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항목은 거짓짝으로도 올 수 있다
- 언어
- 예시
2.1. 단어
2.2. 문자
-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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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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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동족어(false friend)[2]``[3]``[4]
는 두 언어에서 서로 겉모습이나 어원이 같거나 닮았으나, 그 의미가 매우
다르거나 비슷하더라도 미묘한 차이를 지니는 낱말이나 어구의 짝을 말한다. 가짜동족어임을 인식못하고 번역하거나 직역하면 오역을 낳거나 문장을
이해하는데 오해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아예 의미가 제대로 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가짜동족어는 언어 사이뿐
아니라 같은 언어에서 유래한 방언 사이에도 존재할 수 있다.
외국어에서의 차용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미가 변하거나, 전혀 계통적으로 다른 단어가 우연히 형태가 일치하거나, 같은 언어에서 갈라져 나온 동계어의 의미가 서로 다르게 발전되는 경우로 나뉜다. 이 마지막 경우는 주로 로망스어군이나 게르만어파같은 동일계통의 제어에서 자주 보인다.
겉모습과 뜻이 같거나 비슷하고 어원이 서로 무관한 경우는 가짜동계어(false
cognate)[5]
라고 한다. 다만 가짜동족어는 오히려
진짜 동계어[6]
인 경우도 많다. 발음상의 가짜동족어는
몬데그린이라고 따로 분류한다.
시중의 '영어 암기법' 류의 책들이 이런 가짜동족어를 활용하고 있다. 길에서 뺑소니치고 튀었더니 유죄(guilty)라든지...그래도 이건 단어라도 흥미롭게 외울 수 라도 있다. 그러나 중증 환빠들의 경우 가짜동족어를 갖다붙이며 주신이 세계 모든것을 창조했다는 소설을 쓰기도 한다. 박달나무에서 나무껍질(bark)이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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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로 의미가 다른 같은 글자의 한자어 항목도 볼 것.
- angel : 영어로는 "천사"지만 독일어로는 낚시 또는 낚싯대라는 뜻이다. 독일어로 천사는 Engel(엥엘)이라고 쓴다.
- bahasa(인)/بحث(아) : 인도네시아어로 언어, 아랍어로는 찾다, 검색하다라는 뜻이다. 발음 자체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한글로 표기하면 둘다 '바하사'가 될 수 밖에 없다.
- bill : 영어로는 고지서,
지폐, 무기(!)라는 의미이나, 프랑스어로는 법안이라는 의미이다. 다만 영어에서도 bill이 법안을 의미하는 경우도 많다. Bill of Rights라던가. - but : 영어로는 '그러나'라는 접속사로 쓰이지만, 프랑스어로는 과녁, 목표라는 의미이다.
- coin : 영어로는 주화를 뜻하나, 프랑스어로는 모서리, 구석진 곳을 뜻한다.
- chat : 영어의 "챗"은 "수다"라는 뜻이지만 프랑스어의 "샤"는 "고양이"라는 뜻이다. 다만 영어의 chat이 프랑스어에 그대로 전해진 것도 있다. 이 경우 발음도 "샤"가 아닌 "찻"을 쓴다.
- college :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등장해서 아는 위키러가 꽤 많을 법한 사례. 영어로는 '단과 대학/전문 대학'
일상적으로는 대학생활 전반, 프랑스어로는 '중학교'. 단 프랑스어는 e의 위에 액센트가 붙어서 collège라고 쓰니 그걸로 구별하자. - consul : 라틴어에서 쓰일 때는 로마 짱먹는 집정관이지만, 영어에서는 주재국의 교민 관련 업무와 통상업무를 수행하는 외무공무원인 영사를 가리킨다.
플스나 엑박이 아니다! - elegy : 영어로는 비가(悲歌)라는 뜻이지만 한국어로는 개의 검열삭제(…)
- elf : 영어로는 요정, 독일어로는 11.
