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oism
- 개요
- 특징
2.1. 농촌 중심
2.2. 당군 중심
2.3. 반문명주의
2.4. 내부 계급화
2.5. 탈권위주의
- 평가
- 각국의 마오이즘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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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을 따르는 공산주의의 분파. 모택동주의, 마오쩌둥주의라고도 한다
마오쩌뚱의 사상...이라고 하지만 사실 마오쩌둥 자신이 그렇게 구체적인 사상을 제시한 것은 아니므로 뭔가 두루뭉술한게 많다.《마오쩌둥어록》을 일단 사상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데, 이 책이 '어록'인 만큼 단편적인 말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구체적인 실행은 추종 집단마다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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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뭉실함에도 마오이즘이 기존의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따르는 공산주의와 차별되는 특징은 존재한다.
- 마오이즘은 중국 공산당의 혁명 전략에서 모델을 따왔다. 도시와 노동자, 혁명가들로 이루어진 정당(政黨)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을 주장했던 기존의 마르크스주의와는 달리 농촌과 농민, 게릴라로서 조직된 당군(黨軍)을 혁명의 중심으로 삼았다. 굳이 마오이즘의 사상적 경향을 따진다면 바로 이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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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그냥 노동자를 농민으로 바꾼 것 뿐 아니냐 싶지만, 사실 서구 마르크스주의에서는 농민이 본질적으로 소부르주아지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혁명의 근간이 되기 어렵다고 본다. 근대 이후의 공업이 대규모 공장을 통한 협업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데 비해(자동차를 혼자 조립할
수는 없잖아...) 농업은 개인이나 가족단위로 이루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농민은 자신과 가족이 경작할 땅을 나눠주는 토지개혁은 지지하지만
그 이상의 사회적 소유관계 재설정은 원하지 않고, 특히 농토를 공유화하려는 시도는 자기 땅을 빼앗아가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공장이나 기업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본가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보인다는 것이 이유[1]
. 그런데, 어째 집단농장에 더 집착하는 것은
마오주의다...(!?) 뭐, 농민과 농업을 중시한 만큼 대상을 공산화 하는 것에 더 철저한 관심을 기울였다는 거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맑스-레닌주의 정치세력들은 공업 생산기반의 '공산화'에 중점을 두었고, 농촌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것에 비해 마오주의 정치세력들은 농업
생산기반의 공산화를 가장 중시했던 것. 자영농업을 선호하는 농민들을 배려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 때문에 당시 소작농들의 경우 지주의 땅을
몰수하여 소작농들에게 분배하는 정책에 환호를 내지르다가 더 나가서 집단농장을 하자는 정책이 나오자 당황한 경우도 많다.
이 점이 유럽과는 달리 산업 발전이 늦어지고 도시화가 진행되지 않았던 아시아, 아프리카의 제3세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졌다. 변변히 근대적인 거대 도시라고 할 만한 지역이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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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나 정치조직보다 게릴라 중심의 당군을 더 중요하시는 특징 역시 이런 농민 중심 혁명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복잡한 도시 내에서 노동조합, 정치조직이나 지하조직, 언론등을 기반으로 하여 세력을 넓힌 서구 마르크스주의에 비해 마오주의자들은 인구밀도가 낮은 농촌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고, 다수의 농민을 세력기반에 포섭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넓은 활동영역이 필요했다. 이 점에서, 게릴라 및 군대의 형태로 광범위한 영역을 차지할 필요가 있었던 것. 즉, 서구 마르크스주의 정파들의 목표가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장하여 정부를 장악하는 것이었던 반면 마오주의자들의 목표는 군사력을 통하여 영역을 직접 지배함으로써 정부를 만드는 것에 가까웠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서구 마르크스주의자들도 기존의 정부를 그대로 접수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자신들의 정부가 기존의 정부를 '대체'해야 한다고 생각했던데 비해 마오주의자들의 경우는 기존 정부로부터 영역을 빼앗아서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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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그냥 공산당이 커피라면 마오이즘 공산당은 티오피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정신나간 놈들이 많다. 