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Latest commit

 

History

History
774 lines (486 loc) · 55.8 KB

커피.md

File metadata and controls

774 lines (486 loc) · 55.8 KB

커스텀 펌웨어에 대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coffee-595.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bb_a4_ed_94 _bc/coffee-595.jpg)

[JPG image (197.5 KB)]

Coffee

Contents

  1. 개요
  2. 커피열매의 가공
  3. 콩이 아니라 씨앗
  4. 역사
  5. 생산

5.1. 로부스타

5.2. 아라비카

  1. 공정무역 커피
  2. 즐기기 위한 팁과 맛
  3. 커피 추출 방법
  4. 사회적 인식
  5. 효능 및 부작용

10.1. 효능

10.2. 부작용

  1. 기타등등
  2.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커피전문 브랜드
  3. 언어별 이름
  4. 관련항목

아! 커피는 얼마나 달콤한가.
천번의 키스보다 사랑스럽고
머스캣 와인보다 부드럽구나.
커피, 커피 나는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J.S. Bach, '커피 칸타타' 中

악마처럼 검고, 천사처럼 순수하고,
지옥처럼 뜨겁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 페리고르 [1]

Bir fincan kahvenin kırk yıl hatırı vardır.
한 잔의 커피에는 40년의 추억이 있다.
터키 속담

Hans your coffee sucks
한스 너 진짜 커피 못탄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서의 어떤 독일군 대공기지에서 한독일군 병사가

습관이 된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더블 샷 눈을 감아 조심스레 한 모금만.

품격있는 여자는 이것 한 잔의 여유를 알고, 사나이라면 식기도 전에 원샷을 때릴 수 있어야 한다카더라(...)

니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여자는 맥심T.O.P야 BY C.G

세상 많이 변했군. 태운 콩가루즙이 후식짱을 먹다니 BY 삐에르

아빠는 커피 왜 마셔?
커피를 마시면 일이 잘 돼... 가는 기분이 들어. 머리가 맑아져... 가는 기분이 들어. By 코이와이씨

보잘것없는 이 한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딱 하나.
이 컵 안에 퍼지는, 씁쓸한 검은 어둠, 이것이야.
고도 검사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

1. 개요 ¶

일반적으로 커피 열매(커피체리)의 씨앗인 커피 콩, 혹은 그 씨앗을 볶은 뒤 갈아서 뜨거운 에 우려내서 만드는 음료. 넓은 의미의 차(음료)에 속한다.

어원은 '힘'을 뜻하는 아랍어 '까흐와 قهوة [qahwa]'이다. 커피나무의 열매, 열매 속의 씨앗, 그 씨앗을 박피·건조하여 만든 생두, 생두를 볶은 커피 원두, 원두를 분쇄한 커피가루, 가루에서 추출한 음료까지 광범위하게 '커피'라고 부르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선 '분나'(ቡና)라고 부르며, 아랍어에서도 커피콩은 에티오피아어를 따라 부나(buna)라고 부른다.

한국에서는 인스턴트커피를 커피라 부르고, 그냥 원두를 추출한 커피는 원두커피라 부른다. 일본도 사정은 비슷해서 원두커피를 '레귤러 커피'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면, 북미에서는 커피하면 원두커피를 의미한다. 미군에서는 포네틱 코드로 '노벰버 줄리엣'[2]이라고 부른다. 터키,그리스에서는 인스턴트 커피를 '네스카페'라고 부른다. 이쪽 상표가 워낙 유명해서 그런 듯.

예전에는 중국어 한자 음차인 '자베이'(珈琲, Jiābèi)를 가져와 '가비' 혹은 '가배'(珈琲)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지만 일본에는 '가배'라고 써놓은 곳도 꽤 찾아볼 수 있다.[3]

미국에선 한때 모든 종류의 커피를 그냥 상하이'조'라고 불렀다. 그래서 레드넥들은 캘리포니아와 동부의 잘난척하는 것들 때문에 이제 조 한잔 마시려면 이탈리아말을 해야 한다고 투덜거린다 카더라. 1992년을 배경으로 한 블랙 호크다운을 보면 이완 맥그리거가 커피를 보고 '조'라고 부르는 장면도 있다.

커피의 종류, 관련 상품, 용어는 여기를 참조하자.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2)]

2. 커피열매의 가공 ¶

  • 열매: 커피열매는 다 익으면 붉은 껍질이다. 단, 옐로우 버본이라는 종류는 다 익으면 밝은 노란색을 띤다고. 크기는 체리 정도. 노란색 과육을 벗겨내서 씨를 잘 말리면 노란기가 도는 연녹색의 말린 씨앗이 완성된다. 가공과정 중 대략 대추 같이 생긴 열매에서 과육을 벗기고 씨앗을 말린 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부르는 커피다. 누리끼리한 초록색이 돌도록 말린 씨앗을 '생두'(green bean)녹두 라 부르며 모든 커피가공의 기본재료이다.

