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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달변가
- 무신론
3.1. 무신론자들의 비판
- 굴드와의 논쟁
- 이야깃거리
- 이슬람 비하
- 여담
- 저서 목록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6%AC%EC%B2%98%EB%93%9C%20%EB%8 F%84%ED%82%A8%EC%8A%A4?action=edit§ion=1)]
클린턴 리처드 도킨스(Clinton Richard Dawkins).[1]
영국의
동물학자이자 저술가. 그의 트위터 본업은 동물행동학이지만 <이기적유전자>의 대히트로
데뷔(?)한 후, 막강한 말빨로 진화론자와
무신론자,
회의론자들의 전위이자
극렬한 다위니스트로 전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에 영원의 떡밥으로 나오는 밈(Meme) 이론을 처음 제창하기도 하였으며 '이성과 과학을 위한 리처드 도킨스 재단'이라는 자선단체(?)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알자지라의 인터뷰에서 그는 본인은 무신론을 대표하지 않고 그냥 과학자이며, 다만 본인의 생각이 무신론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존 스튜어트와의 대화에서 자신들의 절친들 중에도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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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현대판 토마스 헉슬리
다윈의 로트와일러[2]
말하는 게 꼭 분명 맞는 말은 하는 듯 한데 듣는 사람을 열 받게 만드는 고단수의 수법을 구사하며 창조설 옹호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원수와 같은 존재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말빨언변을 얻은 과학자.사탄의 최신 버전 말 그대로 악마의 대변인 조까 그건 나야 하지만 그 본인은 스스로 실제로 전투적인 언론 등과 비교해봐도, 자신이 그렇게 전투적인 어투는 사용한 적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맞는 소리를 하니까 상대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거라고.[3]
2003년에는 그 별명에 걸맞게 '악마의 사도'라는 이름의 책을 내기도 했다. 내용은 주로 평소에 비과학적인 사고나 행동에 대한 비판들을 모은 것.
물론 정말로 그런 말에 따라 '악마의 사도'라는 제목을 단 것은 아니다. 본래 '악마의 사도'라는 용어는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정리하면서 친구에게 '자연의 굼뜨고 헤프고 서툴고 미개하고 무시무시하게 잔혹한 활동을 책으로 쓴다면 '악마의 사도'라는 제목이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에서 유래한 것. 도킨스의 요점은 자연과 우주를 관찰할 때 섣불리 '도덕'이나 '자비', '이기주의' 같은 인간 중심적인 사고를 들이밀기 보다는 이성적으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인격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는 창조설을 비판하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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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될 싸움까지 골라하는 걸 보면 즐기는 게
아닌가...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도킨스의 책을 읽어보면 저 행동은 하지 않아도 될 싸움이 아니라 그의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이다. 도킨스가
인격신을 가루가 되도록 까는 이유는 "신이라는 망상에 빠져 합리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인간의 정신수준을 높이기는 커녕 떨어뜨린다."는
것.[4]
기독교든 이슬람교든 근본주의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실제로 사회적으로 문제 있는 행동이나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5]
신다윈주의의 선봉장에 서 있으며, 일찍이 다윈 곁에 토머스 헉슬리가 있었다면 현대의 진화론 연구자들 곁엔 리처드 도킨스가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영국 내 여론조차 헉슬리를 다윈의 불독에 부른 것에 빗대어 도킨스를 다윈의 로트와일러로 부른다. 당연히 미국의 푸들과는 관계없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이 어떤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 하지만
도킨스: "굴드가 나보고 울트라 다윈주의자라고 하던데 그건 칭찬 아님?" 대략 반응이 이렇다. 오히려 그런 별명을 좋아하는 듯.
