 부장보다 많아 봐야 2배정도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2]
얼마 못 버티고 퇴직당하면 훨씬 손해다.
고용안정성이 없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회사에서 빨리 쫓아내버리고 싶지만 은퇴정년까지 꽤 남은 부장들을 1년만에 퇴직시켜버리는 방법으로도 쓴다. 상무로 진급시킨다음에 1년뒤에 바로 재계약 거부시키면 끝. 물론 많이 쓰이는 방법은 아니지만, 알음알음 일어나기도 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E%84%EC%9B%90?action=edit§ ion=3)]
2014년 3월말 10대 그룹 93개 상장사 기준이다.
직원
임원
산술적인 확률
남성
493,997
5,605
1.13%
여성
130,912
94
0.0718%
이 중 이사회의 구성원인 등기임원의 경우 여성은 4명에 불과했다. 이
4명도 다 오너 일가의 사람들이다. 아직도
유리천장[3]
이 엄청나다는 방증. [출처](http:/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161635431&code=920100)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E%84%EC%9B%90?action=edit§ ion=4)]
임원이라 해도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지켜야 할 규칙은 존재한다.(...) 이런 것을 지키지 못 하면 처신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듣게 되며 회사에서 쫓겨날 수도 있다.
- 임원이라 해도 변호사에게 불법적인 일을 해 놓고 법대로 해보자고 하면 안 된다. (비알코리아 사건)
- 임원이라 해도 폭행을 하면 안 된다. (재벌 2세 야구방망이 구타사건,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 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상대가 비정규직이든 다른 회사 직원이든 일반인이든 자기 부하이든 뭐든 간에 사태가 드러나면 임원 역시 잘린다.
- 임원이라 해도 다른 회사 고객으로서 갑질을 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항공기에서 자리를 바꿔달라 한다든지, 식단이 맛이 없다며 계속 교체를 요구하든지, 물건을 집어던진다든지, 좌석 벨트의 착용을 거부하든지, 승무원에게 삿대질을 하면 안 된다. 비행기 내부 온도의 조정 / 비행기 내부 공기 순환 장치의 조정 등 다른 승객들에게 지장을 줄 수 있는 편의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 설사 항공사 임원이며 자기 회사 비행기라 해도, 비행기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해서는 안 된다. 또 문이 닫긴 항공기를 안전 이외의 사유로 회항시키거나 승무원을 중도에 내리게 해서도 안 된다. (대한항공 KE 086편 이륙지연 사건)
그리고 회사 안에서도 임원으로서 지켜야 할 여러 규칙이 있다.
- 남자 임원이 수행비서를 쓸 때는 여자 수행비서를 써서는 안 된다. '불륜을 저지르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승진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 임원이 수행비서가 아닌 잡무 담당 여비서를 쓰는 것은 관계없으며, 여자 임원은 어떤 성별의 수행비서를 쓰든 관계없다.
- 임원이든 뭐든 오너에게는 하급자 취급을 받고 실적 때문에 갈굼을 당할 수도 있다.
- 허가 없이 자기보다 높은 임원의 사진을 찍어서는 안 된다.
[4]
LG 부회장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인 임원들과 식사를 했다. 한 임원이 휴대전화를 꺼내 슬쩍 부회장을 촬영했고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다음날, 사진을 찍은 임원을 당장 해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9E%84%EC%9B%90?action=edit§ ion=5)]
3. 수호지의 등장인물 ¶
임원(수호지)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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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원 이하의 회사원을 가리킴.[2]
언론에서 대기업 임원의 평균 소득이 10억대네 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수십억원 넘게 받는 CEO와 많아 봐야 몇억원 받는 상무들을 평균낸 것에 불과하다. 참고로 2014년 기준 대한민국 50대 대기업 등기이사들중에 연봉으로 5억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300명이 채 안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상무들은 등기이사조차 아니다.[3]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여성, 장애인, 외국계라는 이유로 고위직을 맡지 못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경제학 용어.[4]
Ils sont fous, ces Coreens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