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기
1.1. 개요
1.2. 고등어 잡이
1.3. 고등어 회
1.4. 간고등어
1.5. 다른 나라에서의 고등어
1.6. 기타
1.7. 작품에서의 고등어
- 노래
-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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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고등한 물고기. 하지만
**닥터**피시가 유명해지면서 이젠 옛말이
되었다.
조기어강 농어목 고등어아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어류의 일종.
학명: Scomber japonicus
영어: High class fishchub mackerel
일본어: サバ(鯖, 사바) 또는 マサバ(真鯖, 마사바)[1]
,
중국어: 日本鲭(정식명칭), 花鯡/花鯷/鮐魚(속칭)
터키어: uskumlu(대서양 고등어 및 고등어속 일반),
kolyoz(Scomber japon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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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나 참치 등과 같은 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등푸른생선. 몸길이는 40cm가 넘으며, 10∼22℃인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여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삼는다.
고등어 무리(고등어속)는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역에 서식하고 있으나 한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종류는 고등어(Scomber
japonicus)와 망치고등어(Scumber australasicus)이다. 이들 두 종은 태평양과 인도양 쪽에 분포한다.[2]
![http://file1.bobaedream.co.kr/national/2013/07/30/20/1375182104728.jpg](http ://file1.bobaedream.co.kr/national/2013/07/30/20/1375182104728.jpg)
[[JPG external image]](http://file1.bobaedream.co.kr/national/2013/07/30/20/13 75182104728.jpg)
상단이 망치고등어, 하단이 참고등어이다.
망치고등어(Scumber australasicus)와는 다른 종이지만, 그다지 구별하지 않고 있다. 망치고등어는 일반 고등어보다 좀 작고
고등어와는 달리 배 쪽에도 점이 있는 것이 특징. 선도가 낮아서 배쪽의 무늬를 구별하기 어렵다면, 등쪽의 무늬 바로 아래에 점이 일렬로 있는
것이 망치고등어이다. 망치고등어와 고등어의 중간적 형질을 가진 고등어도 자주 발견된다고 한다.[3]
망치고등어의 경우, 회보다는 구이
등이 더 나으며, 맛 자체는 제철 고등어에 비해 떨어지는 대신 철에 따라 맛이 들쭉날쭉하지 않고 일정하기 때문에 고등어 맛이 떨어지는 철에는
이것을 상품으로 친다고 한다. 다만 망치 고등어의 경우는 참고등어보다 수온이 높은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경우는 남해안
일부지역에서만 잡히며, 상당수는 일본 연근해에서 잡힌 것들로 추정된다.
다만 같은 참고등어일 경우에는 일본연안에서 잡힌 고등어와 대한민국 연안에서 잡힌 고등어를 구별하기 대단히 어려운데, 등쪽 무늬의 패턴이나 모양, 체형 등으로 구별 할 수 밖에 없다. 이쪽 관련 링크 참고.
대서양 쪽에는 매우 가까운 근연종인 대서양고등어("Scomber scombrus")와 대서양 처브고등어(Atlantic Chub
Mackerel, Scomber Colias)가 서식하며 영국이나 노르웨이 쪽에서 'mackerel'이라고 하면 보통 대서양고등어를
가리킨다. 우리나라, 일본쪽 태평양고등어와 닮아있지만 잘 보면 어렵지 않게 구별할 수 있다. 대서양고등어 비늘색깔이 더 푸르고 무늬가 더
선명하고 진하기 때문. 그래서 일본산 고등어를 노르웨이산 고등어로 속여도 금방 들통난다 애초에 보통 수입산 고등어가 더
크다. 애초에 일반 고등어 크기 수준이면 상품가치가 떨어져서 수출을 하기 어렵다. 더불어 대서양 고등어는 경골어류로서 특이하게도 부레가
존재하지 않는다.