국교가 없는 미국이 실제로는 청교도가 사회의 기득권이자 중심이며 사회적으로 기독교를 매우 숭상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국을 까고, 성공회를
국교로 박아 놓고서도 사회적으로 종교를 거의 신경쓰지 않는 영국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으로서 자신의 저서 만들어진신에서 이 점을 미국을 씹는 논거로
사용했다.[6]
참고로 만들어진 신에서는 영국이고 가톨릭이고 악습은 모두 깐다.[7]
위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기독교[8]
에서는 공공의 적 또는 악마의 사절 취급 받는다. 리처드 도킨스의 유명세가 그나마 약한 한국에서는
덜하지만, 미국으로 가면 "리처드 도킨스가...했다 카더라"하는 폄하성
루머를 기독교계 학교 수업 중에서 당당히 가르치는 경우도 있을 정도. 이런 카더라 통신의 대부분은 "학술회에서 어떤 기독교인이 이러저러한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못하더라"라는 요지의, 진화론과 도킨스 본인의 지성을 모두 깎아내리며 정신승리 하는 데에 쓰인다. 물론 근거는
없다.
이게 얼마냐 심하냐면, 200만 히트를 넘게 기록한 "리처드 도킨스 창조론자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다.(Richard Dawkins stumped by creationists' question)"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은# 인터뷰어가 도킨스에게 한 질문에 도킨스가 10초 넘에 대답을 못 하다가 끝난다. 하지만 사실은 영상이 조작.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며 집에서 촬영하기로 했는데, 실은 다큐멘터리 그딴 것 없고 평소 그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창조론자들이 그를 골탕먹이려고 짠 것이다. 다큐를 촬영한다고 생각하고 인터뷰를 하려고 하는데, 인터뷰어가 개독스런 질문을 던지니 벙쪄있는 것을 편집해서, 마치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한 것처럼 만든 것. 질문 자체도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생물만 배워도 대답할 수 있는 정도라 이걸 누가 믿어? 싶지만, 문제는 이걸 진짜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인들이 많다는 것. 당장 저 동영상에서 밑으로 내려 덧글들을 감상해 보자. 역시 개독이란 세계 어디를 가나…. 여기에 대해 도킨스 자신도 열 받았는지 '지상최대의 쇼'에서 이를 언급하며 "창조론자 새퀴들이 조작하는 짓거리는 여전하다니깐…." 식으로 투덜거렸다.
자신에게 온 안티 편지(Hate mail)를 부드러운 영국 억양으로 읽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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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킨스는 상당수의 과학자 동료 내지는 무신론자들, 좀 더 정확히는
'불가지론자들로부터의 비판을 받는다. 기존의 중요한
기독교비판가들이 불가지론의 입장에서 기독교를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보면 알 수 있다. 그냥 쌩까는 니체를 불가지론에 넣긴 좀
그렇지만 어쩔 수 없군 이렇게 무신론과 불가지론이 갈리는 이유가, 불가지론과 무신론의 주장은 신의 존재여부가 믿음의 영역이냐
아니냐는 점에서 확실하게 대립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어 심지어 불가지론적 유신론도 가능하다. 다만 둘 다 그 영역이 넓고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기에 불가지론자 중 다수가 무신론자란 점을 염두에 두고, 주장이 아니라 사람을 본다면 크게 다를 게 없기도 하다. 이들의 비판은
크게 두 가지로, '종교를 거부할 자유가 있듯이 종교를 믿을 자유가 있다. 누구도 종교를 믿지 말라고 강요할 수 없다.' 는 것과 '신은
과학적으로 있다고 증명할 수도 없지만, 없다고 증명할 수도 없다. 그건 논리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믿음의 영역이다. 그곳에 논리와 과학으로
싸움을 거는 것은 논리와 과학에 대한 지나친 확신이며 이는 종교와 다를 바 없다.' 는 것이다.