![unrosted_coffee.jpg](//rv.wkcdn.net/http://rigvedawiki.net/r1/pds/_ec_bb_a4_ ed_94_bc/unrosted_coffee.jpg)

[JPG image (51.4 KB)]

커피 열매(빨간색)와 굽기 전의 원두(올리브색)

  • 굽기: 생두를 굽거나 볶는 과정인 로스팅(roasting)을 거치면 잘 알려진 갈색빛이 도는 커피원두가 완성된다. 커피 종류에 따라 굽는 강도도 다른 경우가 많고, 살짝 구울수록 연한 갈색이며 건조하고 많이 구울수록 진한 갈색이 되고 윤기(기름기)가 돈다. 커피를 구성하는 맛은 크게 '신맛', '단맛', '쓴맛'으로 나누어 지는데 볶는 시간이 짧으면 신맛이 길경우는 쓴맛이 나타나고 단맛은 그 중간정도에 위치한다. 이를 고려해서 원두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볶는 정도를 맞춘다.[4]

  • 신선함: 갓 구운 커피는 맛이 없다. 구운 후 탄소가 하루 정도 배출되어야 적당한 맛이 난다. 그 이후부터는 맛과 향이 사라진다. 따라서 구운 후 24시간 정도가 지난 커피가 가장 맛있으며[5] 2주일 정도가 지난 커피는 처음 맛과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주일이 넘었다면 아무리 잘 보관해도 원래 맛을 기대하기 어렵다.
    인스턴트커피는 향을 강제로 입힌 것이다. 원래 원두는 씨앗덩어리이므로 당연히 물에 녹지 않는다는 것을 볼 때 쉽게 알 수 있다.

  • 보관: 거의 모든 식자재가 그렇듯 상온에 오래 보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원두를 여름 같은 고온의 날씨에서 보관하면 기름이 나오고 산화가 되어 기름냄새, 즉 쩐내가 난다. 커피 전문점이나 로스팅샵에서도 원두 전용 냉장고를 이용한다. 그러나 일반 가정집 냉장고에 넣는 경우는 원두가 냉장고 안의 방향제 역할을 하며 향을 잃고 반찬냄새에 쩔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히 밀폐된 용기 안에 넣은 후 냉장고에 보관하든가 상온에 보관하며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3)]

3. 콩이 아니라 씨앗 ¶

영어권에서도 죠리퐁을 닮은 커피씨앗을 콩(bean)이라 부른다. 그러나 가공과정을 볼 때 우리가 커피라 부르는 것은 콩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콩이 아니라 대추 같은 열매의 씨앗(seed)인 셈. 가공하는 사람들도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커피콩(coffee bean)이라는 것은 일종의 관용어인 셈이다. 실제로 커피는 꼭두서니과지만 콩은 콩과로 과가 다르다. 벽오동과 식물인 카카오의 종자를 '카카오 콩'이라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4)]

4. 역사 ¶

커피 정확하게 커피콩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이다. 전설에 의하면 에티오피아 고원에서 양을 치던 한 목동이 들이 이상한 열매를 먹고 잠도 안 자고 밤새 뛰어노는걸 보고는 신기해서 콩을 먹었더니 각성효과가 있음을 발견해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초창기 커피는 콩을 빻고 볶아서 빵에 발라먹었다(…). 유목민들 식습관에 어울리게 원두를 동물기름으로 뭉쳐 보존식처럼 쓰는 방법도 있었다고 한다.
잘 알듯이 커피는 콩을 볶아서 물을 걸러 먹는 것인데 이 콩을 볶아먹게 된 이유엔 재밌는 사연이 있다고 한다.
위의 그 목동이 커피콩을 쳐먹은 뒤에 각성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마을에 가서 승려에게 "양들이 이 콩을 먹더니 밤새 뛰어놀더라. 그래서 내가 먹어봤더니 각성효과가 있더라."라고 했더니 승려가 "악마의 열매다. 태워버려야 한다!"라고 해서 태웠더니 냄새가 좋아서 모두가 그 냄새에 빠져서 커피를 볶아먹게 됐다고 한다.

이슬람 세력의 확장과 함께 전세계로 퍼졌다. 본격적으로 유럽으로 전파된 시기는 오스만 제국 때다. 예멘[6]을 통해 메카로 전파된 커피는 예배 시 졸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역시 종교 불문하고 예배는 다 졸린 듯.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이슬람 사원의 주변에 커피하우스가 생겨났다. 사람이 모이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메카의 통치자는 이를 불안하게 여겨 커피하우스를 폐쇄하고 커피 금지령을 내린 후 커피를 불순한 음료라면서 술탄에게 커피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커피를 마셔본 술탄은 술이 금지된 이슬람 세계에서 유용한 대체 음료가 될 수 있고, 각성작용이 경건함을 일깨운다며 오히려 커피를 널리 보급했다.

흔히 영국을 보고 전쟁도 티타임 후에 한다 할 정도로 차에 목매다는 나라로 묘사하지만 당시 이슬람 세력의 커피 사랑 역시 이에 지지 않아서 그들이 유럽과 싸울 때 전장까지 커피나무를 가지고 와 심어서 유럽에 커피가 본격적으로 퍼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따라서 유럽에서는 '이교도들'이 마시는 음료인 커피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했다. "이교도의 음료", "이슬람의 와인", "악마의 유혹 프렌치 카페[7]", "야만인의 음료", "사악한 나무의 검은 썩은 물"이라고 부르며 마시지 말 것이 권장되었다. 그러나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커피에 계속 빠져들었다. 결국 금지는 해야될 것 같긴 한데 그러지는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에서 교황 클레멘스 8세가 '이렇게 좋은 걸 저 이슬람놈들만 마시는 건 말도 안 돼!!"라면서 반대론자들을 물리치고 커피를 축복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족쇄가 풀린 커피는 단숨에 유럽을 휩쓸었다. 그 이전까지 식수 품질이 좋지 못해 대용으로 중세까지는 술을 마시다가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이후부터 술에서 깬+야근할 힘을 얻은 유럽인들은 르네상스를 이루어냈다는 TED 강연도 있다.