[7]
열한개의 사슬 편지 - fine : 영어로는 형용사로 훌륭한, 명사로 벌금 이라는 뜻이지만 이탈리아어 '피네'는 작품의 '끝'이라는 뜻이다
[8]
. 둘 다 어원은 "끝"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finis이다. - gift : 영어에서 쓰일 때는 선물이지만, 독일어에서는 독(毒)이다.
미국인: 선물 줄게. 독일인: 뭐를? 독을?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당시 찍힌 가스 원액 캔에 쓰여있었던 "GIFTGAS"는 당연히 독가스라는 뜻이다! 독일어로 선물은 Geschenk. 이걸 잠재우는 공주에게서의 선물에서 써먹었다. - la(프)/لا(아) : 발음이 같은 사례. 전자는 프랑스어의 여성 정관사이며 후자는 아랍어로 '아니오'. 글자 자체는 다르지만 글자의 기원을 생각하면 철자도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이것들도 끼어들면? - leer : 영어로는 "흘겨보다"라는 뜻이지만 스페인어 '레에르'는 "읽다"라는 뜻이다.
- mono : 영어로는 단일 채널 음원을 뜻하나 스페인어로는 '예쁜' 또는 '금발이 있는'이라는 의미다.
- nine(영)/nein(독) : 둘 다 발음은 같다. 전자는 영어로 9, 후자는 독일어로 '아니오'. 이 둘의 혼선을 막기 위해 NATO에서는 9를 나이너라고 읽는다.
- OK : 영어로는 '좋다'라는 뜻으로 쓰이나 터키어로는 화살이라는 뜻이다.
- Once : 영어로는 '한 번', 스페인어로는 11. 발음은 온쎄.
- pain : 영어에서 쓰일 때는 고통이지만, 프랑스어에서는 빵. 발음은 '페인'과 '뺑'으로 전혀 다르다. 마인크래프트의 스플래시 화면에 이를 이용한 유머 (Bread is pain)가 있다. 프랑스어로 고통은 douleur.
- pasta : 이탈리아어에서는 스파게티, 마카로니 등의 면식류를 포괄적으로 이르는 말이지만, 터키어에서는 케이크를 뜻한다. 터키어로 '파스타'는 makarna라고 쓴다. 또한 독일어에서는 치약 또는 연고를 뜻한다. 여담으로 후자는 파스의 어원으로, 영어의 paste와 같은 어원이다.
- pays : 영어에서 pays(pay)는 돈,대가,팁 등을 뜻하지만 프랑스어의 pays는 '나라'를 뜻한다. (예: Pays-Bas (뻬이-바) - 네덜란드의 프랑스어 명칭. 낮은 땅이라는 뜻.)
- physician(영)/physicien(프) : 영어는 '내과 의사', 프랑스어는 '물리학자'.
둘 다 과학 계통 직업이니 비슷하다고 치자 - poison(영)/poisson(프) : 영어에서는 독이라는 뜻이지만 프랑스어에서는 물고기를 의미하며, 표지판에 써있으면 '낚시금지'라는 뜻. 나이아가라 폭포에 poisson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물에 독이 있나 했다는 유명 에피소드가 있다. s 하나 차이지만 영어는 포이즌, 프랑스어는 푸아송이다. 단, 프랑스어에서도 poison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독을 의미하며 발음은 푸아종.
- recipe(영)/récipe(스) : 영어에서는 조리법이지만 스페인어에서는 처방전이다. 하지만 영어에서도 잘 쓰진 않지만 처방전이라는 뜻도 있긴 하다.
- resume(영)/résumé(프) : 위의 college와 비슷한 경우
[9]
. 영어에서는 재개하다, 되찾다는 뜻이지만, 프랑스어로는 이력서를 의미한다. 발음도 각각 리주움, 레주메로 현저하게 다르다. 물론 영어에서 résumé를 차용어로 잘 써먹는다.[10]
- sale : 영어로는 '판매하다'지만, 프랑스어로는 '더럽다'이다(발음은 다르다).
- seize : 영어로는 "붙잡다"라는 뜻의 동사인데, 프랑스어로는 "16"이다. 프랑스어로 "붙잡다"는 "attraper"이다.