이들로부터 도킨스는 그가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는, 종교를 과학으로 논파하고 증명하려는 태도가 근본주의 종교만큼이나 편협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창조 과학을 미는 사람들이야 종교가 과학과 논리의 영역으로 넘어와 싸움을 거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논리로 싸울 수 있다. 하지만 그 영역이 아닌 곳에서 머무는 종교인들에게 논리로 싸움을 거는 건 창조 과학이 과학에 하는 짓과 다를 게 무엇이며, 종교나 다름없는 과학적 '확신'을 가지고 공격하고 부정하려는 모습은 자신이 그토록 비판하는 근본주의 기독교에서 하는 짓이랑 다름없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석학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201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피터 힉스는 종교인이 아님에도 그의
반종교주의 사상을
'근본주의들이 내놓는 편협한 주장과 다를바 없다'며 크게
비판하였다.[힉스의 리처드 도킨스 비판](http://www.theguardian.com/science/2012/dec/26/peter-
higgs-richard-dawkins-fundamentalism) 영국의 저명한 마르크스주의자인 테리 이글턴은[9]
"신을
옹호하다"에서 리처드 도킨스를 가루가 되도록 깐다. 월가 금융시위를 이끈 전쟁
전문 기자인 크리스 헷지스 역시 무신론의 근본주의화를 경고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옥스포드 동료 수학 교수 존 레녹스,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 등 의외로 많은 이들이 도킨스에게 비판적이다. 도킨스 본인은 이러한 비판에 대해 근본주의적 종교인들에 비하면 자신은 매우 온건하다고
말하고는 하는데, 사실 논점을 약간 벗어나는 변명이긴 하다.
뛰어난 생물학자이자 진화론자로서의 리처드 도킨스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도 무신론 운동가로서의 리처드 도킨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리처드
도킨스의 이러한 사상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도킨스의 무신론 저작을 포함해서, 그에게 비판적인 시각의 책들도 읽어보는 것이
좋다.한쪽만 편식하지 말고 리처드 도킨스의 사상과 활동이 정말로 어떤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10]
정황상 도킨스는 반종교주의자이자 적극적/전투적 무신론자라고 할 수 있다. # 이는 반신론과 자주 혼동되는데, 실제로 적극적 무신론을 넓게 잡으면 반종교와 반신론까지 포함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긴 하다. 반신론 및 반종교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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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킨스는 미국의 고생물학자인 고(故) 스티븐 제이 굴드와의 대립으로 유명하다. 유전자 결정론, 단속평형설, 종교와 과학간의 경계짓기 등의 문제로 많은 논쟁을 벌인 바 있다. 대표적으로
굴드의 NOMA(서로 겹치지 않는 세력권 nonoverlapping magisteria) 이론을 리처드 도킨스가
만들어진 신에서 논박하기도
했다.[11]
도킨스의 주장을 쉽게 설명하자면, 굴드가 주장하는 NOMA는 종교계가 과학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회피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정작 과학을 공격할 때는 이걸 지키지도 않고 마음대로 벗어나는, 어디까지나 과학 진영에 불리하기만 한 개념이라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 대해, '굴드가 주장한 NOMA는 오히려 종교가 과학의 영역을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방어용의 개념'이라는 반론도 있다. 이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발언이 심슨 가족에 직접 출현한 굴드의 발언. "종교는 이제부터 과학 근처 500m 안에 접근 금지!"(시즌9 에피소드 8편) 출처 : atheism.kr 무신론자들의 모임
이것을 두고 창조론을 주장하는 개신교인들이 진화론자 사이에도 진화론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떠들어대지만 이 둘은 진화론이
사실이라는 것을 기본으로 깔고 각론 수준에서 티격태격 하는 것이다. 일부 기독교인 중에는 리처드 도킨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 간의, 어찌보면
극렬하다고까지 할 수 있는 대립을 진화론자간의 분열로 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는 말도 안 되는 착각으로, 실제로는 둘을 과학계 안에서의
논쟁을 바탕으로 과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들이라 해야 할 것이다. 창조론자들을 까는 것은 굴드도 도킨스 못지 않다.