이렇듯 이슬람권에서 오다보니까 19세기까지만 해도 아라비카를 비롯하여 이슬람권 커피가 유럽 커피를 휘어잡았다. 카흐베시 하네(커피 카페)도 오스만 제국에서 처음으로 생겨났고[8] 사람들이 애용했는데, 1611년에는 이집트 총독이 카흐베시 하네에서 반정부적인 언동이 많다고 커피 판매와 같이 카흐베시 하네를 금지했다가 커피를 좋아하던 술탄 아흐메트 2세의 분노를 사서 총독에서 쫓겨난 일도 있다.

1683년 오스트리아로 쳐들어간 오스만 제국이 그 이전에 사신을 보내 프랑스 루이14세에게 전쟁에 끼어들지 않을 조건으로 선물해준 것도 바로 커피 원두였다. 루이 14세도 커피를 좋아했는데 당시 커피 원두를 죄다 이슬람권에서 독점하다 보니 값이 비싸고 유럽권에선 구하기 힘들었기에 루이 14세가 무척 기뻐했다. 그리고 전쟁은 일절 끼어들지 않았다고... 여하튼 오스만군을 겨우 물리쳤던 오스트리아군도 오스만 군이 남기고 간 커피 원두를 두고 서로 차지하고자 싸움질을 벌였으며 심지어 일부는 서로 죽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만큼 당시에는 커피 원두를 구하기 어려웠고 비쌌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세기 말, 조선에 서양인들이 들어오면서였다. 특히 고종이 매우 좋아하였다고 한다. 어느 정도로 좋아했냐면 한 번은 암살을 위해 커피에 독약을 탔는데 평소 마시던 커피와 향이 다름을 눈치채서 독살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초기에는 양탕국(커피의 모습이 마치 한약을 달인 탕약을 연상케 했기 때문), 가배(珈琲. 커피를 음차한 것) 등으로 불렀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5)]

5. 생산 ¶

세계적으로 커피가 생산되고 있는 지역은 남위 25˚부터 북위 25˚사이로 이 지역을 커피 존 혹은 커피 벨트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고지대일수록 최고급 또는 고급품종의 커피가 생산된다. 해발 600m이하의 지역에서는 인스턴트 커피나 공업용 원료로 사용되는 '로부스타'품종[9]이, 800m이상의 지역에서는 원두커피용으로 사용되는 양질의 '아라비카'품종이 생산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커피의 대부분도 이들 지역으로부터 수입해 온 것. 예를 들어 중국 윈난성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가 이런 커피벨트의 고원지대에 해당되어서 아라비카 품종을 재배한다고 한다.

커피의 생산량은 브라질이 최대 규모로 어느 정도냐 하면 브라질의 커피 작황에 따라 전세계 커피 원두 시세가 출렁일 정도라고 하고 한때 브라질에서 커피 대흉년이 들었을때 원두를 구하지 못해 스타벅스가 망할 뻔 했을 정도.

예외적이지만 제주도에서 커피를 재배하는 사람도 있다.[관련기사](http: //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349480&cp=nv) 이 외에 커피 매니아나 화분 매니아 중 일부가 실내에서 커피 모종을 키우는 경우도 있지만 관상용에 가깝다.

여담으로 예전에 커피 농장이 옮겨다닌다는 내용이 올라온 적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카페인이 많은 중국의 차 농장도 옮겨다니지 않듯 커피 농장도 옮겨다니지 않는다.

그리고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전세계 교역량 중 1위를 차지하는게 석유인데 2위는 쌀도 밀도 뭣도 아닌 바로 커피다.[10]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액체이기도 하다. 은?[11] 는?[12]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6)]

5.1. 로부스타 ¶

위에서 서술했듯 주로 낮은 지역에서 나오는 커피들이다. 해발이 낮은 지역은 기온이 높아서 커피가 빨리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병충해에 강한 로부스타 품종을 재배한다. 로부스타의 Robust 라는 말 자체가 튼튼하다는 뜻.

생산량은 높지만 그만큼 숙성되는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에 맛이 단순하고 향이 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것을 맛없다. 라고 받아들이면 안된다. 아라비카에 비해서 맛의 균일성이 떨어질 뿐이지, 싸구려 커피라고 받아들이면 안된다. 실제로 몇몇 로부스타는 오히려 아라비카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기도 한다.

실제로 로부스타 품종을 에스프레소 바리에이션나 드립 커피용으로 쓰이는 경우는 요즘은 거의 없다. 과거에는 정치, 경제적인 이유로 로부스타 품종도 드립 커피 등으로 많이 마셨지만 요즘은 그다지 마시지 않는다. 단, 전무하지는 않다. 몇몇 품종은 특이한 맛과 향으로 애호가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마다가스카르 로부스타는 특유의 강냉이향이 일품. 에스프레소 블렌딩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여러가지 원두를 블렌딩 했을시 이 원두들의 맛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해주고 크레마를 풍성하게 해주기 때문. 보통 10% 정도를 넣지만 저가용 에스프레소 블렌딩의 경우 그 이상 들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한 커피 믹스나 향 커피 제조, 각종 식품의 원료에 쓰인다.

