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너구리를 찾아오신 것이라면 너굴 항목 참조(...)
너글 슬라네쉬
Nur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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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글의 변형된 인장.
너글의 인장.
- 개요
- 설정
- 너글은 너그러워서 너글
- 소속 악마
- 기타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4%88%EA%B8%80?action=edit§ ion=1)]
![http://whfb.lexicanum.com/mediawiki/images/f/f4/Nurgle.jpg](http://whfb.lexi canum.com/mediawiki/images/f/f4/Nurgle.jpg)
카오스 신 중 부패와 오염의 신. 온갖 가공할 전염병을 퍼트리며, 생물과 기계를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지 부식시키고 오염시키는 강력한 파괴신이다. 그 형상은 부풀어 오르면서 썩어가며, 네 가지 색으로 괴사를 일으키는 피부를 가진 뚱뚱한 거인으로 묘사된다. 너글의 본거지는 살아 있으면서 동시에 죽어가는 것들이 가득한 '너글의 정원'이라는 데몬월드이다. 성스러운 숫자는 7. 너글은 지구에서 흑사병으로 수천만 명이 죽어갈 때 생겨났다고 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4%88%EA%B8%80?action=edit§ ion=2)]
질병을 다룬다는 점과, 이런 흉악한 외견 묘사로 인해 매우 혐오스러운 이미지 그 자체이지만, 막상 이미지와는 달리 너글은 카오스 4대신 중
**가장 훈훈한 신**이다. 너글이 가진 긍정적인 면은
의지. 카오스 신 중에서 신도와 가장 밀접한 신으로, 추종자 및 휘하 악마를
장기말이나 도구 정도로만 취급하는 다른 신들에 비해 매우 총애하는 모습을 보인다. 신도들도 자신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는 너글을 파파
너글(Papa Nurgle), 그랜파 너글(Grandpa Nurgle)이라는 친근함과 존경을 담은 명칭으로 부를 정도. 하지만, 카오스신의 애정과 관심은 인간한테 절대 좋은 게아니다![1]
그러나
당신이 충실한 너글 신봉자 라면 축복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
너글의 추종자들과 악마들은 모두 너글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살이 썩어 문드러지고 악취를 풍기는 등 지저분하게 생겼다. 젠취의 추종자들과 악마들은 상식 밖으로 생겨먹었고, 슬라네쉬의 추종자들과 악마들은 기괴하기 짝이 없으며, 코른의 추종자들과 악마들은 무시무시하게 생겼지만 적어도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느낌은 드는 반면 너글의 추종자들과 악마들은 그냥시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정말 더럽게(...) 생긴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너글은 전염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높이 사기에, 자신의 추종자들에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능력과 엄청난 저항력을 준다. 다만,
부패와 전염병은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너글의 추종자들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노화마저 극복한 경우라면
일단 수명으로는 죽지 않게 되겠지만 이 역시 영생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너글을 섬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죽는 것'이다. 너글을
기쁘게 하려면 적이든 자기 자신이든 너글의 이름과 축복하에 죽어야 하며, 당연하지만 너글의 신도들은 '오오 우리 신께서 죽음을 원하시니 내가
죽어줘야징' 하는게 아니라 '내가 너글의 이름으로 죽는건 당연한 것이고, 그 전에 한개의 목숨이라도 더 너글의 이름으로 바치고 죽어야겠다!'