도킨스의 '악마의 사도'를 보면 창조론자들에 대응하여 굴드와 공동연합전선을 펼치자는 내용[12]
의 서신을 주고받은 일이 있고 굴드도
흔쾌히 수락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중병에 걸려 있던 굴드가 사망하여 공동전선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아무튼 이 둘의 싸움은 도킨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굴드를 알게 될 정도로 유명하며, 도킨스를 주제로 넷상에서 논쟁이 벌어지면 굴드의 이름도 반드시 튀어나온다.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면 여러 모로 재미있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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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소리지만 중국 수도
베이징을 피킹(Peking)으로 읽고 쓰기를 고집하고, 다른
영국인들에게도 그것을 권장한다.[13]
일단 Peking은 한어
병음이 아니라 우정식 병음 표기이고 유럽
대부분이 이것 혹은 비슷한 걸로 적기는 하지만, 한어 병음 제정 이후
베이징의 공식 영어
명칭은 줄곧 베이징(Beijing)이라 비판의 여지는 남아있다. 자신은
고전 영국인이라
중국인들의 명칭보다는 옛날 영국식 표기인 피킹이 맘에 든다고 한다.
2008년 9월, 옥스포드대학교 찰스 시모니 콜리지 교수직을 정년 퇴임한 뒤 현재는 재단 일과 저술, 방송 등에 집중한다.
디스크월드의 번외격인 The Science of Discworld 3편에서는 다윈이 어떠한 이유로 종의 기원이 아닌 종의 신학이라는 책을 써내 교수직은 죄다 신학을 배워야 해서 리처드 도킨스 목사로서 종의 기원을 내버렸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6/Dawkins_aaconf.jpg?width= 250&align=right](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3/36/Dawkins_aa conf.jpg)
미남이며 여자를 여럿 울렸는데 3번 결혼에 2번 이혼했다. 현 배우자는 92년에 결혼한 Lalla Ward(닥터후 올드 시즌의 로마나 역의 배우)다. 영국 작가인 고 더글러스 애덤스가 소개시켜 줬다.
여담으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걸 6살
난 자신의 조카에게 조목조목 증명해 동심파괴를 저지른
전과가 있다.(…) 이런 악마의 사도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때 다시 못 올텐데간단하게 논지를
요약하자면, "산타가 크리스마스 이브 하루 동안 내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돌린다면, 산타의 썰매가 내는 소닉붐 소리에 넌 밤에 잠도
못 잘 거다." 저서 '무지개를풀며'에서 이를
자랑스럽게(?) 말한다. 정재승의 교양서 과학 콘서트에서도 산타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챕터에서 이 일화를 인용했다. 참고로 책에 이어
나오길 조카는 그냥 고개를 갸웃거리곤 웃으면서 뛰어갔다고. 아마 소닉붐이 뭔지 모르지 않았을까 싶다(…)
더글러스 애덤스와는 특히 극진한 관계였던 듯, 애덤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접했을 때 굉장한 감동을 받았다고 했으며, 리처드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에서도 더글러스 애덤스와 그의 견해를 자주 언급했다. 또한 그를 위한 추도사도 직접 작성했다. 저서 악마의사도에 추도사의 내용이 실려 있다. 여담으로 더글러스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도킨스의 반응이 걸작이다. "인간이여, 오 인간이여!".(O my **GOD**이 아니다.)
영국의 Prospect Magazine과 미국 Foreign Policy가 선정하는 100대 대중적 지성인(Top 100 Public Intellectuals Poll)에 05년에는 3위, 08년에는 19위에 랭크되었다.