- sex : 영어로는 다들 알고 계신 그것을 뜻하는 단어지만 라틴어로는 6이라는 숫자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 szukać(폴)/šukať(체) : 둘 다 발음은 같다. 폴란드어로는 찾다라는 동사지만 체코어로는 fuck(....)이라는 뜻이다.
- sole : 이탈리아어로 태양을 뜻하지만, 영어 및 프랑스어에서는 발바닥(...)을 뜻한다.
- sort : 영어로는 정렬하다는 의미이나 덴마크어로는 검은색이라는 의미다.
- Sundae : 한국어로는 돼지 창자에 돼지 피와 당면의 혼합물을 채워 삶은 블랙 푸딩 계열 요리를 가르키는 말이지만, 영어로는 아이스크림의 한 종류를 일컫는다.
- toucan(프)/ 뚜껑(한) : 발음이 거의 같은 경우. 한국어로 뭔가를 덮는 물건을 뜻하는 '뚜껑'은 프랑스어로는 '큰부리새'를 뜻한다.
- 밥(한)/باب(아) : 한국어로 식사를 뜻하는 '밥'은 아랍어로는 '문(門)'을 가리킨다. 단 단음과 장음의 차이가 있다.
*many(영)/많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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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에도 비슷한 예로, 동형이의자가 존재한다. 동형이의자는 생긴 건 서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글자일 때. 기본적으로 문자 형태가 간단할수록 형태 중복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비둘기 집의 원리와 일맥상통한다. 프로그래머들의 주적.
-
-, ㅡ, —,–, ―, -, ー, ㄧ, 一, ... : 문자 중복류 甲.
-
1, |, I, l, ㅣ, ا, ৷, ı, ... : 문자 중복류 甲2. 프로그래머를 빡치게 만드는 원흉이기도 하다.
-
., ·, ㆍ, ۰, ∙, ⋅, ・, ... : 문자 중복류 甲3.
-
ㅋ: 이 문자를 한국인은 '키읔'이라고 읽지만 중국인은 한자인 조두 조(刁)라고 이해할 것이고, 일본인은 가나 문자인 'を'의 가타카나체(ヲ)라고 이해할 것이다.
-
ㅆ: 이 문자를 한국인은 '쌍시옷'이라고 읽지만 중국인은 따를 종(從)의 간체자(从)라고 이해할 것이다.
-
쓰: 이 문자를 한국인은 '쓰'라고 읽지만 중국인은 떨기 총(叢)의 간체자(丛)라고 이해할 것이다.
[11]
-
ㄴ: 이 문자를 한국인을 /n/(ㄴ)으로, 영어를 포함한 라틴 문자 사용권은 /l/(L)로, 일본인은 /ɾe/(レ)로 읽을 것이다.
-
ㅌ: 한국인에게 이 문자를 보여주면 '티읕'이라고 이해하지만 라틴 문자를 쓰는 나라 사람에게 보여주면 'E'라고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높이와 넓이가 똑같은 ㅌ자를 보여주고 'ㅌ인가요 E인가요?'를 묻던 공익광고도 있었다.
[12]
-
ㄹ: 이 문자를 한국인은 '리을'이라고 읽지만,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몸 기(己), 혹은 새 을(乙)로 볼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은 숫자 2, 혹은 알파벳 S를 뒤집은 글자 또는 Z로 볼 것이다.
야갤러는 근 으로 볼것이다. -
ㅊ : 이 문자를 한국인은 '치읓'이라 생각하지만, 중국인은 大로, 일본인은 え로 혼동할 것이다.
-
ㅏ : 이 문자를 한국인은 '아'라고 읽지만, 중국인은 점 복(卜)으로 볼 것이고, 일본인은 と의 가타가나인 ト로 볼 것이다.
-
ㅁ: 한국인은 이 문자를 '미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인은 '입 구(口)'자를 떠올릴 가능성이 높고, 일본인은 역시 입 구 자, 혹은 'ろ'의 가타카나인 ロ를 떠올릴 것이다.
