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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우.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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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특이사항

2.1. 보컬 및 가창력

2.2. 송라이팅

  1. 입담
  2. 나는 가수다 2 출연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98%ED%98%84%EC%9A%B0?action= edit&section=1)]

1. 소개 ¶

2015년 기준 대한민국 록 보컬계의 초신성.
국카스텐에서 노래랑 기타랑 말하는거 맡는 그사람

대한민국 가수. 국카스텐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1981년 11월 25일 생. 전라북도 장수 태생. 현재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고 있다.

공식 팬클럽에서 쓰는 별칭은 불어인 그리부이(Gribouill). 뜻은 원래 휘갈겨 쓴 글씨, 서투른 그림 솜씨 등을 뜻하는 단어지만 뉘앙스나 방식에 따라서 바보 내지는 멍청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팬덤 쪽에서는 주로 그리부이 선생, 줄여서 그쌤이라고 불린다.

특유의 카랑카랑한 보컬과 찢어질 듯한 고음으로 유명하다. 본인 스스로 진성으로 3옥타브 시까지 올라간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섹션TV 연예통신 방영분을 보면 음역대 테스트를 했을 때 4옥타브 도까지 올라간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런 말을 하며 동시에 그게 국내 로커 중 얼마만큼 높은 것인지의 문제는 내게 중요하지 않고 의미 또한 없다 라고 말하기도 했고, 맞는 말이다.

국카스텐 라이브 공연을 한 번만이라도 봤다면 하현우의 진가를 알 수 있다. 노래 뿐만 아니라 액션도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관객들을 미치게 하는 동시에 약간 걱정스러워지게 한다(...) 그가 왕년에 불렀던 "She's gone" 은 안습한 녹음 상황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폭발력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포스를 뿜어댄다.[1] 특유의 미친 보컬로 팬들을 게이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이런 것도 있고](http://postfiles15.naver.net/da ta42/2009/5/11/78/summerslam2_copy_masaru777.jpg?type=w1)

사족으로 흔히 무대 위의 가수에게 "잘 생겼다!" 라고 소리치는데 공연 중에 누군가 소리치자 그것 좀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요즘 거울 보면 상태가 안 좋다며(그런데 2011년 전주 국제 영화제서 공연할 때는 "잘생겼어요!" 하고 소리치자 "잘생긴 거 알아요!" 하고 대답했다.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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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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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보컬 및 가창력 ¶

한국 인디 씬 최고의 록 보컬리스트 중 한 명

국카스텐 항목에서도 설명되고 있지만 인디 밴드 락 보컬 중에서 보컬 실력이 대단히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보컬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하드웨어, 타고난 성량을 바탕으로 체스트헤드보이스가 모두 강화된 발성을 이용해 넘나드는 광폭한 음역대가 하현우의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현 대한민국 가요계의 모든 메이저 보컬들 중에서도 가장 완벽에 가까운 두성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그 역량은 엄청난 수준.

특히 하드웨어적인 면에 있어서는 동년배의 보컬리스트 중 비교 대상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강력하다. 성량의 경우 듀엣무대에서 덤덤하게 부르는 중고음만으로도 다른 가수의 고음역을 강제묵살시켜버릴 정도[2]로 폭발적이며 고음의 경우엔 음역대가 빈틈없이 꽉 들어차있고 특히 3옥타브대의 초고음역을 1분여 가량 동안 연속적으로 파괴하는 신들린 고음처리가 압권.[3]``[4] 여담으로 하현우의 음역대는 저음 0옥타브 레#에서 고음 4옥타브 도(Eb3)까지라고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5]

본인의 주특기 장르인 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최고수준의 역량을 가진 보컬이지만 사실 록 장르 이외의 여러가지 장르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보컬이다. 물론 김범수, 김윤아, 화요비 등의 보컬들처럼 장르마다 음색, 창법을 확확 바꾸는 진성 팔색조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록 보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강화된 두성+흉성 위주의 샤우팅 창법 말고도 믹스 보이스(Mix voice)류의 스탠다드한 창법 역시 사용함으로서 표현의 폭이 광징히 넓은 편이다.[6] 맑고 깨끗한 미성[7]과 거칠고 둔탁한 탁성[8]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알며 곡의 분위기에 따라 소름끼치게, 몽환적이게, 애절하게 등등 다양한 느낌의 음질을 매끄럽게 뽑아내기도 한다.

