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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M VS SNK.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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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external image]](http://flyers.arcade- museum.com/flyers_video/capcom/10002701.jpg)

(37초부터 시작)

Everybody rumored
Nobody beleived
But you see
It's TRUE

Now, it's the time to prove real truth
Who is the STRONGEST?

히비키 단, 루갈번스타인 등으로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던 캡콤SNK가, 2D 대전액션게임의 쇠퇴기가 시작된 2000년에 전격적으로 내놓은 합작이다.

두 회사의 계약은 '서로의 캐릭터를 빌려서 각자 게임을 낸다'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각자 두 작품씩을 제작했다. 캡콤 측에서는 이 작품과 CAPCOM VS SNK 2를, SNK는 네오지오포켓정상결전 최강파이터즈SVC Chaos를 제작했다. 나 먼저원리에 의해 캡콤 측 작품은 캡콤이, SNK 측 작품은 SNK가 제목의 앞에 온다.

![http://www.shinforce.com/gallery/CapcomVsSNK.jpg](http://www.shinforce.com/g allery/CapcomVsSNK.jpg)

[JPG external image]

전체적으로 캡콤의 느낌이 강한 작품이다. 사용하는 버튼은 SNK 대전액션게임처럼 네 개이지만 게임성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SNK의 캐릭터들도 캡콤 스타일로 바꾸었다. 신규 유저들에게는 좋은 밸런스로 호평이였지만 원래의 SNK가 포함된 대상 유저들에게는 실패하고 말핬다. 특히 KOF만 했던 플레이어들에게는 평이 좋지 않다. 캡콤 측에서 입맛대로 바꿔버린 탓에 SNK 캐릭터들이 시스템적으로 큰 손해를 봐 대부분이 약캐다.

레이셔(Ratio)라는 시스템을 채택했다. 유저가 보유하는 레이셔는 4. 각 캐릭터는 1부터 4까지의 레이셔를 가진다. 이론상으로는 레이셔 4 캐릭터가 레이셔 1 캐릭터의 4배만큼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레이셔 1 캐릭터 4명이 레이셔 4 캐릭터 1명보다 크게 유리하다.

특히 레이셔 1 중에서도 최강급인 블랑카와 캐미는 레이셔 2짜리인 김갑환과 바이슨(권투) 등을 1:1 또는 1:2로도 압도할 정도다. 평균 정도는 되는 성능에 사용하기가 쉬운 레이셔 2나 어마어마하게 강한 레이셔 4와 레이셔 3 중에서 강한 편인 사가트 등은 그럭저럭 먹고 살 만했지만 나머지 레이셔 3의 경우 정말 힘들었다. 타임릴리즈로 등장한 레이셔 2 나코루루는 레이셔 4 캐릭터 수준의 사기캐릭터였다. 애초에 캐릭터의 레이셔가 정해져 있다는 것 자체가 팬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레이셔가 1이라면...?

레이셔 4
(캡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고우키 <#9370db>

<#9370db>

레이셔 4
(SNK) 달밤에 오로치의
피에 미친 이오리 <#9370db>

<#9370db>

<#9370db>

레이셔 3
(캡콤) 사가트 베가 발로그 <#6495ed>

레이셔 3
(SNK) 루갈 번스타인[1] 기스 하워드 야마자키 류지 <#6495ed>

레이셔 2
(캡콤) 켄 마스터즈 가일 혼다

춘리 M.바이슨 장기에프 모리건 앤슬랜드

레이셔 2
(SNK)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테리 보가드 료 사카자키

시라누이 마이 김갑환 라이덴 나코루루

레이셔 1
(캡콤) 캐미 달심 카스가노 사쿠라 블랑카

히비키 단
(CAPCOM VS SNK PRO 추가) <#cd5c5c>

<#cd5c5c>

<#cd5c5c>

레이셔 1
(SNK) 바이스 유리 사카자키 니카이도 베니마루

죠 히가시
(CAPCOM VS SNK PRO 추가) <#cd5c5c>

<#cd5c5c>

<#cd5c5c>

레이셔는 나름대로의 설정에 따라 배정되어 있다.

레이셔 4 각성한 주인공급 캐릭터 히든보스 <#9370db>

<#9370db>

레이셔 3 최종보스1 최종보스2 중간보스 <#6495ed>

레이셔 2 주인공 부주인공1
(필살기가
주인공과 동일)

부주인공2 일본 캐릭터

히로인 성능이 애매한
캐릭터

육체파 캐릭터 히든 히로인

레이셔 1 여전투원 비주류 캐릭터 1 준히로인 비주류 캐릭터2
(전기계열 필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

비주류 캐릭터 3
(CAPCOM VS SNK PRO 추가)

<#cd5c5c>

<#cd5c5c>

<#cd5c5c>

대개 레이셔 1은 여캐릭터와 비주류 캐릭터, 레이셔 2는 주인공과 주류 캐릭터, 레이셔 3과 4는 보스 캐릭터이다.