-
ㅅ: 한국인은 '시옷'으로 보지만, 한자 사용권은 사람 인(人) 또는 들 입(入)으로 볼 수 있으며,일본인은 히라가나 ん으로 볼 것이다. 또 그리스인은 람다(Λ, λ)를 떠올릴 것이다. 또한 라틴 문자 사용권에서 상표 등에 A의 가로선을 빼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시옷이나 람다 등으로 헷갈릴 수 있다.
-
ス: 한글 '지읒'(ㅈ)처럼 보이는 이 문자는 가나 문자 'す'의 가타카나체로, 모름지기 수(須)의 마지막 3획에서 따 온 문자이다.
[13]
-
カ: '힘 력 (力)'자 처럼 보이는 이 문자는 가나 문자 'か'의 가타카나체로, '더할 가 (加)'자의 첫 2획에서 따온 문자이다. 모양도 거의 같아서 글의 크기 혹은 맥락으로 구분한다. '두 이(二)'자와 똑같이 생긴 ニ(に)나 '입 구(口)'자와 똑같이 생긴 ロ(ろ), '장인 공(工)'와 똑같이 생긴 エ(え), '재주 재(才)'와 똑같이 생긴 オ(お), '사팔뜨기 먀(乜)'와 똑같이 생긴 セ(せ), 저녁 석(夕)과 똑같이 생긴 タ(た), '땅 이름 마(亍)'와 똑같이 생긴 テ(て), '비수 비(匕)'와 똑같이 생긴 ヒ(ひ), '점 복(卜)'과 똑같이 생긴 ト(と), '어진사람 인(儿)'과 똑같이 생긴 ル(る)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구분한다.
-
X : 라틴 문자 '엑스'인데, 일본인에게는 メ/me/로 읽힐 수도 있고, 중국인에게는 乂(다스릴 예)자로 보일 수 있다. 곱하기 기호 ×로 혼동할 수도 있다.
-
Р: 러시아어나 그리스어에선 /r/이지만 라틴 문자에선 /p/이다.
[14]
-
Н: 이 문자를 한국인은 /e/~/ɛ/로, 로마자를 사용하는 지역 대부분에선 /h/로, 키릴 문자를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n/으로, 그리스인은 /i/로, 에티오피아인은 /za/로 발음할 것이다.
[15]
-
Я: 이 문자는 마치 라틴 문자 'R'을 좌우로 뒤집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ja/의 음가를 갖는 키릴 문자이다. 그래서 아타리 테트리스의 표기인 TETЯIS는 테트리스가 아니다(…).
테탸이스[16]
보통 영어 단어를 러시아 뉘앙스로 보이도록 할 때 이런 문자들을 자주 쓴다. 비록 발음이나 사용법은 전혀 다를지라도. -
コ: 위의 Я와 비슷하게 마치 한글 '디귿'(ㄷ)을 좌우로 뒤집은 것처럼 보이지만 가나 문자인 こ의 가타카나체이다. 그리고 몸 기(己)의 첫 2획에서 따 온 문자다. 또한 ゆ의 가타카나인 ユ와도 혼동된다.
-
Г: 위의 Я와 비슷하게 마치 한글 'ㄱ'(기역)을 좌우로 뒤집은 것처럼 보이지만 러시아어로 /g/, 그리스어로 /ɣ/로 발음되는 글자다.
-
Δ:
뭇 이과들의 한이 서린그리스 문자의 '델타'지만 세모도형으로 보이기도 한다. 혹은 옛한글의 ㅿ(반치음)이나 라플라스, 키릴문자의 Д (데)와도 혼동될 수 있다.[17]
-
v : 라틴 문자 V인데 그리스인은 ν(Nu)로 볼 수 있다. 특히 수식에서 많이 헷갈린다.
-
옷: 한글을 모르는 많은 외국인들이 사람그림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한글을 상형문자(!)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옷 웃 홋 훗 읏 흣[18]
-
애: 역시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은 감탄사인 OH! 로 여기기 쉽다.
[19]
-
辛: 매울 '신'자. 마치 한글 '푸'처럼 보여서 신(辛)라면의 별명이 '푸라면'이 되기도 한다.