마오이즘의 널리 퍼진 계기가 된 문화대혁명의 영향으로 반지성주의 반문명주의가 마오이즘과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전근대문명이건 근대문명이건 관계없이 마오이스트들은 이 모든 문명적 요소를 "봉건적"이거나 "자본주의적"인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파괴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마오이즘을 따르는 자신들이 바로 "문명"인 것이고 과거의 낡은 잔재는 "타도대상"인 것이다(...). 이 놈들이 정권을 잡으면 문화대혁명의 홍위병을 흉내내어 기존의 문명을 모두 부정하고 광란의 파괴를 저지르고 다니는 사례가 많다. 홍위병은 마오이즘의 모범적인 사례이며, 그 외의 나라에서는 **캄보디아의 폴포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작 원산지인 중국은 때려치웠다는게 또 개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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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계급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 공산주의의 이념인 걸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지만 의외로 마오주의에는 카스트제의 전통이 깊다. 중국 공산당의 경우에도 연안지역의 해방구에 머무르던 시절부터 삼색 오식이라는 형태로 내부의 계층을 구별했을 정도이고, 알게모르게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은 북한의 계층구별은... 더 설명이 필요없을 듯. 이에 비하면 스탈린주의는 마오주의 못지 않게 내부 차별과 억압이 지독했지만, 공식적인 계급 구별은 훨씬 덜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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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서도 마오이즘 특유의 비논리성과 반지성주의의 폐해는 극심했기 때문에, 68혁명 내내 가장 가부장적이면서 권위적인 집단이 바로
마오이스트들이었다. 쉽게 말하면 일단 표면적으로는 "스탈린주의 중심의 관료주의적 좌파 그룹인 공산당이나 사회당을 혁파하고 우리가 혁명
전위로 나서야 한다"라고 이야기 해놓고 다른 조직원들이 "우리의 의견은 이러저러한데..."라고 이야기 하면 **"나가!! 혁명에 이의를
제기하는 반동은 필요없어!!"**라고 하는 식. 무슨지거리야
심지어 일본의 마오이즘 집단들은[2]
학생 체벌을 찬성했고 이 때문에
관리교육 반대를 외치던 청소년 활동가들과 대립하기도
했다(...). 그런데 단락 제목이 왜 탈권위주의냐 하면... 마오주의자들은 대외적으로는 기존 사회의 권위(권력이나 금력, 학력, 사회적
지위 등)의 철저한 해체를 요구했지만, 조직 내부에 있어서는 가부장적인 권위주의적 요소가 아주 강했다. 즉, 사회 전반에 대한 탈권위주의적
태도와는 정 반대로 조직 유지에는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취했던 것.
다만, 엄밀히 말한다면 조직 외부에 대한 입장과 내부에 대한 입장이 정 반대였다, 즉 모순적이었다고 보기 어려운 면이 약간은 있다. 마오주의자들이 배격한 권위주의는 간단히 말하자면 '관료적 권위주의'였고, 마오주의자들 자신의 권위주의는 '가부장적 권위주의'에 가까웠다는 점은 참고할 만 하다. 즉, 마오주의자들은 공식적인 절차와 체계에 따라 권한과 영역이 엄격하게 구별되는 관료제적 특성에 의해 부여되는 권위에 반대했지만, 공적인 기준 없이 연공이나 경력, 분위기에 따라 나타나는 권위에 대해서는 별 저항감이 없었다는 분석도 가능한 것. 더 단순하게 말한다면, 상사나 상급자, 명령권자는 싫어했지만 꼰대나 동네 웃어른에 대해서는 별 저항감이 없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런 태도의 원인은 마오주의가 농촌 공동체에 근거를 두었다는 점에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즉, 복잡하고 공식화된 도시형 사회구조에 적대감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사적이거나 전통,관례중심적인 농촌형 사회구조를 선호했기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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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인의 기준으로 보면 시대에 뒤떨어져도 한참 뒤떨어진 마오이즘이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의외로 이 사상을 표방하는 반군이 많다. 특히 동구권이 붕괴한 후에는 유로코뮤니즘, 트로츠키주의와 함께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삼대 계파를 이루고 있다. 대체로 공업화 정도가 높은 국가에서는 유로코뮤니즘과 트로츠키주의, 낮은 국가에서는 마오주의가 영향력이 큰 편. 이는 교육기회가 극히 제한되어 있고, 빈부격차가 크며, 농업비중이 높은 국가들에서는 아직도 마오이즘의 매력이 조금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공업화 된 부유한 국가들에서는 마오이즘이 가지는 반기술적, 반지성주의적 측면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만 교육이나 과학기술의 혜택을 못받는 농민이 많은 나라에서는 나름 호소력을 갖는 편이다.