최대 생산국은 베트남, 우간다, 인도네시아 같은 곳으로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베트남의 경우 과거 아라비카를 생산하였지만, 병풍해에 재배를 중단하였다. 이후 로부스타에 주력.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7)]

5.2. 아라비카 ¶

커피벨트 중에서도 해발이 높은 고산지, 고원에서 주로 생산되는 고급 품종 커피를 통틀어 아라비카 라고 한다.
생산량은 의외로 아라비카 품종이 전체 60%를 차지해서 오히려 저렴한 로부스타 품종보다 더 많다. 우리나라에 널린 커피믹스를 보면 전혀 그럴거 같지 않은데 사실 이런식의 커피 문화는 주로 바쁜 삶을 살아가는 개발도상국에서나 볼수 있는 풍경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은 커피믹스에 특화된 나라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커피믹스를 소비하는데 다른 나라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아무튼 맛을 즐기기위해서 커피를 먹는 것이니 만큼 앞으로도 점점 아라비카 커피의 생산량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커피믹스 등 여타 가공품들에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상대적으로 병충해의 위험이 적은 고산지대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맛을 중시한 커피를 재배할 수 있다. 그래서 브라질같은 언뜻 들어도 산이 많아보이는 곳에서 주로 생산된다. 중국 윈난성과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에서도 아라비카 품종을 재배, 생산한다고 한다.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지는 아라비카와 높은 생산량과 병충해에 강한 로부스타의 장점만을 모아서 교배시킨 아라부스타라는 품종도 있다. 이렇게 재배된 아라부스타는 커피의 품질과 병충해에 대한 저항 개선은 물론 가뭄에 대한 저항성까지 가진다고 한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8)]

6. 공정무역 커피 ¶

공정무역커피도 나와 있다(참고).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부분이 어린 아이 및 현지 빈농들을 노동착취[13]해서 폭리를 취하며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교육받을 기회를 빼앗기거나 아동 매춘을 강요당하니[14], 제대로 비용을 지불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정무역커피를 마시자는 것. 물론 공정무역제품도 완벽하게 윤리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엄청 낫다. 아직까지는 문제점도 보이지만 최소한 커피를 재배하는 빈민국 농부들에게는 대기업들이 사가는 경우보다 수십배 도움이 되는것 하나는 엄연한 사실이다.

비싼 돈주고 공정무역 커피를 마셔야 할 이유가 있나? 라고 할 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평범한 커피의 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는 것을 알아 둬야만 한다.노동착취를 줄이기 위해 생산자들에게 이윤을 그만큼 많이 줘야 하기 때문. 공정무역도 완벽하게 윤리적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타벅스 같은 일반 다국적 세계적 커피 기업이 헐값으로 마구 싹 사가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대기업들은 1년 내내 재배한 소규모 농장의 원액들을 겨우 몇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쓸어간다. 반대로 공정무역 커피는 네팔 같은 경우 1킬로그램 원두는 상당한 돈[15]을 지불해준다. 이 같은 경우는 원두 품질이 꽤 좋게 판정받은 것이긴 해도 네팔 커피 원두가 아직 세계적이라 하기에는 어려운 걸 생각하자. 다른 문제점은 공정무역품 커피품목 내에서도 산지별로 수요가 불균형하다는 것이다. 칠레산 원두가 다른 산지의 원두에 비해서 산도가 많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에티오피아나 네팔산보다 수요가 적은데, 공정무역의 지향점을 고려할 때 가격을 낮게 책정해서 재고를 처리하는 방법은 사용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커피에서는 이 때문인지 혼합산 과립형 인스턴트로 출시한 '이퀄'에 칠레산 원두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높은 산도로 인한 자극성 때문에 시장에서의 인기는 기존의 에티오피아, 네팔산 단일 제품만 못하다.

스타벅스만 해도 세계 최고 품질 커피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의 원두를 1킬로그램에 1달러라는 구매가로 독점하는 행패를 저질러왔다가 공정무역 단체인 옥스팜의 고발로 모든 게 드러나 욕을 실컷 먹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정작 자기들보다 덜 유명한 나라들의 최고급 원두가 공정무역을 거치면 최소한 10배 이상을 더 받는다는 사실에 격분하여 스타벅스에 수출불매까지 벌어지고 대통령이 분노 어린 발언까지 했던 바 있다.

다만 공정무역 커피에도 논란이 있다. 자세한 건 공정무역 항목 참조.