레이셔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는 유저를 위해 타이틀에서 강손 + 약발을 누르면서 시작함으로서 2:2로 싸우는 팀 대전 시스템도 존재한다. 전 캐릭터가 레이셔 2로 설정되어 있어 오직 캐릭터 자체의 밸런스로만 싸울 수 있는 모드. 이때 기록은 2인 구성팀의 기록으로 들어가게 된다.

두 회사의 스타일에 따른 그루브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루브에 따라서 일러스트가 바뀐다. 해당 그루브의 상대 캐릭터는 니시무라키누신키로가 담당했고, 해당 그루브의 캐릭터는 에다양을 비롯한 캡콤 소속의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담당하였다. SNK 그루브의 SNK 캐릭터 일러스트는 신키로의 실사체 화풍을 흉내내서 그렸다.

CAPCOM GROOVE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의 3단 게이지(Z-ISM) 베이스. 다만 구르기가 존재한다.

SNK GROOVE : KOF 98의 엑스트라 모드 베이스. 강손 + 강발로 기모으기가 가능하며,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점멸되면서 초필살기계열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모드에서 가능한 달리기나 스텝이 가능하다는 특이점이 존재.

게임성은 예전 파동승룡 패턴의 게임이 이어지는 캡콤식 고전 스타일이였고, 이런 식의 게임을 당시의 KOF 유저들이 납득할 리 없었다. 게다가 버튼을 기존의 여섯 개에서 네 개로 구조조정했지만 캡콤측 캐릭터들의 주력이었던 앉아 중공격 등을 버릴 순 없었는지 ↙ 강K 커맨드의 특수기로 부활시켜준 경우가 꽤 됐다. 물론 원래 중공격이 없는 SNK측 캐릭터들은 그런 거 없다.

앉아 강K에서 슈퍼 콤보(초필살기)로 캔슬해줄 경우 띄우기 취급되어 클린히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로 인해 악명을 떨쳤던 게 류의 앉아 강K

  • 진승룡권 콤보. 앉아 강K 한 번 맞으면 인생역전이다.

모든 캐릭터가 두가지씩의 버전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쿠사나기 쿄의 경우 95쿄와 97쿄와 같은식. 아케이드는 타임릴리즈로 해금되어지도록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동을 하는것이 답이지만, 가정용에서 이런 캐릭터들을 모을려면 한 달동안 이 게임만 잡고 살면 실력이 뛰어날 경우 어찌어찌 가능할 정도로 극악 노가다가 필요했다. 다만 편법은 존재해서 트레이닝 모드 켜놓고 딴 일 하면서 포인트 벌거나, 네오지오 포켓용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 SNK VS CAPCOM를 가지고 있다면 쉬운 수준.

위와 같은 요소들은 후속작인 CAPCOM VS SNK PRO에서 대부분 개선되지만,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개혁된 시리즈는 CAPCOM VS SNK 2이다. 2의 이야기는 해당 항목을 참조.

스토리 설정상 마스터즈 재단가르시아재단의 공동 개최. 그런데 정작 로버트는 스폰서 문제로 불참했는데 켄은 잘만 나왔다.

공략 페이지의 나코루루와 유리의 일러스트를 키타센리가 그렸기 때문에 흥행에 참패했다는 농담 아닌 농담도 있다.

백괴사전에서는 게닛츠도 CVS1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세상의 바람과 버튼 수의 부조리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는 개그가 있는데 이는 캡콤의 대전 액션 게임이 주로 6버튼이라는 점을 이용한 왜곡이다. 정말 참전시킬 생각이 있었다면 4버튼 체제인 본작에서 얼마든지 참전시킬 수 있었고 CVS2에서도 세분화 시키거나 단순화 시키든지 해서 얼마든지 넣을 수 있었다.

여전히 캡콤 특유의 횡포가 보이는 편. 쿄는 칠오개와 황물기가 사라졌고, 쿄와 이오리 둘 다 귀신태우기 범위가 너무 작다. 베가의 기본기랑 귀신태우기의 불이랑 동시에 닿으면 베가는 데미지 없고 쿄나 이오리가 혼자 맞고 날라갈 정도.

\----

  • [1] 바이스와 같이 팀을 짜도록 하기 위해 레이셔를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