예를 들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대부분은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 가능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입장일
것이라고 추정되는데, 이런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마오이즘의 반문명적 특성이 당연히 미친 짓거리로 보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2012년
기준으로 세계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지난 10년간 20배 가까이 증가한 덕분에) 전 인구의 1/4에 불과하며 이나마도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모든사람을 따져서 이정도에 불과하다[3]
. 그 정도의 기술적 혜택도 누리지 못하는 나머지 3/4의 사람들에게
마오이즘의 반문명주의적, 반기술주의적 특성이 현재 위키 독자들이 느끼는 것과 같은 충격으로 다가올거라고 보기는 사실 어렵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기술적 이기들 뿐 아니라, 마오주의자들이 무척이나 혐오하는 화폐경제체제를 보더라도 사실 전 세계적으로 은행 통장이든, 집에 숨겨둔
비상금이든 양수의 화폐자산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10%가 체 되지 않는다. 또 더욱 놀라운 사실은 자산보다 빚이 더 많은 사람, 즉 음수의
화폐자산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은행을 중심으로 한 화폐 유통 체계에 편입된 사람의 비율조차 40%가 채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4]
.
그 외의 사람들은 설령 화폐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단순히 노동의 대가로 받아 다른 상품과 교환하는 수단으로 이용할 뿐, 축적의
수단으로 사용할 여지는 갖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설령 화폐가 당장 폐지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통장에 돈을 넣어놓은
사람들만큼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동구권 붕괴 이후에도 여기저기에서 마오주의를 표방하는 반군들이 사라지지는 않는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는 것.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마오이즘은 명백한 한계가 있다. 반문명적 경향과 구시대적인 농촌식 가부장적 질서를 추종하는 문제 때문에 이 사상에 따른 국가 변혁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이나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정권의 킬링 필드 사건에서 보듯 마오이즘을 정부의 주도이념으로 채택한 국가에 파멸적 위기를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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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계 각국에서 마오이즘을 추종하는 혁명조직이 형성되었으며 중공은 이러한 세력들을 전략적으로 지원하였는데, 중소분쟁의 영향으로 마오이즘을 따르는 공산당들은 소련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공산당들과 대립하는 일이 많았다.
네팔에서 무장테러를 가하다가 2000년대 후반들어서 집권한 여당이지만 그동안 네팔에서 벌여놓은 병크가 많고 이 마오이즘을 벌인다는 자들이 카스트를 따르지 않나 앞뒤 안맞는 모순이나 벌이면서 인기가 최악이다. 재집권은 무리라는 분석이다. 자세한 건 네팔 항목을 참고할 것.
그 밖에도 인도 동부 차티스가르 주 및
웨스트벵골 주 여러 주에도 마오이즘 반군 낙살라이트(Naxalite)[5]
가 있는데
이들도 장난이 아니다. 뻑하면 경찰이 전투하다가 몇명이 전사했다는 기사가 날 정도. 2009년만 해도 이들 테러에 민, 경 합쳐 인도에서
906명이 죽었다. 참고로 화약고인 잠무 카슈미르에서 그
해 사망자가 민, 군 합쳐서 132명이라는 걸 생각하면 내전급이다. 2011년 통계로 20년동안 1만 6천명이 넘게 죽은 걸로 나올 정도이며
정부에서는 아예 이스라엘에서
UAV를 구입해 반군들을 감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거랑 대조적으로 전국적으론 역시 테러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 농민들은 잘 넘어간다마는 도시에 진입할 능력도 역량도 없다. 도시민들은 이들에게 완전히 혐오로 돌아선지 오래고.[6]
끽해야
테러나 가끔 일으키는 정도. 인도공산당에서도 이런 낙살라이트를 배척하고
있다. [7]``[8]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활동하는 차티스가르 주에 상당수 사는 소수민족들은 인도에서 가장 가난하며 이들의 재산인 땅도 억지로 빼앗기는 판국이라 낙살라이트들 지지가 장난아니다. 게다가 이 곳은 석탄이나 광물자원,심지어 다이아몬드까지 있는 곳이기에 바로 낙살라이트가 군비를 얻을 겸 활동을 자리잡은 곳이다. 물론 인도정부로서도 이 막대한 자원을 그냥 놔둘리 없지만, 힘없는 이들 땅을 헐값으로 빼앗아가는 게 문제. 2014년 인도 진보당 야당 의원들이 낙살라이트를 스스로 만드는 게 정부라며 부조리한 보상 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을 결의해 이 지역 사람들이 기뻐하나 했지만 막대한 로비를 휘두르는 대기업들, 현지 부유층의 반발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결의안을 머뭇거리고 있고 좋아라 낙살라이트가 테러를 가하고 있다.