어획량이 많고 가격이 싸면서도 맛이 좋아 서민 식탁의 파수꾼이자 물가의 우등생으로서 중요한 수산자원 중 하나. 주로 직화 구이(고갈비)나 소금에 절이거나 '(간고등어(자반고등어))' 무와 함께 조림으로 만들어 먹으며 특히 가을철엔 지방함량이 높아져 "가을고등어는 며느리도 안 준다"고 할 정도로 맛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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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배가 바다에 나서서 어군 주변으로 동그랗게 그물을 내린 다음 두 배를 나란히 놓고 그 사이로 끌어 올린 다음에 퍼올려서 잡는다.
그물을 칠 때 고등어가 알아차리기 전에 신속하게 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부의 말에 따르면 수직으로는 총알, 수평으로는 고속열차 만큼
빠르다고 한다. 총알 까지는 심한 과장 이겠지만 이로 비추어 볼 때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다. 잡는 즉시 미리 준비한 얼음과 함께
저장하여 항구로 나른다. 야간에는 물 속에 수중등을 넣어 고등어를 유인하여 잡는다. [4]
일반적으로 새우와 멸치를 먹는데 비해 제주도
근해 고등어는 해초를 먹어 최상품으로 쳐진다고 한다. 국내 어획 고등어의 80~90%가 부산으로 반입 되어 지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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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도 먹을 수 있는 생선이지만 살아있을 때도 썩는다고 할 정도로 산패를 일으키기
쉬운데다[6]
지방함량이 높은 것까지 겹쳐 히스타민
중독을 일으키기 십상이라 심해어종인 갈치나 '성질이 급하다는'
밴댕이와 더불어[7]
생식하기 어려운 어종의 하나.
뭐 비싸게 보존한 데서는 회 맛을 볼 수 있다. 시푸드 레스토랑 등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지나치게 기대하지는 말 것. 주로 낚시로 잡아 그 즉시
머리,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하고 염수에 담가 핏물을 빼서 보존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며 요즘은 찬 바닷물을 채운 수조에 넣어 움직임을 둔화시켜
운반하거나 침을 놓아 재운 뒤 수조까지 끌고가면 살아 헤엄치는 고등어를 수조속에서 볼 수 있다고. 전에는
제주도에서나 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었지만 통영지방에서 양식이 많아져,
육로로 활어차 수송이 가능해졌다. 수도권에서 고등어회가 늘어난 것도 이 시점 이후. 수도권에서도 어항속을 노니는 고등어를 볼 수
있다.[8]
역시 사람은 맛있게 먹으려고 별 짓을 다한다.
그런데 2012년 4월에 방송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서울에서 팔리고 있는 제주도산
고등어회에 대해 취재하였는데 서울에서 팔고 있는 이른바 제주산 고등어는 거의 위에서 언급한 통영산 고등어이며 일부 식당에서는 고등어 선어회를
활어회로 속여 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9]
[JPG image (396.59 KB)]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이 고등어를 회쳐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산 고등어를 회 쳐서 먹으면 비린내가 전혀 안나고 지방이 입 안에서 아주 살살 녹아내린다. 마시쪙?마시쪙!
회로 먹는 어류중에서는 오징어나 광어와 더불어서 고래회충이 자주 발견되는 어종이므로, 혹여 직접 잡은 고등어의 회를 뜰 경우에는 신선도와 함께 고래회충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에, 뼈와 내장 부분을 중심으로 해서 잘 살펴보면 육안으로도 보이므로(길이가 1cm 정도는 된다.) 잘 살펴보면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혹시 발견된다면 생식은 포기하자.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통영 욕지도에서 일종의 가두리 양식 중이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내륙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등어회는 대부분 여기서 생산된 고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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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해서 안동이 바닷가에 있는줄 알았다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안동은 내륙지방이다.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한건 안동까지 운송된 고등어가 막 부패하려 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소금을 쳤기 때문. 그 이동된 동안 적당히 삭은 고등어가 감칠맛을 내서 이렇게 유명해진 것이다. 실제 이 방법이 상온에서도 히스타민 독소 생성이 더뎌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
이 소금을 치는 사람들을 특별히 간잽이라고 부르는데, 이 간잽이는 아무나 할 수 없고 상당한 경력이 필요하다고.... 심지어 10년 이상 배우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하니 말 다했다. 네임드 간잽이로는 이동삼이라는 분이 계시는데 안동 구시장에서 50년이 넘는 경험을 가진 전설이다. 식객에서도 나온 바 있는데 젊은 시절에는 좀 부끄러운 직업이었으나 이젠 스타가 되었다면서 웃고 즐기며 신나게 한다고. 왠지 이말년씨리즈에 자주 언급되고있다. 냉장과 교통이 발달한 지금도 안동식 간고등어는 살짝 삭혀놓는다. 참고로 달인과 많이 연관되는 물고기. 1g의 오차도 없이, 각 부위별로 차등을 줘서 1초만에 소금을 뿌리는 달인 간잽이들이 TV에 많이 등장한다.