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국은 다른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적대적이다. 물론, 너글은 훈훈한 신이므로 이렇게 자신의 이름으로 죽은 모든 영혼들을
그것이 신도의 영혼이든 불신자의 영혼이든 차별없이 모두 자신의 악마 플레이그베어러로 재탄생시켜준다.[2]
너글의 관할 영역이 '질병'인지라 얼핏 들어보면 질병의 여파로 신체 상태가 매우 부실해져서 굉장히 약해질 것 같지만, 상기한대로 너글의 축복은 질병의 고통을 모두 잊게 해주기 때문에 너글의 신도들은 일반적인 상황(심장이 파괴되었다거나, 유독성 가스에 노출되었다거나 등)에서라면 죽었을 상태에서도 멀쩡히 살아 움직이는데다가, 어쨌건 너글의 '힘'을 받게 되므로 근육과 관절이 썩어버린다고 해도 오히려 평범한 인간보다는 강하다. 이는 너글의 축복을 받은 장비들도 마찬가지로, 일단 장비 그 자체는 축복의 여파로 다 썩어문드러지고 부식되고 닳는 등의 변화를 거쳐 겉으로 보기엔 그야말로 못 쓸(...) 물건이 되지만, 대신 장비 자체가 엄청난 질병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너글의 축복을 받은 장비들은 말 그대로 스치기만 해도 치명적이다. 심지어 살갖이 아닌 갑옷에만 닿는다 해도 갑옷부터 썩어 무너져내린다!
워해머 40K에서는 추종자들의 저항력을 올려준다. 너글을 섬기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군단으로는 데스가드가 유명한데, 이들은 호루스헤러시 당시 비밀리에
너글의 추종자가 된 타이퍼스의 계략으로 워프 공간을
항해하던 중에 함대 전체가 오염되어 버리면서 결국 군단 전체가 너글을 섬기게 되었다. 이들의 함대가 지상에 도착해서 해치를 열자 함선 안에서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파리 떼가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3]
특화병종은 플레이그마린이다.
판타지에서는 카오스 세력이 믿는 신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 쥐 떼 무리인 스케이븐이 섬기는 신인 '뿔난 쥐(The Horned Rat)'는 부패와 오염을 관장하는 등 여러 모습에서 너글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오크들의 신인 '고크와모크'(얘네들은 실제 게임에서는 적용되고 않고 그냥 오크들이 믿기만 할 뿐이다) 중 지저분한 모크는 너글을 약간 다르게 바라본 게 아닌가 하고 의심되고 있다.
물론 고크와 모크, 너글은 다른 신이며, 뿔난 쥐와 너글은 동등한 권역에 권능을 행사하는 다른 카오스 신이다. 간단히 말해서 둘 다 부패와 오염의 신으로, 전염병의 권능을 두고 다투기 때문에 뿔난 쥐의 사도들과 너글의 사도들은 정말 사이가 나쁘다.
그 유명한 호루스헤러시의 시발점인, 호루스를 중태에 빠뜨려 결국 카오스에 물들게 만든 마검 아나테임은 너글의 축복이 담긴 무기로, 호루스를 괴롭힌 것은 바로 너글의 축복이였다는 설이 있다. 한편 플레이그베어러의 설정을 보면 한번 너글의 질병에 감염되는 순간 말 그대로 망했어요라고 한다. 치료는 거의 불가능하고 죽는다고 해도 영혼은 결국 너글에게 귀속되어 플레이그베어러가 되며, 아무리 그 영혼이 오랫동안 저항해봤자 끝내는 플레이그베어러(대신 오래 저항한 만큼 반대로 더 강한 플레이그베어러로 거듭난다고 한다)가 된다고 하니... 심지어 솔룬데시우스의 설정을 보면 감염 부위를 잘라봤자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이를 보아 아예 '영혼채로' 감염되는 강력한 질병인 것으로 보인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4%88%EA%B8%80?action=edit§ ion=3)]
다른 카오스 신들 설정들을 보면 팀킬 설정들이 보이는 반면에 이 쪽에 경우 같은 너글 악마끼리의 팀킬 설정은 없고, 오히려 훈훈한(?) 설정들이 보인다.
특히 너글의 네임드 악마들은 다른 신의 네임드 악마들과 달리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 버림받거나 죽을 뻔한 기록이 전혀 없다. 네임드 그레이트언클린 원인 쿠가스는 원래는 너글의 내장안에 살던 수많은
너글링들 중 하나일 뿐이였으나, 어느날 너글이 만든 역대 가장 강력한
독성물질을 효능을 시험하기도 전에 실수로 죄다 먹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너글은 쿠가스에게 어떠한 벌도 내리지 않았으며, 심지어
귀엽다는 듯이 껄껄 웃었다.[4]
이에 쿠가스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는 자신이 먹어 버린 그 물질(혹은 그
이상의 것)을 너글을 위해 다시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와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물론 너글은 그런 쿠가스에게 심지어 최고의 용사에게만
하사하는 '너글의 가마'까지 하사하였다. 이 쯤 되면 멘탈갑은 물론이오
대인배 수준을 넘어서 어떤 경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는 수준.[5]
다른 신들의 경우? 그런 거없다.