인도 측 고민이라면 저 광물자원 판매수익이 꽤 좋아서 나날이 낙살라이트가 무장 수준이 높아지는 점이다. 이젠 IED까지 마구 만들어 인도군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러나 낙살라이트도 이득에 따라 여러 세력으로 나눠 이젠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으며 현지인이 거슬리면 인민재판으로 끔찍하게 사형을 하는 통에 현지 거주민들도 반발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또 페루에서도 마오이스트 반군이 활동하던 때가 있었고, 필리핀에서도 NPA라는 이름으로 마오이스트 반군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도 60년대에 마오이즘에 영향을 받아 흑인 급진주의 무장단체가 출연하였다. 흑표당 항목 참조.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B%A7%88%EC%98%A4%EC%9D%B4%EC%A6%9 8?action=edit§ion=10)]
- 마오쩌둥 어록 - 정식 이름은 "모주석 어록"이다. 당시 성경과 더불어 가장 많이 팔린 책(...). 해당항목 참조.
- 중국 여인(La Chinoise) -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지금 보면 다소 아스트랄한 작품이다(...). #
\----
[1]
이에 비하면 공장 노동자들은 생산 시설의 공유화에 별다른 저항감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장이 국가 소유가 되건, 조합 소유가 되건 애초에 자기 것이 아니었고 혼자나 가족끼리 운영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는 셈.[2]
제4인터내셔널 일본지부의 일부 그룹들[3]
간단히 말해서, 온 동네에 컴퓨터 한 대도 없는 저소득 국가의 빈민촌에 사는 학생이라도 학교 컴퓨터실이나 종교단체나 봉사단체등에서 설치한 인터넷 시설을 가끔이라도 이용할 수 있다면 인터넷 사용 인구로 계산된다. 하지만 컴퓨터를 쓰고 싶어하는 다른 아이들이 워낙 많으니 느긋한 위키질은 커녕 몇시간씩 기다려서 이삼십분 필요한 것만 검색하고 일어나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4]
정확하게 말하자면, 일을 해서 받는 임금이 통장으로 입금되고, (신용카드를 사용하던 현금을 인출해서 들고다니건) 소비를 위한 지출 역시 은행을 통해 하는 식으로 모든 수입과 지출이 은행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화폐유통체계에 편입된 사람의 수가 세계 인구중 절반이 조금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체계에 편입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수입과 소비가 세계규모의 화폐유통체계의 일부가 되고, 수입과 지출, 자산과 신용이 모두 은행을 중심으로 한 표준적 화폐체계로 계량되고 측정될 수 있다. 이에 비해 다른 60%의 사람들은 이 체계에 편입되어 있지 않으므로, 화폐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재화와 자유롭게 교환 가능한 일종의 만능교환재화로써 사용하는 것이지 화폐 유통체제의 일부는 아니라는 것.[5]
인도에서는 마오이스트를 부르는 용어로 마오이스트하고 낙살라이트를 혼용해서 쓴다.[6]
도시 내에서 활동하는 극소수 점조직이 있긴 하지만 그 뿐이다.[7]
처음에는 그나마 같은 공산당이라고 감싸줬지만 마오이스트들이 인도 공산당이나 타 좌파 정당 지도부를 암살하는 등 팀킬을 시전해댔기 때문. 마오이스트 측에서는 좌파 정당이 힘을 얻으면 자기네가 쪽을 못쓰는 일이 많고, 공산당과 기타 좌파 정당 측에서도 자기네가 농민들 교육시키고 지원하고 하는데 와서 무기 들고 선동하는 등 워낙 막가파라 싫어하는 측에서는 처음부터 싫어했다. 마오이스트 측에서 하는 짓이 점점 심해지자 종내는 인도 공산당 쪽에서도 더이상 좌시할 수 없었다는 듯. 가끔 공산당 측 사람과 마오이스트들이 교전했다는 뉴스가 뜨는데 그 때문이다.[8]
거기다 마오이스트들이 공산주의를 들먹이며 하는 짓 때문에 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안 좋게 보는 것을 우려하기 때문. 인도에서 국부 중 하나로 추앙받는 자와할랄 네루가 사회주의자였기도 했고 미국이나 소련에 대하여 중립을 하면서 공산당도 문제없이 활동했다. 케랄라 주라든지 여러 주에서는 공산당이 선거로 50년넘게 여당이던 시절도 있다보니 인도에서는 그리 문제될게 없다. 참고로 인도에서 좌파 정당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여기 마오이스트들 어떤가요?' 하고 한번 물어보자. 욕설이 튀어나오거나 못해도 좋은 소리는 못 들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