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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 등장하는 생물. 원피스 세계에서 통신을 담당하는 생물로, 일단은 벌레지만, 달팽이처럼 생겼다. 일어판에서는 電伝虫라고 쓰고 달팽이를 뜻하는 덴덴무시라고 읽는다. 한마디로 말장난.
달팽이 집과 비슷한 부분에서 선이 나와서, 그 끝에 마이크가 달려있다. 야생 전보벌레에는 마이크가 없지만, 인간들이 달아서 쓴다.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심히 궁금하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전화가 왔을 때 전보벌레가 "벌레벌레벌레" 또는 "벌렐렐레레레레" 등의 소리를 내는데, 이게 전화벨 소리다. 그리고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전화처럼 사용하면 된다.
통화 중에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전보벌레 자신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는 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수화기에 발신 부분만 있다. 뿐만 아니라,
전보벌레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얼굴 특징이나 표정까지 거의 100% 전달해 준다. 작품 내에서는 리틀가든에서
상디가 전보벌레를 사용했을 때
크로커다일 전보벌레가 돌돌말린 눈썹까지
재현해냈다.[1]
더 신기한 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선글라스나 트라팔가로가 쓰고 다니는 모자까지도 재현한다.
이런 변화는 통화가 끊어지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가령 만화 548화에서 루피와 봉쿠레가 통화할 때는 전보벌레에 봉쿠레 특유의 화장이
나타났다가, 통화가 끊어지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긴급 호출이 나갈 경우에는 서럽게 펑펑 울어댄다. 거기다 호출한 사람이 입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지자 전보벌레도 피를 푸확 흘린다... 물론
전보벌레는 아무런 해가 없으니 호출하고 말하는 사람의 상태를 보여주기만 하는 듯? 또한 등껍질이 박살나도 목숨은 지장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2]
휴대가 가능한 애기전보벌레(범위는 섬
정도 크기), 뇌와 인쇄기를 연결해 팩스를 부칠 수 있는 팩스 전보벌레, 장거리 통화가
가능한 대형 전보벌레, 도청에 쓰이는 검은 전보벌레[3]
, 그 도청을 막는 하얀
전보벌레, **버스터 콜**을 발동할 때 쓰는
황금 전보벌레와 그 신호를 수신하는 백은 전보벌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또 영상을비추어주는 벌레, 감시용 벌레들도
전보벌레랑 비슷하다. 애니판 연출로는 바닷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축 처지고 쭈글쭈글해지며, 깜짝 놀라면 껍질 속으로 숨어서 기능을 발휘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sbs에 의하면 인간에게 길들여졌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양.
애니나 원작을 보면 그냥 사람이 쓰는 기계같아 보이지만 감정이 있는 엄연한 생물이다. 애니에서 정상결전 당시, 버기가 잘 안 된다고 마구 화내는 임펠 다운 수인들에게 녀석도 생물인데 막 대하지 말라고 하자 그 말을 알아듣고 감격해서 눈물을 보이며 알아서 시키지도 않은 영상을 비춰줬다. 덕분에 에이스의 죽음이 전세계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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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전보벌레가 재현한 모습을 보면 그 때 이미 상디의 눈썹이 말린 방향이 같다는 것을 스포일러하고 있었던 셈이다. http://www2.ygosu.com/community/?m2=real_article&bid=animation&rno=58770&frombest=Y[2]
정확히는 등껍질 위의 수화기 부분이다. 사실 야생 전보벌레는 이것이 부착되어 있지 않다. 사람이 임의로 부착한 셈임. 원래 동료들과 정보를 수신하는 능력이 있고. 거기에 착안을 얻었다고 한다.[3]
볼사리노가 이거랑 다른 애기 전보벌레를 착각하서, 초신성 11명 중 4명이 박살났다. 센토마루와 연결된 이후에 센토마루가 야단쳤다. 그가 검은 전보벌레를 설명하는 내용을 그냥 흘려들었다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