안동 간고등어, 즉 자반고등어는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너무 짜면 굽기 전에 물로 씻기도 한다. 과거에는 현재의 소금간 방식 외에도 아예 소금을 가득 넣은 독에 고등어를 채워넣는 '독간'이란 방식도 있었는데, 워낙에 짜서 보존성은 몰라도 요즘 사람들 입맛에는 맞지 않다. 시중에서 파는 간고등어는 포장지에 씻지 않아도 된다고 적혀있는 경우도 있다. 그냥 구워도 되고, 밀가루나 튀김가루 옷을 입혀 구워도 좋다. 가끔 카레 가루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건 취향을 좀 많이 타는 편. 그리고 전자렌지에 오래 돌리면 폭발한다. 전자렌지에 데워먹을 거면 2-30초 정도로 짧게 돌려서 데울 것.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매우 맛있는 고등어를 맛 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회는 무리지만, 소금에 절여 기본적인 간을 한 후
진공포장으로 마무리하고 냉동해 유통한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 가격이 좀 센 대신
자반고등어보다는 맛있는
편이다.회는 통영으로 가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입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과 영국산을 많이 볼수 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맛이 없다라는 설이 널리 퍼져 있는데 사실 산지 인근에서 구입한 아주 선도 좋은 씨알 굵은 참고등어가 아니면 노르웨이산 고등어보다 맛 있는 고등어는 별로 없다.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학명은 Scomber scombrus로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잡히는 참고등어(Scomber japonicus)와는 다른 종이다. 보통 등의 물결 무늬가 더 진하고 크기가 크다는 것을 구분점으로 삼는데 뱃살의 기름기가 참고등어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구이로는 호오가 갈리지만 조림으로는 더 좋다고 보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조림 자체가 살집이 두툼해야 맛 있기도 하고. 하여튼 국내산 고등어어에 비해 1.5에서 2배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는데 그래도 잘 팔린다. 공장에서 나오는 팩 제품이 아니라 마트에서 손질해서 파는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경우 늦은 시간에 마트에 가면 없어서 못 구입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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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많이 먹는 일본에서도 즐겨먹는 생선으로 시메사바(しめさば)라고 하는 고등어 초절임도 유명하다. 이 또한 쉽게 상하는 고등어를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인데 초절임으로 비린내까지 잡아주고 풍미가 짙어지기 때문에 고등어회보다 시메사바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메사바는 고등어를 식초에 아주 오래 담그는 것이 아니라 잠시(보통 1시간 가량) 담근 후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이 간단해 보이지만 고등어를 담그는 식초를 만드는 방법이나 만든후의 처리, 숙성법 등에서 요리사의 실력이 비교적 극명히 드러나기 때문에 시메사바를 잘 만드는 일식 요리사라면 실력이 있다라는 설이 널리 퍼져있다.
헌데 네이버에 시메사바를 치면 연관 검색어의 절반이
버벌진트 관련이다...
터키에서는 고등어를 구워서 바게트처럼 생긴 터키빵(ekmek)에 끼워먹는다.