-
兀: 우뚝할, 대머리 '올'자, 마치 그리스 문자의 'π'로 보인다. 참고로 π의 대문자는 Π다.
-
号: 부를 호(號)의 약자. 마치 한글 '묵'처럼 보인다.
-
ユ : 한국인은 /ɡ̊ɯ/~/ɡɯ/, 일본인은 /jɯ̽/로, 이스라엘인은 /b/로 읽을 것이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こ의 가타카나인 コ으로 착각할 수 있다.
-
て : 일본인은 /te̞/, 아랍인은 /ħ/로 읽을 것이다. 7로 보는 사람도 있다. 또 한글 자음 ㄷ을 흘려 쓰면 비슷하게 보인다. 그리스 문자 τ(타우)로 보이기도 한다.
-
マ : 히라가나 ま에 대응되는 가타카나로 발음은 /ma/인데, 옛한글의 ᄀᆞ(ㄱ 밑에 아래아를 쓴 표기)가 글꼴에 따라 이것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
LH: 라틴 문자 L과 H를 같이 쓴 글자인데 한글로 '내'라고 쓴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LH공사를 '내공사'라고 잘못 읽는 경우도 가끔 생긴다.
-
ال : 아랍어의 정관사 '알'인데, 이것만 써 놓으면 라틴 문자로 'JI'라고 써 놓은 것으로 오인하기 딱 좋다.
-
7: 'ㄱ'(기역)과 유사하게 생겨서, 세븐 갤러리를 털 때 ㄱ이 들어갈 자리에 7을 끼워넣기도 한다(…) 또한 나는 가수다도 7명의 가수가 나오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ㄱ이 7로 되어 있다. 또한 필기하는 경우, 로마자 n이나 그리스 문자 에타(η)와 착각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ㅋ자 모양으로 필기하는 사람도 많다.
-
9, g, q, و : 역시 필기에서 많이 헷갈리는 문자. 특히 9와 g는 사용 빈도가 높아서 더 많이 헷갈린다(...).
-
З: 마치 숫자 3처럼 보이고, 필기체로 흘려쓴다면 한자로는 了를 흘려쓴 것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사실은 그리스 문자의 ζ에서 온 키릴 문자. 발음은 라틴 문자 Z와 같다. 좌우 반전 판인 아랍 문자 ع도 있다.
이쪽은 필기체로 쓴 E와도 비슷하다 -
站: 중화권에서는 역의 이름에 역참 역(驛)자 대신 역참 '참'자를 사용하는데, 한국 한정으로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을 팔 때, 채팅창 혹은 거래창에 '팜' 대용으로 쓴다.
[20]
. 바람의 나라에서 사자후[21]
로 쓰던 게 원조. -
合: 합할 '합' 자인데, 얼핏 보면 한글 '슴'처럼 보인다.
合フト[22]
-
눝: 한글 '눝'인데, 이걸 낱자 단위로 풀어서 써 보면 'ㄴㅜㅌ'이 되어서 마치 'LTE'처럼 보인다. 그래서 졸지에 LTE의 별명이 '눝'이 되었다. 그리고 SK텔레콤은 진짜로 LTE를 새로
[23]
보면 눝이라면서 SK LTE 브랜드 '눝'을 런칭해서 광고중이다.이 별명은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마케팅 할수 있는겁니다.눝누누눝 -
曰: 가로 '왈'인데, 또 다른 한자 글자인 '日'자와 헷갈리기 쉽다. 척 보고 알길이 없기 때문에 문맥으로 판단해야 된다. 특히 필기에서. 참고로 실제 구분법이, 네모 안의 가로획이 끝까지 닿으면 날 일 자고 끝까지 안 닿고 중간에서 끊기면 가로 왈 자란다.
