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1.1. E.T.의 주제곡
- 위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 캐릭터
2.1. 트리비아
- 게임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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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SF, 판타지, 드라마
러닝 타임 110 분
개봉일시 1982.06.11(북미/개봉), 2002.04.05/2011.08.11(북미/재개봉)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헨리 토머스, 디 윌런스-스톤, 피터 코요테, 드루배리모어
국내등급 전체관람가
첫 개봉 당시 트레일러(예고편)
제목인 E.T.는 English Teacher The Extra Terrestrial(지구외 존재)의 약자, 즉
외계인이라는 뜻이다.
홀로 지구에 남게 된 외계인 E.T.와 미국 소년, 소녀들과의 우정어린 교류를 그린 SF영화. 자전거를 타고 만월을 가로지르며 하늘을 나는 장면은 두고 두고 회자되는 명장면.
이 영화는 스필버그나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나 별다른 기대를 하지않고 가볍게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그래도 흥행은 기대했고, 스필버그의 전작인 레이더스가 꽤 대박을 거둔 상황에서 이 영화는 레이더스를 따라잡긴 어렵고 그래도 1억달러 정도 수익은 기대했었다. 그런데... 1982년 당시 자그마치 3억 6천만 달러라는 제작비 35배가 넘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였줄은 누구도 몰랐다.(이후 재개봉하면서 9천만 달러 추가) 미국 내 흥행기록으론 아직까지 스필버그 최대 대박작이다.
미국내 흥행 기록(재개봉 포함) 4억 3500만 달러는 97년 재개봉된
<스타워즈>(77)에 의해 깨질 때까지 15년동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전세계 7억 달러의 흥행 기록 역시 자신의 또다른 히트작 <쥬라기공원>이 개봉된 93년까지 깨지지
않았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지에서도 대박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히트하면서 83년 서울관객 61만 8천으로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했다.[1]
하지만 1990년 2월호 영화잡지 스크린 보도에 의하면 이티를 수입사들이 서로 사올려고 경쟁이 엄청 붙어서 수입가가 팍팍
올라서 수입사는 이 수익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 영화 수입업계에선 이티가 1979년 개봉하여 서울에서만 89만 관객이
본 취권 흥행을 깰 것으로 기대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대박을 거두면서 모노노케히메가 개봉되기 전에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칸 영화제에 비공식 부문으로 시사되었는데, 이때 기립박수를 받으며
인기를 끌자 공식 출품된 영화들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83년 제5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압승을
예상했지만, <간디>가 주요 8개 부문을 휩쓰는 바람에, 기술 4개 부문(시각효과, 녹음,
작곡, 음향효과) 수상에 그쳤다. 하지만 골든 글로브 작품, LA 비평가협회 작품, 감독상 등 대부분 영화상을 석권했다.[2]
(네이버
영화 홍성진 영화해설을 일부 편집함)
그리고 이 영화 때문에 같은 시기 개봉한 블레이드러너는 시사회에 나온
혹평에 기겁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해리슨 포드의 비난을 무릅쓰고도
대중성을 위한 편집을 감행하고도 개발살 났다(...).[3]
더불어
여기 나오는 귀엽고 좋은 외계인과 달리 괴물(더 씽) 같이 지구인을 그냥 죽이고
흡수하는 영화까지도 박살이 나버렸다...
스필버그는 이런 대박 속에 이티를 비디오로 내는 걸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 1989년까지 전세계에서 정식 비디오가 나오질 못했다. 그리고, 이티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엘리엇 일행을 FBI 요원들이 막으려고 할때, 총을 장전하는 장면을 넣었다가 나중에 비무장 아이들에게 총까지 겨누는 건 생각하니 너무했다고 여겨서 재개봉판에선 총을 CG로 지우고 무전기로 바꿔 넣었다. 그러나 후에 스필버그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영화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블루레이로 넘어오면서 다시 영상을 원래대로 복구시켰다.
1982년 당시 스웨덴에선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너무 대드는 장면이 있어서
연소자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는 소문[4]
이 있는데, 실제로는 11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고, 2001년 재심의 시 7세 이상 관람가로
하향됐다. 그리고 스웨덴은 15세 미만 관람 불가가 최고 등급이다. 해당 항목을 참고.