가창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인정받고 있는데 같이 나는 가수다2에 출연했던 가수이자 실용음악 분야에서 본좌로 손꼽히는 보컬인 김연우가 하현우의 라이브에 감탄하고 후에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보컬이 누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하현우를 꼽기도 했다. 또 Mnet에서 선정한 레전드 100인의 아티스트 앙케이트에 나얼과 함께 유이하게 등재된 33세 이하의 젊은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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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송라이팅 ¶

국카스텐 곡들의 가사를 모두 직접 썼는데 가사가 너무 난해하다(...)[9] 이상과 맞대결하면 그 결과는? 그래도 이상까지는 아직 아니다 대체적인 분석은 가사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다기보단 노래가 말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수단이 아닐까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한데 하여튼 가사에 대해선 너무 깊이 생각해봤자일 듯. 애초에 국카스텐이 추구하는 <이미지적인 음악>이라는 음악관을 살펴보면 솔직히 가사에 너무 의미둬봤자 오히려 음악에 몰입하는데 방해만 된다. 가사들의 경우 하현우가 어떤 대상에 모티브를 두고 그걸 심오한 재해석으로 풀어 쓰거나 본인이 꾼 꿈이나 사상 같은 부류들을 통해 쓴 게 많은데 이게 또 국카스텐 특유의 취하거나 약빤 듯한 사운드와 절묘하게 시너지를 이뤄 대체적으로 한 몫 하고 있다. 마치 중세 신비주의나 연금술에 대한 철학 이론, 심지어 일각에서는 성적 코드... 까지 느낀다는 평.

그래도 뭔 소리인지조차 이해 못하고 결국 난해하다는 이유만으로 국카스텐의 음악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모양인지 하현우 본인이 이래저래 노래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평은 그래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것. 이래서 약장수 소리를 듣나 한편, 2014년 12월 12일에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자리에서 하현우는 노래에 대해 어김없이 설명셔틀을 했는데, DJ 배철수가 뭔 말인지 잘 못알아듣겠다고 하자 하현우는 그나마 이러한 설명이 자신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가장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제된 설명이라고 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98%ED%98%84%EC%9A%B0?action= edit&section=5)]

3. 입담 ¶

입담이 매우 4차원적이며 좋다.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엄청난 입담을 보여준다. 국카스텐이 방송에 나오면 거의 하현우 혼자 말한다고 보면 된다(...)

2011년 1월 7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1집을 재녹음하며 거지가 된 사연과 "붉은 밭" 을 작곡한 이유, 팀명의 유래 등등을 이야기했는데 콘서트 장에서 늘 그렇듯 하현우 혼자 이야기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모두 침묵. 그나마 드러머인 이정길이 한두 마디 받쳐주긴 했다. 그리고 락을 모르는 일반 시청자들 사이에서 하현우의 이미지는 약장수(...)가 되어버렸다. 지못미 현우 특히 이때 카메라가 점점 하현우이 얼굴에 줌 인을 하면서 더욱 그런 이미지가 부각되었다. 그런데 후일담으로 사실 이 녹화를 할 당시에 하현우는 감기 때문에 고열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스케치북에 출연했었다고 한다. 4차원스런 이미지의 하현우라지만 이때의 멘트가 왠지 횡설수설끼가 좀 느껴졌던 이유가 그때문이었다고.

그런데 하현우의 입담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다듬어졌다. 2011년 KBS 2FM <심야식당>의 디제이를 맡은 후 담당인 윤성헌 PD는 "하현우는 프로그램 제작자로서 탐나는 인물" 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한 기자들도 그의 멘트가 섹시하다고 인정한다.

이런 입담 덕분인지 광주 MBC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를 맡았었다.[10]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5%98%ED%98%84%EC%9A%B0?action= edit&section=6)]

출연 ¶

백두산을 대신해 2012년 6월부터 국카스텐이 합류했다.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단독샷을 독차지했는데 '우리는 밴드다' 가 아니라 '나는 가수다' 라서 이런 현상은 이미 국카스텐이 다른 방송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할 때도 종종 나타나던 현상이다(...)

국카스텐이 이전에 보여주던 시건방스런 이미지와는 달리 공중파 황금시간대에 선배들이랑 방송한다고 그답지 않게 겸손한 발언만 일삼아(?) 그의 시건방 말투를 아는 팬들을 뿜게 했다. 물론 공중파이니 예전에 하던 대로 시건방을 떨 수는 없었겠지만. 공중파는 하현우도 겸손해지게 한다? 콘서트 7080에서도 이런 모습이 이어져서 예의바른 청년 기믹을 얻었다! 어 원래 이랬어?