사실 공정무역 커피가 과연 "가격"에 합당한 품질인가에 대해선 말이 많다. 사실 구매자 입장에서 값은 비싼데 맛이 없으면 정말 답답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COE커피를 추천한다. Cup of Excellence 라는 최고의 공신력을 가진 커피품평회가 매년 브라질,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니콰라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볼리비아, 멕시코, 르완다, 브룬디 에서 각각 개최된다. ACE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관리되며 각 대회마다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20여명의 심사관(커퍼:커피를 맛보고 감정하는 감정사)이 심사를 하게 된다.철저하게 맛으로 평가가 되며 심사관의 대륙별 국가별 분포도가 넓기때문에 정확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우리나라도 매년 4~5명의 심사관이 COE에 참가한다)
대회를 통해 점수가 85점이 넘는 커피에게는 Cup of Excellence라는 칭호가 부여되며 COE경매에 부쳐지게 된다.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은 커피일수록 경매 낙찰가가 높으며 일반 상업용(커머셜)커피보다 적게는 몇배 많게는 수십배의 가격으로 팔리기 때문에 농부에게도 큰 소득이 된다.(우승자들은 대부분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린다. 우리로 치면 로또 당첨과도 비슷하다나...) 우리나라의 개인 카페들도 COE경매에 참가하니 우리나라의 카페에서도 COE를 볶아서 파는 카페들이 있다. 물론 일반 커피보다 훨씬 맛있는건 당연하다.

아무튼 결론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냉철하게 봤을 때 공정무역 커피를 사야한다는 합리적 이유는 사실 없다. 다만 감성적으로, 도덕적으로 접근해서 내가 맛있게 마시고 있는 이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피땀흘려 일하는 농부들에게 좀더 많은 이 지불돼야 한다고 생각하면 공정무역 커피를 사서 마시면 되는 것이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9)]

7. 즐기기 위한 팁과 맛 ¶

일단 볶고 나면 산소와 접촉하여 지방 성분이 산화하고 향이 손실되기 때문에, 20도 이하의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밀폐용기에 보관했다는 전제하에서 1주일, 적어도 10일 이내로 사용해야 한다. 볶은 커피의 신선도는 생선과 같다는 말도 있으니 신선할 때 갈아 마시고 치우자. 볶을 때 나오는 좋지 않은 향이 빠져나가는 걸 고려할 경우 볶고 나서 24시간~ 48시간 사이가 최적의 맛이라고 알려져 있다(일종의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앞에서 서술했듯이 커피의 종류나 개인적 취향에 따라 한 4일에서 1주일까지 숙성시킨 것이 최고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핸드드립 커피 같은 경우엔 커피집에서 자체적으로 콩을 볶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볶을때 나오는 가스가 빠져나가기 까지가 시간이 좀 걸린다. 볶고 나서 72시간 정도는 지나야 공장이나 대형 커피숍에서 나오는 커피콩 수준의 맛이 나온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인스턴트 커피의 오랜 영향으로 인하여 커피하면 구수한 맛을 떠올리고, 그 맛이 커피 본연의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커피 원두의 질이 낮을수록, 볶은지 오래된 원두일수록 구수한 맛이 더 강해진다.
물론 원두에 따라 가장 적절한 로스팅 포인트가 다른데, 이 베스트 로스팅 포인트가 풀 시티 이상인 산지의 원두는 신선도와 관계 없이 신맛보다는 중후한 맛이 그 커피만의 특징이 된다.[16]
한 설문조사에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대다수가 향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커피에서의 향은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커피에는 약 300여가지의 아로마가 나오는데 이중 약 50가지 정도는 인간이 합성할수 없는 커피 고유의 아로마이다. 이 향을 최대한 보존할 방법을 찾아온게 레시피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추출하는 방식에 대해선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추출되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핸드드립을 예로 들자면, 케맥스, 멜리타, 칼리타, 하리오, 고노가 각각 고유한 추출 방식으로 같은 원두로 같은 양을 추출했을 때 조금씩 다른 스타일의 맛을 만들어 내므로 결국 개인의 취향 영역이다.

다만 맛있게 추출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커피의 맛은 80% 이상이 원두의 질에서 좌우된다[17], 아니 그냥 커피 맛은 원두가 깡패라고 업계인들은 한결같이 말한다.[18] 똑같은 인스턴트커피라도, 다비도프[19]와 맥심은 다르다. 산패된 원두로 하는 융드립보다 좋은 원두를 커피메이커에서 내린 것이 훨씬 맛있는 것이 자명하다. 커피에 있어 여러 기술들이 커피의 특정한 맛과 향의 방향을 잡고 강조는 해 줄 수 있고, 단점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무엇보다 원두의 신선함과 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담배와의 궁합이 매우 좋은 편으로 담배를 태운 후 커피를 마시면 담배 특유의 구수한 향취외 커피의 맛이 시너지를 발휘한다.단,연기를 입에만 머금고 내뱉는 입담배로 피울 것. 그리고 입냄새가 나겠지

산지별 원두의 특징을 이야기 할 때 '바디감' 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는데, 이는 '추출된 커피를 입에 넣을 때 얼마나 가볍거나 무겁게 혀의 뒤쪽으로 넘어가는가'로 설명할 수 있다. 같은 원두라도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서 바디감이 달라질 수도 있다.

애초에 커피는 기호식품이고 사람의 기호는 모두 다른것이 정상이다.
커피는 레시피가 무궁무진 하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원두를 볶고 갈면서 자신의 기호를 찾아가는 방법도 커피를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TEDx에서 등장한 그릴을 마개조한 회전식 커피 로스터(...) 참 쉽죠?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0)]

항목 참조.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1)]

9. 사회적 인식 ¶

,담배와 더불어 도시인들의 필수요소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당장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지에서도 술,담배와 함께 흔히 볼수있는 3대 기호식품 중 하나다. 특히 사회의 노동시간이 길어질수록 소비가 늘어나는 현대인의 가장 가벼운 각성제중 하나.