부인 덕분인지는 몰라도 영국의 SF 드라마(영드) 닥터후에 특별 출연했다. 배역은 본인. 뉴 시즌 4 에피소드 12에서 현대의 지구가 다른 장소로 이동했을 때 TV에 출연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 저 별들이 우리에게 온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저 별들이 있는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옮겨왔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주장하는 장면이 그것. 즉, 우리는 전지적 닥터 시점에서 도킨스의 주장을 이미 확인한 것이다! 별로 비중이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얼굴을 잠깐이나마 뚜렷하게 비춘 케이스. 도킨스가 등장한 장면 닥터후 뉴 시즌 5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우주가 망하고 유일하게 남은 지구에서 '스타 컬트(별의 종교)'의 교주가 되어 있다는 언급이 있다. 그리고 BBC의 다큐멘터리인 악의 근원 시리즈를 집필하고 나레이션 역할로 출연한다.
사우스파크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물론
본인이 직접 출연한 건 아님)… 사우스파크라는 것을 감안해도 정말 폭풍까임을 넘어 심각한 인격모욕을 당했다. 병신같은 사람으로 나와서
정신병자 초등학교 교사 미스 게리슨이 자신에게 똥을 던지자 반해서 사귀더니 저녁을 함께한 후
겸열삭제를 한다. 미스 게리슨이 사실은 남 → 여
성전환수술을 한 사람이란 걸 알자 떠난다. 고소하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
사우스파크 역사에서도 이렇게 심하게 까인 인물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영화감독 롭 라이너[14]
정도 밖에
없다.[15]
근데 도킨스도 나중에 이 사우스 파크 에피소드를 봤다. 반응은 두가지였는데 일단은 자기 연기를 할꺼면 영국 억양 먼저 제대로 하라고(...)
말했고[16]
, 에피소드 자체는 좋은 풍자가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스카톨로지 부분때문에 싫어했다고 했다.
많은 미국인들이 근본주의 기독교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나는 것에 불만이 많다. 도킨스의 동료 물리학자들은 하는 말이 조리있고 옳은 것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에 역부족이라 도킨스를 곧잘 야단친다. 본인도 자각하고 있는 듯.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등장으로 조금은 악역을 면한 기분이라고 한다.
불륜 6걸중 한 명인 김홍도 목사가 남아시아 대지진을 개신교 안
믿어서라는 개소리를 지껄이자 종교 미치게 믿으면 이런 인물 된다며 깠다.
리처드 도킨스가 만들어진 신에서
날카로운 논리를 보여줬다고 해서 그것으로 사회를 좀 더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꾸진 못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근본주의 기독교인들의
감정을 건드려서 자기 이미지는 나빠졌지만 그의 논리에 논파되어 '그래 역시 종교는 필요없어!' 하며 마음을 바꾸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애초에 종교는 논리적으로 거짓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종교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지적을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애초에 2006년에
출판된 책 한권으로 뭔가가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히) 지나친 기대다. 그리고 겉으로 보기엔 미미한 효과밖에 거두지 못한 것 같아도
그의 저서와 활동으로 인해 그전까지 종교라는 미명 하에 알게 모르게 저질러진 온갖 추악한 이면, 타 집단보다 월등히 많이 보장되는 온갖
사회적 혜택이나 사회적으로 은근히 차별받고 멸시의 대상이 되는 무신론자들[17]
에 대해- 쉽게 말해서 이런 주제들을 이슈화시켰다는
시점에서, 이미 교양 서적으로써 그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고 봐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emma_watson_dawkins.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emma_w atson_dawkin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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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엠마 왓슨과 상당히 닮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이 나돌고 있지만, 합성으로 판명되었다. 어느 쪽을 어느 쪽에 합성한 건지 모르겠어 위화감이 없는 게 더
신기하다.
300년 전 조상님이 한 일로 비난받은 적이 있다. 간단히 말해 도킨스의 조상이 과거 카리브 해에서 노예를 거느린 농장을 운영했다는 것. 도킨스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The Big Questions라는 BBC 프로그램에서 자세히 해명했다.
