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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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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숫자
  2.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3. 5.56mm 탄환을 이르는 말
  4. 삼성 라이온즈의 1990년대 중반 암흑기를 뜻하는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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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 ¶

자연수 중 하나. 139×4=556. 약수 중 하나인 139가 소수라서 숫자가 큰 데 비해 약수는 적다. 이건 대체 누가 작성한거야!?

방이역의 개통 초기 역번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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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

![c0014566_4959b2c00df10.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c00 14566_4959b2c00df10.jpg)

[JPG image (172.01 KB)]

일본판 이름이자 본명인 코고로는 5(고) 5(고) 6(로꾸)의 고로아와세. 더빙판에선 그냥 오오륙이라고 부른다.

모리 코고로란 이름의 탐정으로, 아케치코고로의 패러디. 외모는 우주형사갸반의 패러디이다.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김정은/존스웨시.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케로로소꿉친구로, 케로로네 집 근처에 있는 도라에몽에 나오는 공터와 똑같이 생긴(…) 공터에서 매일 우주악당과 정의의 우주형사 놀이를 하며 놀았다고 한다. 이후 그는 원래 우주 형사가 되려 했으나 시험에서 점수가 부족해 탈락, 우주 탐정이 되었지만 하는 짓마다 사고를 쳐서 그야말로 민폐덩어리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여동생인 라비와 함께 친구도 볼 겸 지구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도착하였으나, 지구에 와서는 일이 잘 안되어 생활비가 극도로 쪼들리는 빈곤한 삶을 살며 괴로워하고 있다.

결국 가난 자체가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며, 극빈층 삶을 소재로 한 전용 에피소드가 여러 개 만들어질 정도. 그 중에는 컵라면 하나 끓여먹겠다고 오만가지 난리법석을 치는 것도 있으며, 556을 고문할 때 가스불을 켜 놓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고 형광등을 점멸시켜서 쓸데없이 전기세를 낭비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컬러 수납장에 엄청난 집착을 보이는 것도 한 때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던 버려진 컬러 수납장 문제와 연관된 가난 네타.

주위 사람들은 그가 항상 웃는표정에 '하↑하↑하↑하↑하↓'하는식으로 말하는 바람에 속을 알수가 없거나 말도 못알아듣지만, 여동생인 라비 만큼은 그의 얼굴에 드러나는 감정변화를 아주 잘 알고있다. 여동생을 많이 챙기는 자상한 오빠이자 호쾌한 열혈청년(바보).

변신 구호는 유착!! 대신 우주 탐정이라서 얼굴만 장착된다(……). 나레이션에 의하면 0.000000000556초만에 장착한다고. 주 무기는 **레이저 죽도!!**로, 분명 광선검이지만 물건을 베거나 태우는 건 불가능하다. 벨 수 없는 걸 보면 리볼케인인가 주요 탈것은 코고로더라 불리는 어린이용 세발자전거. 필살기는 의미를 알 수 없는 556 오거닉!!

그래도 우주총경 K[1]가 잡으려고 한 우주흉악범을 잡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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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56mm 탄환을 이르는 말 ¶

영어권에서 많이들 쓰는듯.(Five-Five-Six) 비슷한 예로 7.62mm는 762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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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삼성라이온즈의 1990년대

중반 암흑기를 뜻하는 비밀번호

우용득 감독의 임기 중반인 1994년부터 백인천 감독이 부임한 첫해인 1996년까지의 순위를 가리킨다. 이게 비밀번호라고!? 각각 1994년 5위, 1995년 5위, 1996년 6위를 기록하며 삼성은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는 삼성 라이온즈의 최다 연속 포스트시즌 실패 기록이며 특히 1996년의 6위는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가장 낮은 순위다.[3] 그러나 이승엽이 홈런왕 대열에 들어서고 공격력이 강해지면서 이후 4333-2[4]142-114452[5]-1111이라는 상위권 비밀번호를 찍게 된다.

6위를 찍은 1996년에는 전년도에 포스트시즌에 탈락하던 다섯 팀 중 네 팀이 올랐는데 유일하게 못 오른게 바로 이 암흑기에 있던 삼성이다. 대구, 경북 팜에서 이승엽 이전까지 괜찮은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던 것도 이 암흑기의 원인이다.

하지만 정작 관중수는 신기록을 썼다. 이는 우승을 두번이나 하고도 관중은 줄어든 05-10 시즌멍게 강점기와는 대조적.

여담으로 이 비밀번호를 끊은 감독이 바로 롯데팬 한정으로 천하의개쌍놈인 **모 골프전문 감독**이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 퍼팩트골드 감독인 김경문이 이때 코치수업을 받았다. 그것도 정확하게 1차암흑기동안 흠좀무. 부임 첫해에 6을 찍으셨다는건 함정[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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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국판 성우는 흠좀무스럽게도 이정구.
  • [2] 김성근 감독으로서도 생각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첫해 3위, 2년차 4위) 경질된 후 556을 찍게되었기 때문에 이를 김 감독의 투수혹사 경향과 엮어서 언급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닌 김성근 본인이 자서전에서 프런트가 최대한 지원해줬는데 본인이 엘리트의식에 빠진 선수들을 휘어잡지 못한 실책의 결과임을 인정했다. 다시 말해 선수단 장악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 거기에 급격하게 추진한 리빌딩과 조범현을 비롯한 자신의 제자 중용 등으로 선수들과 마찰이 심했다고 한다. 웬만해선 김성근 식 감독야구를 옹호하는 김은식 작가조차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김성근의 방식이 삼성에는 맞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직전 감독이었던 정동진 감독을 1990년 한국시리즈에서 재계라이벌인 LG를 상대로 패하면서 우승에 실패한 것을 구실로 경질해버린 프런트의 조급함이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그리고 그 전년도에는 최동원-김시진 트레이드라는 병크도 있었고.
  • [3] 바꿔 말하자면 삼성은 7위 밑으로, 그러니까 33시즌 동안 페넌트레이스 최하위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 [4] 2001년 정규 시즌에서는 1위를 달성했지만,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덜미를 잡히고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그 복수를 2005년과 2013년에 하지만...
  • [5] 일부 삼성팬들은 선동열 감독이 부임하던 때에 기록한 445(+2)라는 성적를 통틀어 2차 암흑기라 일컫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이 기간 동안 팀 타선의 약화로 올드팬들이 빠져나갔던 게 크다. 또한 2010년에는 2위라는 나쁘지 않은 순위를 기록했음에도 암흑기에 집어넣기도 하는데, 이는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채 스윕패를 당했기 때문. 그래서 대구아재,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삼빠들은 그 해 한국시리즈는 취소되었다는 드립을 친다. 선동렬 본인 말로는 그해 꼴찌였다.
  • [6] 백인천의 잘못이라고만 보긴 어렵다. 김성근 감독이 추진했던 리빌딩과 자신의 제자들의 주전화 등으로 팀 케미스트리가 망가지자 우용득 감독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장들을 방출하면서 세대교체가 너무 급격하게 진행되었고 부임 첫해인 1993년에는 이 세대교체 효과가 있었으나 많은 선수들이 소포모어 징크스에 걸린 후 극복을 해내지 못하는 등 이래저래 문제가 많았고, 하필 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만수 등 경험있는 고참은 리빌딩 과정에서 전멸하다시피 하는 바람에 삼성 팀의 분위기가 상당히 망가져있던 상황. 오히려 고작 1년만에 팀을 추스리고 유망주를 발굴한걸 높게 평가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