네임드 데모넷인 마스크는
슬라네쉬의 마음에 거슬렸다고 버림받고[6]
코른은 자기
갑옷에 흠집을 냈다며
블러드써스터
스카브란드를 카오스 영역 너머로
집어던졌다.[7]
애초에 코른 악마들은 자기네 끼리도 팀킬을
해댄다(스컬테이커도 태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팀킬...).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젠취는 자기가 영원의 샘에 들어가기 겁난다고
개인 비서 카이로스를 우물 안에 집어던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젠취의 추종자나 악마들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젠취가 운명에 장난질을 해놓아서 예지가 틀려 퇴갤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8]
물론 이런 천하의 너글도 가끔 화를 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에피데미우스 항목 참고. 관대한 너글이 화를 낼정도라면 역병 기록이 너글에겐 꽤나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 수 있으나, 그마저도 화만 내는걸로 끝낸다는걸 보면 역시 파파너글답다. (다른 신들 같았으면 최소한 강퇴 크리에 코른이였으면 바로 목이 날아갈 것이다)
여담이지만 자신의 하위 악마와 닮은 신도 너글뿐이다. 다른 신들은 자기 악마와 전혀 다르게 생긴 것으로 묘사된다. 하플이면 휘하 악마들도 아버지를 닮아 하나같이 너그럽다보니 상급 악마들은 종종 너글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점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너글의 경우 거의 모든 악마들과 데몬 프린스가 전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먹었다(...).
너글의 레서 데몬 플레이그베어러의 경우 너글의 역병에 당한 희생자나, 너글에게 영혼을 바친 신도를 악마로 환생시킨 존재라 한다. 필멸자를
피아차별없이 불멸자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관대함 뭐 그래도 퓨리 오브카오스되는 것보단 낫겠지
여기에 더해 코덱스에 따르면 심지어 순애파이기도 하다.
슬라네쉬가 탄생하면서 엘다의 신들을 잡아먹을때, 그 중
창조신인 아이샤를 검열삭제하려고 했을 때 너글이 그녀의
비명을 듣고 나타나서 슬라네쉬와 대판 싸워 그녀를 구출했다고 한다. 본디 적대하는 신이면서 대체 왜 그런고 하니, 부패와 오염(정확히는
죽음)의 신에게는 생명의 여신이 배우자로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한다. 그 이후 너글은 아이샤를 녹슨 거대한 새장에 가두어놓고 그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이고 있다. 문제는 너글의 요리라는 것은 다름 아닌 그가 만들어낸 새로운
영국요리전염병이라는 것.
개발사가 영국 회사라서 그런건가너 글은 이것을 자신의 애정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코덱스에서도 그는 아이샤를 어떤 존재보다 사랑하고 있다(Adores her likes no other)라고 표현되고 있으니…
코른,슬라네쉬,젠취:ㅅㅂ 커플지옥! 솔로천국!
여담이지만 너글이 이렇게 아이샤에게 '요리'를 먹이면 생명의 신인 아이샤는 자연히 자기치료를 하고, 아이샤가 먹으면서 흘린 음식이 현실세계에 떨어져서 필멸자들을 병들게 한다. 한편 너글은 자기가 만든 전염병이 맘에 들지 않으면 그걸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버릇이 있는데, 그렇게 너글이 가마솥에 정신 팔린 사이에 아이샤는 필멸자의 귀에 전염병의 치료법을 속삭여주기 때문에 훗날 치료의 여신이 되었다. 이는 카오스 데몬 코덱스(4판, 82페이지, The Caged Maiden)에 나오는 내용이며, 판타지 코덱스에서도 비슷한 인물이 나온다.