[24]
여튼 그래서 일본을 우스개로 왈본이라고도 하며, 太陽曰く燃えよカオス를 太陽日く燃えよカオス라고 잘못 쓰는 사례도 많다.[25]
최불암 시리즈의 달력 요일 읽는 이야기로도 유명. -
出入口: '출입구'라고 읽히는 한자어인데 글씨체에 따라 'ㅃㅅㅁ'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꼬마 시절에 'ㅃㅅㅁ'이라고 적힌 간판을 보고 무슨 뜻으로 그런 글자를 썼는지 이해하지 못하다가 훗날 중학생이 되어 그 간판을 다시 보니 '出入口'였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보기
-
金: 새김이 '쇠 금'인 한자인데 마치 한글 '숲'과 비슷하게 보인다. 金숲
月火水木숲土日金 속을 걸어요 -
胱: 月光을 줄여 쓴 글자같지만 이 글자는 '오줌보 광(...)'이다.
[26]
-
પ નુલુંગ લસશ: 인도에서 쓰이는 구자라트어를 표기하기 위한 구자라트 문자를 나열해 놓은 것인데, 마치 그 모양이 '니 엉덩이 더러워'처럼 보인다.
[27]
유사 표현으로 નુલુંગ લ ખૂન 가 있다참고로 ખૂન는 해당 언어로 죽인다라는 뜻이다.벗으라는 의미가 엉덩이 살가죽을 벗겨서 죽이는 거구나. નુલુંગના લાસાલાસા도 있다! ટૂયનુલુંગ도 있다!이제 이걸 조합하면...고만해 미친놈들아안보여서 답답한사람이 있을것이다રલો? ન? -
ጿኈ ቼ ዽ ጿ: 사람이 굴러가는 것을 표현한 상형문자 같지만, 이 정체는 에티오피아에서 쓰이는 표음 문자(음절 문자)인 암하라 문자다. 발음은 '슈와훠체데슈와' 정도. 로마자 표기는 ṣʷa hʷä če dde ṣʷa.
-
ㄳ: 감사를 줄인 ㄳ이 일본인에게는 조금 괴랄하게 쓴 히라가나 ひ라고 보인다고 한다.
[28]
-
대-머, 의-익 등 :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꼴이나 악필, 잘못 흘려 썼을 경우 헷갈리는 문자. 때에 따라서 팔-팥 등도 혼동할 여지가 있다. 여기서 유래한 것이 야민정음이다(...).
-
rn-m : 앞의 대-머 등의 경우처럼 일부 영어 글꼴에서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특히 커닝(kerning)이 나쁜 폰트는 둘을 붙이는 경우가 많아서 가독성이 더 떨어진다.
[29]
OCR 돌릴때 rn과 m을 서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잘못하면 ham이 harn(독일어 오줌)로 이 되어버린다. -
i와 ¡ : 스페인어에서 감탄사를 쓸 때 앞에 거꾸로 된 느낌표를 넣는데, 이게 소문자 i와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다.
¡Phone! -
F-111 : 흘려쓰면 下川(하천)과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F-111 관련 뉴스를 보도하는 중 당시 국한문혼용체를 쓰던 시절 'F111機'(F111기)를 흘려쓴 걸 '下川機'(하천기)로 잘못 보고 하천기라고 아나운서가 말했던 일이 실제로 있었다.
-
ㅇ과 O, O : 이 글자를 한국인들은 이응으로 읽겠지만 라틴 문자를 쓰는 나라 사람에게 보여주면 'O/o'라고 이해할 것이다. 또한 숫자 0과도 자형이 비슷하다.
[30]
-
回レ : 일본어로는 '마와레'(뜻은 돌아라)라고 읽지만, 한국어로는 'ㅁㄴ' 또는 '마'로 보인다.
回レ와레 回レ와레 -
잕 : 한글 '자'에 'ㄵ' 받침을 넣은 글자인데 이것이 스트레스를 뜻하는 ストレス를 네모꼴로 뭉친 모양을 꼭 닮았다.