영화는 대박이지만 주연배우들은 성공한 게 별로 없다. 꼬마주인공 엘리엇을 연기한 헨리 토머스도, 그 밖에 다른 배우들은 그 뒤론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나마 누이동생 거티를 연기한 드루배리모어가 마약 중독 및 여러 불우한 생활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하여 정상급 여배우로 자리잡은 게 유일한 경우.
더불어 IMDB에서조차 이름도 안 나오는데(목소리를 연기한 이름만 나왔다) E.T.를 연기한 난쟁이 배우가 1989년에 병으로 죽었다는 보도가 국내 언론으로 나온 바 있다.
지상파에서는 90년대 초반에 MBC에서 더빙해 방영한 바 있다. 엘리엇 성우는 박영남.이티 성우는 배한성을 비롯하여 꽤 중견 성우들이 많이 참여했다. 국내발매 DVD라든지 여러 파일에서는 한국어 더빙은 없으나 누군가가 방영판 더빙 목소리를 영어 고화질에 덧입혀 파일로도 돌아다닌다.
당연히(?) 아류작들이 마구 쏟아졌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외계왕자와 황금로봇이란 극장 애니메이션에서 무단으로 이티가 도용되기도 했으며
터키에서 나온 바디란 괴작을 비롯하여
이티가 나온지 한참 지나서 나온 괴작도 여럿 있는데 남아공에서 만든
[E.T.와 부시맨](http://blog.naver.com/stitches1?Redirect=Log&logNo=70135271325&fro
m=postView)(국내 비디오 제목)이라든지 맥 앤
미(SBS 금요씨네마 제목은 외계인은 내 친구)란 미국
영화를 비롯하여 별별 아류작들이 나왔으며 대부분은 당연히 듣보잡이 되었다. 참고로 두 영화 다 유튜브에 풀버젼이 있으니 볼 수
있다.
E.T.의 제작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좀 더 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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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의 주제곡은 마이클 잭슨이 작사 작곡했다. 노래 제목은 Someone In The Dark. 근데 이 노래는 정작 영화에서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았다. 이유인즉 잭슨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굉장한 팬이였고 E.T.의 OST를 맡아달란 말을 들었을때 주저하지 않고 승락했다고 한다. 영화 E.T.의 성공으로 이 곡 역시 상업적인 싱글 발매를 할 예정으로 스토리북까지 제작한 드라마 CD를 발매하려고 했지만, 독점권 위반으로 싱글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스토리북은 전량 회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풀린 스토리북은 구매한 사람들이 꽤 있었고 이것이 현재 잭슨 컬렉팅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인 E.T. Story Book이다.
현재는 경매사이트 등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여담인데 이 영화가 한국에서 대박을 거두자, 한국판 노래까지 등장했었다.
외계인 이티 (작사/작곡 김창완)
식빵같이 생긴 이티의 머리 하하하하 우스워
송아질 닮았네 이티의 눈은 하하하하 귀여워
이티 이티 외계인 이티
이티 이티 내 친구 이티
무슨 말을 하네 비 굿(be good) 하하하하 우스워
엄마를 부르네 엄마 하하하하 귀여워
이티 이티 외계인 이티
이티 이티 내 친구 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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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에게 우호적인, 평화를 사랑하는 외계인 캐릭터들의 원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
식물 채집을 위해 지구로 왔지만, 다른 일행들과 떨어져서 조금 멀리까지 나갔다가 FBI 요원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모선은 긴급발진, 지구 상에 홀로 남겨졌다가 엘리엇의 집 마당에 있던 창고에서 엘리엇과 만나게 된다.