근데... 아이샤가 묘사되는 모습은 **소녀**다. 완전히
범죄급인데…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아이샤가 한참 연상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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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냥 훈훈하다고 보기만도 뭐한게...워해머 판타지에서는 너글을 섬기는 스페셜 캐릭터인 거머리왕 페스투스가 등장한다. 본래 제국의
선량하고 뛰어난 의사로 온갖 전염병에서 환자들을 구해냈다. 하지만 새로운 역병이 퍼지게 되었는데, 페스투스는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했으나
역병을 고칠 방법을 찾지 못했고, 마지막 환자까지 죽어버리자 페스투스는 완전히 절망해버린다. 그때 죽은 환자들이 일어나 너글을 섬겨 역병을
퍼뜨리라고 권유하였고[10]
이미 그동안의 실패로 잔뜩
정신붕괴한 페스투스는 이 계약을 받아들여 너글의 지식을
받아들였고 완전히 미쳐버렸다. 이후 완전히 미친 페스투스는 전장에 나가 너글의 역병을 퍼트리며 희생양에게 생체실험을 자행한다. 다른 신들의
스페셜 캐릭터들이 아예 처음부터 미쳤거나 자업자득인 경우인 것과 달리 묘하게 비극적이다.
6판 코덱스에 소개된 일화로는,Gaero Alphus란 제국 행성이 궤도가 점차 태양에 가까워지자 가뭄이 점차 심해졌고, 동물도 다 잡아먹고
굶주리던 부족민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기우제를 올렸는데, 그 기도를 들은 너글이 부족민들을 불쌍히 여겨 행성에 비를 내려준 적이 있다고 한다.
8일후 너글의 텔리먼인 에피메데우스가 방문할 정도였다고 하니 행성의 운명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니까 아이샤와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의도는좋았다
PC 게임인 카오스 라이징과 레트리뷰션에서 등장하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인 '울케어(Ulkair)' 역시 카오스답지 않은 훈훈함을 자랑한다.
심지어 그 엘리파스를 **"작은(Little tiny) 엘리파스야."**라고 상당히 귀엽게 부른다(…). 마지막 미션에서 엘리파스가
아라무스 일행에게 패배해 도망치자 "허허허 이런이런, 감히
너글님의 의지를 받들길 거부하다니 실망이로구나 엘리파스. 하지만 자기 할 일은 다 했으니 인정해주겠어. 허허허."라며 너글의 뜻(죽음)을
저버린 엘리파스를 크게 책망하지 않는걸 보면 흡사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는 조카를 대하는 삼촌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11]
뿐만 아니라 후속작 레트리뷰션에서 카오스 미션을 진행할 때, 마지막 바로 직전 미션에서 랜드레이더를 파괴하는 씬에서 손수
강림하시어 '내가 너를 기꺼이 도와주겠다.'며 나서는 등 과연 너글의 고위 악마다운 간지와 훈훈함을 보여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4%88%EA%B8%80?action=edit§ ion=4)]
너글의 악마는 너글과 마찬가지로 온몸이 썩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아니, 역병 그 자체가 뭉쳐져서 만들어낸 역병덩어리라고 봐도 된다. 사용하는 무장들도 너글의 축복을 받아 독성에 가득 절여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튼튼해뵈기는 커녕 역으로 날도 한껏 무뎌졌고 내구도도 형편없이 썩어있지만 그 대신 치명적이고 강력한 질병을 내포하고 있어서 약하기는 커녕 오히려 스치기만 해도 치명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너글의 상급 악마는 거대한 악마인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다. 너글의 특제 고름 단지에 담가놓은 녹슬어 버린 그레이트 소드를
사용하며, 가장 훈훈한 신의 부하라 그런지 자신의 부하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종종 자기 '가족'들인 하급 악마나
추종자들을 마주하면 사람좋은 호탕한 너털웃음을 지어보이며 진정한 의미의
썩소 따뜻하게 껴안아준다고...