아오 진짜 잕 받네! -
t: 글씨에 따라 十 또는 七로 보일 수 있다.(주로 손글씨)
-
구글의 2009년 한글날 기념 로고는 ㄷㅈㅁㅍ옹
[31]
ㄴㅌ(...)이었다. 이게 왜 구글인지 모르겠다면 실제 배치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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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 짤은 네덜란드어다. 네덜란드어로는 die가 "이것"으로 "엄마 이거, 이거, 이것 좀..."이라는 뜻인데 영어로는(…)[2]
번역투의 유혹(2010),오경순[3]
韓日 兩言語의 飜譯과 '가짜동족어(false friends)(2009), 오경순[4]
스페인어 가짜 동족어 사용의 오류 분석 (2008), 유은정[5]
멀리 갈 것 없이 **엄마 아빠**부터 가짜동계어이다.[6]
과거에는 비슷한 뜻이었지만 역사적, 문화적 이유로 뜻이 달라지거나 다른 동계언어들과 정반대가 되어버리는 경우.[7]
명탐정 코난의 55권 FILE.3에서 이것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를 만들었다.[8]
특히 영화에서 잘 쓰인다.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이 말이 뜬다[9]
e 위의 액센트 부호의 유무가 다를 뿐 철자 자체는 같음[10]
액센트 없이 쓰고 다르게 읽는다. 인터넷 상으로 볼 땐 문맥에 따라 유추할 수밖에..[11]
실제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백괴사전에서 널리 쓰이고 있기도 하다.[12]
해당 공익광고의 내용은 대다수 한국인조차 같은 글자를 티읕 보다 '이'를 먼저 떠올리는 상황을 지적하며 한글사랑을 외치는 것. 그런데 한글은 모아쓰기 문자라서 낱자로 떼어 놓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지 로마자에 더 익숙한 사대주의는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13]
일본에서 (노동조합의)파업을 파업이라는 뜻의 영어 strike의 줄임말인 스토(スト)라고 한다.スト 때려 칩시다![14]
C.C.C.P.를 영어권에서 그냥 라틴 문자 읽기로 씨씨씨피 라고 읽는 경우가 많고 아예 이 발음대로 영어사전에 올라있기도 하다. 참고로 P는 /r/발음일 뿐만 아니라 C는 /s/발음이다(...)[15]
실제로 이러한 사례가 꽤 많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한국어 위키백과 등 여러 사이트에서 이를 이용한 사칭 아이디(또는 계정)가 큰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16]
비슷한 케이스로 미국의 장난감 가게인 Toys "Я" Us가 있다.[17]
사실 키릴문자의 Д의 기원은 Δ다. 때문에 생긴것도 비슷, 발음도 비슷.[18]
실제로 외국인에게 한글을 보여줬을 때 홋이라는 글자가 모자 쓴 사람같아서 가장 예뻐 보인다고 한 어떤 설문도 있었다.[19]
이와 유사한 사례로 'ILL HV HL'도 있다.(뒤집어서 읽어보자.)[20]
사실 '팔다'의 명사형은 '팜'이 아니라 '팖'이기 때문에 그다지 적절하진 않다.[21]
바람의 나라에선 사자후가 무협에서 나오는 스턴 스킬이 아니라 전서버 글로벌 채팅 스킬이다. 만렙이 되면 직업에 상관없이 배운다.[22]
실제로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서 合う의 표기는 あふ이다.[23]
사실 이건 디시 맛갤에서 쓰던 별명을도용가져와서 쓴 것이다.[24]
일반적으로는 가로로 길면 왈, 세로로 길면 일인 경우가 많다.[25]
아래아 한글에서는 원래 제목이 틀렸다면서 태양일을 올바른 단어라고 내놓는다.[26]
이 글자가 쓰이는 대표적인 예로 방광(膀胱)이 있다.[27]
최초 발견자는 주호민 으로 보이지만, 정작 주호민 본인도 다른 곳에서 보았다고 밝혔다. 최초 유포자(?) 정도로 보는게 맞을듯.[28]
실제로 일본인 갸루에게 보여줬더니 갸루문자로 보인다고 한다[29]
그래서 이를 가지고 keming이라고 하기도 한다.[30]
그래서 숫자 0을 쓸때, 0에다 /를 긋는 경우도 있다.[31]
사실 음절 '옹'이라기보다는 ㅇ 밑에 ㅎ을 둔 형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