방송이 거듭될수록 비주얼이 훌륭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 잔의 추억" 을 부를 때는 고시생 스타일이다가 "가장무도회" 를 부를 때는 까마귀 깃털 같은 걸 단 블랙 코트 차림으로 나타나서 새끼악마 아이돌 같은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박상민 왈, "촌놈이 용 됐다(...)" 혹자는 아예 하현우가 섹시해서 나가수 본다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

[근데 앨범 커버 만드는 분이 안티시다](http://gall.dcinside.com/list.php?id=sundaynight&n o=2271471&page=3&recommend=1&recommend=1&bbs=)

이전에 종종 보여주던 4차원스런 모습답게 나가수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이은미에게 전화를 걸어서 영어 노래 못하는데 어쩌냐고 한 시간 넘게 징징거렸다던지 나가수 10월 A조 경연에서의 얇은 귀여움 드립으로 입담으로는 상대할 자가 없는 진행자 노홍철을 어이 가출 상태로 만드는 지경까지 갔다.

번번히 가왕전 진출이 실패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연 때마다 여전히 자신감을 뿜어내며 1위감임을 어필하는 모습이 비쳐져 초반에 비해 거만해졌다는 여론이 일었으나[11] '저 넘은 원래 인디 때부터 저랬다(?!)', '하현우가 겸손했다면 지금의 국카스텐은 없었을 것' 이라는 증언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그 주장은 밟히고 있는 상황. 10월의 가수전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 로 경연 지옥 탈출 가왕전에 진출하자 오히려 실력이 되니 나오는 자신감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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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 말하면 고등학생 때 부른 것이다. 당시 이 영상으로 락 마니아들의 커뮤니티였던 락타운21이라는 사이트에서 유명했었는데 그와 동시대를 풍미한 인물 중에는 이번 슈퍼스타K4에 나온 아프리카TV의 BJ 출신인 연규성이 있다.
  • [2] 예당 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같은 소속사 식구였던 알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 때 게스트로 등장해 알리와 같이 <저 바다에 누워>와 <해야>를 듀엣으로 열창했는데 알리의 고음역 성량을 그냥 담담하게 중음역을 부르는 성량으로 본의 아니게 강제 음소거시켜버린 적(...)이 있다.
  • [3] 국카스텐의 모든 곡들을 들어보면 단박에 알 수 있는데 웬만한 곡들이 죄다 후반부에서 3옥타브 대를 넘나드는 극악무도한 초고음역을 들려준다. 참고로 하현우는 이거 기타치면서 부른다.
  • [4] 록 보컬리스트들 중에서도 이만한 폭발력과 하드웨어를 전면적으로 내세웠던 인물들은 김경호, 김종서, 부활 보컬 당시의 박완규 정도로 손꼽힌다
  • [5] 저음의 경우는 확실치는 않은데 고음 4옥타브 도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나와 확실히 음역대 측정을 해서 나온 수치라고 밝혔다.
  • [6] 여성 가수들과 듀엣할 때 이러한 테크닉이 많이 두드러진다. 나는 가수다 2에서 이은미와의 듀엣이나 주현미와의 듀엣이 대표적인데 각각 재즈, 트로트라는 판이한 장르의 편곡과 무대였음에도 대단히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 [7] 나가수에서 선보인 이나 2집 타이틀곡 <변신>에서 들어볼 수 있다.
  • [8] 나가수에서 선보인 <넋두리>
  • [9] 하현우는 이런 점에 대해 이상이나 플랑도르의 난해한 시는 문학으로 받아들이면서 왜 우리 록 음악의 가사는 난해하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투덜댔다.
  • [10] 난장의 인터뷰가 덕분에 재밌어졌다. 그런데 해당 뮤지션 인터뷰하면서 국카스텐 얘기를 많이 곁들인다(...) 국카스텐 팬에게는 이런 깨알 정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 [11] 특히 나가수 제작진의 농간(...)으로 시나위와의 록밴드 대결에 붙여졌을 때 하현우의 '선배고 뭐고 모두 다 적', '그럼 사뿐히 즈려밟고~' 등의 멘트들로 불이 붙었는데 시청자들이 원래 자기들 음악 세계의 자부심이 우선되는 록 밴드조차 봐주지 않고 장유유서 따지는 한국적인 풍토가 어김없이 발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