엘리엇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신과 육체가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하루는 엘리엇이 학교를 간 사이에 E.T.가 보고 있던 영화에 몰두한 나머지 화면속의 장면들을 엘리엇이 진짜로 연기한다.(…) 또한 E.T.의 건강이 나빠지면서 그 영향이 그대로 엘리엇에게 나타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자전거 씬으로 유명한 염력과 상처 치유가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E.T.를 기리기 위한 봉우리가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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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나온 외계 종족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않는 위험에서도 등장했다! 공화국 의회 장면에서 의석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설정상 아우터림의 Brodo Asogi 행성에 산다고. 이 종족 중 한 명의 이름이 그레브립스(Grebleips)인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철자를 거꾸로 한것. 또한 E.T. 영화 내에서도 스타워즈 장난감이나 할로윈 분장 등이 나오는데, 이 걸 E.T.의 초능력과 결합시켜 E.T.는 사실 제다이 라는 농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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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estedich.de/quiz32/picture/pic_1375454275_5.jpg](http://www.test edich.de/quiz32/picture/pic_1375454275_5.jpg)
비디오 게임계의 거장 아타리에서 위의 영화를 게임화하여 아타리2600용으로 내놓은 게임.
...이지만 그 결과는 그 상태가 워낙 시망이라 당시 비디오 게임 시장을 한번에붕괴시킨 게임.
![http://static.giantbomb.com/uploads/original/0/1072/572542-et_hud.jpg](http: //static.giantbomb.com/uploads/original/0/1072/572542-et_hud.jpg)
게임의 목적은 E.T.를 움직여서 통신기를 다 모아서 SOS 요청을 보내는 것이다. 그게 끝. 뭔가 허무하지만, 원래 아타리 2600
게임들은 다 이런 식이다.[6]
이 게임이 제작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영화가 개봉한 1982년 6월, 당시 아타리를 인수한 워너 커뮤니케이션은 같은 시간 대 붐을 일으킨
영화 E.T.에 관심을 가졌다. 이에 워너는 당연히 이것으로 장사를 할 생각을 품게 되었고 우선 스티븐 스필버그 측에 ET의 게임화 판권을
따내기 위한 막대한 로열티를 제시한다. 그 가격은 2천만 달러에서 2천5백만 달러 사이(한화 약 200억...이지만 당시 가치를 생각해보면
실제론 그 이상이다)로 전해진다.[7]
그렇게 워너는 같은해 7월 스티븐 스필버그와 E.T.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
여기까지는 일단 잘 진행되었는데, 문제는 워너가 여기서 그만 과욕을 부리게 되었다. 일단 정리를 하자면, 위에 언급한 것처럼 라이선스 계약은
1982년 7월에 체결되었다. E.T.의 개봉이 바로 한달 전인 6월 초였으니 말 그대로 히트 하자마자 잽싸게 계약을 채결한 것.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더라도, 상기했듯 워너는 이것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같은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내놓을 생각이였다. 이것만 해도 겨우 5개월
남짓...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실제로는 게임을 전국에 배급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기간을 앞당겨 잡아야 했고 결국
아타리측에게 주어진 실제 데드라인은 같은해 9월, 그러니까 단 5주[8]
였던 것이다!
당연히 개발사인 아타리 쪽에서는 E.T. 게임을 위한 개발기간을 4, 5개월 이상으로 잡고 있었지만, 어떻게든 동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고픈 워너쪽은 동년 크리스마스 시즌 발매를 강행했다. 상기한대로 아타리는 워너에 인수된 상태였으니 뭐 어쩌겠는가. 까라면 깔 밖에.
그렇게 해서 억지춘향으로 5주 만에 개발됐으니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완성된 게임은 구성도 그래픽도 시스템도 부실하기 그지없고 버그와 렉 등 오류가 쩔어주었으며 컨텐츠도 바닥 그 이하라 너무나도 참담하게 쓰레기게임이 되었고, 말할 필요도 없이 팔리는 족족 반품당했다.
결국 아타리는 반품되거나 팔리지 않은 E.T. 게임을 대부분 뉴멕시코 사막의 매립지에 통채로 묻어버리고 공구리 쳐서 매장해버렸다고 한다. 매장된 양은 줄잡아 350 만 개, 덤프트럭 9 대에서 14대, 또는 20대 분이라는 설이 있다. 당시 신문보도도 있긴 하지만 그 당시의 아타리 관계자들 일부는 이를 부인했다고 한다. 강도가 트럭을 강탈하거나 동네 인간들이 매립지로 가서 콘크리트를 붓기 전에 게임을 파헤치는 등의 해프닝도 벌어졌다는 소문도 있다. 이걸 소재로 뮤직비디오도 나와있다.