백괴사전에서는 저서 '악마의사도'에서 착안해 '악마의
사도'란
제목의 짤방을 올려 놨다. 말 그대로 도킨스가 악마의 등을 타고 있는 모습(…). 종교
신도들 중 과격파는 도킨스와 같은 무신론자들을 악마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 으므로 적절한 센스.
리차드 도킨스의 생각들을 모두 부정한다고 진화론까지 부정해버리는 영상까지 존제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6%AC%EC%B2%98%EB%93%9C%20%EB%8 F%84%ED%82%A8%EC%8A%A4?action=edit§io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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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3년 8월 8일, 평소와 같이 트위터에 종교 관련 트윗을 올렸는데, 이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내용은“무슬림이 연금술과 대수학을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중세) 암흑시기에 거둔 업적은 의심할 바가 없지만, 그 이후에는?”“전 세계의 무슬림이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 출신 수상자보다 적다. 그래도 (무슬림이) 중세 시대에는 위대한 성과를 올렸다”
우선 평화상과 문학상을 제외하면 강대국 중심의 수상이 심하다며 비판받는 노벨상을 기준으로 전혀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종교 집단과 연구
기관을 비교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 애초에 과학 연구 시설, 자금 문제, 홍보 등 여러가지 문제로 강대국 출신 인물들이 유리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노벨상이고 인프라 수준 차이도 크다. 유대인과 강대국 중심의 관점을 떠나서라도 노벨상 그 자체의 중립성은 최근에도 문제가 되어
왔다. [2008년에 불거진 노벨상 로비 의혹](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
c&sid1=104&oid=005&aid=0000342648) 냉정하게 보자면, 노벨상은 엄정하게 과학을 평가하는 잣대라고 볼 수는 없다.
이전 노벨상 수상자들이 이후 노벨상 수상자를 지정하기 때문이다. 유대인이 22%에 이르고, 트리니티 칼리지처럼 한번 노벨상을 수상한 학교에서
계속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자신이 지도한 사람, 자신이 친한 사람을 뽑는게 사람이기 때문. 노벨상 또한
지식인,과학자들의 '소셜 클럽' 중 하나인 것이다. [18]
[19]
종교의 편협함을 지적했지만 어쩌면 학계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기득권, 정치 등에서는 비슷할지도 모른다. 참고로 가디언이 위키피디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트리니티 칼리지는
노벨상 수상자 32명을 배출했고, 노벨상을 받은 무슬림은 10명이다.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나 다름 없다고 비판하는 자들도 있다.[20]
그러나 사실 이는 적절한 비판이 아닌데 그 이유는 종교와 인종은 별개이기
때문이다. 도킨스도 “이슬람은 종교이지 인종이 아니다”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단지 흥미로운 팩트를 거론했다고 해서 (비판하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무슬림을 거론한 이유가 많은수의
이슬람 신자수와 그들 과학의 위대함에 대한 자랑을 자주 들었기 때문이였기때문이라
했다.☞
“무신론으론 별 반응을 모으지 못하니까 이번에는 이슬람
신자냐트롤링”란 힐난도 많다. 그런데 애초에
도킨스는 이슬람 신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교에 대해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힐난은 좀 부당한 면이 없잖아 있다. 도킨스가 딱히
이슬람 신자들만 노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 와서 관심 끌려고 자극적인 발언을 한 것도 아니다. 사실 이전에도 종교인들 입장에선 자극적으로 들릴
만한 발언을 수차례 했었다. 그냥 이번에 갑자기 인터넷에서 재생산, 재확대 되고 있는 것 뿐이다. 도킨스의 종교에 대한 공개적 의심과 행보는
20년 전까지도 올라간다. 다른 종교에 대해선 더 직설적으로 말한 적도 있고,
사이언톨로지에 관해서
반농담 반진담 식으로 말을 한적도 있다. 결국 쪽수가 많아야 관심도 받는다.