너글의 하급 악마는 플레이그베어러라 불리며, 너글이 만들어낸 수억 가지의 전염병들의 목록을 마치 경을 외우듯 중얼거리며 전투에 참가한다고 한다.
에볼라,
티푸스,
콜레라,
탄저병,
말라리아 마시따 마시따마시따
이 외에도 비스트 오브 너글이라는 악마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축소판인 너글링이라는 하급 악마들도 있다. 너글의 탈것은 수많은 너글링들이 옮기는 가마인 너글의 가마다. 이들 역시 너글과 비슷하게 생겨먹었는데 말 그대로 잔뜩 썩어있다.
당연히 미니어처 게임용 모델도 있는데 몸 곳곳이 썩어문드러졌다는 설정을 따라서 죄다 구멍 숭숭 뚫린 [녀석들](/wiki /%EB%B9%84%EC%8A%A4%ED%8A%B8%20%EC%98%A4%EB%B8%8C%20%EB%84%88%EA%B8%80)이라 파인캐스트에서 자주 보이는 기포의 거부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너글의 악마들의 공통점이라면 항상 파리가 꼬인다는 점이다. 당연하지만 이 파리도 그냥 파리는 아니고 너글에게 오염된 파리들 뿐이다. 이는 추종자들도 마찬가지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4%88%EA%B8%80?action=edit§ ion=5)]
PC 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
중 1편과 확장팩들엔 너글의 추종자나 소속 악마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혐오스러운 외관이 단단히 한몫 한 듯하다…그리고
제작진들이 코른만 편애하는것도 있고
하지만 다행히(?)도 2부의 확장팩 카오스라이징부터 카오스
진영과 함께 플레이그마린과 영웅 버전인
플레이그 챔피언, 최종 유닛인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너글 관련 업그레이드들도 추가(라고 해도
프레데터용 업글 하나가 전부이지만) 되었다. 설정을 잘 살려서 너글 관련 악마와 추종자, 그리고 업그레이드들은 전부 방어와 체력이 출중하다.
외형조차도 재현도가 쓸데없이 좋다
평가는 대체적으로 영 좋진 않은 편. 죄다 하나같이 느려터져서 상대의 기동전에 대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카오스는 기동성이
느려터진 존재들인데[12]
그 중에서도 기동성이 더 안좋은 존재라는건... 그 느린 기동성을 참을 만큼의 파괴력이 있는가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는게 또 문제. 뭐, 아무리 안습하다고 해도 유닛이라곤 노이즈마린 하나만 등장했고 관련 업그레이드나
축복이 없는 슬라네쉬보다는 백만 배 나은 대접인 셈.
그런데 노이즈 마린은 1티어 유닛 주제에 제법 사용되는 편이라는게 문제
특이사항이라면 너글은 분명 파괴신인데 어째 게임상 등장하는 너글 계열 스킬들은 아군에게 치료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멀티의 플레이그 챔피언이
사용하는 부패 기술이나 플레이그마린과 그레이트언클린 원이 사망시 주변의 아군을 회복시켜주거나 헤러틱이 너글 숭배를 사용하면 체력이 더 빨리 회복되는 현상이 그 것. 물론
너글의 축복이 어떤 식으로 신도들이 고통받지 않게 해주는지[13]
를 생각해보면 아주 무리는 아니다만...
Warhammer 40,000 : SpaceMarine에서는 그냥 블라이트 드론만 등장하는데 그쳤다. 그마저도 역병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오토캐논으로 공격하는 그냥 공중부양형 적으로 나왔을 뿐이다. 하지만 완전히 잘린 젠취계 유닛들과 슬라네쉬계 유닛들에 비한다면야...
6판 코덱스에서 그레이나이트들이 감시하던
카오스 데몬을
타이라니드 레비아탄 함대가
전멸시켰는데[14]
, 이에 4대 그레이터 데몬들이 몰려나왔지만 몽땅 전멸당한데다 질병의 신인 너글의 질병조차도 이겨낸 면역
개체까지 등장하기에 이른다. 오오 타이라니드 오오[15]
물론 해당 내용에서 뭐 "질병으로 타이라니드를 녹여버렸다" 이런 내용은 처음부터 없었고 그저 공격 시작할때 쏟아부어서 귀찮게 하거나 젠취계열
악마들이 마법으로 태워죽일때 발을 묶는 용도로 주로 썼다고 되어 있던 걸로 보아 그냥 행성 침략할때 항상 쏟아지던 그런 질병인듯(...)