위의 동영상에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E.T. 게임들을 사막 콘크리트 속에서 얻어서 마치 황금이라도 찾은 마냥 기뻐하다가 게임을 하고 나서
허탈감에 빠진 남자들의 표정이 압권이다. 황금을 찾은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똥이었어!! 단지 위의 동영상은 연출이다.
캐나다의 한 영상제작사가 아타리 쇼크 30주년을 맞아 6개월간의 발굴허가를 얻어 이를 탐사 및 발굴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영문 기사](http://arstechnica.com/gaming/2013/06/film-crew-to-dig-up-atari-landfill- site-maybe-score-3-5-million-copies-of-e-t/)/디스이즈게임 기사)
![https://pbs.twimg.com/media/BmK77NNIcAAQ33b.jpg](https://pbs.twimg.com/media /BmK77NNIcAAQ33b.jpg)
결국 2014년 4월에 다큐멘터리 팀이 뉴멕시코에서 30년동안 묻혀있던 E.T.와 팩맨 카트리지를 발굴해 냈다.([#](http://gi zmodo.com/the-atari-e-t-landfill-excavation-starts-today-what-w-1568029345/156 8101582/+robertsorokanich?utm_campaign=socialflow_gizmodo_twitter&utm_source=g izmodo_twitter&utm_medium=socialflow))
문제는 상기했듯 당시 아타리를 운영하던 워너 커뮤니케이션의 잘못된 운영 때문이었다. E.T.의 실패는 당시 아타리에 대한 워너가 저지른 잘못의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것이다. 아니 애초에 굳이 동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고 무리하게 개발을 강요하지 않았다면 저런 게임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게임 발매일을 동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니라 1983년 2월 겨울 끝무렵에 발매했더라도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됐으려만...
다만 게임 자체는 제작자인 하워드 스캇 워셔의 말처럼 5주 만에 만든 게임 치고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더구나 스캇 워셔는 당시 꽤 네임밸류 있던 개발자로 그의 전작인 인디아나 존스를 높게 평가한 스필버그의 직접적인 요청으로 E.T. 게임판의 개발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어차피 이 당시에는 아타리 쇼크가 폭발하기 직전이라 제대로 할만한 게임도 없기 때문에 더욱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결국 이 게임은 아타리 2600판 팩맨으로 촉발된 아타리쇼크에 제대로 결정타를 날려 미국 게임시장을 처참하게 망가뜨렸다. 거기에 자기 자신까지 잡아먹고 흐지부지된 상태로 있던 아타리는 프랑스 인포그램스에게 팔려 게임 유통 브랜드로 아타리라는 이름만 남게 된 것.
처음에 무작정 잡으면 게임의 목적을 모르지만, 게임을 알고 하면 이런 타임어택도 가능하다. 흠좀무.
아타리 2600 게임 중 최초로 TAS가 제작된 게임이기도 하다. 위 영상이 그것으로, 25초만에 엔딩을 보여준다. 원래는 25.25초였으나, 1년 2개월 정도 지난 2013년 12월에 0.12초 단축되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2001년에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용으로도 나왔다. 아타리가 만든 것은 절대로 아니고 NewKidCo라는
어떤 듣보잡 회사에서 만든 것. 하지만 이 게임 역시
아타리 쇼크만큼은 아니었지만 처참하게 망했다. 듣보잡이었으니까
AVGN은 이 게임을 자신조차도 절대 손 대지 않는 게임이라고 말하며[9]
리뷰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101편인 스티븐 스필버그 게임 편에서 이 게임을 언젠가 리뷰할 거라는 떡밥을 던졌다. 이후 밝힌 정보에 따르면
극장판에서 리뷰한다고
한다.[10]
한때 북미 게임계에 종언을 고한 명성(...)에 걸맞게 AVGN 역사상 최대 스케일의 에피소드가 되는 셈. 다만
실제 게임 리뷰는 마지막 엔딩 스탭롤이 올라갈 때에만 하고, 본편 내용은 ET 팩을 얻으러 가는 여정을 담았다. 만약 영화가
실패한다면 AVGN판 아타리 쇼크 등극 + 본격 손대는 사람 모두를 파멸시키는 저주의 게임
결국 극장판의 스탭롤 파트를 따로 떼서 [AVGN 120회](http://cinemassacre.com/2014/10/10/e-t-atari-2600-angry-video-game-nerd- episode-120/)로 내놓았는데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혹평하지 않았다. 어렵고 불편한 게임이기는 해도 짧은 개발기간과 게임의 목표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의외로 나쁘지 않고 이 게임이 그렇게 전설적인 졸작으로 남은 것은, 이 게임이 어떻게든 어렸을 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게임이라 그렇다고 평했다.
