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桓因)은 한국 신화에 나오는 천신(天神)으로, 환웅의 아버지다. 그리고 환웅의 아들이 단군이다.
- 설명
- 제석천과의 관계
- 신앙의 변천
- 대중문화 속의 환인
-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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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까지 전국 각지에 전승되는 제석본풀이를 참조하면 업제석·복제석·천궁제석·천존제석·일월제석·용신제석·고깔제석·업영제석·삼신제석·나옹제석·넌출제석·부군제석·도당제석·몸주제석·전안제석·후대제석 등 매우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민속학자인 고 조자용은 이 수많은 신들이 환인에게서 창조되었다고 보았다. 힌두교의 브라흐마와 대입시켜 보면 일리 있는 해석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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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를 보면 환인이 제석천(謂帝釋也)을 가리킨다고 주를 달아놨다. 제석천은 인도의 신 **인드라**의 불교식 이름이다. 인드라의 풀네임은 샤크라 데바남 인드라(Śakra devānām indraḥ)인데, 이걸 한자로 음역한 것이 석가라-제환-인타라 (釋迦羅-帝桓-因陀羅). 줄여서 석제환인(釋帝桓因)이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물론 신에 대한 생각은 보편적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천신(天神)에 후대에 도입된 불교가 결합하면서 삼국유사의 신화가 정립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현재 전승되는 한국 신화 중에는
미륵이 세상의 창조주로 되어있기도 하다는 사실을 참고하자. 일제시기의 학자 이능화는
도교의
원시천존과 한국의 환인을 동일시되었다.[1]
한편 환빠들은 환인이라는 표현은 우리 고유의 말인 한님이라는 말을 음차하였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우리말 한은 "크다"라는 뜻이지 하늘을 뜻하는 말은 아니고, 삼국유사 원문을 곡해한 설명이라 받아들기 힘들다. 정작 민족문화대백과에는 한에 설명에 대해 최상급 형용사로 설명하고 있으며*, 환인에 대한 설명에서도 태양신으로서의 의미 해석만 담은 게 아니라 다른 설들도 같이 소개하고 있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08 56&contentsParamInfo=isList%3Dtrue%26navCategoryId%3D46620&cid=46620&categoryI d=46620) 태양신설이 전부인 양 말하는 것은 단장취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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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에 따라 이러한 신앙도 변천을 겪게 되는데, 특히 사대교린을 표방하며 천제 거행을 중지한
조선 시대에
하느님으로서의 제석은 거의 잊혀지게 되나[2]
가신(家神)으로서의
제석은 무당의 제석거리와 각 집의 제석신앙으로 이어져 산신(産神)·수명신·생산신 등으로서
신앙되면서 인간 생존에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기능을 지닌 것으로 믿어져 오게 되었다. 그러다
1996년 말 제석의 바른 인식과 전통 제석굿을 보존하기 위하여 전통제석굿보존회가
서울에서 결성되고 전통제석굿발표회를 여는 등 제석신앙의 복원운동이 일각에서 일고 있다.
오늘날에는 한때 하늘의 제일신이었던 그 위상은 거의 사라지고 대개 부귀영화의 신령이나 조상을 위하는 신령으로 믿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이건 한국 내 거의 모든 종교의 신 및 초월적 존재가 겪는 공통현상이다. 한국 내의 기독교와 불교도 이미 기복신앙의 성격을 띤 지 오래인 것을 보아도 명백한 사실.
환빠들의 주장에 의하면 수천 년 전에 존재했던 왕조명이다. 그런데 근거가 《환단고기》라 신뢰성은 0이다.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서울의 사직공원과 평양의 단군릉을 비롯하여 전국의 단군사당에서 일제히 개천절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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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코믹스의 스카이 파더의 일원. 다만 목록에만 있고 직접 등장한 적은 없다. 스카이 파더들의 구성원을 생각해 보면 아마 위의 제석천보다 무속신앙의 하느님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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