사실 그레이터 언클린 원이 푹 찔렀는데 안썩었다!!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너글링들이 항상 뿌리고 다니던 그런 잡다한 질병들이였으며
애초에 타이라니드가 근접전에서 쥐어터질때 너글계열 악마들도 그냥 강습해서 칼질로 니드 확찢확찢으로 일관했다(...). 니드가 원거리 야포계열
벌레들에 집중하기 전까진 그냥 근접전에서 발려버렸을 정도... 사실 면역이래봐야 그때그때 한두개에 그칠 테고(vs 타우 제국을 생각해보자)
너글 본인도 온갖 질병의 신인데다 이런 저런 질병들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그래도 타이라니드 특성상 이 면역 개체들을 이용하여 진화를 한다면
너글과 타이라니드를 상대할 너글의 데몬들과 추종자들 입장에선 꽤 난처해질듯 하다. 물론 쾌락 타락같은게 시도도 불가능해 그냥 코른
악마들이나 하는 확찢밖에 못 했던 슬라네쉬 쪽이 더 난처하겠지만...
워해머 판타지의 엔드 타임에서 너글 군세가 2권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현재 워오카 신모델은 너글 모델만 나온 상황.
모바일 게임을 내서 질병 퍼뜨리는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카더라.
\----
[1]
물론 카오스신이라는 한계상 그의 너그러움이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다만 본인은 자신의 추종자이든 아니든 축복(질병)을 퍼뜨리며 자기딴에는 이것이 모든 생명체들에 대한 애정행위라고 생각한다.[2]
다른 신들의 경우 자기 신도의 영혼 정도는 보장해주겠지만 희생양의 영혼까지 보장해주진 않는다. 슬라네쉬는 희생자의 영혼을 잡아다 영원히 고문을 하고, 코른이나 젠취의 경우 자세한 언급은 없으나 너글만큼 좋게 대접해주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3]
이 설정은 배틀플릿 고딕에서 반영되는데, 너글의 카오스 함선에는 보딩(Boarding, 함선 내부에 병력이 침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4]
당시 정황을 정리하자면 쿠가스는 너글의 고름 가마솥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다가 가마솥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독을 다 먹어치웠다. 이걸 본 너글이 웃은 걸 보면 바둥거리는 게 귀여웠나 보다.[5]
다만 너글의 순성향이 의지임을 생각했을때 살기위한 의지를 보인 쿠가스가 마음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렇다해도 너그러운건 사실....[6]
그것도 죽을 죄를 지은 게 아니었다. 슬라네쉬가 코른한테 얻어터져 시무룩해 할 때 슬라네쉬를 위로하기 위해 춤을 춘 것이었는데, 슬라네쉬가 '나 지금 기분 바닥인데, 너 빈정대는 거냐?'며 오해하여 빡돌아서 쫓아낸 것이었다. 안습. 심지어 퇴출시키면서 저주까지 걸어놓았다. 뭐 본인에겐 해가 안가고 마스크를 마주한 다른 사람들에게 걸리는 저주이니까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모양새가 영...[7]
스카브란드는 원래는 코른에게 이런 배반행위를 할 생각이 추호도 없었으나, 원인불명의 속삭임에 자꾸 노출되다보니 미쳐서 도끼를 마구잡이로 휘둘렀는데 그게 하필이면 운 나쁘게 코른의 갑옷에 닿은거다(...). 그나마 분노의 신임에도 죄를 지은 스카브란드를 쳐죽이는게 아니고 추방하는 선에서 끝냈으니 나름대로 자비를 보인거긴 하지만...(코른의 챔피언인 칸이 자기 군단을 상대로 분탕질을 벌인걸 생각하면 코른이 스카브란드를 추방만 한건 정말 너그럽게 봐준거다)[8]