코난 오브라이언도 'Clueless Gamer' 코너[11]
의 고전 특집으로 아타리2600을 리뷰하며
플레이하고는 제대로 충격받았다.
2014년 발매된 게임 웨이스트랜드2에서 땅에 묻힌 이 게임 카트리지를 찾는 도전과제(...)가 있다.
\----
[1]
당시 한국에서도 이티 열풍이 불면서 한재규같은 만화가들이 그린 이티가 나온 만화에서부터, 한국 극장애니로까지 이티가 나오기도 했다. TV 드라마에서부터 심지어 고 이주일이 이티로 나오는 코미디 드라마까지도 나온 바 있다. 그런데 웃긴 건 당시 이티 극장광고가 참 웃긴데...이티가 고향도 못 가고 술이나 해야겠다~라고 하는 광고였다.[2]
이때 아카데미상 작품상/감독상을 놓쳐서 빡친 스티븐 스필버그가 몇년뒤에 철저하게 아카데미상의 입맛에 맞춰서 제작한게 바로 쉰들러 리스트. 개봉 당시에 아카데미상 수상 프로젝트란 평가가 나왔고 실제로 작품/감독상을 수상했다. 보충하면 전통적으로 아카데미상 심사위원단은 매우 보수적이라 장대한 역사시대극과 (감동적인) 드라마에 매우 호의적이며 SF/코미디/액션 장르는 기술 부분 이외에는 거의 상을 주지 않는다. 흑인 배우에 대한 홀대와 함께 아카데미가 몇십년째 씹히는 부분이지만, 달라지지 않고 있다.[3]
그전에는 제작사에서 임의로 했다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감독 스스로가 한 짓이다. 그리고 몇 십년 뒤 이 사람은 (이유는 다르지만)킹덤 오브 헤븐에서 똑같은 짓을 벌인다.[4]
이게 출발비디오 여행같은 티브이 영화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나온 정보이다. 하긴 여기서 우뢰매를 김청기가 아닌 심형래 감독 영화라고 한다든지 왜곡이 한 두개가 아니었지만...[5]
실제로 청주시 미원면에 '이티봉'이라는 고개가 있다. 물론 우연의 일치.[6]
당시엔 비디오 게임에 그렇게 뭔가 장황한 것을 넣던 시기가 아닌, 순전히 완성도 하나만 믿고 가는 시기였다.물론 ET가 나오던 시기엔 완성도가 좋다는 게임도 별로 없었지만서도...그래픽, 사운드, 시나리오, 연출 등 오늘날 비디오 게임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 대부분은 당시엔 아웃 오브 안중. 좀 나중의 일이지만 둠 시리즈로 유명한 존 카멕의 명언 '비디오 게임의 스토리는 포르노의 그것과 같다'는 말이 아무 이유 없이 나온게 아니다.[7]
아무리 히트했다고 해도 영화를 게임화하는 금액 치곤 좀 높은데, 사실 이는 비단 E.T.뿐만 아니라 이후의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를 게임화 하기 위한 떡밥으로 알려져있다.[8]
이 정도면 개발 컨셉을 잡느라 사전 회의 등을 거치기도 굉장히 빠듯한 기간이다. 심지어는 혼자 기획과 개발을 전부 감당하는 인디 게임도 사전 조사(컨셉 정리, 시스템 구상, 시장 조사, 필요 도구 조사 등)등을 하는데 거의 다 잡아먹는다.[9]
실수로 손에 잡으면 엄청 놀라면서 던저 버리며 이름도 언급하려 하면 질색한다.(물론 컨셉으로)[10]
극장판 트레일러의 시작이 ET를 리뷰하란 성화에 떠밀리는 부분이다.[11]
게임에는 문외한인 코난이 마인크래프트나 히트맨 : 앱솔루션 같은 게임을 리뷰하는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