또한 담배에 비해 규제 면에서 매우 관대한 편이다.미성년자라도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며,금연구역을 따로 지정하고 경고문구가 의무화된 담배[20],음주운전적발 시 벌금을 물게 되는 에 비하면 법적 제약이 거의 없어서 그렇다.

사실 근대 이후 대한민국은 동아시아에서 일본, 중국과 달리 유독 커피가 차보다 더 일상적인 나라이기도 하다. 이는 조선시대 유교의 영향으로 인해 녹차등의 차 문화를 사치스럽다고 멀리하여 전통적인 녹차 문화가 거의 죽어버렸고 해방 이후~경제성장기 시절에는 **미국 문화와 개신교[21]**의 영향이 지대하여 유독 동아시아 국가에서 차보다 커피가 더 사랑받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세계에서 커피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나라들은 의외로 남유럽이 아닌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반도, 독일 등 게르만계[서, 북유럽권 국가들](h 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coffee_consumption_per_capita )이다.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한 서안 해양성 기후, 겨울이 길고 추운 냉대기후, 심지어 한대기후에 속한 지역이 있을 정도이니 [따뜻한 커피를 자주 찾게 된다](http://yle.fi/uutiset/finns_and_their_beloved_coffee__they_couldnt_drin k_more_if_they_tried/7510668)는 말도 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특유의 씁쓸한 맛 때문에 어린이들은 잘 먹지 않는, 어른의 음료라는 인식이 있었다. 맛도 맛이지만, 커피에 익숙치 않은 어린이들이 잘못 먹으면 카페인의 영향으로 잠을 못 자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에 어른들이 일부러 커피를 못 마시게 한 것도 있다. 때문에 일부 순진한아이들 중에는 블랙으로 마실 줄 알아야 어른답다는 인식이 돌기도 했다.
요즘은 청소년이나 아이들도 별 부담없이 마시는 편. 각성제 대용으로 마시기도 했지만, 2010년 들어 더 강력한 에너지드링크가 각광받으면서 그냥 기호품 정도로 급이 떨어진 듯.(...) 그래도 커피가루를 왕창 넣고 물을 조금 넣으면 맛은 사약과 다름없지만 훌륭한 각성제가 된다. 가슴떨림으로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는 게 함정. 걍 카페인을 먹어라[22]

도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잘 마셔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회사나 각종 모임에서 다같이 커피를 마시는 것은 이미 현대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체질상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고충일 수 있으나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선택지가 있긴 하다.

장기하 왈, 싸구려커피를 마시면 미지근해서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고 한다.

요츠바랑!코이와이씨의 말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며' '일이 잘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물론 그의 다섯살짜리딸의 말에 따르면 그저 '검고 쓴 물'일 뿐이다.

BLOOD-C키사라기사야는 커피 때문에 고생한다카더라.

움베르토 에코커피메이커로 만든 커피를 구정물이라고 평하기도. 사실이긴 하다. 원두의 상태에 달렸지만.

프랑스의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글을 쓰기 위해 자는 시간을 줄일 목적으로 하루에 터키쉬커피 50잔을 마셔댔고, 가끔 자극이 필요하다 싶으면 커피콩을 통째로 집어먹었다고 한다. 51세에 사망했는데 그이유로 추정되는것중 하나가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악화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루이제 린저의 소설 <삶의 한가운데>에서는 주인공 니나가 그의 전남편에게 카페인을 주어 자살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전남편이 정치활동을 하다 붙잡혀 사형당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

역전재판 시리즈고도 검사가 좋아하는 음료이며, 반대로 은하영웅전설양웬리가 싫어하는 음료이기도 하다.

5년 동안 커피 1만 잔을 마시면 커피의 신이 된다고한다.
티백처럼 되어 있는 커피를 3~4번 우리면 보리차와 맛이 비슷해진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2)]

10. 효능 및 부작용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3)]

10.1. 효능 ¶

출처: 영국 인디펜던트지, 2008/09/01

  • 커피는 보통 물만큼의 수화 작용을 한다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550mg이 필요한데, 보통 커피 한 잔은 330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모닝커피 한잔 정도로는 이뇨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

  • 두통을 어느정도 해소해준다.
    뇌혈관 순환을 촉진시켜 두통을 해소시키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한다.

  •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고 심장마비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하루에 1~3잔의 커피는 심장질환을 24% 가까이 줄여준다.

  • 일부 암 발생 확률을 줄여준다.
    하루에 커피를 두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간암 발생 확률이 50% 줄어든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슴가의 사이즈 감소가 있을수 있다 하니... 선택은 당신의 것. 한잔만 마시면 된다

  • 커피의 크림이 카페인의 칼슘 흡수 방해를 상쇄시켜준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타 유제품을 적게 섭취하기 때문이며, 이는 커피에 우유를 첨가하는 것으로 상쇄할 수 있다.

  •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치명적인 우울증을 막아준다. 하루에 2~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자살 확률은 극히 낮다.