도킨스는 예전부터 이슬람쪽과 마찰을 빚어왔는데 유독 기독교와의 마찰이 심해보이는 것은 보통 기독교와의 대립이 자주 수면 위로 올라와서인 것에 가깝다. 탈레반같은 이슬람 극단주의는 허구한날 씹히고 부르카도 자신의 저서에서 비판하기도 했다. 결정적으로 본인이 나온 다큐멘터리에서 무슬림과의 대화 도중에 정말로 둘이 열받아서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리차드 도킨스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 논란들을 반론한적이 있다. [#](https://richarddawkins.net/2013/08
/calm-reflections-after-a-storm-in-a-teacup-polish-translation-below/)[번역필요]
이번에는 다운 증후군을 가진 아이를 임신했다는 여성의 말에 **낙태하고 다시 임신하라.**는 트윗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 이 트윗또한 자신의 생각을 홈페이지로 해명하였다.[#](http://newspeppermint.com/2014/08/24/abortion- down-syndrome-an-apology/) 결국 이 사태또한 트위터 140자 제한으로 주장로만 말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이다.
게다가 이건 한여성이 도킨스에게 보낸 상담글이였다 도킨스는 개인적으로 대답할려고 했지만 트위터로 한계정에게만 답변하는 기능을 몰라서 1만의 구독자에게 노출되어 더더욱 논란을 부추긴 결과였다.
도킨스가 트위터를 좀더 길게 쓸수있다면 이렇게 했을꺼라고 하였다.
제가 만약 140자 이상을 쓸 수 있었다면 그 여성 분에게 이런 답을 하려고 했습니다.
“분명히 선택은 당신의 것입니다. 제 의견이 도움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라면 낙태할 것입니다. 당신이 아이를 절실히 원한다면 다시 임신을 시도하는 건 어떨까요. 낙태를 하느냐, 다운 증후군 아이를 세상에 내놓느냐 중 택일하라면 도덕적이고 현명한 선택은 낙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미국, 특히 유럽에서 임산부 대부분은 낙태를 선택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 발 더 나가서, 만약 당신의 도덕성이 저와 마찬가지로, 행복의 합을 크게 하고 고통을 줄여야 한다는 바램에 기초하고 있다면, 임신 초기 낙태 기회를 버리고 다운 증후군 출산을 강행하는 건 비도덕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논쟁을 일으킬 수 있고, 더 논의가 필요함을 인정합니다. 어쨌든, 당신은 아마도 평생 아기를 키우듯 성인 자녀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게 될 것입니다. 아이는 아마도 수명이 짧겠지만, 만약 그 아이가 당신보다 오래 살게 될 경우, 당신이 죽고나면 누가 그 애를 돌볼 건지 걱정해야 되겠지요. 이 경우 다수가 낙태를 선택한 건 놀랍지 않습니다. 그렇긴 해도 여전히 선택은 전적으로 당신의 것이며, 전 당신이나 다른 누구에게 제 견해를 강요하려고 시도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6%AC%EC%B2%98%EB%93%9C%20%EB%8 F%84%ED%82%A8%EC%8A%A4?action=edit§ion=8)]
여담이지만 수능 지문에 그의 이론과 관련된 문제가 나온 적도 있다. 2011 수능 외국어 영역 (홀수형 기준) 42번에 출제 되었다. 시험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와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중 하나였다.[21]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6%AC%EC%B2%98%EB%93%9C%20%EB%8 F%84%ED%82%A8%EC%8A%A4?action=edit§ion=9)]
- 이기적 유전자
- 눈먼 시계공
- 악마의 사도
- 조상 이야기
- 만들어진 신
- 확장된 표현형
- 에덴의 강
- 무지개를 풀며
- 지상 최대의 쇼
- 한번은 꼭 읽어야 할 과학의 역사 세트
[22]
- 왜 종교는 과학이 되려 하는가
[23]
-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
[1]
발음은 도킨즈가 원래 발음에 더 가깝다.[2]
