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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특징
-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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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철갑탄은 장갑을 뚫기 위해 고안된 탄이다.[1] AP(Armor
Piercing), 철갑탄( 徹鉀彈)이라고 표기한다.
의외로 철갑탄의 철을 쇠 철(鐵)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관련업체나 작가들도 오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EFS엑스마키나에서 이런 표기를
사용했다. 작가도 인정한 오류이다. #, 표기 구분방법은 쇠 철자가 아닌 뚫을
철(徹)이라고 알면 된다. "관철", "철야", "철두철미" 등에 이 철 자를 쓴다. 일본에서도 철갑탄이라고 표기하는 반면 중국에서는 뚫을
천(穿)이 들어있는 천갑탄(穿甲彈)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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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포나 총이 등장하면서부터 동시에 출현했다. 당시의 포탄이나 총탄은 모두 통짜 쇳덩이나 납덩이, 돌덩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격하는 목표도 적의 성벽이나 전열함의 두꺼운 나무벽, 갑옷을 입은 병사였기에 철갑탄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통솔리드 탄은 본질적으로 관통력이 떨어지며, 목표에 충돌하는 충격력으로 목표를 파괴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하게 철갑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냥 솔리드 탄으로 생각하면 된다. 같은 이유로 총탄의 통상탄인 FULL METALJACKET과도 다른 의미이다. 위에 언급한 사진도 소총탄용 철갑탄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철갑탄의 등장은 전차나 전함의 출현과 거의 함께 등장한 개념이다. 탄두 자체의 폭발력은 전혀 없고, 강한 경도를 가진 금속을 사용해 운동에너지만으로 장갑을 관통한다. 그러므로 철갑탄이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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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탄속 : 철갑탄이 느리면 그야말로 목표에 계란던지기로 아무런 위력이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적이 회피해버려서 허사가 되기 일쑤다. 그리고 탄속이 빠를수록 수직 낙차가 덜해지고 운동 에너지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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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에 가까운 탄도 : 탄도가 흔들리면 목표를 맞추기 어려워진다. 아무리 탄속이 빨라도 탄도가 비틀비틀해서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리고 피탄 단면에 경사지게 착탄될 경우 경사장갑의 효과가 생겨서 관통력이 줄어들기에 되도록 탄도가 곧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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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경도 : 경도는 충분히 적의 장갑을 뚫을 정도로 높아야 한다. 장갑재보다 경도가 높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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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내구성 : 최소한 목표의 장갑을 뚫고 내부로 진입할 때까지 포탄의 형상을 유지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아야 한다. 이래야 남은 운동에너지로 적의 내부를 파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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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운동에너지 : 철갑탄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다. 발사속도를 늘리든지 중량을 늘리든지 양자를 다 하든지 해서 강력한 운동에너지를 가져야 철갑탄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철갑탄 구조로는 전차나 전함이 장갑을 강화하는 것을 따라갈만한 관통력을 얻을 수 없었고, 결국 아래의 종류와 같은 신종철갑탄이 개발되어서 기존 철갑탄을 대체하게 된다. 21세기가 된 2012년의 상황에서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이 가장 관통력이 높은 철갑탄이다. 그래서 철갑탄이라는 단어는 기존의 철갑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철갑탄을 총칭하는 단어로 통용된다.
그러나, 전차나 전함같은 강력한 장갑을 보유한 목표물이 아니라 방탄복을 입은 보병이라거나 정찰장갑차같이 장갑이 빈약한 목표물을 상대로 한 소총탄같은 소구경탄에서는 기존 방식의 철갑탄이 아직 사용되고 있다. 물론 그냥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 것이 아니라 분리철갑탄의 방식을 응용해서 관통력을 높이거나, 철갑소이고폭탄처럼 하나의 탄에 철갑탄과 소이탄, 고폭탄을 합친 복합탄의 형태가 돼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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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갑유탄
- 경심철갑탄
- 피모철갑탄
- 분리철갑탄
- 날개안정분리철갑탄
- 철갑소이탄 - 글자 순서를 좀 바꿔서 '소이철갑탄'이라 부르기도 하는 포탄. 철갑탄과 소이탄을 합친 복합탄으로, 장갑을 관통한 후 내부에 불을 질러주는 포탄이다.
- 철갑소이고폭탄 - 글자 순서를 좀 바꿔서 '철갑고폭소이탄'이라 부르기도 하고, '철갑소이유탄'이라 부르기도 하는 포탄. 하나의 포탄에 철갑탄과 소이탄과 고폭탄(대인유탄)을 합친 복합탄이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목표에 명중시 장갑을 뚫고 들어와 터지면서 덤으로 불까지 싸질러주는 위엄 쩌는 종합선물세트 포탄이다. 장갑관통 후 내부유폭을 도모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철갑유탄의 친척뻘 되는 포탄이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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