  • 심한 운동을 마친 운동선수들의 회복을 도와준다
    운동을 마친 선수들이 섭취하는 탄수화물에 커피를 첨가했을 경우, 기존대비 60%의 에너지를 더 저장할 수 있다.근데 탄수화물에 커피라고? 커피에 밥 말아먹어야 하나보다 네..? 빵이 있잖아요..?

  •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의 위험성을 낮춰준다.
    카페인은 뇌세포를 파괴하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므로, 하루 몇잔 정도의 커피는 관련 병을 억제한다.

물론 로스팅 후 보름 이상 지나서 지나치게 산화된 커피나, 인스턴트커피 같은 저질 커피에 미네랄 도둑인 정제당, 식용유유화제 넣어서 만든 저급 크림(통칭 프림)을 듬뿍 타 먹으면 말짱 헛거다. 원두커피에 적당량 기호식품을 넣어 먹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인 것. '블랙커피만 몸에 좋다'는 주장도 있는데, 상기 자료의 발병억제 통계자료에 집계된 사람은 20,000~80,000명이다. 전부 블랙커피만 먹고 살 리가 없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4)]

10.2. 부작용 ¶

카페인을 다량 섭취하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애초에 커피나무가 카페인을 갖고 있는 이유가 병충을 죽이려고(...)[23] 일단 카페인의 치사량은 10g이다. 물론 커피로 인한 카페인 중독으로 사망하려면 앉은 자리에서 100잔에 가까운 커피를 비워야 하므로 카페인 중독으로 죽기 전에 물 중독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그보다 뭐든 그만큼 먹으면 배불러 죽는다[24] [25]아니 위장이 터지기도 전에 위장이 떡실신을 당할 수도…. 빈속에 커피를 과다하게 마시는 것도 위장을 관광 태우는 데 도움이 되니 자신이 위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너무 많이는 마시지 말자.

무엇보다 카페인 유발성 두통을 주의해야 한다. 드립 커피 기준으로 하루에 5-6잔 이상씩 2년 정도 마시면 60% 정도에서 카페인 유발성 두통이 생긴다. 카페인 자체는 뇌혈관 순환을 촉진하여 두통을 줄여주지만, 반발성으로 카페인이 없으면 두통을 유발시킨다.[26] 참고로 저 커피 기준은 드립 커피이다. 인스턴트커피, 특히 자판기용 커피는 g당 카페인 함량이 37.5mg로, 12.2mg인 드립 커피, 19.7mg인 일반 인스턴트 커피에 비해 2~3배 정도 카페인 함량이 높으니 주의를 요한다. 즉, 인스턴트 커피는 하루 3잔, 자판기용 인스턴트 커피는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카페인 유발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하루에 6잔 이상을 마신다면 카페인 중독을 한번 의심해보자. 커피의 카페인은 가벼운 각성작용이 있는데 그 효과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커피를 찾게 될 수 있다. 금단증상 같은 건 없지만 [27]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라는 게 그리 몸에 좋은 물건이 아니라는 게 문제. 참고로 개인이 카페인 중독 여부를 확인하려면 한 3-4시간 정도 커피를 안 마시면 된다. 카페인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시간이 보통 3시간 정도다.

특정 비타민D 수용체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경우 칼슘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골다공증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단, 이것은 하루 5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한다.

위의 효능항목에서 언급하였듯이 많이 마시면 유방암을 예방하는 대신 가슴이 작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참고로 가슴이 큰 사람일수록 작아지는 효과가 크다고. 참조기사 또한 열량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도록 하여 운동선수의 회복을 돕는다는 장점은 반대로 말하면 살을 찌게 만든다라고도 할 수 있다. 만약 케이크를 먹는데 음료로 커피를 마신다면..?

또한 술맛을 돋구기 위해서 섞어 마시기도 하는데, 커피랑 섞어서 술이 맛있다고 많이 마시는건 절대 삼가야 한다. 과음 자체도 해롭지만 커피랑 술과 섞인 술의 경우는 과다복용할 경우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로 갈수가 있으며 소화기 계통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무엇보가 카페인이 많은 커피를 마시면 정신은 깨 있는데 몸은 피곤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5)]

11. 기타등등 ¶

관장에도 쓰인다(...) 디톡스 요법의 일종으로 행해지며 건강에 좋고 암까지 낫게 한다는 주장 등이 있는 모양. 허나 기본적으로 관장이 독소를 빼줘 건강에 좋다는 것은 유럽의 전근대에서 유행했던 미신이며, 의학적으로 근거는 없다.#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6)]

12. 리그베다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커피전문 브랜드 ¶

커피 체인점 항목 참조.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7)]

13. 언어별 이름 ¶

[[edit](http://rigvedawiki.net/r1/wiki.php/%EC%BB%A4%ED%94%BC?action=edit&sect ion=18)]