발륵에크멕(Balık ekmek; 생선빵)이라고 하는데, 바다에 인접한
이스탄불과 다른 해안가에서나 먹을 뿐 정작 터키사람들은
생선 자체를 그리 즐겨먹지 않는다. 고등어를 굽는 방법도 그리스요리의 영향을 받아
오레가노와 소금을 뿌리고 숯불에 구운 다음 올리브유를
그득그득(...) 부어서 마무리. 왠지 한국에선 고등어 케밥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터키에선
케밥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10]
갈라타 다리 아랫층의 식당들과 카드쾨이(Kadıköy)가 고등어구이를 잘 하기로 유명하다. 에미뇨뉴(Eminönü)부두에서는 바다 위에 배를
띄워 부엌을 차려놓고 발륵에크멕을 파는 곳도 있는데, 이 곳도 먹을만 하다. 단 삐끼들이 끊임없이 달라붙지만 가격은
2011년 1월 기준 4.0TL (약 3,000원) 다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같이 파는
피클은 엄청 짜다...터키 사람들은 짜게 먹어서인지 잘만 사먹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는 피클
생각하고 사먹다가 기겁할 수도 있다.뭐 짠거 즐겨먹는다면 상관은 없지만.
이스탄불 사람들에게는 서민의 음식이라는 인상과 함께, 서민적인 지도자 아타튀르크를 상기시키는 생선이기도 하다. 아타튀르크가 이스탄불에 머물적에 몰래 어부처럼 변장한 다음, 갈라타 다리 아래에서 어부들과 술도 마시고 고등어 구이도 뜯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들었기 때문.
생각해보면 그 정서는 한국도 마찬가지인 듯. 김창완의 "어머니와 고등어"[11]
라는 노래를 들어 보면, 평범한 서민 생활의 일상과 그
정겨움을 노래하는 매개체로 고등어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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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오래 있는 고등어는 흉기가 될 수 있다. 히스타민 과민 반응으로 죽은 사람도 여럿 있다. 반드시 냉동실에 넣고 냉장실에서는 하루
이상 가지 않게 조심하자. 그래도 냉동보관하면 유통기한은 꽤 길다. 그리고 다른 의미로 흉기가 되기도 하는데, 가끔 게임 등에서 무기 스킨
등으로 이 고등어를 칼처럼 쥐고 휘두른다. [12]
대검의 경우는 가다랭이를 휘두르는 경우도 있다.
전어같이 뼈가 많은 생선들에 비하면 뼈가 적은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전어의 경우엔 뼈가 잘아서 쉽게 씹어 삼킬 수 있는 반면 고등어의 등뼈는 전어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고 딱딱하며 잔뼈도 식감을 방해할
정도로 큰 편이며 지느러미나 배 등 곳곳에 잔뼈들이 있어서 생선을 잘 먹지 않거나 눈썰미가 좋지 않은 사람은 한 입씩 먹을 때마다 뼈를 씹게
되기도 한다. 더불어 경솔하게 그냥 삼켰다간 목에 걸리기도 쉬워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한 입 먹었는데 뼈가 너무 많다 싶으면 아예
뱉어버리는게 낫다. 뼈가 정 거슬린다면 등뼈가 있는 주변과 본래 지느러미가 있었을 양 옆 쪽을 피해서 먹으면 그나마 뼈를 씹을 일이 적다.
근데 그 부분이 지방이 많아 제일 맛있는 부분이란게 문제...
육즙이 남아 있는 정도로 알맞게 구워진 고등어의 척추에는 연골과 육수가 남아있는데, 이걸 씹으면서 빨아먹어도 별미다. 또 고등어 구이에 마요네즈를 살짝 찍어먹으면 고등어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비린내를 잡아주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덧붙이자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조사에 따르면 수은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도 한다. 위험한 정도는 아니지만 임신부가 섭취하면 태아가 수은에 중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고등어의 새끼는 고도리라고 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A%B3%A0%EB%93%B1%EC%96%B4?action= edit§ion=8)]
괭이갈매기 울 적에에서 쿠마사와치요가 너무나도 자주 언급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인기가 있었으며, 결국 가장 수상한 인물 투표에서 고등어가 베아트리체를 누르고 1위가 되었다.(...)