불독은 헉슬리니까(...)[3]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것(종교)을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뷰에서 말하길, "노골적이고 공격적으로 들렸다면 아마 그게 종교에 대한 거라서 그렇겠죠. 아무도 종교를 비판하려 하지 않으니까요. (중략) 사실 풋볼이나 정치 같은 분야였다면 나는 훨씬 온건하게(mild) 보였을 겁니다."[4]
물론 단순히 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가 그 사람이 합리적이냐 비합리적이냐 혹은 정신수준이 떨어지냐 아니냐의 기준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5]
이슬람교 근본주의자의 테러행위나 여성 비하 등을 비롯, 근본주의 기독교도의 '성전' 발언이나 동성애자 비하, 창조설의 과학화 시도, 에이즈가 창궐하는 지역에서 콘돔 사용을 교리적인 이유로 막는 등이 좋은 예이다.[6]
21세기 기준으로 미국은 아직도 전체 국민의 반이 신앙인이며, 기독교가 여전히 정치, 교육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에 상응하여 과학적 무지도 판친다.[7]
유일신론에 입각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부정하지만 범신론, 자연신론, 뉴에이지, 비판적 과학 우월론 같은 것에도 호의적이지 않다.[8]
특히 근본주의적 성향이 강한 미국 개신교[9]
마르크스주의자이자 가톨릭 신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10]
실제로 리처드 도킨스는 진화론이라는 혁명적 학문이 정립되기 이전에 인간에 대해 논해 온 많은 학문들 - 인문학 등 -의 가치는 없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최근 개정판에서 상당히 조심스럽게 그 부분을 부연하고 있으나, 본질적으로 진화론이 많은 학문들을 대체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11]
다만 NOMA자체는 다른 과학자나 과학철학자에게도 비판받았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12]
정확히는, 과학자들에게 공개 토론이나 대담을 요청하는 창조론자들을 거부하자는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자는 내용이었다. 이전에 굴드는 창조론자들과 논쟁하러 다니는 도킨스에게 '창조론자들이 생물학자들과 토론하려고 드는 것은 진지한 토론을 원해서가 아니라 그냥 과학자와 같은 자리에서 토론했다는 일종의 권위와 명성을 얻기 위해서'라는 충고를 해주며 만류한 적이 있다. 도킨스는 그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이걸 아예 모든 과학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어딘가에 둘의 이름으로 발표하자고 굴드에게 제안했다.[13]
'지상 최대의 쇼'에서 언급.[14]
그 유명한 어 퓨 굿 맨의 감독이다.[15]
나중에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은 이렇게 한 이유가 도킨스의 책을 읽어봤더니 책이 너무 짜증내는 듯한 말투로 써져있어서(...) 결국 무신론에 배운건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까기로 했다고 했다.[16]
사우스 파크는 시즌 1부터 지금까지 계속 에피소드가 시작할때마다 경고문을 두는데 이중에서 "모든 연예인 연기는 **매우 형편없이 되어있습니다.**라고 적혀있기도 하다.[17]
특히 미국의 경우 무신론자는 여기저기서 까인다. 심지어는 TV 매체에서도 대놓고 이상한 집단으로 몰아 버린다.[18]
많은 이들이 이런 의미에서 노벨상을 비판한다.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변해서 객관적으로 최고의 과학인을 뽑는다는 초기의 신념에 위배되기 때문이라고.[19]
물론 많은 과학적 발견이 이런 기존 과학자와의 소통, 관계에서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20]
과거에 식민지로 얼룩이 졌던 영국 역사이기에 영국은 인종차별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그러면서도 인종차별이 알게모르게 꽤 보이는 나라이기도 하지만.[21]
제목 문제인데도 오답률이 70%나 되었다. 매력 오답인 4번에 이끌린 사람이 많았다.[22]
서문을 썼다.[23]
도킨스 혼자서 쓴 게 아니라, 도킨스가 참여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