14. 관련항목 ¶

\----

  • [1] 터키 속담에 다른 버전도 있다. "Kahve cehennem kadar kara, ölüm kadar kuvvetli, sevgi kadar tatlı olmalı." (커피는 지옥만큼 검고, 죽음만큼 강렬하고, 사랑만큼 달다.)
  • [2] N.J. Nigger juiceㄹ(깜둥이 즙)이라는 속어
  • [3] 정작 중국에서는 커피 咖에 커피 啡라고 하여 咖啡라 쓴다. 口변이 아닌 王변은 일본이나 한국에서 쓰는듯. 중국어 독음은 '카페이-'로 들린다.
  • [4] 예를 들어 신맛이 특징인 에티오피아산 원두는 약배전을 쓴맛이 특징인 인도네시아산 원두는 강배전을 하는게 일반적이다.
  • [5] 사람에 따라 조금씩 의견이 다르다. 간혹 4일 지나야 가장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볶은 정도에 따라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양이 다르기 때문에, 약하게 볶은 커피일수록 오래 두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거기에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추출 방식에 따라 가장 맛있는 기간이 다르다고 하기도 한다. 에스프레소 추출용 원두의 경우 며칠 더 가스를 빼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후술하듯이 오래 두어서 좋을 건 없다.
  • [6] 이 당시 예멘의 주요 항구였던 모카항을 통해 커피가 유통되었기 때문에 모카는 커피에 관련해서 수많은 뜻을 가진 단어가 되었다.
  • [7] 사실 여기서 차용한것으로 보인다.
  • [8] 처음으로 카페를 만든 사람은 아르메니아계 이슬람교도라고 한다.
  • [9] 아라비카에 비해서 저급이지만 우유와 궁합이 좋아서 관련 제품에 많이 이용된다. 저렴하기도 하고.
  • [10] 쌀이나 밀같은 곡물의 경우 생산지와 소비지가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다, 원래 곡물을 대량으로 수출할 수 있는 나라가 극히 드물다. 이에 반해 커피는 생산지와 소비지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에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 품목이다.
  • [11] 한국이 술에 지나치게 관대해서 그렇지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술에 대한 규제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게다가 이슬람교나 힌두교처럼 아예 술을 금기시하는 종교도 많다. 이에 반해 커피는 이렇다할 규제가 없기에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많다. 게다가 개신교 일부 교파들도 술을 금기시하는 경우로 봤을 때, 어디선가는 규제가 있는 술과, 어디서든 규제가 없는 커피는 이미 시작 지점부터가 다른 것이다.
  • [12] 홍차, 녹차, 우롱차등으로 종류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물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는 커피가 아니라 차다.특히 중화권에서 마시는 차의 양은 엄청나다
  • [13] 커피가공은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작업들이다. 게다가 커피나무의 크기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어린이가 노동하기 적당하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어린이가 노동에 동원되는것은 선진국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다.
  • [14] 커피 말고도 바나나나 코코아부터 무수한 제3세계 농작물은 거의 다 이런 케이스.
  • [15] 최고급으로 감정되면 10만원 이상 값을 지불하기도 했다. EBS에서 취재할 당시에는 최고급으로 감정되자 15만원까지 지불한 바 있다. 다만 이런 경우는 꽤 극소수였고 1~3만원 수준까지 내려간 경우도 있었다.
  • [16] 주로 에티오피아나 케냐와 같은 아프리카산 원두가 신맛이 강한 커피를 보여준다.
  • [17] 바리스타에 따라서는 90% 이상의 비중을 두는 사람도 많다. 비유하자면 수트를 입히든, 츄리닝을 입히든, 원빈은 잘생겼고, 옥동자는 못생겼다나.
  • [18] 바리스타는 로스터를 못 당하고, 로스터는 커퍼만 못하다는 말도 있는데, 커피를 추출하기 전에 잘 볶는 것이 맛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잘 볶는 것보다 처음부터 질 좋은 원두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시장이 작아서 바리스타가 로스팅 커핑까지 다 배우고 써먹으니까 간과하기 쉽지만, 물론 기술도 뒤로 갈수록 더 어렵고 고급이 된다.
  • [19]시가 만드는 다비도프 맞다! 100g 인스턴트 커피 가루 한 병에 도매가로 2만원 가까이 한다. 호텔에 시가 납품하는 회사답게 향은 정말 좋다.
  • [20] 태국,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는 아예 대놓고 **혐짤**까지 붙일 정도라고
  • [21] 물론 교회에서 커피만 주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예배 시작전이나 끝나고 나서 마시는건 거의 커피이다.
  • [22] 실제로 일본에서는 카페인 정제를 판매하고 있다
  • [23] 1~2g 정도의 벌레에겐 충분히 독이지만 인간은 그보다 일만배 이상 무거우니 일반적으론 커피 마시다 카페인 때문에 골로 갈 일은 없다.
  • [24] 그래서인지 커피 마시다가 카페인 때문에 죽은 사람은 없다. 단, 순도 100%의 카페인 자체를 복용하다 사망한 사례는 존재한다.
  • [25] 1잔에 150cc 정도. 커피 100잔은 15L. 물의 치사량은 약 10리터(...). 위가 터져 죽든지 전해질 불균형으로 죽든지. 다만 종이컵으로 판매되는 자판기 커피는 딱 30잔만 마셔도 치사량 달성 가능하다. 다만 단맛이 하늘을 찌르는 자판기 커피를 30잔 마실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위인이다.
  • [26] 그래서 게보린, 펜잘 등의 카페인 함유 진통제를 편두통에 쓰는 건 피해야 한다.
  • [27] 의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커피를 마시지 않았을 경우 두통이나 허탈감 등을 느끼는 사례가 있기는 있다
  • [28] 한국 한자음으로 가배
  • [29] コ―フィ―가 아니며, 간판을 보다 보면 珈琲라 적혀있는 곳도 있으나 이는 취음이다