러브플러스에서 히로인 코바야카와린코와
주인공의 인연이 되는 아이템. 주인공이 밤중에 배가고파서 편의점에 고등어 캔을 사먹으러 나온걸 보고 그걸 이용해서 주인공을 불러낸다는
설정. 여기서 유의할점은 캔이다.[13]
국내에서도 고등어 통조림이 있는데 꽁치 통조림과는 달리 상당히 짜고 비린내가 강하다.
게다가 국물 속에 빠진 등뼈가 보여서 처음 따보면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진다...
위에서도 나와있지만 일본어로 サバ(사바, 鯖). 장음표기가 붙는 여부만 빼면 발음이 거의 같다. 때문에 넷이나 온라인 게임, 2ch 등지에서 서버의 약자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이런 이유로 OS땅의 윈도우즈 서버2003의 캐릭터 초안도 고등어였다.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에서는 이 고등어가 몽둥이로
쓰이기도 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이라는 영화에서도
냉동고등어를 흉기로 사용하는 장면이 있다. 또 어떤 미국인은 이걸 무기로 사용한다. 살아있는걸... 냉동은 단단하고 살아있는건
찰지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파닥파닥의 주인공 파닥파닥은 바다에서 살다가 잡혀와 갇혀지내게 된 수조를 탈출하려는 고등어이다.
FREE!에서 은근히 많이 나오는 생선 중에 하나. 오죽하면 팬들이 '공식 고등어 광고용 애니'라고 말할 정도다.
2012년 8월 현재 일명 '원자력 발전소 고등어'라 해서 방사능에 오염된 고등어가 한국에 수입된다는 글과 허리가 뒤틀려진 물고기의 사진이 나돌고 있는데, 그 사진은 사실 고등어가 아니고 일본 도쿄만에서 잡힌 기형 농어 사진이다. 기형농어가 발생한 원인으론,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치바현에서 발생한 열화우라늄시설폭발 우라늄누출사고가 유력한 후보인데, 어느 쪽이건 방사능 누출사고다. 다시 말해 방사능에 계속 노출되면, 저런 물고기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걸 보여주는 셈.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방사능이 사라질 때까진 일본산 수산물에 주의하는 게 좋다. 뭐 적던 많던 일단은 다 맞았고, 그 안 좋은 거 차곡차곡 저장해 놓는 녀석들이 이런 육식성 어류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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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는 슈퍼맨으로 히트를 쳤지만 이후 발표한 후속곡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자 이 곡으로 활동하는데 이 양반들이 전대미문의 '자기노래 표절'을 해버렸다. 슈퍼맨과 흡사한 멜로디이며 이들은 8월 1일 MBC 음악중심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공연을 해버리기도 했다. 곡의 콘셉트에 맞추어 기획한 것이기도 하지만 침체된 수산시장 경기를 방학을 맞이해 조금이나마 부흥케 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고 한다.
루시드 폴의 고등어는 위의 노래와 제목만 같고 완전히 다른 노래. 노라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왔을 때 어떻게 같은 소재로 그런 노래를 만들 수 있냐며 루시드 폴을 극찬했다. 가령 노라조의 고등어는 '아 똥 아 똥 아 똥 아 똥그란 눈매'를 가지고 있다면 루시드 폴의 고등어는 '나를 고를때면 내 눈을 꼭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식으로(....)
김창완의 노래도 있다. '한밤중에~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라는 첫 가사로 유명한 '어머니와 고등어'가 그 노래다. 김창완의 1집 <기타가 있는 수필>에 수록된 이 곡은 고등어를 어머니의 사랑에 비유해 교과서에도 실린 적 있는 좋은 노랫말의 곡이다. 첫 가사의 임팩트가 꽤 있는지 바나나우유의 광고로도 쓰였다. 다만 냉장고에는 소금에 절인 고등어가 아니라 바나나우유가 우르르(...)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A%B3%A0%EB%93%B1%EC%96%B4?action= edit§ion=10)]
-
고등학생을 가리켜 이르는 말.