다만 이 경우는 젠취가 일부러 그런 것도 좀 있지만(...) 사실 대부분은 젠취도 미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해프닝이기도 하다. 상술한 카이로스를 던져넣은 영원의 샘에 집착한 이유도 그 샘의 미래를 알게 해주는 능력 때문. 그리고 이렇게 추종자가 패배하더라도 사실 이 뒤엔 젠취의 더 어마어마한 계략이 숨어있어서 젠취의 적들에게 꼭 좋다고만 볼수는 없다.[9]
당연한 말이지만, 워프의 영향으로 태어난 카오스 신에게 있어서 나이를 따지는 것만큼 말도 안되는 일이 없다. 워프와 카오스는 지성체들의 사념이 모여서 만들어진 만큼 사실상 지성체의 역사가 워프의 역사이다. 즉 우주에 지성체가 처음 등장하였을때 워프 또한 그로인해 같이 창조된 것인데 워해머 세계관엔 언급만 잘 안되어있다 할 뿐 현재의 엘다, 인류, 네크론 등 한 역사하는 메이저급 종족들보다도 훨씬 더 오래전에 존재한 지성체들(예: 올드 원)이 득시글하다. 예컨데 코른(Warhammer)의 경우 코른의 투사인 스컬테이커의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스컬테이커가 태어나자마자 옆에 있던 블러드레터의 모가지를 따자 우주에 참수라는 개념이 태어났다는 내용이 적혀 있듯이 카오스는 인류보다도 훨씬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10]
이런 정황들을 종합해보면 아마 이 문제의 역병은 너글이 손수 만든 역병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이도 아니고 신격이 직접 만든 맹독이니 당연히 필멸자 의사가 암만 실력이 좋다 한들 치료가 가능할리가 없다. 비교를 위해 예시를 들자면 40,000의 등장인물 솔룬 데시우스는 강화된 초인인 스페이스 마린인데다가, 40,000년대의 높은 의학기술력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너글의 역병을 이기지 못하고 타락하고 말았다. 물론 두 작품이 직접 비교하기는 뭐하다만 그래도 너글의 역병이 어느 정도로 무서운지 짐작이 가능한 일화라고 볼 수 있다.[11]
앞서 설명됐듯이 다른 신들한테 이랬다간 최소 강퇴, 고문크리다오오 파파너글 오오[12]
이를테면 수송 차량이 없다! 타이라니드도 수송 차량이 없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최소한 타이라니드는 카니펙스를 빼면 대체적으로 빠른 편이다.[13]
상기하였듯 너글은 자신의 신도들에게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질병의 영향에도 버틸 수 있게 해준다는 설정이 있다. 결국 PC 게임에서 너글의 축복으로 체력이 회복되는것은 사실은 너글의 축복으로 인해 통증을 못 느끼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14]
물론 유기물만 추구하는 타이라니드의 특성상 정신적 개념의 존재인 카오스 데몬을 먹으려고 공격한건 절대 아니며, 동종업계 경쟁상대로서(...), 즉 라이벌 포식자로 보고 그렇게 행동했다고 한다.[15]
이건 물론 타이라니드의 유전적 진화 능력이 뛰어난 덕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타이라니드는 카오스에 기여하는게 없는 '자아가 없는 존재(그나마 있는 자아들은 전부 하이브 마인드에 귀속된 존재)'라는 점 또한 한 몫 했을 것이다. 너글의 역병 중 영혼쪽에 감염되는 영혼적 독성은 영혼이랄게 없는 타이라니드에게 씨알도 안먹힐게 뻔하고, 하이브 마인드 자체는 타락은 커녕 오히려 카오스 4대신이 쫄아야 할지도 모를 존재다.. 그나마 남은 물리적 독성이야 진화를 거듭해 면역이 되기만 하면 장땡이니... 타이라니드 자체가 카오스에겐 상극인 셈이다.데스 가드: 와 ㅅㅂ 잠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