일단 고등학생과 고등어 둘 다 고등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만들어진 은어라고 추측된다(한자는 다르지만). 변형으로 고딩어 등도 있다. 오히려 고딩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지만 일반적인 설로는 고등학생 → 고등어 → 고딩의 순으로 나왔다고 보여진다. -
돌격소총 XM8을 이르는 말.
생긴 게 고등어같다고 하여 총덕후들 사이에서 XM8을 가리켜 '고등어'라고 부른다. -
검은 줄무늬의 고양이를 이르는 말.
등에 있는 줄무늬 모습 때문에 집사들 사이에서 '고등어'라고 부르곤 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자르반 4세
자르반을 줄이면 자르반☞잘반☞자반☞자반고등어...가 된다고 하더라...마지막엔 오히려 늘어났지만 신경쓰지 말자 -
일본 인터넷에서 인터넷 서버를 칭하는 말.
일본어로 서버는 サーバー,, 고등어는 サバ로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서버를 칭하는 은어로 쓰인다.
\----
[1]
이에 관련하여 '사바사바'라는 말은 고등어를 뇌물로 얹어주면서 청탁을 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2]
영문 및 한국어위키백과에서 _Scomber japonicus_가 대서양에도 분포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긴 하지만 해당 항목들이 근거로 삼고 있는 fishbase의 내용을 살펴 보면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오류로 치부하기에는 대서양에도 극소수이지만 태평양고등어가 분포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구글링하다보면 일부 낚시꾼들이 대서양에서 태평양고등어를 낚았다는 글들을 볼 수 있다.[3]
식객 원작에서 망치고등어가 등장한 적이 있다. 거기서는 '점백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4]
세월호 침몰 사건 때 잠수부들의 시야 확보를 위해 고등어잡이 배들의 수중등이 동원되었다고 한다.[5]
이상 고등어 잡이 내용은 부산 KBS 다큐멘터리 '고등어'에서 인용.[6]
아포토시스 (Apoptosis, 세포자살)현상이 원인이라고 한다. 낙엽이 떨어진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따온 단어이며, 악성 종양을 방지하거나 조직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 혹은 발생 과정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서 세포 스스로가 사멸하는 현상이다.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통해 세포 스스로가 죽음에 이르게 되는 과정으로, 괴사와는 개념이 다르다.[7]
밴댕이는 심지어 배 위에서 잡아서도 산 채로 회로 먹은 적이 없을 정도로 금방 죽어버린다고 하는데 배를 갈라보면 쓸개가 없다고 한다. 때문에 회로 먹을 때엔 주로 초절임을 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고등어 초절임은 일본에서 기원한 것으로 원래는 고등어가 운송중에도 쉽게 썩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살균력이 있는 식초에 담근 것이 기원이다. 식초에 담근 후에 적당히 숙성시키면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데 이 고등어 초회는 일식 요리사의 생선 다루는 기술을 보는 바로미터라고 한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비리다고 잘 먹지 않는 편이다. 체인형 이자카야에서도 팔고 있으나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어 냉동 상태로 유통되는 것을 단지 해동한 것을 판다. 맛도 단 맛이 강하게 나고 초회 특유의 향도 없으며 그나마도 제대로 해동해서 내는 집도 없다. 체인형 이자카야의 한계 때문일 것이다. 물론 산지에서는 그냥 회로도 먹을 수 있다. 따끈한 밥하고 같이 먹으면 별미.[8]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고등어 전용 수족관이 개발되어서 며칠 못 살고 죽던 고등어들을 1달이나 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9]
선어회가 활어회보다 맛이 떨어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활어회를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에 이러는 것이다.[10]
터키어에서 kebap의 용법을 생각해보면 케밥일 수도 있겠지만... 자세한건 해당항목 케밥 참조[11]
산울림의 노래로 알고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노래는 김창완의 솔로곡이다.[12]
S4리그에서는 서브머신건이라는 총의 특정 스킨이 고등어 모양을 하고 있다.[13]
일본의 고등어 캔은 살을 넓게 발라내 양념장으로 굽거나 조린 상태로 판매된다. 일본식 장어요리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